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청주시 주민자치위원장 협의회(회장 정무신)는 28일 청주시청을 방문해 호우피해 복구를 위한 수재의연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진행된 수재의연금 전달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정무신 청주시 주민자치위원장 협의회 회장 등 협의회 임원 9명이 참석했다. 이번 성금은 시 주민자치위원장들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을 돕고자 모금을 진행해 마련했다. 정무신 회장은 “어려움을 겪고 계신 모든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주민자치위원장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이 호우 피해를 복구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범석 시장은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 힘들어하고 있는 이웃을 위해 큰 마음을 써주신 협의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청주시도 신속한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청주시 주민자치위원장 협의회는 지난 3월 영남권 산불 발생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서도 1천만원 상당을 모아 기탁한 바 있다.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청주시는 28일 시청사 건립사업 시공사인 ㈜KCC건설(총괄본부장 김원익), 삼양건설㈜(대표이사 윤현우)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김원익 ㈜KCC건설 총괄본부장, 윤현우 삼양건설㈜ 대표이사, 안석봉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KCC건설과 삼양건설㈜는 시청사 건립 공사 기간 중 현장 식당을 설치하지 않고 건설 현장과 가까운 중앙동 원도심 골목 상가를 이용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상생 발전하기로 뜻을 모았다. 시는 공사 기간 중 식당 안내자료 등을 지원하고, 중앙동주민자치위원회는 지역 내 식당, 카페 등 위생업소 현황을 철저히 확인해 정보를 제공하며 협력할 예정이다. 김원익 ㈜KCC건설 총괄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과 소통하고 협력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건설 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시장은 “기업, 주민자치단체와 긴밀한 협업을 유지해 중앙동 상권 회복과 자
[경남도민뉴스=김용욱 기자]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7월 26일과 27일(현지시간) 제15차 람사르총회에 참석해 람사르협약 사무총장 및 짐바브웨 교육부 장관을 만나 국제 교육 협력 강화에 나섰다. 도 교육감은 26일 무손다 뭄바 람사르협약 사무총장과 간담회를 갖고, 인천의 공교육 기반 습지 교육 사례를 공유하는 등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지난해 5월 무손다 사무총장이 인천시교육청을 방문해 도 교육감을 15차 람사르 총회에 초청하면서 성사됐다. 무손다 사무총장은 인천의 ‘읽걷쓰 교육’이 습지교육 확산의 기반이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지속적인 협력 의사를 밝혀왔다. 도 교육감은 “교육청이 람사르총회에 공식 참가한 것은 처음”이라며 “인천시교육청의 사례를 계기로 전 세계적으로 공교육이 습지 활용 교육에 앞장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도성훈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남북이 각각 보호지역으로 지정한 한강하구를 공동 람사르습지로 등록하자고 제안했다. 또 인천광역시교육청의 난정평화교육원이 생태·평화교육 거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경남도민뉴스=김용욱 기자]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26일 람사르총회 사이드이벤트에서 공교육 내 습지교육 확대를 위한 람사르 총회 결의안(XIV.11)의 이행 성과를 발표했다. 도 교육감은 한국습지학교네트워크(인천, 경남, 전남, 제주)를 대표해 각 교육청의 특색 있는 습지교육 정책과 사례를 공유했다. 인천은 섬과 갯벌을 활용한 바다학교, 도시 학교에 조성된 논·생태연못을 활용한 습지 교육, 람사르 습지를 중심으로 한 국제교류 사례를 소개했다. 경남은 우포늪과 11개 센터 중심의 습지 및 생태교육, 전남은 보성-순천갯벌과 논습지를 활용한 교육, 제주는 오름과 곶자왈 등 화산지형 중심의 습지 교육 사례를 소개했다. 이번 발표에 참가자들은 공교육 기반 습지교육의 효과에 공감하며 습지학교 네트워크 참여에 관심을 보였다. 도 교육감은 “남북 접경지역인 한강하구가 평화수역으로서 람사르습지로 지정되길 바란다”며 “교동도 난정평화교육원을 중심으로 평화·습지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습지를 비롯한 자연에서의 체험 활동이 기후위기 극복과 적응하는 중요한 방법일 수 있다”며 “람
[경남도민뉴스=김용욱 기자] 인천광역시는 7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하계 공공기관 청년 아르바이트 사업 참가자들과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유정복 시장과 하계 공공기관 아르바이트 사업 참가 청년 들이 인천 시정에 대해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인천시는 주민등록상 인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140명을 모집해 7월 7일부터 29일까지 인천시, 군·구, 공사·공단, 소방서 등 다양한 공공기관에 배치했다. 참가자들은 행정업무 보조와 시설정비 보조 등 다양한 직무를 체험했다. 간담회에서 유정복 시장은 청년들의 고민과 의견을 청취하며 “청년들의 현재와 미래에 맞는 정책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청년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청춘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도 전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구직청년 면접복장 대여 사업, 청년도전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정보를 얻고, 사회참여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청년 맞춤형 지원사업 홍보’ 코너가 마련됐다. &nbs
[경남도민뉴스=최민숙 기자] 청도군은 7월 27일 운문면 대천리 달빛어울촌(체육관)에서 대구한의대학교 한의과대학 한의사 및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한의과 무료진료 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6월 체결된 청도군-대구한의대 업무협약(MOU)에 따른 첫 번째 활동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됐으며, 한방진료(침·뜸·부항치료)·자세교정,한방진단 및 건강상담 등 다양한 한의과 진료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여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대구한의대 한의과대학 지도 한의사와 학생 등 15명이 참여했으며, 운문면 및 인근 의료취약지역 주민 130여명이 진료 혜택을 받았다. 진료 현장을 찾은 한 주민은 “몸이 아파도 병원에 가기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또 다른 어르신은 “평소 어깨가 아파 팔을 제대로 쓰지 못했는데, 한의사 선생님께 침을 맞고 나니 팔을 올릴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대구한의대학교 한의과대학 측은 “학생들이 직접 현장에서 주민들과 소통하며
[경남도민뉴스=최민숙 기자] 김천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공무원 사칭 노쇼 사기’피해 사례와 관련하여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공무원 사칭 노쇼 사기’는 공무원을 사칭하여 전화나 메신저를 통해 음식점, 숙박업소 등을 예약한 뒤, 일방적으로 연락을 끊거나 허위 예약금 환불을 요구하는 등 금전적 피해를 유발하는 신종 사기 수법이다. 최근 이와 같은 수법이 지자체·관공서 명칭을 도용하며 피해를 야기하고 있어 시민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시는 공무원은 전화·문자·메신저를 통해 예약금을 요구하거나 개인 계좌로 송금을 유도하지 않으며, 특정 업소에 예약을 대행하는 행위를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와 같은 의심 연락을 받을 경우, 즉시 통화를 중단하고, 경찰서(☎112) 또는 김천시청 대표전화에 신고할 것을 권고했다. 배낙호 시장은 “공무원을 사칭한 노쇼 사기는 시민과 소상공인을 불안하게 만들고 경제적 피해를 초래하는 악질 범죄다.”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의심되는 연락을 받을 경우 반드시 관련 기관에 확인해 달라.”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7월 25일 고성군청소년센터 온 야외마당과 고성읍 일원에서 '청소년안전망 연합 거리상담 및 캠페인'을 개최하여 청소년 및 지역주민 1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거리상담 및 캠페인은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적인 상담연계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사회의 청소년 보호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고성군은 경상남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관의 ‘청소년안전망 연계 캠페인 with 1388청소년지원단’에 참여하여, 여름방학 기간 중 청소년들의 디지털 기기 과다 사용으로 인한 스트레스, 불안, 집중력 저하 등을 예방하고, 건강하고 책임감 있는 디지털 사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디지털 디톡스 캠페인’도 함께 전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고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비롯해 고성군, 1388청소년지원단,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영유아아동청소년분과, 자원봉사센터 등 총 40여 명의 운영 인력이 뜻을 모아 지역 내 연계 체계를 한층 견고히 했다. 현장에서는 청소년 고민 상담 및 정서 지원을 위한 △고민타파 상담소,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을 위한 디지털 디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다함께돌봄센터 2호점은 7월 25일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에서 소망병 만들기 푸드테라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소망병 만들기’는 아이들이 직접 색을 입힌 소금을 유리병에 담고, 그 속에 자신의 꿈과 희망을 담은 메시지도 함께 담아보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은 “이 소망병처럼 내 꿈도 예쁘게 키워 나갈 거예요!”라며, “우리 가족이 행복하면 좋겠어요!”라고 자신들의 소망을 표현했으며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과 창의성 증진에도 큰 도움을 주었다. ‘푸드테라피 프로그램’은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에서 운영하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일곱빛깔 무지개놀이터 마을학교와 업무 협약을 맺어 매월 운영하고 있는 사업이다. 다양한 음식 재료를 활용하여 신체적, 정서적 건강을 증진시키는 치료적 활동으로 단순히 음식을 먹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만들기, 관찰하기, 함께 나누는 과정을 통해 심리적 안정, 자존감 회복, 사회적 향상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다함께돌봄센터2호점 최행숙 센터장은 “푸드테라피는 아이들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는 매개체로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7월 26일 영오면사무소 2층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의 첫 수업을 실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성군에 체류 중인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작업 현장에서의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수업에는 25명의 근로자가 교육에 참석했다. 군은 2025년 6월 말 기준 54농가에서 157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하고 있으며, 농장주와의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우선 근로자가 가장 많은 영오면 지역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본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교육은 오는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영오면사무소 2층에서 운영되며, 한국어 전문 강사가 참여해 △기초 인사말 △작업장 내 필수 어휘 △농기계 사용 관련 표현 △안전수칙 등 현장 상황에 필요한 맞춤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단순한 언어 습득을 넘어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문화교육’도 함께 진행돼 근로자들의 지역사회 적응력과 소속감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