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가 안전하고 아름다운 도시환경을 위해 안심골목길 조성과 경전철 역사 하부공간 경관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 2016년부터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셉테드) 기법을 도입한 안심골목길 조성사업을 추진해 무계동 광석마을을 시작으로 2024년까지 11억원의 예산으로 총 9개소의 안심골목길을 조성, 시민 체감 안전도를 높였다. 올해 사업 대상지인 내외동은 상업지역과 다세대 주택이 밀집해 있는 복합 주거 상권 지역이자 외국인 주민이 다수 거주하는 다문화 밀집지역이라는 특성을 반영해 1억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차폐막 설치, 태양광 표지병 등 방범 시설물 설치, 노후 담장 정비와 벽면 도색, 다국어 안내 표기 등 다문화 친화형 안전 디자인을 도입한다. 또 장유 춘화교 하부, 김해외국어고등학교 일대에 특색있는 벽화, 사인물 설치를 추진한다. 지역 고유의 자연경관 요소를 반영한 디자인을 통해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도모하고 보행자 중심의 쾌적한 거리환경을 조성한다. 춘화교 하부 공간은 생동감 있는 벽화가 어우러진 열린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고 김해외고 주변은 학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노후 산업단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등 공모사업을 지속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착공 20년 이상 경과해 공공시설, 기반시설이 노후화되고 근로환경 열악, 기업 경쟁력 저하로 청년 고용이 저조한 노후 산업단지가 늘어남에 따라 전체 노후 산업단지에 대한 환경 정비가 지속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 경남도에서 주관하는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등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현재 진영농공단지와 나전농공단지의 경관‧녹지‧보행 환경을 정비하고 편의시설, 휴게시설 등 확보로 근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경남도에서 각각 주관하는 4건의 공모사업을 추진 중이다. 먼저 진영농공단지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2년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 50억9000만원을 투입해 지상 4층, 연면적 985㎡ 규모로 카페, 커뮤니티실, 문화강좌실, 공유오피스, 다목적홀을 갖춘 복합문화센터를 건립 중이다. 복합문화센터는 지난 3월 착공해 내년 3월 준공 예정이며 단지 내 부족한 문화와 복지 혜택을 근로자에게 제공한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2032년까지 3,000여억 원을 들여 진영테크업 일반싼업단지를 개발해 4대 전략산업 중심지로 조성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남도와 함께 국토교통부 개발제한구역 지역전략사업 신청을 시작으로 지난 2월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와 국무회의 의결를 거쳐 국토교통부의 비수도권 개발제한구역 규제혁신 방안 후속 조치인 지역전략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지역전략사업은 개발제한구역 해제 총량 예외를 적용받는다. 김해시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미래모빌리티, 수소산업, 지능형로봇, 전력반도체의 4대 전략산업 중심 특화단지로 조성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6,148억 원, 고용유발효과 2,629명과 연간 생산액 1조 568억 원, 2,30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위치는 진영읍 사산리 일원이며 면적은 70만 2,019㎡이다. 사업구역은 2024년 5월 사업 신청 당시의 면적으로 향후 개발제한구역 해제, 산업단지계획 수립 등 행정절차 과정에서 조정될 수 있다. &n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 장유신문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신문동 26-8번지 일원에서 진행 중인 가운데 도시개발구역 내 장유신문초등학교가 오는 9월 개교를 앞두고 있다. 배치 예상 학생 수는 19학급 334명이다. 29일 김해시에 따르면 도시개발사업 현재 공정률은 56%이며 장유신문초등학교 개교를 앞두고 통학로 안전 우려와 걱정을 적극 해소하기 위해 김해시, 김해교육지원청, 장유신문지구조합, 이엘지역주택조합이 협력해 장유신문초등학교 주변 안전한 통학로 확보 계획을 수립했다. 장유신문초등학교의 기반시설(통학로 포장, 상·하수도, 전기, 통신)은 이달 말까지 완료 예정이며 8월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교통섬 주변 볼라드 설치, 통학로 안전울타리 설치, 공사 중 발생하는 소음, 비산먼지, 공사장 위험 예방을 위해 보도에 가림막 설치, 도로 차단 간이 방호벽 설치, 교통 신호등 잔여시간 표시기를 설치한다. 또 연결도로는 부분 준공해 도로 공용 개시, 어린이보호구역을 지정해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한다. 율하 더 스카이시티 제니스&프라우 공동주택과 통학로를 잇는 육교 설치는 부지 사용을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내덕동 산 64번지 일원에 시행 중인 용두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남개발공사(60%)와 김해시도시개발공사(40%)가 시행하는 공영개발사업으로 2028년 사업 준공 시 김해 중부생활권과 남부생활권의 연결 개발축을 완성하게 된다. 지난 2001년 장유지구 택지개발사업 준공을 시작으로 2008년 율하지구 택지개발사업, 2019년 율하2지구 택지개발사업, 2025년 내덕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준공됐고 장유신문지구, 신문1지구, 무계지구, 장유배후 주거복합단지, 율하구관동 도시개발사업이 추진 중이어서 용두지구는 장유지역 마지막 주거⋅상업 기능 시가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8년 준공되면 장유지역은 김해시 도시기본계획에 따른 주거⋅상업 기능과 교육 중심지역으로서 남부생활권의 부도심 공간계획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게 된다. 김해시는 용두지구 도시개발사업 보상협의회를 구성해 최근 토지소유자, 감정평가사 등이 참여한 1차 보상협의회를 개최했으며 토지소유자, 주민 의견 수렴 등 공정하고 투명한 보상 절차를 거쳐 오는 9월 보상 통지 예정이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2025년 한국공항공사 주민지원 공모사업에 ‘소음 너머, 뚜르드 가야’와 ‘한국공항공사와 함께하는 진로탐색 체험’ 사업이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대면심사를 거쳐 최종 2건이 선정되며 총사업비 1억 7,000만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전액 공사 재원으로 추진되며 시 재정 부담 없이 소음으로 피해받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시는 문화복지, 지역인재육성 분야 공모를 신청했다. 문화복지 분야 ‘소음 너머, 뚜르드 가야’는 김해의 문화와 음식을 탐방하는 원데이 로컬 여행인 시티투어와 김해천문대와 연계된 항공우주과학 콘서트, 가야테마파크 캔들라이트 공연으로 구성된다. 지역인재육성 분야 ‘한국공항공사와 함께하는 진로탐색 체험’은 청소년들의 항공우주산업 관련 기관 견학으로 미래 항공산업의 중요성을 체험하고 이해하는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작년 1억 5,000만원 확보에 이은 쾌거로서 시 재정 부담 없이 항공기 소음으로 피해를 받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실질적인 혜택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경전철 불암역에서 가야대역까지 12개 역사 주변을 대상으로 한 ‘경전철 역세권개발 종합계획’ 수립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도시 주요 관문을 따라 위치한 경전철 역사 주변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쇠퇴한 원도심의 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전략적 구상에서 시작됐다. 부산~김해 경전철은 지난 2011년 개통한 이후 김해 시가지 중심부를 관통하는 핵심 교통축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역세권 대부분은 공업지역, 노후 주거지, 구도심이 혼재된 채 도시기반시설이 부족하고 단조롭고 획일화된 건축환경으로 인해 도시는 외곽으로 팽창하고 중심지는 점차 활력을 잃는 기형적인 도시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지속돼 왔다. 김해시는 이러한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 30년을 준비하는 도시공간 재편을 위해 지난 5월 용역에 착수했다. 지난 15일 홍태용 시장을 비롯한 관련 실·국장, 외부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수보고회를 열고 2026년 5월을 목표로 본격적인 계획 수립에 들어갔다. 계획 수립 방향을 들여다보면 김해시는 역세권의 입지 여건에 따라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 도시관리국은 29일 2025년 상반기 중점 업무에 대한 성과를 종합 발표하고 하반기에도 지속가능한 도시 조성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도시관리국 2025 상반기 성과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와 도시관리 기반 강화 2025년 상반기 도시관리국은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와 도시계획, 개발제한구역·공항소음피해지역 관리 등에서 성과를 냈다.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관련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위해 공동주택 건립 시 일정비율 이상 지역업체가 참여할 경우 용적률 인센티브(최대 10%)를 부여하는 내용으로 지구단위계획 운용지침을 개정했다. 도시계획분야에서는 2030년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와 2035년 도시기본계획 변경을 통해 체계적 도시관리 기반을 마련하고 도시대전환의 기틀을 다지기 위해 경전철 역세권개발 종합계획 용역에 착수했고 공업지역기본계획, 김해관광유통단지도 마무리를 향해 속도를 내고 있다. ‘글로컬시티 김해’ 도시포럼을 개최해 김해시 미래도시발전 장기 전략을 제시했고 동북아 물류플랫폼 사업도 지역 대선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지난 25일과 28일 이음사회적협동조합에서 다문화 결혼 이주민, 재외동포 가족 20명이 참여한 사회적경제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만든 단감샌드, 장군차샌드 등을 판매하고 커피·제과제빵 교육을 진행하는 예비사회적기업 이음사회적협동조합에서 주관했다. 참여자들은 사회적기업이 운영하는 교육 공간에서 마들렌을 만들며 사회적경제의 가치와 역할을 자연스럽게 이해했다. 한 참여자는 “지역사회에 이런 따뜻한 공간이 있다는 걸 처음 알게 됐다”며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안에서 소속감을 느끼고 함께 어울릴 수 있어서 뜻깊었다”고 말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다양한 사회적경제기업과 협력해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사회적경제의 선한 영향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여성친화도시 안전협의체와 일자리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여성친화도시 안전협의체는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구성된 협의체로 여성가족과와 시민안전과, 도시디자인과 등 시청 안전 관련부서, 김해중·서부경찰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경남도여성가족재단, 가정폭력·성폭력상담소 관계자 등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안전협의체는 ▴안전취약지역 안전 모니터링 ▴안심골목길 조성사업 추진 ▴화장실 불법 촬영 예방을 위한 안심반사경 설치 등 기관별 추진 중인 안전사업과 지역사회 안전 증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기관 간 협력 안전사업 추진에 관해 논의했다. 여성친화도시 일자리협의체는 지역 특성에 맞는 여성 일자리 발굴과 양성평등한 노동환경 조성을 위해 여성가족과, 기업투자유치단, 노인복지과 등 시청 일자리 관련 부서를 비롯해 직업훈련 관련 공공기관, 경남도여성가족재단,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추진기관 관계자 등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일자리협의체는 ▴경력단절 예방을 위한 노동환경 조성 방안 ▴지역특화 일자리 발굴 ▴관내 기업 양성평등 및 일·가정 양립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