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오창경 기자] 영천시는 지난 20일 우로지 외식업소 로컬브랜딩 지원사업의 수탁기관 선정을 위한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민간 수탁기관으로 ‘씨제이 프레쉬웨이㈜’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천시가 지난 3월, 경북도 공모사업인 ‘우리동네 명품먹거리 조성사업’에 선정된 이후 추진 중인 ‘별의별미 우로지 명품먹거리 조성사업’ 의 세부 추진사업이다. 세부 내용은 ▲우로지 사업 구간 내 외식업소를 대상으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 개발 ▲지역 특성에 맞는 브랜드 및 시설디자인 등 맞춤형 컨설팅 ▲상인 대상 역량 강화 교육 등으로, 우로지 외식업소의 고유성을 살려 지역 상권의 지속 가능한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 기간은 2025년부터 2026년까지,며 2년간 총사업비 10억원 중 로컬브랜딩 지원사업에 5억원이, 경관 조성사업에 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 구간은 망정동 416번지 일원(영천농협~세븐일레븐 구간 약 500m) 이다. 씨제이 프레쉬웨이㈜는 외식 컨설팅 및 로컬브랜딩 분야의 전문 역량을 갖춘 기업으로 영천시는 향후 수탁기관과 위수탁협약을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한글의 우수성과 소중함을 되새기고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 한글 아이좋아 포스터 공모전’을 연다. 올해 공모전 주제는 ‘한글로 그리는 내일’이다. 학생들은 한글을 통해 표현하고 싶은 자신의 꿈, 미래 사회에서 한글이 사용되는 모습, 한글을 지키고 가꾸는 자신만의 방법 등을 글과 그림으로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은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 속에서도 학생들이 한글의 가치를 창의적으로 조명하고 미래 세대의 시선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공모 대상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며 참가자는 8절지 도화지에 크레용 등 손으로 직접 그린 그림 1점을 7월 7일부터 31일까지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작품은 주제 적합성(30점), 창의성(30점), 활용성(20점), 완성도(20점) 기준으로 심사위원이 평가하며 이를 바탕으로 총 20편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수상 결과는 9월 8일 발표하며 선정된 작품은 오는 10월 열리는 제579돌 한글날 맞이 행사에서 전시될 예정이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21일 마산실내체육관에서 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5회 장애인 가족 어울림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경상남도장애인부모연대 창원시지회(지회장 배선이) 주관으로, 장애인 가족들에게 일상에서 벗어나 소통과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통해 통합과 포용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체험부스 운영 ▲개회식 ▲명랑 운동회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배선이 지회장은 “가족들과 함께 웃고, 즐기며 서로 힘을 나누는 시간이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장애인 가정과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호관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축제를 넘어 장애인과 가족들의 삶에 공감하고, 지역사회와의 연대감을 높이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더욱 행복한 도시 창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22일 성산구 가음정교회에서 창원특례시기독교총연합회 주최·주관으로 열린 ‘6·25 구국 기도성회’가 지역 성도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6·25전쟁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평화를 기원하며, 기독교적 신념과 국가관을 바탕으로 한 종교적·사회적 메시지 전달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행사는 6·25 참전국 국기 입장을 시작으로, 기도와 찬양, 설교 순으로 이어졌으며, 참가자들은 6·25 전쟁의 희생자를 기리고,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성회에 참석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6·25 구국기도성회는 단순한 추모의 자리를 넘어, 현재의 우리에게 화합과 평화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이 자리에 함께한 모든 분들의 기도가 더 나은 내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지난 19일 지방세 체납자의 가상자산을 직접 매각할 수 있도록,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연동계좌인 케이뱅크에 계좌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시는 가상자산을 이용해 재산을 은닉하는 체납자에 대응하기 위해 2021년부터 가상자산 압류를 실시해왔으나, 압류 자산을 현금화할 수 있는 수단이 미비해 실질적인 체납액 징수로 이어지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시는 지자체 명의의 가상자산 거래 계좌를 직접 개설함으로써, 체납액 징수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 시는 업비트 거래소를 통해 가상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지방세 체납자에게 ‘압류 가상자산 이전 및 매각 예고 통지서’를 발송했으며, 예고 기한이 경과하면 압류된 가상자산을 이전˙매각하여 체납액에 충당할 계획이다. 5월 말 기준 업비트 거래소를 통한 가상자산 압류 대상 체납자는 총 18명으로, 이들의 체납액은 약 28억 원에 달한다. 이들이 보유한 가상자산의 원화 환산 가치는 약 3,800만 원이다. 이번 조치에 이어, 하반기에는 타 거래소(빗썸, 코인원 등)를 통해 추가적인 계좌를 개설하고, 체납자의 가상자산 압류·매각 절차를 정례화할 방침이다. 김창우 세정과장은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의회는 20일에 의회사무처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방의정포털시스템 사용자교육’을 실시했다. 지방의정포털시스템은 경상남도의회에서 2024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지방의정 표준플랫폼의 1차 사업으로서 6월 23일부터 사용개시된다. 지방의정포털시스템을 통해 경남도의회 의원과 직원은 의회일정, 활동사진, 보도자료 등 의정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확인・관리 할 수 있고, 5분 자유발언, 의사진행발언 등 발언현황의 신청, 의원복무와 관련된 신청과 제증명도 시스템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지방의정포털시스템의 일부 기능은 모바일로도 접속할 수 있어 업무효율성과 편의성 향상이 기대된다. 도의회에서는 이러한 신규시스템 사용 개시를 앞두고 원활한 사용과 이해를 돕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이날 교육은 디지털 지방의정 표준플랫폼 사업 구축사업단에서 강의를 맡았고, 참여자들이 지방의정포털시스템에 접속부터 주요기능별 사용방법과 모바일 서비스 제공기능까지 구체적으로 익히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방의정포털시스템을 통해 도의회만의 독립적이고 효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의회 박병영 의원(김해6·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경상남도 문화콘텐츠산업 육성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0일 열린 제424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전국 최초로 지자체 차원의 ‘문화콘텐츠 우수기업 인증제’ 추진을 위한 근거가 마련됐으며, 앞으로 도내 콘텐츠 기업의 성장을 촉진하는 맞춤형 정책들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 의원은 “문화콘텐츠산업은 창의성과 기술력이 결합된 고부가가치 산업이자, 차세대 지역 경제를 선도할 미래 전략산업”이라며, “이번 조례 개정은 도내 콘텐츠 기업의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을 가능케 하는 제도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향후 심사를 거쳐 문화콘텐츠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도내 기업체에 대해서는 경상남도 명의의 인증서 및 현판 교부와 함께 근무환경개선금, 고용장려금, 장비·소프트웨어 지원, 해외 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며, 이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제도 시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 의원은 “문화콘텐츠산업의 육성을 위해서는 단순한 창작 및 창업 지원을 넘어, 우수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의회 김순택 의원(창원15·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경상남도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가 지난 20일 제424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원안 통과됐다. 이로써 도내 저소득 노년층을 위한 예방 중심의 보건정책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전국 대상포진 진료 환자는 매년 90만 명 이상이며, 경남 지역에서도 약 6만 명이 진료를 받고 있다. 대상포진 관련 연간 진료비는 1천억 원을 넘어서, 환자 개인과 국가 재정 모두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번에 통과된 조례는 경남도가 예방접종 사무를 관장하는 시군을 통해, 도내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에게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예산의 범위 내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구체적인 지원 기준과 절차는 도지사가 별도로 정하도록 했으며, 행정 절차 이행과 예산 확보 등을 고려해 조례 시행 시기는 2026년으로 정했다. 김 의원은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국가지원이 되지 않아 경제적으로 어려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큰 부
[경남도민뉴스=류종길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6월 23일, 아름다운 속초 설악산국립공원 소공원~비선대 구간에서 뜻깊은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김시성 의장을 비롯해 강정호·원미희 도의원, 양원모 의회사무처장 및 의회사무처 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탐방로 인근에 자생하고 있는 외래식물 제거 및 쓰레기 수거 활동으로 진행됐다. 설악산 소공원~비선대 구간은 연중 수많은 탐방객이 찾는 강원특별자치도의 대표적인 자연휴식처로, 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환경 보호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자발적인 정화 활동을 추진했다. 김시성 의장은 "설악산의 소중한 자연을 지키는 일에 도의회가 앞장설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도의원과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지역사회의 환경 보전에 힘을 보탤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지난 3월 횡성군 둔내면에서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추진했으며, 매해 겨울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러한 계절·지역을 아우르는 지속 가능한 봉사활동을 통해, 강원특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은 6월 23일 오전 함양군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사업장의 안전 및 보건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한 ‘2025년 2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산업안전보건법' 제24조에 따라 개최됐으며, 근로자 위원과 사용자 위원 등 총 14명으로 구성된 위원들이 참석해 ▲2025년 사업장 위험성 평가 추진 계획 ▲2025년 현업근로자 특수건강진단 실시 계획 등 2건의 안건을 심의했다. 함양군 산업안전보건위원회는 군 소속 현업종사자(공무직 및 기간제 근로자)의 안전 및 보건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의결하여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현업근로자의 건강증진과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구성됐다. 함양군은 군수가 책임 주체가 되어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함양군 현업근로자에 대한 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안전총괄과 중대재해담당에 소속된 안전관리자 및 보건관리자가 중심이 되어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지원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와 노력을 하고 있다. 진병영 군수는 “우리 근로자는 여름철 개인의 건강과 위생에 항상 주의를 기울이고 다 같이 돕고 상의하며 작업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