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 동래구는 지난 4일 경영인증평가원(기관장 신솔푸름)과 지역 내 기업들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국제표준화기구(ISO) 인증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래구 소재 기업들은 ISO 9001(품질경영), ISO 14001(환경경영), ISO 45001(안전보건경영) 등 국제표준화기구(ISO) 인증 취득 시 심사 및 상담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인증 비용의 최대 40%까지 할인 혜택도 제공받게 된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기업들이 국제표준에 맞는 경영시스템을 갖추고, 산업재해 예방과 법적 리스크 대응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동래구도 기업의 자립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 금정구와 금정구 가족센터는 지방보조사업으로 지난 2월부터 시설 개보수를 하고 4월 3일 금정구 가족센터 3층 교육실에서 내빈과 센터 이용자 100여 명이 함께‘확장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정구 가족센터는 2011년 4월 금정구 건강가정지원센터로 개소한 이래, 지역 내 다양한 가족을 위한 포괄적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2년에는 아이 돌봄 지원사업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돌봄 기능을 확대했고, 2013년에는 부산가정법원 심화 부모교육기관으로 선정, 2015년에는 우수 이혼 전후 상담 기관으로 지정되어 다문화 및 위기 가족에 대한 지원 범위를 넓혔다. 2018년에는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통합 운영하여 다문화가족 대상 서비스가 확대됐고, 이후 다문화 특성화 사업을 운영하여 다문화가족 지원을 강화했다. 2022년에는 건강가정사업과 다문화가족 사업의 통합 운영 방침에 따라 금정구 가족센터로 명칭을 변경하여 보다 포괄적인 가족 지원 플랫폼으로 도약했다. 현재는 전문 인력 배치를 통한 상담 활성화는 물론, 지역 맞춤형 가족 서비스 제공에 힘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는 40여 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도모헌'이 지난해 9월 24일 개관한 지 반년 만에 방문객 20만 명을 맞이하며, 어제(6일) 이를 기념하는 특별 이벤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모헌에서 20만 번째 방문객을 기다리는 카운트를 시작, 어제(6일) 그 행운의 주인공이 나왔다. 20만 번째 방문객에게는 도모헌에서 특별 제작한 기념품을 증정하고, 시 마스코트 ‘부기’와 함께하는 포토타임 등이 진행됐다. '도모헌'은 지난해 '연간 방문객 20만 명'을 목표로 시민들의 공간인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돼, 시민들의 뜨거운 사랑 속에 부산의 새로운 문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목표를 조기 달성한 것을 축하하고, '도모헌'에 대한 시민들의 사랑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공간으로서 '도모헌'이 거듭날 것을 약속하는 의미를 담아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 아름다운 건축, 정원 그리고 들락날락이 조성된 도모헌은 개관 후 지금까지 일평균 1천3백여 명의 시민이 방문했으며, 방송, 언론매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가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아빠들을 위해 특별한 기회를 마련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4월 7일부터 16일까지 '부산 100인의 아빠단(9기)'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빠단 모집은 초보 아빠들의 육아 참여를 확대하고, 함께 육아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 아빠단의 참여 대상은 기존의 4~7세 자녀를 둔 아빠들에서, 4세부터 초등학교 2학년까지의 자녀를 둔 부산 거주 초보 아빠 100명으로 확대됐다. 다만, 부산형 육아친화마을 사업 내 10개 구의 아빠단은 모집 대상에서 제외된다. 특히 부산시는 올해 최초 신청자, 다자녀 가정, 다문화 가정의 참여 신청자를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선정된 아빠단 중에서는 개인 SNS를 통해 활발히 활동하고 영상 콘텐츠 제작에 적극적인 아빠 3명을 '가칭 100파파(papa) 크리에이터단'으로 선정, 매월 1개의 활동 영상을 제작할 예정이다. '부산에서, 함께 육아하고! 모두가 행복하고!'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올해 아빠단 프로그램은 아빠와 아이가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구성됐다. 드로잉 미술체험, 구포국수 체험, 숲 체험, 승마 체험과 같은 '아빠랑 같이' 프로그
[경남도민뉴스=신석주기자] 부산광역시가 신중년 세대의 재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신중년 인턴십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50세 이상의 신중년 구직자를 채용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인건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채용장려사업으로, 올해 300명의 채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산시는 장노년일자리지원센터와 협력하여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 신중년들에게 일정 기간 인턴십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숙련된 인력을 연결해 초고령화 사회에서 인적 자원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신중년 세대가 안정적인 직무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이 사업은 총 7억 원의 예산으로 추진되며, '부산 50플러스(+)인턴십'과 '시니어인턴십'으로 운영된다. '부산 50플러스(+)인턴십'은 50세에서 64세 사이의 근로자를 신규 채용하는 기업에 1인당 최대 180만 원을 지원하며, '시니어인턴십'은 60세 이상의 구직자에게 현장실습훈련을 제공하고 이들을 채용하는 기업에 1인당 최대 550만 원을 지원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50개의 '부산 50플러스(+)인턴십' 참여기업체를 선발하고 50명의 인턴을 채용했다. 이들은 조선·선박 기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지난 3월 27일 센터에서 강서 한우 작목반을 대상으로 한우 번식과 사양관리 분야의 전문가 종합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컨설팅은 올해 12년 차로, 사전 기술 수요 조사 이후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을 초청해 실시하고 있다. 사업 대상은 강서구 소재 30두 이상 한우 사육 농가이며, 특히 한우 번식과 사양관리 분야 기술교육을 통한 최신 기술 습득이 가능해 축산농가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컨설팅은 ▲축산물 수입 증가 ▲사료비 상승 ▲수급 불균형에 따른 축산물 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축산농가의 기술 경쟁력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컨설팅에 참여한 강서 한우 작목반 안홍태 회장은 “최근 사료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한우 번식우와 비육우의 사양관리와 번식 관리 등 기술적으로 개선할 점에 대해 컨설팅을 받게 되어 많은 도움이 됐다”라며 센터와 축산원에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센터는 한우 농가의 소득 증가를 위해 올해 '한우 스마트팜 번식 관리 시스템 보급 시범 사업(이하 시범 사업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는 시 소통 캐릭터 '부기'가 영화감독으로 데뷔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기 유튜브 '부기튜브' 콘텐츠 ‘부기영화’의 일환으로, 유네스코 영화창의도시 부산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에 제작되는 영화의 제목은 '눈 떠보니 갈매기가 된 건에 관하여'로, 평범한 취업준비생 '민수'가 잠에서 깨보니 모두에게 사랑받는 '부기'로 변한 후 느끼는 감정들을 풀어낸 코믹 단편영화다. 이번 영화에는 '부기'가 직접 감독, 각본, 제작, 투자 등 제작 전반에 참여한다. 처음으로 영화를 찍는 '부기'를 돕기 위해 부산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이 다방면에서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번 작품의 제작 및 각색은 제14회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상영작 '나의 우상'을 연출한 이준희 프로듀서(PD)가 맡았으며, 조연출은 제41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상영작 '오프사이드!'의 조연출을 맡았던 이미혜가 함께한다. 촬영은 부산문화방송(MBC)과 일본 아이치티비(TV)의 합작 '오늘은 뭐묵지?'에 참여한 정인혁 촬영감독이, 음향은 2024 전주국제영화제 및 부산독립영화제 상영작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는 경계선지능인의 자립 지원을 위한 '경계선지능인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오늘(7일)부터 5월 6일까지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재단과의 협업으로 진행되며, (재)부산광역시사회서비스원이 수행기관으로 경계선지능인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은 경계선지능인이 사회에 원활하게 융화돼 살 수 있는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이들의 사회생활 향상, 경제활동 증진을 목적으로 한다. 경계선지능인 지원사업은 ▲경계선지능인 진단검사 지원과 ▲경계선지능청년 자립 응원 사업(자립 교육, 일 경험 패키지 지원)으로 추진된다. ‘경계선지능인 진단검사 지원’은 교육청 미지원 아동·청소년 25명, 청년(18세~39세) 40명 총 65명을 대상으로 하며, 진단검사 비용 부담을 덜어 경계선지능인을 적극 발굴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간이검사지를 활용한 선별검사를 지원하며, 검사 후 진단·검사기관을 연계하고 실비를 지원한다. ‘경계선지능청년 자립 응원 사업’은 청년재단과 협업해 경계선지능청년의 자립능력 향상을 돕는 사업이다. ▲경계선지능청년 100명을 대상으로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자원순환 정책, 민·관·학 협력으로 세계적(글로벌) 평판을 높인다! 부산시와 부산글로벌도시재단(대표이사 전용우, 이하 재단)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2025년도 글로벌연수사업*'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산의 우수한 폐기물 처리기술과 자원순환 정책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기 위한 것으로, 시와 재단이 지난 3월 ‘파라과이 수도권 고형폐기물 관리 역량 강화’ 연수사업에 공모한 결과 올해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약 8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로써, 파라과이 수도권 고형폐기물 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3년간 파라과이 공무원과 전문가를 대상으로 폐기물 처리 이론과 실무 중심의 맞춤형 연수를 시행할 계획이다. 시 폐기물 관리 정책 및 기술을 중심으로, 파라과이 수도권 고형폐기물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강의, 현장 시찰, 워크숍 등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시를 중심으로 자원순환 분야의 핵심 기관들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주요 참여기관으로는 ▲창의적인 자원순환 모델을 통해 지속 가능한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는 지난해(2024년)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의료관광객이 3만 165명으로, 유치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2009년 이후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 1만 2천912명 대비 2.3배(133.6%) 증가한 수치로, 코로나19 세계적 유행(팬데믹) 이전에 의료관광객을 최대로 유치했던 2019년 1만 9천748명보다 1.5배(52.7%) 증가한 실적이다. 이로써 시는 2026년까지 부산 의료관광객 3만 명을 유치하겠다는 목표를 조기에 달성했다. 부산은 2023년 대비 전국 유치순위가 상승(5위→3위)하며 비수도권 1위를 처음 차지했고, 지역별로는 ▲서울 ▲경기 ▲부산 ▲제주 ▲인천 ▲대구 순으로 의료관광객이 많이 방문했다. 부산의료관광은 꾸준히 성장해 왔으나 코로나19 세계적 유행(팬데믹)으로 악화하며 의료관광 참여 등록 의료기관들도 다수 이탈해 2020년 5천 명까지 유치 실적이 하락했다. 이후 부산의료관광 부동의 1위였던 러시아의 전쟁 등 국제적 현안으로 이중고까지 겪었으나, 지속적인 지원 정책과 민·관협력을 통한 회복 단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