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새마을부녀회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약 2주간 관내 초·중학교 25개소, 학생 1천여 명과 함께 ‘사랑의 효 편지쓰기’ 운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효 편지쓰기 운동은 새마을부녀회가 매년 진행하는 운동으로, 진심이 담긴 편지를 씀으로써 부모님의 은혜와 가족 사랑의 마음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것에 의미를 두었다. 이날 학생들은 가족들에게 평소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편지로 전하며 쑥스러운 듯 연신 미소를 보였다. 특히, 미디어의 발달로 손 편지 문화가 점점 사라져가는 상황에서 이러한 활동은 학생들에게 정을 교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새마을부녀회는 참여 학생들의 작품 중 우수편지를 선정·시상하며 효 편지쓰기 운동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다. 장영숙 회장은 “옛 문화를 되살리고, 학생들이 ‘경(敬)’의 마음을 담아 효를 실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이 5월 21일부터 6월 5일까지 하반기 직접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직접일자리사업은 취업 취약계층 및 취업 지원 대상에게 한시적으로 일자리를 제공해 소득 창출과 고용안정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7월 1일부터 11월30일까지 5개월간 실시한다. 이번 직접일자리 사업은 하동형 일자리사업과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으로 나눠 총 102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모집 정원은 하동형 일자리사업 ▲문화관광시설 환경정비 및 공공서비스 제공 52개 분야 77명,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마을 가꾸기 및 지역 유휴공간 시설 활용사업 10개 분야 25명이다. 지난해 상·하반기 모집인원이 157명이었던 것과 비교해 올해는 상반기 98명, 하반기 102명 총 200명으로 대폭 늘어난 수치다. 특히, 하동형 일자리사업은 청년과 귀농·귀촌인을 위한 15개 사업을 별도로 마련하여 그들의 지역 정착과 지역민과의 원활한 소통을 도울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하동군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근로 능력자로, 가구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이면서 재산이 3억 이하인 자이며, 사업별 세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은 지난 21일 행정안전부·이마트24·산청군과의 ‘지역-기업 상생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자 산청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행정안전부 김민재 행안부 차관보를 비롯해 이마트24 최은용 상무, 이삼희 하동 부군수, 이승화 산청군수가 참석했다. 이번 상생 협약은 산불 피해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참석자들은 양 지역(산청·하동) 생산 농가의 농특산물 판로 확대 및 마케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하동군과 산청군은 산불 피해지역임과 동시에, 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에 직면한 곳이기도 하다. 이에 양 지역을 행정적·경제적으로 지원하고자 하는 행정안전부의 제안을 이마트24가 흔쾌히 받아들이면서 이번 협약이 이뤄진 것이다. 이마트24는 하동군 옥종면의 (방울)토마토를 활용한 ‘토마토 카프레제 샐러드’, ‘토마토리 볶음정찬’, ‘토마토 치킨샌드위치’를 개발해 6월 초부터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옥종면은 산불 직접 피해지역으로, 토마토·방울토마토는 물론 하동군의 대표 딸기 주산지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nb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재)하동군장학재단은 지난 20일 하동군 횡천면 소재 무진암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후학 양성을 위해 써 달라며 장학기금 4백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원종스님은 “지역의 미래는 인재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며, “하동의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보탬이 되고 싶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하승철 군수는 “지역 발전을 위해 귀한 마음을 전해주신 무진암 원종스님께 깊이 감사드린다. 장학금은 지역 학생들이 밝은 미래를 그려가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답했다. 이에 이양호 이사장 또한 “무진암의 뜻깊은 나눔은 우리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준다”라며 지역 인재를 발굴·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하동군장학재단은 지역 내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입학 축하 장학금 지급, 해외문화 체험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기부 또한 그 뜻에 맞게 투명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지난 20일, 하동군에 총 1천1백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이 전해졌다. 이날 부천시 부·울·경 향우회 류광열 회장이 5백만 원, (사)건설기계개별연명사업자협의회가 4백만 원, 경상남도 임업후계자협회가 2백만 원을 각각 전달하며 하동군의 산불 피해복구를 응원했다. 부천시 부·울·경 향우회는 애향심을 매개로 한 영남 출신의 친목 모임으로, 주로 경기 동부권의 부천시를 포함한 고양, 과천, 성남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류광열 회장은 “비록 고향은 하동이 아니지만 영남 출신으로서 아름다운 하동이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으로 복귀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기부에 동참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사)건사협 측에서는 이윤수 진주지회장, 김점규 통영지회장, 장도안 하동지회장이 군수 집무실을 찾았으며, 경남지회가 2백만 원, 진주지회와 하동지회가 각 1백만 원씩 기부했다. 이들은 건설기계관리볍령에 따라 개별연명사업자를 대표하는 단체로, 사회적 책무 이행 및 사업자의 권익 보호와 회원 상호 간 친목 도모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아울러 같은 날 부군수실을 찾은 임업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7일 하동군 청소년수련관을 이용하는 청소년들과 함께 ‘경남안녕캠페인’의 일환으로 탄소중립 및 기후 위기 대응 교육·실습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남안녕캠페인’은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와 경남 18개 지역 자원봉사센터가 안전하고 안녕한 경남을 만들고자 참여하는 것으로, 올해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청소년 환경캠페인’을 주제로 진행한다. 이날 청소년들은 자원봉사 기본 교육과 탄소중립 교육을 들은 데 이어, 종이 재질의 환경 저금통을 직접 꾸미고 탄소중립의 구체적 방안을 논의하는 등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이들은 이후 월 1회씩 정기 모임을 가지며 이번 활동에서 발굴한 탄소중립 방안을 몸소 체험하고 실천할 계획이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경남 전 시군이 함께하는 안녕캠페인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살아갈 지구를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20일까지, 관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40명에게 ‘이토록 친절한 넛츠’ 견과류 세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토록 친절한 넛츠’는 발달장애인 고용 및 장애인 지원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사회적 기업 브라보비버에서 만든 제품이다. 이번 나눔은 세아창원특수강(대표이사 이상은)이 창립 59주년을 맞아 기업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에 기부한 견과류 세트를 활용한 것이다. 자원봉사센터는 드림스타트와 연계하여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선정했으며,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견과류를 전달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토록 친절하고 이토록 따뜻한 행보에 함께할 수 있게 해주신 세아창원특수강 및 경남도 센터 관계자 여러분, 드림스타트와 봉사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누군가를 위하고 생각한 배려가 또 다른 온기나눔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 공동육아나눔터가 지난 20일 품앗이 전체 모임 ‘추억만들기-가족 티셔츠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품앗이 가족은 2가정 이상이 팀을 형성해 놀이, 돌봄, 체험 등 공동 육아를 하는 자조 모임이다. 이번 활동은 가정의 달을 맞아 품앗이 가족 간 추억을 만들기 위해 1회 가족티셔츠 만들기, 2회 강주학교 체험 활동으로 진행한다. 참여자들은 우리 가족만의 개성을 살린 티셔츠를 직접 만들며 서로 소통하고, 그간 쌓였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여자는 “다양한 색감을 사용해 아이들이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점이 좋았고, 강사님의 도움으로 활용성이 높은 티셔츠가 완성되어 기쁘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가족티셔츠 만들기는 품앗이 가족 자녀들의 연령대에 맞춘 프로그램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어 매번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끌어내는 프로그램 중 하나다. 품앗이 가족은 육아 및 돌봄에 관심 있는 부모라면 누구든지 신청할 수 있으며, 상시 모집 중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공동육아나눔터(하동1970관 1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은 지난 20일 농산물가공지원센터 강당에서 ‘2025 하동군 농업인대학 입학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입학식에는 35명의 입학생을 비롯해 하승철 하동군수, 도·군의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사보고 ▲입학생 선서 ▲격려사 ▲입학증서 수여 등의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올해로 제18기를 맞는 농업인대학은 ‘스마트농업 과정’으로 편성돼, 5월부터 10월까지 총 21회, 82시간의 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농작업안전과 농업경영 등 공통교육을 비롯해 ▲스마트팜 이해 및 기초기술 이론 ▲관련 장비와 시설 이해를 위한 실습 및 견학 등으로 구성되어, 스마트농업에 입문하려는 농업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실용 중심 커리큘럼이 마련됐다. 특히, 하동군 농업기술센터 내 테스트베드 온실을 활용해 작물별 재배 환경을 직접 체험하고, 스마트팜 운영의 기본 개념을 체득할 수 있도록 교육 내용이 설계됐다. 이를 통해 수강생들은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를 습득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은 지난 5월 20일, 지역 대표 브랜드 쌀 ‘하동섬진강쌀’의 일본 첫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쌀 수출 확대에 나섰다. 이날 선적식은 하동군 금남면에 위치한 하동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RPC에서 진행됐으며, 하승철 하동군수를 포함해 장주익 농협 하동군지부장과 경남도 이정곤 농정국장, 지역농협장, 경남농협 이상진 경제부 본부장, NH농협무역 김상길 사업전무 등 수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하동섬진강쌀’은 하동의 청정 자연환경에서 재배된 고품질 쌀로, 우수한 식감과 영양, 철저한 품질 관리로 세계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518톤을 11개국에 수출한 바 있다. 이번 일본 수출은 세계적인 쌀 소비국인 일본에 하동쌀이 처음으로 진입한 사례로, 하동쌀의 국제 경쟁력을 상징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다. 최근 일본에서는 쌀 소비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생산량 저하와 정부의 공급 대응 미흡 등 복합적인 요인이 맞물리며 쌀값이 3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수급 불안정이 심화되고 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