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김해시협의회는 지난 29일 합천군 가회면 가회체육공원에서 수해 피해 주민과 복구 인력을 대상으로 ‘사랑의 밥차’ 자원봉사를 펼쳤다고 30일 밝혔다. 김해시협의회 소속 자원봉사자 30명이 참여해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합천지역 주민들과 복구 작업에 힘쓰는 자원봉사자들에게 중식 400인분, 석식 100인분을 제공했다. 급식은 균형 잡힌 식단에 위생과 안전을 철처히 준수해 이뤄졌다. 김해시협의회 이향숙 회장은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어버리신 피해 주민들을 보며 지금이야말로 공동체 정신이 필요할 때라고 느꼈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은 언제, 어디든지 주저하지 않고 달려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김해시협의회는 관내 18개 읍면동 봉사회 39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재난 구호는 물론 부원동 취약계층 대상 무료 빨래방 운영, 봉황동 노약자 무료급식 제공, 김해 정착 사할린 동포 지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지난 29일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자살유족 원스톱 서비스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7월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자살 사건 발생 시 24시간 내 응급출동해 필요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해 유족이 슬픔을 극복하고 지역사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돕는 사업이다. 유족은 경찰‧소방 등으로부터 출동 요청을 받은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초기 대면 상담 후 제공되는 서비스를 항목별로 신청할 수 있다. 서비스는 심리지원부터 복지서비스 연계와 특수청소비, 일시주거비, 학자금 등 경제적 지원까지 통합적으로 유족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으로 제공된다. 간담회는 김해시보건소, 김해중부경찰서, 김해서부경찰서,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 등이 참여해 ▲사업 소개 ▲유관기관 협업체계 강화 논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협업 기관은 ▲변사 사건 조사 ▲유족 인적사항 파악 ▲원스톱서비스 안내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허목 김해시보건소장은 “자살은 개인의 고통에서 시작되지만 그 여파는 유족의 삶 전체를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해 오는 8월 27일 화정생활문화센터 어울림 다목적실에서 시민 대상 ‘반려동물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반려동물 입양 시 고려사항, 건강관리 요령, 반려인이 지켜야 할 법적 의무 및 펫티켓, 길고양이 돌봄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되며, 인제대학교 반려동물보건학과 한기원 교수가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은 김해시민 50여 명을 대상으로 하며, 신청은 김해시 공공예약포털 교육강좌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신청 마감일은 8월 22일까지이다. 황희철 김해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과 성숙한 예절 문화 정착을 통해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반려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며 “지속적인 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시민의 인식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김해시에는 약 3만 6,000마리의 반려동물이 등록되어 있으며, 농림축산식품부의 ‘2022년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조사’에 따르면 김해시 전체 가구의 27.5%인 약 6만 4,000가구에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서부보건소가 오는 8월부터 ‘요실금 치료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요실금은 방광의 저장능력 감소 및 요도 기능 약화로 기침을 하거나 웃을 때 자신도 모르게 소변이 배출되는 것으로 노인성 요실금은 전립선비대증, 요로감염 및 복압성 요실금 등이 주 원인이다. ▲지원 대상은 요실금을 진단을 받은 만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으로 ▲올해 1월부터 요실금 의료비를 지출한 경우 본인부담금(급여항목) 100만 원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요실금 치료와 관련이 없는 질환 치료비, 실손보험금, 타 기관 지원 등과 중복하여 지원받을 수 없다. ▲신청방법은 신분증을 지참하여 진단서 또는 소견서(상병코드 포함) 등의 구비서류를 지참하여 김해시서부보건소로 방문하면 된다. 고은정 김해시서부보건소장은 “요실금은 위생상 문제뿐만 아니라 수치심 때문에 심리적 우울감을 겪기 쉬워지는데 조기에 적극 치료를 받아 건강한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 대성동고분군은 2024년 9월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서쪽 사면 일부가 붕괴되는 피해를 입었다. 이에 김해시는 세계유산의 긴급 복구 및 보존을 위해 발 빠르게 대응하여 2025년 2월 복권기금으로 운영되는 국가유산 긴급보수사업 국고보조금을 교부받아 본격적인 정비 절차에 착수했다. 3월부터 유물수습조사 용역과 실시설계 용역에 돌입하여 정비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확보했다. 유물수습조사 과정에서 김해 고읍성(고려시대)의 성벽 상부 구조(체성부) 및 토성 하부에서 고읍성 조성 시기 이전에 축조된 분묘가 확인되는 등 중요한 유적 발견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단순 복구를 넘어 유산의 역사적 층위를 심화하고 추가적인 학술 연구의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유물수습조사 결과를 반영한 실시설계로 국가유산청의 최종 설계승인을 5월에 득 한 후, 6월 정비공사를 착공하여 단기간 내에 효율적인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그 결과, 예정대로 7월 정비공사가 성공적으로 준공됐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공사는 단순히 폭우 피해를 복구하는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간 가야테마파크 일원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 청소년 문화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30일 밝혔다. 김해시가 주최하고 김해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가 주관한 이번 문화제에는 중국 다롄시, 일본 무나카타시와 마츠바라시를 포함한 한‧중‧일 3개국의 청소년 60여 명이 참여해 국제 문화 교류의 장을 이뤘다. 행사는 28일 가야테마파크 철광산 공연장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가야테마파크 익사이팅 체험과 빛축제 관람, 롯데워터파크 물놀이, K-POP 댄스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참가 청소년들은 상호 교류와 우정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팀별 활동 영상 제작을 통해 참가자들은 협업과 소통의 과정을 경험했으며, 완성된 영상은 행사 둘째 날 전체 참가자 앞에서 상영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K-POP 댄스 경연대회를 준비하며 서로의 동작을 가르치고 배우는 과정을 통해 협력의 가치를 직접 체감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원활한 소통을 위해 인제대학교와 부산외국어대학교에서 일어와 중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한국생활개선김해시연합회는 지난 25일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을 입은 산청군 생활개선회원농가와 이웃의 수해복구 작업에 혼신의 힘을 다했다. 창고에서 떠내려온 농기구, 가재도구의 토사제거, 바닥청소, 비닐하우스 내 쓰레기 수거 등 폭우 피해를 입은 생활개선회원님을 위로하고 생활용품을 전달하며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두 팔을 걷어붙이고 구슬땀을 흘렸다. 생활개선회원들은 오늘 수해복구 활동하는 마을이 올봄 산불이 크게 났던 곳인데 폭우까지 쏟아져 농업인들의 마음이 얼마나 힘드실까 안타까워 하며 하루 빨리 피해 농가가 영농을 재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마음을 전했다. 강옥례 회장은 ″집안일은 잠시 미루고 솔선수범하여 힘을 모아준 생활개선회원들에게 감사하다. 농촌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할 여성지도자의 의식·능력 함양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 8월부터 매주 수요일을 ‘민원 집중상담의 날’로 정해 인허가 민원에 대한 원스톱 심층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민원 집중상담의 날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허가민원과 상담테이블에서 진행되며 공장설립, 건축허가, 개발행위허가 3대 인허가 분야를 대상으로 전문상담이 이뤄진다. 상담팀은 허가민원과에 근무하는 해당 분야 팀장과 담당자 6명으로 구성되며 도시계획, 상‧하수도, 도로 개설 등에 타 부서와의 협의가 필요할 경우 사전에 협조를 구해 부서 관계자를 참석토록 할 예정이다. 시는 담당자 출장이나 부재, 부서 간 협업 미비 등으로 동일한 내용의 상담이 반복되거나 지연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이번 제도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신속하고 정확한 상담으로 민원처리기간을 단축하고 고정 상담일 운영으로 민원인 접근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내부적으로도 행정 부담을 줄여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상담 대상은 인허가를 준비 중인 개인 또는 대행업체이며 상담은 전화 또는 당일 접수 방식으로 진행된다. 민원인이 사업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상반기 가족관계등록 신고(출생, 혼인 등) 관련 민원인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쳐 호평을 얻었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시는 가족관계등록 후 민원인이 알아야 할 절차를 쉽게 안내하기 위해 ‘가족관계등록신고 후속절차 책자’를 제작해 배부하고 있다. 이 책자는 시 누리집에 전자책 형태로도 게시돼 있고 문자로도 링크를 제공해 민원인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지난 6월까지 혼인·출생신고 등 가족관계등록 신고를 위해 방문한 민원인에게 총 6,318부를 배부했다. 안심 상속과 개명 후 조치 사항 등 일반인이 이해하기 다소 어려운 행정절차를 상세히 안내해 이해하기 편하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또 혼인신고를 기념해 김해시 대표 캐릭터 ‘토더기’를 활용한 여행용 캐리어 태그 500개를 제작해 250쌍의 신혼부부에게 5월 한 달간 배부했다. ‘특색 있고 기념되는 선물’이라는 호평이 이어지며 시는 혼인신고 선물 배부 확대를 검토 중이다. 이 밖에도 출생신고를 한 가족에게는 ‘토더기’를 새긴 아기 양말을 선물하며 축하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청년, 신혼부부의 주거안정과 지역정착을 돕기 위해 2026년부터 사업비 4억7,000만원을 확보해 신규 주거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기존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주거지원 사업과 더불어 ▲주택 리모델링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청년가구 안심홈세트 지원사업과 ▲다자녀가구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새롭게 마련한다. 주택 리모델링 지원은 기존 신혼 첫 주택 리모델링 사업 대상을 신혼가구에서 다자녀가구까지 확대해 10년 이상 된 자가주택 리모델링 공사비의 50%를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청년가구 안심홈세트 지원은 주거 안전이 취약한 청년 1인가구에 스마트초인종, 홈CCTV, 창문 잠금장치 등 주거안심물품 구입 비용을 지원한다. 다자녀가구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은 주택을 구입한 다자녀가구를 대상으로 주택구입 대출잔액의 3% 이내, 연 최대 200만원의 이자를 자녀수별 차등해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세부 지원계획 수립 후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협의과정을 거쳐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시범 운영 후 점차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