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남원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7월 9일 관내 또래상담자와 상담교사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또래상담 연합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또래상담은 상담에 대한 기본 교육을 받은 청소년 또래상담자가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친구들을 지지하고 도우며 함께 성장해나가는 활동으로, 올해는 노암초, 용북중, 인월중, 제일고, 남원여고, 경마축산고 등 총 6개 학교에서 선발된 학생들이 모여 ‘또래상담 연합회’를 구성했다. 발대식에서는 또래상담 지도자 정일신 센터장이 연합회원의 역할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특강을 진행했으며, 이어 남원여고 1학년 하○서 학생이 또래상담자로서의 사명감을 담은 선서문을 낭독해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또한, 화합 프로그램을 통해 또래상담자 간 친밀감과 유대감을 높이는 시간도 가졌다. 정일신 센터장은 “또래상담 연합회가 학교를 넘어, 지역사회 전체로 또래 간의 지지와 공감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서로의 고민을 이해하고 힘이 되어주는 건강한 또래문화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래상담 연합회는 그동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남원시는 2025년 국도비 보조사업으로 선정된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 찾아가는 디지털 문해교육 프로그램 '한글햇살버스"를 총 14회(7월~8월)에 걸쳐 덕과면 한글학당 및 남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실시한다. '한글햇살버스" 프로그램은 강사가 경로당 및 복지관 등 정보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디지털 문해교육을 진행하는 성인문해교육 신규사업이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기기 사용법뿐 아니라 금융사기 예방법, 온라인 정보 검색법, 사진 및 영상 활용법 등 실생활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폰, 키오스크, 모바일 앱 등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디지털 기기 사용법을 중심으로, 교육 강사가 직접 경로당과 복지관에 찾아가 수업을 진행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디지털 격차로 인해 일상생활에서 불편을 겪는 어르신들이 적지 않다. 이번 ‘한글햇살버스’로 직접 어르신들을 찾아가 교육을 통해 누구나 디지털 기술을 쉽게 배우고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 평생학습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남원시는 7월 9일 남원시 농업인상생플랫폼에서 농업·농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단위 농촌관광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지역단위 농촌관광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공모사업으로,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한 체험·관광·식사·숙박이 어우러진 농촌여행 프로그램 지원사업이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남원시와 사단법인 남원활력만들기센터에서는 2년간 국비 1억 2천만원을 포함한 총 2억 4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남원의 농촌관광 브랜드 “누비GO”를 주제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설명회는 기존 숙박형 농촌관광을 벗어나 특색 있는 아이템을 발굴 하고자 농어촌민박, 6차산업 경영체, 체험마을 등 다양한 농촌관광 경영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농번기의 바쁜 와중에도 30여 명이 직접 현장을 찾았으며 현장 참석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유튜브와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동시 진행했다. 그 결과 80여 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하며 남원시 지역단위 농촌관광 사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설명회는 지역단위 농촌관광 사업의 이해, 사업 추진현황 및 비전, 지원내용 및 협
[경남도민뉴스=김용욱 기자] 수도권 서부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던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사업이 마침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인천광역시는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사업이 7월 10일 기획재정부 제7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로, 수도권 서부지역의 만성적인 교통난 해소는 물론, 인천 검단과 계양에서 서울로의 출퇴근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김포 장기에서 출발해 인천 검단과 계양을 거쳐 부천종합운동장까지 총 21km 구간을 신설하는 것으로, 총사업비는 2조 6,710억 원 규모다. 특히, 현재 추진 중인 GTX-B 사업 노선과 선로를 공용함으로써 서울역 방향으로 직결 운행이 가능해져, 인천 검단에서 서울역까지의 이동시간이 20분대로 단축되는 등 서울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부권 광역급행철도는 수도권 서부지역의 교통난 해소는 물론, 향후 GTX-D 추진에 있어서도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서부권 광역급행철도가 GTX-D 노선의 선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여성자원봉사대는 10일 진주시청 문화강좌실에서 7월 월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월례회에는 읍면동별 대장을 비롯한 회원 34명이 참석해 어버이날 독거노인 위문 행사, 어르신과 함께 하는 은빛 나들이를 통한 추억만들기 등 지난 상반기 동안의 추진 활동을 되돌아보고 하반기 주요 활동에 대한 계획을 논의했다. 서신애 대장은 “지역사회 곳곳에 필요한 손길을 전하기 위해 대원들이 마음을 모아 봉사해 왔다”며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으로 더 많은 이웃에게 따뜻함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진주를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 여성자원봉사대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기대하며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주시여성자원봉사대는 28개 읍면동 460여 명의 회원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상락원 급식 봉사, 저소득가정 추석명절 음식 나눔, 10월 축제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10일 시청 2층 시민홀에서 조선미디어 경제전문매체인 조선비즈 김덕한편집국장을 초청해 공무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기업도시 진주 르네상스를 향하여’를 주제로 진주 K-기업가정신 청년 포럼 기간 중 공직자들이 기업 친화적 마인드를 함양하고 진주형 지역 발전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다. 김덕한 편집국장은 진주 출신으로 1995년 조선일보에 입사 후 정치부, 산업부, 사회부 등에서 기자로 활동했으며, 뉴욕특파원, 산업부장, 사회정책부장, 기획부장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 조선비즈 편집국장으로 재직 중이며, 저서로는 '자본주의 4.0 로드맵(모두가 행복한 자본주의는 꿈이 아니다)'이 있다. 이날 강연에서는 ▲진주 정신의 역사와 현대적 의미 ▲진주 출신 기업인의 특성과 성공 요인 ▲진주 경제의 부활을 위한 전략 ▲진주 르네상스 실현과 홍보 방안 등 다양한 주제를 풍부한 사례와 함께 심도 있게 다뤘다. 교육에 참석한 한 직원은 “진주 출신 기업인들이 보여준 공동체 의식과 사회 환원의 자세는 공직자들에게도 큰 울림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의회는 제425회 임시회 기간 중'경상남도 섬 관광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제정을 추진한다. 이번 조례안은 2024년 도의회 의원 연구단체인‘경남관광마케팅연구회’(회장 조영명 의원)가 발주해 진행한 정책연구용역 '로컬 콘텐츠를 활용한 경남 섬 관광 활성화 방안 연구'보고서를 바탕으로 마련된 것으로, 정책연구용역의 성과가 실제 입법으로 이어진 사례로 의미가 있다. 연구에서는 경남 도내 다도해와 해안 섬 지역이 지닌 고유의 자연·문화 자산과 지역 특색을 반영한 관광 전략이 제시됐고, 주민 참여형 콘텐츠 개발과 지속가능한 관광 모델 구축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지속가능한 섬 관광 육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및 시행 △ 섬 관광자원 개발 및 육성 △행정적․재정적 지원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 △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 △섬 관광 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등이다. 조례 제정을 통해 경남의 섬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문화·자연·지역 삶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관광 거점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의회 입법담당관실에서는 매년 의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이치우(국민의힘, 창원 16) 경남도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남형 소방 지원 산불 대응체계 촉구 대정부 건의안’이 9일 건설소방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해당 건의안은 영남권 대형산불을 계기로 경남소방본부 차원의 산불 대응체계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주요 내용은 △ 경남소방본부의 산불 진화조직·전담부서 신설, 소방 인력 확충 △ 경남의 산불 대응 소방차량·장비 확충 위한 국비 지원 확대 등이다. 이 의원은 “현행 산불 대응체계는 기본적으로 산림청이 주관하고, 소방청이 지원하는 구조다”며, “향후 경남소방본부 차원에서도 119산불 특수대응단의 신설을 기점으로, 지리산과 영남알프스 권역의 산불 발생시 신속한 대응이 기대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번 건의안은 오는 17일 제425회 경상남도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장흥군 부산면에서는 지난 9일 마을 화합과 전통문화 계승을 위한 유두절 민속행사가 열렸다. 6월 보름 농한기에 집중되는 유두절은 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민속 고유의 풍습이다. 부산면 14개 마을에서 유두절 행사가 진행됐으며, 특히 용반마을에서는 칠순·팔순 어르신 생신상 차리기, 효자·금장마을 외 10개 마을에서는 농촌지역 생활과 중요한 세시풍속이 연중행사로 행해지고 있다. 이날 행사는 풍요를 기원하는 유두절의 의미에 맞게, 마을 장기자랑, 전통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잔치에는 김성 장흥군수와 박진영 부산면장도 참석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고 축하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부산면에는 유두절에 마을 주민들이 모여 풍년 농사를 기원하며 함께 식사하는 문화가 아직 많이 남아있다. 선비의 고장답게 앞으로도 전통의 의미를 이어가면서 폭염 속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올해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신청한 농가 3,994호를 대상으로 부정수급 방지를 위한 현장 점검단을 10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와 읍면동 직원 15명으로 구성된 현장 점검단은 다가오는 9월 말까지 올해 신규 신청자 등 고위험군 모형을 추출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실경작 우려자에 대한 조사와 장기요양등급 판정자, 경작사실확인서 미제출자, 실경작 여부가 불확실한 신청자 등 부정수급 가능성이 높은 농업인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 부정수급이 확인된 경우에는 직불금 등록이 취소되며, '농업·농촌 공익직불법'에 따라 최대 8년간 등록 제한, 5배 이내의 제재부가금 부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 등 강력한 처분이 내려질 수 있다. 또한 부정수급이 의심되는 경우 누구나 가까운 지자체 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사무소에 방문하거나 통합콜센터(☎1334 내선4)로 신고도 가능하다. 신고포상금은 최소 10만원(등록한 경우) 또는 50만원(수령한 경우)에서 최대 환수금(미지급 금액)의 30%까지 지급된다. 이태종 농업기술센터소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