[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경북교육청은 청도군에 있는 청도중앙초등학교 그린스마트스쿨 조성 사업에 대한 설계 공모 심사를 진행해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설계 공모는 설계 용역 추정 금액 1억 원 이상의 신축․개축․증축 사업을 대상으로 하며, 건축 분야 교수와 건축사․기술사 등 외부 전문가 7~10명으로 구성된 설계공모심사위원회가 평가와 심의․투표 거쳐 당선작을 선정한다. 이번 심사에는 7명의 전문위원이 참여해 ‘건축사사무소 상생호’의 음상호 대표의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심사위원회는 당선작에 대해 “학교 진입부와 운동장을 자연스럽게 연결한 동선과 기존 강당과의 연계성이 우수하다”라고 평가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 평가했다. 청도중앙초등학교 그린스마트스쿨 조성 사업은 △공간 재구조화로 건물 안전성과 질 높은 교육환경 제공을 통한 교실 공간 부족 문제 해결과 쾌적한 학습공간 조성 △지역학습생태계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학교로의 재탄생과 학생들의 역량 강화, 무한한 자유를 주는 학교, 창의적 상상을 여는 학교, 열정적 도전을 하는 학교 조성을 목표로 청도군 청도읍 원정리 530
[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남미경 경주시 시민복지국장이 새해를 맞아 지역 사회복지 기관‧단체를 찾아 인사와 함께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남 국장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 동안 보훈단체협의회 및 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 장애인단체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12곳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새해를 맞이해 장애인·어르신 등 취약계층 복지를 강화하고 지역 내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보훈, 장애인, 노인 등 관련 단체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현장에서 사회적 약자 권익증진과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단체를 격려했다. 또 올해부터 달라지는 보훈예우수당 신설, 기초생계급여 인상 및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 의료급여 건강생활유지 인상, 기초연금 선정기준 상향 등의 내용을 알기 쉽게 홍보했다. 남미경 시민복지국장은 “복지사각지대가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따뜻한 공동체를 형성하는 데 노력하시는 단체 관계자와 시설 종사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경상북도 9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경북도 수출기업과 관계기관 단체장, 도의회 부의장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경상북도수출기업협회장 이·취임식과 함께 경북도 수출기업의 세계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수출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사)경상북도수출기업협회 전임 이정곤 회장은 함께한 회장단과 임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신임 여권택 회장은 전임 회장이 1,185개사로 확장한 회원사와 함께 협회 내실을 강화하고 수출중소기업지원에 중추적인 임무를 수행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후 열린 세미나에서 경상북도와 (사)경상북도수출기업협회 및 수출지원기관은 2025년 경북도 수출 전망과 해외진출전략, 다양한 수출지원 정책 안내와 함께 우수회원에 대한 각종 시상(도지사표창, 한국무역협회장표창, 대한무역투자진공사표창,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표창) 및 네트워킹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수출 확대를 위한 혁신전략 세미나에서 한국무역협회 지원사업 소개와 2025년도 수출전망, 대구세관 수출지원사업 추진방향, 한국무역보험공사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무역보험 활용 방안, 중소벤처기업
[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구미도시공사노동조합 및 희망분회는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의 희생자와 유가족 지원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00만원을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양대노조는 2025년도 새해를 맞아 노조간 상생과 화합을 위해 사회공헌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것을 다짐하며, 그 첫 번째 활동으로 피해 유가족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뜻을 같이 하고 기부를 동참하게 되어 그 의미가 높이 평가될 것으로 보인다. 성금은 유가족들을 위한 긴급구호 물품, 심리회복 지원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며 이 외에도 유가족들을 위한 급식, 샤워지원, 회복차량, 심리상담, 쉘터 설치, 구호품 제공, 물자지원 등에도 사용될 계획이다. 김문주 구미도시공사노동조합 위원장은 “하루 아침에 예기치 못한 사고로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깊은 슬픔에 잠긴 유가족분들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고통 속에 있는 이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박준철 구미도시공사희망분회 분회장은 “사고 소식을 접하고 피해 유가족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를
[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주낙영 경주시장이 8일 세종특별자치시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주관 ‘형산강 하천환경 정비사업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 참석해 해당 사업의 필요성과 예비타당성조사 조속 통과를 요청했다. 형산강 하천환경 정비사업은 경주시와 포항시를 포함한 형산강 본류에서 제방 보강과 퇴적토 준설 등을 통해 홍수 피해를 예방하고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 규모는 제방 보강 49.8km, 퇴적토 준설 1,360만㎥, 교량 7개소 재가설 등을 포함하며, 총 사업비가 8,028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형산강은 동해안에서 경주IC 인근 나정교까지 전체 길이 36km 중 27km가 경주시 관할 구간으로, 이번 정비사업은 단순한 치수 사업을 넘어 환경적·정책적 가치가 높은 핵심 프로젝트로 평가된다. 경주시는 사업 완료 시 형산강 유역의 내수 침수 면적이 33% 감소하고, 연간 약 200억 원의 경제적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형산강 주변 문화재와 관광지를 보호함으로써 지역 경제와 관광 산업 활성화에도
[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경북교육청은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울진군 덕구온천호텔과 영덕군 국립청소년해양센터에서 도내 직속기관장과 교육지원청 교육장, 본청 교육‧정책국 과장 등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경북교육지도자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연수는 한상덕 경상국립대학교 교수의 ‘미래 교육을 마주하는 변혁적 리더십’ 특강과 권용일 독도오페라단 단장의 ‘삶과 음악, 그리고 이야기’ 교양 강의, 현안 전달과 업무 협의, 국립청소년해양센터 해양환경체험관 교육활동 견학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1일 차 연수의 ‘미래 교육을 마주하는 변혁적 리더십’ 특강은 현재 시대적 상황을 반추하고 고전을 통해 그 해답을 찾아보는 지혜의 시간을 제공했다. 이어 권용일 독도오페라단 단장이 ‘삶과 음악, 그리고 이야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쳐 공직자로서의 사명과 책임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주요 현안 전달과 업무 협의를 통해 2025년 경북교육 중점 과제 실현 방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연수 둘째 날에는 ‘2024 공문서 질 제고 및 유통량 감축 우수 교육지원청’에 대한 시상식이
[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경상북도와 경주시는 지난해 8월 경주에서 국내 복귀 의향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국내복귀기업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하고, 참석한 기업과 꾸준히 소통하는 등 적극 노력해 온 결과, 국내 복귀 투자로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인 ㈜일진을 유치했다. 경상북도와 경주시는 9일 경주시청에서 ㈜일진(대표 이경수)과 투자금액 200억원, 20명의 신규 고용 창출을 내용으로 하는 국내 복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남억 경상북도 공항투자본부장, 주낙영 경주시장, 이경수 ㈜일진의 대표이사와 임직원 등 15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국내 복귀로 투자하는 ㈜일진은 중국 강소성에 있는 법인을 양도하고 경주 천북면에 있는 기존 공장 내 유휴부지 1,244㎡에 에어 서스펜션 부품 생산설비를 구축해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에어 서스펜션은 금속 스프링 대신 압축공기 탄력을 이용한 현가장치로 주로 고급 차종에만 사용되며, 차량의 높이를 조절하고 승차감을 개선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일진그룹은 1973년 설립 이후 ‘산업의 쌀’이라 불리는 3세대 자동차 베어링 분야 세계 1
[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9일 의성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경북․대구 소재 안전관리 전문기관 10곳의 안전관리 전문가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험성평가 컨설팅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해 진행된 위험성평가 컨설팅 결과를 돌아보고, 학교 안전 수준을 더욱 향상하기 위한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험성평가란 교육기관이나 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작업이나 환경의 위험 요소를 분석하고 이를 평가해 예방 조치를 마련하는 과정으로, 경북교육청은 2023년부터 경북・대구권의 안전관리 전문기관과 협력해 위험성평가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협의회에서는 지난해 경북교육청이 1,015개 학교와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위험성평가 컨설팅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 현장의 어려움과 개선점을 공유하며 향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컨설팅의 실효성을 높이는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으며, 안전보건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학교 안전 수준을 체계적으로 강화할 방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학교와 기관의
[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경북교육청은 급변하는 교육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경북교육의 우수성을 체감하기 위해 본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경북 선진 미래교육 체험기관 견학’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견학은 4차 산업혁명과 AI 교육 도입 등 급변하는 교육환경을 이해하고, 전국 최고 수준의 최첨단 교육인프라를 구축한 경북교육의 자긍심을 고취하며, 다양한 체험을 통해 미래교육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의 첫 일정으로, 지난해 10월 50년 만에 새롭게 탈바꿈한 경상북도교육청영덕도서관을 방문했다. 어린이와 유아를 위한 자료실과 VR 체험실과 콘텐츠 창작실, 평생 교육강좌 강의실 등 다양한 최신 시설을 갖춘 도서관은 지역 학생과 주민들의 문화수요를 충족하는 복합문화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 두 번째 일정으로 견학단은 2023년 최첨단 장비와 시설을 갖추고, 신축 이전한 경북과학고등학교를 방문하여 4차산업 시대를 이끌어갈 과학 영재들을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2023년 개관해 학생단체와 지역민, 가족 단위 체험객들로부터 호평받고 있는 경주안전체험관을 방문해 응급 상
[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재)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은 2025년 경북 1월의 독립 운동가로 일본에서 유학생 운동을 주도한 안동의 이옥을 선정하고 도내 관계기관 600곳에 포스터를 배부했다. (재)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은 도내 보훈문화 확산과 독립정신 계승을 위해 경북 이달의 독립운동가를 선정하여 국권회복과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한 경북 독립운동가의 공적을 널리 알리고 있다. 이옥(李鈺, 1895~1928) 선생은 경북 안동 출신으로 1919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조사원으로 활동했다. 이후 일본에서 유학 중 조선유학생학우회서무부장과 총무 등 주요 간부로 활동하며, 유학생 운동을 주도했다. 1927년 국내로 돌아와 신간회 간사로 선임되어 당시 전국적으로 전개되던 동맹휴학의 조사위원으로 활동하던 중 병세가 악화되어 1928년 서거했다. 정부에서는 선생의 공훈을 기리어 2009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 한희원 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 대표이사는“광복 80주년을 맞이하며 올해 첫 번째로 선정된 인물인 청년 이옥 선생의 숭고한 생애를 통해 호국보훈의 의미와 나라사랑 정신을 도민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