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무한, 청정, 안전’ 인류의 꿈의 에너지원인 핵융합 기술 선점을 위한 국가 핵심 프로젝트인 ‘인공태양 연구시설’ 부지가 전남 나주로 최종 확정됐다. 나주시는 인공태양 연구시설 구축 확정을 통해 에너지 수도를 넘어 대한민국 ‘에너지 자립국 도약’ 전략을 뒷받침하는 글로벌 핵융합 에너지 선도 도시로 도약한다는 포부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한 ‘핵융합 핵심기술(인공태양) 개발 및 첨단 인프라 구축사업’ 부지로 최종 확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공모 수행기관인 한국연구재단은 지난 3일 전남 나주를 사업 부지 1순위로 선정했으며 이에 대한 전북도의 이의제기를 10일 불수용처리하여 나주시가 인공태양 연구시설 구축 부지로 최종 확정됐다. 나주시는 부지 선정을 위한 한국연구재단 평가 항목에서 전체 ‘매우 우수’ 등급을 받으며 이미 준비된 최적지임을 입증했다. 나주는 해일·태풍 등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내륙 지대, 기상청 관측 이래 단 한 건의 지진 발생이 없었던 화강암 기반의 부지 안전성과 확장성,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광주과학기술원을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라남도는 중국 저장성과 공동으로 ‘건강관리 산업 및 교육의 발전’ 주제의 제27회 한·중포럼을 지난 10일 항저우에서 열어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공동 과제를 발굴했다. 포럼에는 방종진 전남도 국제협력지원관, 자이솨이 저장성 외사판공실 처장, 판샤오후이 저장중의약대학교 부총장, 발표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두 지역이 그동안 쌓은 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로 진행됐다. 전남도에선 김태훈 공공보건의료지원단 부단장이 ‘전남형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하며 전남의 디지털 헬스케어 실증·산업화 전략을 설명했다. 이어 김계훈 전남대병원 교수는 ‘심혈관질환 극복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과 교육’을 소개하며 광주·전남 심뇌혈관질환센터를 중심으로 한 지역 연계·네트워크 구축 경험과 시범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이정미 조선간호대 부교수는 ‘최신 보건의료기술 교육을 통한 미래 간호인재 양성’을 발표, 최신 기술을 접목한 간호교육 혁신 사례와 성과를 소개하고, 미래 간호인재 양성을 위한 한·중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장세일 영광군수는 12월 10일 환경관리센터를 방문하여 재활용 선별장 등 환경 관련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직접 확인하고 사기를 북돋우며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영광군 환경관리센터는 2007년부터 매립시설(22,234㎡), 소각시설(20톤/일), 재활용품 선별시설(10톤/일)에서 46명의 인력이 근무 중으로, 일 평균 39톤 가량의 생활폐기물을 처리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일선에서 근무하는 재활용품 선별시설 근로자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으며, 소각시설의 40톤 증설 사업과 매립장 수직 증설 사업 등 해당 시설의 전반적인 운영 현황을 살폈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환경관리센터 재활용품 선별시설 근로자 19명과 주민지원협의체 위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구슬땀을 흘리는 현장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앞으로도 우리 군의 환경을 지켜주기를 당부했다.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라남도는 10일 도청에서 김영록 지사와 김영하 신협중앙회 광주전남본부장, 39개 지역 신협 이사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보조금 시스템 등 도정시책 설명회’를 열어 서민·소상공인 금융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설명회에선 지역경제 발전과 협력 강화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을 하고, 신협이 추진 중인 지방보조금(보탬e) 시스템 구축 현황을 공유하며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신협 등 상호금융은 그동안 지방보조금 전용계좌 개설 대상 기관에 포함되지 않았으나, 신협의 자체 보탬e 연계시스템 구축과 행정안전부 예규 개정 등 제반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지방보조금 예치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참석자들은 이날 지방보조금 전용계좌 개설과 관련해 전남도의 적극적인 홍보와 협조를 요청했으며, 지역경제 안정과 서민·소상공인 금융 지원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영하 본부장은 신협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며 “지역 금융기관으로서 전남도와 함께 안정적 재정운영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신협은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대표 금융기관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상품을 취급하면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김태균 전남도의장은 12월 10일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개최된 ‘2025 전라남도 자원봉사자 대회’에 참석하여 유공자 표창 수여와 함께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자원봉사자 대회에는 김영록 도지사와 전남도의원, 시군 자원봉사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에 이어 자원봉사활동 영상 상영, 우수봉사자 유공표창 시상, 퍼포먼스, 화합 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김태균 의장은 축사를 통해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이 계시기에 전남의 어두운 곳이나 힘든 곳에서 웃음꽃이 활짝 피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마음 놓고 지낼 수 있도록 좀 더 정성을 다해 주시면 고맙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에도 22개 시군 곳곳에서 웃음꽃이 활짝 피는 건강한 전남으로 만들어 줬으면 한다”며 “전라남도의회도 늘 존경하는 마음으로 함께 응원하면서 의정활동을 통해 열심히 돕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광양시는 12월 10일부터 인증받지 않은 주방용 오물분쇄기의 판매 및 사용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불법 오물분쇄기 사용으로 인한 하수관로 막힘, 악취 발생, 하수처리시설의 부담 가중 등 각종 환경·위생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중점 단속 사항은 ▲인증받지 않은 제품이나 일체형이 아닌 제품을 판매·사용하는 행위▲일반가정이 아닌 음식점 등 영업시설에서의 사용 행위 ▲거름망 조작 등 불법 구조 변경을 통해 제품을 개조·판매하거나 사용하는 행위 등이다. 주방용 오물분쇄기는 음식물 찌꺼기를 미세하게 분쇄해 20% 이하만 하수구로 배출하는 기기로, '하수도법' 및 '물환경보전법' 등에 따라 사용이 규제되고 있다. 합법적인 주방용 오물분쇄기는 한국물기술인증원(KTWC)의 인증을 받고,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에 따른 KC 안전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하수처리구역 내 일반가정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음식점 등 영업시설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적합 제품은 음식물 찌꺼기의 20% 미만만 하수도로 배출하고, 나머지 80% 이상을 회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광양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시민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제5기 여성 친화 시민참여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제4기 시민참여단의 임기 만료에 따른 것으로, 시민이 직접 정책 제안과 모니터링에 참여하는 협력적 거버넌스를 강화하고자 추진된다. 모집 인원은 30명 이내이며, 신청 기간은 12월 9일부터 12월 24일까지다. 신청 자격은 광양시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시민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과 관련한 정책 제안 및 사업에 참여할 의사가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은 방문 또는 이메일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선발된 참여단은 2026년 2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활동하게 되며, 주요 활동으로는 ▲여성친화 및 양성평등 정책 제안 ▲여성친화도시 추진사업 및 공공시설 모니터링 ▲생활 속 불편사항 발굴 및 개선 의견 제시 ▲정기회의 및 교육 참여 등이 있다. 신청 방법과 세부 활동 내용은 광양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모집 공고문과 첨부파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여성친화 시민참여단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광양시(광양시자원봉사센터)는 9일 시청 시민홀에서 제20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 ‘자원봉사자의 밤’을 개최하고 자원봉사자와 단체의 노고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광양시장, 전남도의장, 광양시의장을 비롯해 역대 ‘올해의 봉사왕’ 수상자, 도의원, 시의원, 우수 자원봉사자 및 단체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광양시립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자원봉사 유공자·단체 시상, ‘올해의 봉사왕’ 수상자 소감 발표, 프롤로그(인밴드)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지역사회 발전과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게 시장 표창과 상패가 수여됐다. △올해의 봉사왕 최광석 △자원봉사 유공자 국명희, 황차녀, 우경미, 이점숙, 이춘자, 이영숙, 최상국, 김선호 △아름드리 나눔푸드 재능봉사단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과 사랑을 실천한 공로가 인정돼 상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헌신적인 자원봉사자들께서 행정이 닿지 않는 곳곳에 따뜻한 손길을 보태 주신 덕분에 광양이 더욱 따뜻하고, 평생 살고 싶은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광양시보건소는 지역사회 결핵 발생률 감소와 결핵 퇴치를 위한 적극적인 사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8일 호텔현대 바이 라한 목포에서 열린 2025년 결핵관리사업 워크숍에서 ‘2025년 결핵퇴치사업 유공 대한결핵협회 기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고위험군 결핵 검진 확대 ▲건강 취약계층 맞춤형 방문 관리 ▲집단시설 결핵 예방 교육 강화 ▲지역 자원 연계를 통한 지속적 환자 관리 등,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결핵관리사업 추진 성과가 종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다. 특히 이동 검진 차량을 활용한 찾아가는 결핵 검진 서비스와 지역민 참여형 예방 캠페인, 민간·공공 협력 기반의 결핵관리사업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선제적 정책을 추진해 결핵 발생률 감소와 지역 보건 수준 향상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시민 건강과 직결된 감염병 분야에서 의미 있는 상을 받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결핵 예방 활동 강화와 취약계층 보호를 최우선으로 해 시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시보건소는 앞으로도 결핵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남 나주시는 10일부터 19일까지 지역 어르신의 활기찬 노후를 위한 ‘2026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으로 66개 사업단에서 참여자 471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2년 새 1625명이 늘어난 최대 모집 규모로 오는 19일까지 각 읍면동과 사업 수행기관에서 4개 분야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 내년도 일자리는 전년 대비 사업량 685명 증가, 사업비 36억 8천만 원이 늘어 총 4710명에 207억 원(국비 50%·도비 15%·시비 35%)이 투입된다. 사업은 읍면동, 동부노인복지관, 중부노인복지관 주관의 직접 수행 16개 사업단과 나주시니어클럽, 나주시노인복지관, (사)대한노인회 나주시지회, (사)도울인복지회에서 50개 사업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모집 유형은 지역사회 환경개선, 공공시설 및 관리지원 등 노인공익활동형(3560명), 취약계층 서비스, 보육시설 지원 등 노인역량활용사업(823명), 카페, 반찬·두부 제조 등 공동체 사업단(212명), 경비관리원, 카페 연계 등 취업 지원(115명)으로 총 4개 유형이다. 유형별로 공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