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경북·구미 반도체특화단지추진단(단장 이현권)과 아시아사이언스파크협회(사무총장 권선국)는 24일 스마트커넥트센터에서 글로벌 협력 네크워크 구축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아시아사이언스파크협회(ASPA)는 아시아 지역의 과학기술 및 산업경제의 공동발전을 위해 1997년 일본에 설립된 국제 민간기구로 22개국 190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리더스미팅, 국제이사회, 비즈니스 상담회 등 경제적 자원공유과 기술 교류 협력사업을 통해 아시아 지역의 과학기술과 산업경제의 공동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해외 판로 개척에 관한 상호협력 ▴포럼, 컨설팅 등 산업기술정보 교류와 기업 간 교류 지원 ▴반도체 관련 행사, 전시회, 기술 교류회 협력 지원 등 경북·구미 반도체특화단지 반도체 기업의 대외 경쟁력 제고 및 판로개척 확대를 위한 글로벌 연계협력 지원체계 기틀을 조성 할 예정이다. 이현권 경북·구미 반도체특화단지추진단장은 “ ASPA와 공동협력을 통해 반도체기업의 해외 판로개척과 대만 신주과학단지와의 협력체계 구축에 노력 할 것”이라며 “특화단지
[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구미시는 지난 24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대책 마련을 위한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도시건설국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19개 관계 부서장이 참석해 지역 건설경기 불황 극복과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관급공사는 물론 시 산하 모든 기관과 단체의 건설 현장에서 지역업체의 하도급률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또, 대형 민간공사(MOU체결기업, 공동주택 등) 등에서도 지역 건설업체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지속적인 대책 마련이 강조됐다. 참석자들은 건설경기 침체를 극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협력할 것을 다짐하며, 각 부서가 지역업체 하도급을 독려하고 지원제도를 마련하는 등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정기적인 보고체계를 구축해 지역 건설업체 사용 내역을 면밀히 검토하고, 부서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내년에는 지역 건설경기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구미시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TF
[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경주시는 지난 24일 의성에서 열린 2024년 지역경제 활성화 시군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경영 안정화 및 전통시장 지원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시군을 격려하고 지자체 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자 시행했다. 주요 평가 항목으로는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지원사업 △지역사랑상품권 판매실적 △소상공인 지원 우수사례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우수사례 등에 대한 정량‧정성평가로 진행됐다. 경주시는 소상공인 분야에서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착한가격업소 운영지원, 소상공인 출산장려 아이보듬사업, 경주시상품권 판매실적, 행복점포 육성사업 추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운 경제 여건을 함께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지역경제 살리기를 최우선 목표로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지원사업으로 민생안정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경주시가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해 2025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대상자는 18세 이상 40세 미만의 독립경영(예정자 포함) 경력 3년 이하인 청년으로, 본인 세대 건강보험료 산정액 기준 중위소득 140% 이하 등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 선발된 청년농업인은 1년차 월 110만원, 2년차 월 100만원, 3년차 월 90만원의 영농정착지원금이 차등 지급된다. 또 세대 당 최대 5억원 한도 내에서 대출금리 1.5%, 5년 거치 20년 원금균분상환의 영농창업자금 융자지원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농지지원, 영농기술 및 경영역량 제고 교육‧컨설팅의 혜택도 주어진다. 신청은 내년도 2월 5일까지 농림사업정보시스템에서 접수하면 된다. 선정은 2~3월 서면‧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청년농업인 안내 전화 또는 경주시 농업정책과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신청기간 영농에 관심 있는 젊고 유능한 청년 인재들이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라며 “시에서도
[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경주시가 지역 농업인재 양성과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도 경주농업대학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귀농귀촌 45명 △스마트농업 35명 △치유농업 40명으로 총 120명이다. 원서 접수는 다음달 2일부터 17일까지며, 경주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와 농업인 상담소를 통해 방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교육생 선발은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가 결정된다. 과정별 응시 자격은 귀농귀촌 과정은 경주시에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타 도시민도 지원할 수 있으며, 스마트농업과 치유농업 과정은 경주에 거주하며 농업경영체 소재지가 경주로 등록된 농업인이어야 한다. 교육 과정은 내년 3월 초 입학식을 시작으로 10월 졸업까지 주 1회 4시간씩 진행된다. 각 과정은 분야별 전문가의 이론 강의와 현장 중심 실습교육을 병행하며, 우수농장 및 관련 기관을 견학해 교육생들의 실무 능력과 견문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춘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농업대학은 안정적인 귀농 정착을 지원하고 변화하는 농업 환경
[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경주시가 내년 4월까지 주요 도로변에 띠녹지를 조성하고 식수대를 보수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내년 경주에서 개최될 APEC 정상회의를 대비해 경주의 도심 경관을 정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사업 대상은 태종로, 서라벌대로, 원화로, 산업로, 경감로 등 도로변 12㎞ 구간이다. 총 사업비는 8억 3000만원이 투입되며, 전액 시비로 마련됐다. 주요 도로변에 관목과 화초류를 심어 띠녹지를 조성하는 게 골자로 노후된 식수대도 함께 보수하면서 도심 환경을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앞서 경주시는 지난달부터 이번달까지 띠녹지 조성을 위한 1차 실시설계를 완료했으며, 먼저 내년 2월 완공을 목표로 서라벌문화회관에서 박물관네거리까지 2.5㎞ 구간의 1차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 1월부터 4월까지는 나머지 9.5㎞ 구간에 대해 2차 실시설계와 함께 띠녹지 조성 작업을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이후 10월까지 APEC 정상회의 기간 경주를 찾는 외국 귀빈과 관광객들을 위해 계절별 꽃을 식재
[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경주시는 2025년에 개최되는 ‘경주 국제마라톤대회’가 문체부 주관 ‘2025년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지자체에서 열리는 국제경기대회 중 경쟁력 있는 우수한 대회를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국 11개 시도 22개 대회가 최종 선정된 가운데 경주시에서는 처음으로 선정돼 스포츠 명품도시로의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을 다시 한번 마련했다. 2025 경주 국제마라톤대회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PT 발표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서 국비 1억 8천만 원을 확보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추가 동력을 갖추게 됐다. 경주 국제마라톤대회는 1993년에 시작해 올해로 32회를 맞이한 대회로, 2012년부터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의 공인을 받은 전통 있는 대회이다. 대릉원, 첨성대 등의 역사적 풍경 속에서 열리는 대회는 매년 수 많은 러너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올해 1만2000명이라는 최대 참가자 기록을 갱신하며 명품 메이저 마라톤 대회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내년 국제마라톤대회
[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 23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갑진년 마지막 국소본부장 회의를 주재하면서 겨울철 민생안정 및 주요 역점사업을 점검하고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했다. 신라대종 제야의 종 타종식, 경주읍성 복원 부지 내 유적발굴, 동천지구 도시개발사업, 연말연시 민생안정․취약계층 복지사업 등 여러 가지 국소별 역점사업을 보고 받고 당초 목표대로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도록 철저를 지시했다. 또한 선덕여고 네거리 공원부지를 조기매입 하여 APEC 개최 전 공원 모습이 연출될 수 있도록 하고, 올 연말 시의회 정례회 때 소나무 재선충 특별방제, APEC 해외 관광객 유치, 빈집 활용 방안,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예방 대책 등 시의원들의 주문 사항에 대해 실질적 조치가 될 수 있도록 전문성을 갖고 적극적인 대처를 주문했다. 2025년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지원 기준 확대 등 내년에 새롭게 달라지는 시책 등을 SNS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 홍보를 강화 하여 정보 부족으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없도록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아울러 겨울철 대설 대비, 산불 및 관계기관 연계
[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3월부터 경북 동해안 거점 수산시장 4곳(죽도, 감포, 강구, 후포시장)의 유통․판매 수산물을 대상으로 한 안전성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거점시장 수산물 212건을 대상으로 방사능(요오드-131, 세슘-134, 137) 검사를 시행한 결과, 단 1건의 수산물에서도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음을 확인했다. 특히, 올 7월부터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에서 제거되지 않고 방류돼 오염 우려가 큰 삼중수소에 대해 다소비 품목을 대상으로 검사를 시행한 결과 총 50건의 모든 수산물에서 삼중수소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삼중수소 등 방사능 검사 결과는 연구원과 도 홈페이지에 게시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특히 거점수산시장 상인회에는 성적서와 QR코드를 배포해 시장을 방문한 소비자가 결과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아울러 수산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방사능 검사와 더불어 40여 건의 중금속과 동물용 의약품 검사를 시행한 결과, 모든 수산물이 기준에 적합함을 확인했다. 이창일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 식
[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23일 ‘노린재 기피제를 이용한 노린재 방제방법’ 특허 기술에 대해 곤충 페로몬을 이용한 친환경 해충방제 전문기업인 ㈜에이디와 통상 실시 계약을 체결했다. 노린재는 기주범위가 넓어 과수뿐만 아니라 밭작물에도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과실을 구침으로 직접 흡즙해 상품성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적기 방제가 필수이지만 유기농, 무농약 등 친환경 재배에서는 방제가 어려워 매년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노린재 기피제 특허 기술은 식물의 수액을 빨아먹는 노린재의 생태적 특성을 이용해 기피성분이 함유된 식물 에센셜 오일을 특수팩에 담아 과원 등 밭에 비치해 노린재의 유입을 억제하는 방법으로 친환경 재배뿐만 아니라 일반재배에서도 적용이 가능하다. 특허 기술을 재배 현장에 적용했을 때 사과에서는 썩덩나무노린재 발생 밀도가 84.7% 감소했고, 콩에서는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발생 밀도가 70.2% 감소하는 효과를 확인했다. 특히, 작물 수확기에는 노린재 방제를 위한 약제사용이 어렵기 때문에 이러한 노린재 기피제를 활용하면 친환경적이고 효과적으로 노린재를 관리 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