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시 무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9일 지역 내 저소득 홀로 어르신 60명을 대상으로 후라이팬을 교체해 주는‘새 후라이팬 줄게! 헌 후라이팬 다오!’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이 오랫동안 사용해 낡고 코팅이 벗겨진 후라이팬을 새 후라이팬으로 교체해 안전하고 건강하게 음식을 조리해 먹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위원들은 어르신들의 번거로움을 덜어드리기 위해 새 후라이팬을 전달한 후 헌 후라이팬을 재활용 분리수거 처리했다. 류철목 부위원장은 “우리 어르신들이 한번 쓰면 좀처럼 바꾸지 않는 후라이팬을 이번 사업을 통해 바꿔드릴 수 있어 좋았고,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진환 무안면장은 “어르신들의 일상생활 속 작은 불편함까지 챙기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세심한 배려에 감사드리며, 하반기에도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비롯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시는 1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이의신청이 접수된 토지의 특성 조사 및 표준지 선정 적정 여부, 인근 지역과의 균형 유지, 검증 가격 적정성 여부 등을 심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의신청이 접수된 66필지 중 감정평가사의 재검증과 특성 재조사를 거쳐 위원회에 회부해 심의·의결했으며, 상향 6필지, 하향 5필지, 기각 55필지로 최종 조정됐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필지에 대한 처리 결과는 서면으로 통지하고, 오는 26일 조정 공시할 예정이다. 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시청 민원지적과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확인할 수 있으며,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주현정 민원지적과장은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세금과 부담금의 기초 자료로, 시민의 재산권과 관련이 큰 만큼 공정하고 정확하게 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시 교동(동장 정경자)은 18일 지역자율방재단과 함께 지역 내 산사태 위험지역과 무더위쉼터에 대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2022년 대형산불로 산림이 소실된 춘복산 사방사업 시행 지역과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경로당 4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합동점검단은 집중호우 기간 반드시 예찰이 필요한 산사태 위험지역의 위치와 현황을 확인하고, 무더위쉼터의 운영시간 준수 여부와 냉방기기 작동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지역자율방재단이 여름철 각종 재해 예방을 위해 주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산사태 징후 시 주민 대피요령, 온열질환 예방수칙 등 방재단 역량 강화 교육도 병행해 실시했다. 정경자 교동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여름철 재해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지역자율방재단과 적극 협력해 재해 예방과 주민 안전을 위한 민관 합동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시는 최근 시청 공무원을 사칭해 지역 내 업체에 계약을 빙자한 선금 요구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주의를 당부했다. 주요 형태는 가짜 공무원증과 명함을 제시하며 가구업체, 사무기기, 중기 업체 등에 접근해 다른 물품까지 함께 구매해달라며 유령업체 계좌를 안내하며 선금 입금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명함에는 밀양시 앰블럼, 실제와 유사한 직책, 연락처, 이메일 주소 등이 기재돼 있었다. 시에서는 나라장터를 통해 지역 내 업체 정보를 확인한 후 접근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시민들에게 긴급 안전 재난 문자 발송 및 공식 누리소통망(SNS)에 관련 내용을 전파했다. 밀양시 관계자는 의심스러운 전화를 받으면 반드시 관련 부서를 통해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의심스러운 발주 요청은 거절한 후 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한국생활개선밀양시연합회(회장 안화영)는 18일 농업인교육관에서 회원 38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업인 안전 재해 예방 교육과‘농업인 안전 리더 발대식’을 가지고 여름철 폭염 대비 예찰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생활개선회원들은 9월까지 읍면별 2인 1조로 농업인 안전 리더를 구성해, 폭염 취약 시간대인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마을 곳곳의 농업 현장을 순찰하며 예찰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노지 및 하우스 작업자뿐만 아니라 마을 어르신과 쉼터 이용 주민들에게 폭염 시 국민 행동 요령과 무더위 시간대 활동 자제, 충분한 수분 섭취와 그늘에서 휴식, 최대한 2인 1조로 농작업 하기 등 안전 수칙을 안내하고 온열질환 예방 홍보자료와 생수 등을 배부할 계획이다. 안화영 회장은 “기후 위기로 점점 폭염이 길어지고 있으며, 야외 작업이 많은 농업인은 온열질환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라며 “생활개선회는 농업인과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실천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손윤식)는 1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자원봉사자 20명이 참여해 취약계층 홀몸 어르신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지원할 ‘나눔! 여름을 부탁해’ 키트 70개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여름철 건강과 안전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무더위를 건강하게 이겨낼 수 있도록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7년째 추진하고 있는 기획 사업이다. 올해는 서큘레이터, 여름 이불, 쿨매트, 팔토시, 미숫가루, 즉석식품으로 구성된 12만원 상당의 키트를 오는 25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70세 이상 홀몸 어르신 7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손윤식 센터장은 “무더운 날씨에 키트 제작 및 배부 활동에 함께 해 주신 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리며,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여름나기 키트를 활용해 건강하고 시원하게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시는 18일 중국 베이징시에서 유네스코 동아시아사무소(소장 사바즈 칸, Shahbaz Khan)와 공식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유네스코 창의도시 지정을 위한 실질적인 국제협력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2월 중국 윈난성 추슝시에서 체결한 협의의향서를 구체화하는 후속 조치로 이뤄졌으며, 양 기관은 동아시아 지역의 공예 및 민속예술 교류·확산을 위한 공동 사업 개발, 밀양시 문화유산의 동아시아 지역 홍보 및 국제 행사 개최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베이징 방문에는 안병구 시장, 허홍 시의회 의장과 문화예술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이에 앞서 17일에는 주중한국문화원(원장 김진곤)과 한국관광공사 중국지역센터(센터장 김성진)를 방문해 밀양의 전통문화 자산을 소개하고 문화교류 및 해외홍보 방안을 협의했다. 특히, ‘밀양아리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밀양아리랑예술단의 공연 콘텐츠 소개, 지역 예술단체의 해외 공연 추진 등 실질적인 교류사업 확대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시는 2023년 9월 유네스코 창의도시 예비 회원으로 지정된 후 ‘공예와 민속예술’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시 내이동(동장 주영홍)은 18일 지역 내 주요 도로변 가로 화분과 시가지 꽃밭에 여름꽃 베고니아 6,000본을 식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정복지센터 직원과 공공근로자 등 20여 명이 참여해 유동 인구가 많은 신촌오거리, 국립식량과학원사거리, 주요 회전교차로 등에 베고니아를 식재해 싱그럽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내이동 한 주민은 “거리를 거닐며 형형색색의 꽃을 자연스럽게 감상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아진다”라고 전했다. 주영홍 내이동장은 “이번 여름꽃 식재로 내이동이 한층 더 아름답고 활기찬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하며, 주민들이 기쁨과 활력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내이동은 ‘아름다운 내이동 거리’ 조성을 위해 주요 도로변 및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 풀베기 및 환경정비 작업을 집중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김해시와 밀양시의 범농협(NH농협, 지역농‧축협) 임‧직원들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고향사랑 상호기부에 자발적으로 동참하며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의미있는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상호기부 기탁식은 김해시와 밀양시의 농협 임·직원들(각 100명)을 대표하여 이강희 김해시지부장, 정창호 대동농협 조합장, 권태원 밀양시지부장, 강정환 상남농협 조합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여하여 김해시에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원을 17일에 전달했다. 이번 상호 기부는 양 지자체 간의 지속적인 교류 및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해당 기부금은 주민 복리 증진 등에 사용되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 고향사랑기부는 개인이 고향사랑e음 사이트 또는 농협 앱을 접속하거나 전국 농협을 방문해 가능하며, 김해시 답례품 가야뜰쌀, 김해뒷고기, 포크밸리 한돈 등 농·축산물이 기부자의 많은 선택을 받고 있다. 강정환 상남농협 조합장은 “이번 상호기부를 통해 양 지역 농산물 소비확대와 농촌 활력 제고라는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상호기부를 통해 지역경제 상생의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시종합사회복지관은 17일 가곡주공아파트에서 지역 내 65세 이상 어르신 50명을 대상으로 돋보기안경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다비치안경 밀양점(대표 하태형)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최신 자동 굴절 측정기를 활용해 어르신들의 시력을 검사하고, 돋보기안경을 맞춤 제작해 무료로 지원했다. 또한 안경 수리 및 세척 서비스도 함께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정영민 관장은 “돋보기안경 덕분에 어르신들이 책을 읽고 취미생활을 즐기는 등 일상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복지관은 지역사회 연계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 생활을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하태형 다비치안경 밀양점 대표는 “한층 밝아진 모습으로 고맙다고 표현해 주시는 어르신들 덕분에 매우 행복한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나눔을 변함없이 실천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다비치안경 밀양점은 2023년에도 지역 어르신들에게 돋보기안경 나눔 봉사를 실천했으며, 올해 하반기에도 나눔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