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경주시는 지난 26일 농업인회관 영상회의실에서 (사)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경주시지부가 연말 정기총회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총회는 지부 임원 및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말 정기총회를 열고 올 한 해 활동을 돌아보며 저출생 극복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올해 5월 설립된 (사)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경주시지부는 저출생 문제 해결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출산장려 캠페인과 인구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쉼 없이 이어왔다. 특히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출산과 육아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는 데 주력하고 있는 단체다. 이날 정기총회는 올해 추진한 활동 실적과 결산을 보고하고, 2025년도 주요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특히 인구교육 확대와 지역사회의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총회에 이어 누리영타운에 100만 원 상당의 쌀 20포대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지며, 위기 임산부 지원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누리영타운은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임산부들을 돕는 시설로, 이번 지원은 지
[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경주시는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4년 축산업무 종합평가에서 도내 22개 시·군을 제치고 ‘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축산 분야 주요 시책 추진 실적과 자치단체의 대책 추진 노력을 중점적으로 심사한 결과다. 도내 축산 업무 효율 증대와 축산인의 만족도 향상을 목표로 한 평가로, 축산 업무 전반에 걸친 6개 부문 11개 항목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한우 사육 두수에서 도내 2위를 차지하고 있는 경주시는 한우 개량사업을 통한 우수 혈통 보존, ICT 융복합 사업,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 조사료 생산 장비 지원 등 축산 전 분야에서 고른 성과를 보여 농가 소득 안정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는 축산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국비 공모사업(축산악취개선사업) 선정으로 내년도 사업비 6억 70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뿐만 아니라 천북면 소재 동물사랑보호센터 증축을 위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20억 원의 사업비를 추가로 확보하는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축산업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경주시는 경주 도심을 우회하는 국도대체우회도로(상구~효현) 6.5km 전 구간을 오는 31일 오후 2시 개통한다고 30일 밝혔다. 국도대체우회도로는 경주시내 국도 7호선과 35호선의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도심과 외곽지역 간 연결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2016년 공사를 시작해 약 9년 만에 완공된 이번 도로는 4차로로 신설됐으며, 총사업비 2,197억 원이 투입됐다. 지난해 부분 개통에 이어 이번에 전 구간이 개통된다. 도로 개통으로 가장 큰 혜택을 받는 구간은 KTX 경주역과 경주시 도심이다. 기존 국도 4호선을 이용하던 차량은 14km를 약 10분간 운행해야 했으나, 신설된 우회도로를 이용하면 이동 거리는 6.5km로, 시간은 약 5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또한 경주시 북부의 안강읍, 현곡면, 용황동과 남부의 외동읍 등 주요 거점 지역 간 이동 시간도 줄어들어 시민들의 통행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북건천IC를 우회하던 기존 노선에 비해 물류 이동 시간이 단축돼 산업단지 물동량 처리에도 긍정적 영향을
[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구미시가 지난 27일 ‘2024년 농촌진흥사업 우수기관 평가’에서 경상북도 내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농업 혁신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이 주관한 이번 평가는 농촌진흥사업 혁신 전략, 신기술 확산 실적, 현장 애로사항 해결 등 9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우수 기관을 선정했다. 구미시농업기술센터는 급변하는 농업 환경 속에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전문 인력 양성 △청년농업인 육성 △신기술 보급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또, 밀밸리화 사업을 통한 우리밀 재배 확대, 프리미엄 영호진미 생산, 농산물 가공 창업 활성화를 추진하며 농가 소득 증대와 과학 영농·기계화 실현에 앞장섰다. 특히, 혁신적인 농촌지도사업 추진, 농촌 자원 활성화, 현장 중심의 신기술 확산, 창의적인 전문 인력 양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영혁 구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수상은 모든 직원과 농업인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꾸준히 혁신과 도전을 이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구미 농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구미시가 연말연시를 맞아 시민과 방문객에게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면지역 행정복지센터 4곳(무을, 옥성, 도개, 장천)에 특별한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이번 경관조명은 지역 주민의 야간 안전을 강화함과 동시에 반짝이는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이를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함은 물론, 환한 조명으로 방문객들에게 길을 안내하는 역할도 할 예정이다. 특히, 새해를 맞아 고향을 찾는 가족들에게 따뜻한 감성을 전달하고, 추억과 낭만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도심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외곽지역까지 환하게 밝히고자 이번 경관조명을 설치했다”며 “구미시 전체가 밝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설치된 경관조명은 조경수를 활용한 은하수 조명, 별·눈꽃 조명, 스노우폴 등 다채로운 디자인으로 겨울밤을 화려하게 수놓고 있다.
[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구미시는 지난 27일 복합스포츠센터에서 구미시새마을회주관으로 새마을회장단과 각 단체 회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새마을환경살리기 및 새마을지도자역량강화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환경보호와 새마을운동의 발전,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환경의식을 고취하고 지역사회의 리더십을 강화하며, 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자리로 꾸며졌다. ‘플라스틱 없는 건강한 지구’를 모토로 한 ‘새마을환경살리기’에서는 참가자들이 폐플라스틱 재활용 관련 환경 영상을 시청하고, 플라스틱 사용 저감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의 필요성을 다룬 강연을 들었다. 이를 통해 지구 환경 보호와 상생의 공동체 실현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새마을지도자역량강화 워크숍’에서는 새마을운동의 역사와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세대가 이어갈 운동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다양한 협력 사례를 공유하며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공동체의 역할을 재조명했다. 한 해 동안의 성과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새마을운동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
[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구미시가 2024년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안전한 자전거 이용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시민단체, 교육기관 등을 대상으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우수 정책과 안전 캠페인 등 자전거 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이뤄졌다. 구미시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안전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주요 사업으로는 △자전거 시설물 및 도로 개선을 위한 ‘두바퀴 안전점검단’ 운영 △수리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 운영 △자전거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두바퀴 안전교육’ 실시 등이 있다. 또한, 자전거 이용문화 확산을 위해 △동락공원과 낙동강체육공원에 시민 공영자전거 대여소 운영 △자전거 사고 부담을 덜기 위한 자전거보험 가입 △시민과 동호인의 화합을 위한 ‘자전거 대행진’ 개최 △교통안전 캠페인 전개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지난 10월에는 ‘자전거 모범도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3년간 20억 원을 투입해 자전거를 일상적인 교통수단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체계적
[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구미시는 2025년 중소기업 경영 안정을 위해 총 1,800억 원 규모의 운전·시설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경기 불황과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중소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조치다. 특히, 1월 한 달간 한시적으로 400억 원 규모의 운전자금에 대해 일반과 우대 구분 없이 4% 이차보전을 실시한다. 이는 1년간 지원되며, 자금난이 심화되는 설 명절 전후 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운전·시설자금은 기업이 대출을 받을 때 발생하는 이자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운전자금은 1년, 시설자금은 3년간 지원되며, 일반 기업은 2.5%, 우대 기업은 3%의 이차보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융자 한도는 운전자금 최대 5억 원, 시설자금 최대 7억 원으로, 최근 매출액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신성장동행지원자금은 방산, 반도체, 로봇, 이차전지 기업을 대상으로 운전자금 융자 시 이자(1년)와 보증서 발급 수수료(1회)를 지원한다. 시가 2.5%의 이차보전을 실시하며, IBK기업은행 및 보증기관의 보증료는 최대 1.2%까지 지원한다. &nb
[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재)구미시장학재단이 지난 27일 시청 대강당에서 ‘장학기금 기탁 및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학기금 기탁자, 장학생 대표 등 7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시민에 의한) 올해 장학기금 누적액 10억 6,300만 원…역대 두 번째 올해 최대 규모로 진행된 이번 장학기금 기탁식을 통해 총 27건, 1억 9,182만 원의 기금이 추가로 전달됐으며, 이로써 2024년 장학기금 누적액은 총 10억 6,300만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3배 증가한 규모로, 2015년 이후 최근 9년 내 최고액이자 재단 설립 이래 두 번째*로 높은 금액이다. 현재까지 총 기금 조성액은 337억 원에 달한다. *(역대 최고액) 2015년 13억 2,300만 원 이번 성과는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인재 유출이라는 지역사회의 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인재 중심 장학사업 확대’의 필요성에 공감한 각계각층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다. 특히 김장호 이사장 취임 후 시행된 ‘명예의 전당’ 조성·운영(2023년 6월),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전액 감면(2023년 6월
[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경북교육청은 구미시에 있는 선산중학교 그린스마트스쿨 조성 사업에 대한 설계 공모 심사를 진행해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설계 공모는 설계 용역 추정 금액 1억 원 이상의 신축・개축・증축 사업을 대상으로 하며, 건축 분야 교수와 건축사・기술사 등 외부 전문가 7~10명으로 구성된 설계공모심사위원회가 평가와 심의・투표 거쳐 당선작을 선정한다. 이번 심사에는 7명의 전문위원이 참여해 ‘건축사사무소 혜일’의 김혜중 대표의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심사위원회는 당선작에 대해 “교사동 개축을 위한 그린스마트공사로 학생과 교사의 보행 동선계획을 중점으로 보았다”라며, 기존 건물과의 보행 동선을 고려한 설계를 높이 평가했다. 선산중학교 그린스마트스쿨 조성 공사는 △공간 재구조화로 건물 안전성과 질 높은 교육환경 제공을 통한 교실 공간 부족 문제 해결과 쾌적한 학습공간 조성 △지역학습생태계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학교로의 재탄생과 학생들의 역량 강화, 무한한 자유를 주는 학교, 창의적 상상을 여는 학교, 열정적 도전을 하는 학교 조성을 목표로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