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거창군립노인요양병원을 5년간 이끌어갈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수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거창군립노인요양병원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연면적 3,007㎡)로 총 126병상을 갖추고 있으며, 치매와 노인성 질환자에게 입원 치료와 요양,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수탁자 신청 자격은 △대표자가 병원급 의료기관을 3년 이상 운영한 경험이 있는 의료법인 또는 종합병원을 2년 이상 운영한 경력이 있는 사람 △민법 또는 특별법에 따라 설치된 비영리법인으로 병원을 개설할 수 있는 사람 △의사로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10년 이상 운영한 경력이 있는 사람이다. 접수기간은 12월 5일부터 11일까지로 거창군 보건소 2층 보건정책과를 직접 방문해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거창군 홈페이지 입법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그동안 위기를 기회로 삼아 거창군립노인요양병원의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 준 병원 직원과 공무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공개모집을 통해 풍부한 운영 경험과 전문적 지식을 갖춘 수탁자를 선정해 군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요양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치매의 부정적 인식개선하고 치매환자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치매친화적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치매극복선도단체 3곳과 치매안심가맹점 17곳을 새롭게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치매극복선도단체는 해월노인복지센터, 행복한동행 노인주간보호센터, 덕유재활노인주간센터 3곳이 지정되었으며, 치매안심가맹점은 빵그레, 백두산약국, 이원의료기 등 17곳이 지정되었다. 이들 단체와 가맹점은 구성원 모두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했다. 앞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앞장서고 치매안심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치매 조기검진 연계 △배회 어르신 발견, 신고 △치매 인식개선 홍보 등 다양한 치매 극복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치매극복선도단체와 치매안심가맹점의 역할은 치매환자와 가족이 일상생활에서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정과 관리를 철저히 해 치매환자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거창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치매극복선도단체 및 치매안심가맹점 모집에 희망하는 단체, 개인사업장, 법인사업장은 거창군치매안심센터으로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혈액보유량이 급감하는 동절기를 대비해 원활한 혈액수급에 기여하고자 ‘2024년 제4차 사랑의 헌혈 릴레이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헌혈행사는 혈액수급의 어려움을 돕고 생명을 구하는 소중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통영시청 제1청사 헌혈버스에서 실시한다. 헌혈에 참여할 수 있는 사람은 나이 16세 이상 70세 미만, 체중은 남자 50kg, 여자 45kg 이상이어야 하며 약물 복용자, 위험 지역 여행자 등은 문진을 통해 헌혈 가능 유무를 확인하게 된다. 헌혈에 참여한 사람은 혈액검사를 통한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자원봉사 시간 인정, 기념품 증정(1+1 행사) 등 각종 혜택도 주어진다. 통영시는 올해 3회에 걸쳐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앞으로도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김영재 통영시보건소장은 “통영시는 혈액원이 없어 상시 헌혈이 불가능한 실정이다”며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의 이동 헌혈에 많은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북구는 25일 구청장실에서 제11회 의료급여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장기간 입원 또는 복합 투약 등 불가피하게 상한일수를 초과 사용한 대상자의 질환, 사례관리 내용, 진료 내역 등을 검토해 의료급여 일수 연장 신청 234건의 승인 여부를 심의·의결, 234명이 병원 진료 혜택을 이어서 받을 수 있게 됐다. 북구는 지역 내 의료급여수급자 3천373명에게 다양한 의료급여 혜택을 지원하고 있으며, 적절한 의료 이용 유도를 통해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의료급여심의위원회는 ▲의료급여일수 연장승인에 관한 사항 ▲의료급여법 제24조에 따른 대지급금 및 부당이득금 등의 결손 처분에 관한 사항 ▲그 밖에 의료급여사업과 관련해 구청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등을 심의·의결함으로써 의료급여수급자의 의료서비스를 보장하는 기능을 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이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의료기관 접근성 향상을 위해 ‘이동검진형’ 사업을 추가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은 비농업인 또는 남성 농업인에 비해 여성농업인의 유병률과 의료비용이 높은 점을 감안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남해군은 자부담액(검진비(22만원)의 10%, 인당 2만 원)을 군비로 전액 부담하여 대상자가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게 했다. 국가검진과는 차별화된 5개 영역 10개 항목(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중독 등)에 대한 검사와 예방교육을 받을 수 있다. 검진기관은 소망하나로병원(광주시 소재)으로, 의료진이 이동 검진버스를 이용해 각 면을 찾아가 검진을 진행한다. 검진은 12월2일부터 12월6일 오전(07:00부터 11:30)에 진행된다. △고현면(12월 2일, 대장경판각문화센터) △남면(12월 3일,4일/ 남면 복지회관) △삼동면(12월 5일, 삼동면 복지회관) △서면(12월 6일, 서면 복지회관) 순으로 진행된다. 남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은 이달 중순부터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 환경책임보험사업단, 권역별 환경보건센터 등이 주관하는 건강영향조사지역 2차년도 건강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건강영향조사지역 건강지원사업’은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환경에 장기간 노출된 건강영향 조사지역 주민들이 건강을 보호할 수 있도록 선제적 이고 사전 예방적인 차원에서 유해물질 노출조사, 건강컨설팅 등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본 사업은 지난해 시작되어 올해로 2차 사업을 맞이했고, 국가산단(여수·광양) 건강모니터링조사 지역인 서면·고현면·설천면의 주민 130명이 지원 대상이 되었다. 남해군은 경상남도 환경보건센터(센터장 성주현 경상국립대 의학과교수)와 협력해 지난 10월 초부터 본 사업에 대한 회의, 각종 홍보 활동 등을 추진해왔으며 해당 면의 환경부서와 이장 및 환경단체를 통해 건강조사 참가자 모집을 완료했다. 참가자는 해당 면에 5년 이상 거주한 20세 이상 성인이여야 하며, 1차 조사에서는 건강컨설팅을 위한 설문조사, 소변 및 혈액 등 시료 채취를 통한 체내 유해물질 노출조사를 받게 되며, 검사결과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는 오늘(21일) 오후 1시 30분 롯데호텔 부산 펄룸에서 '2024년 제1회 BIG 바이오헬스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바이오경제 시대를 여는 글로벌 바이오헬스 허브도시 부산'이라는 주제로 전문가 주제발표와 패널토론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가 주최하고 (재)부산테크노파크(원장 김형균)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지역의료혁신센터(센터장 강대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과 교수, 시 바이오헬스 정책고문)가 주관한다. 지역 주요 병원장, 유관기관장, 관련 전문가와 기업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포럼 1부는 ▲강대희 부산시 바이오헬스 정책고문의 '지역의료혁신 및 부산 바이오헬스의 미래'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과 ▲포럼 운영협의체 발대식으로 구성된다. 시는 바이오헬스 산업의 중장기 육성방안을 논의하고 지속적인 기관별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과 강대희 바이오헬스 정책고문을 공동 위원장으로 하고 지역 주요 병원, 전문기관이 참여하는 ‘바이오헬스 포럼 운영협의체’를 구성했다.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은 지난 18일, 2024년 모범음식점 지정업소 27개소(신규 6개소, 재지정 21개소)의 영업주를 대상으로 모범음식점 지정증 교부 및 위생교육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군은 고객 서비스 수준이 높고 음식문화 개선에 앞장서는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이용객들이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며 선진 음식문화 정착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모범음식점을 지정하고 있다. 모범음식점은 현장 방문 조사를 통해 좋은 식단 이행 기준과 모범업소 지정 기준을 충족한 업소를 선정한다.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되면 ▲모범업소 표지판 부착 및 지정증 배부 ▲각종 행사 및 홍보 시 모범업소 우선 이용 권장 ▲인센티브 지원 ▲지정 후 2년간 출입·검사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마외철 환경위생과장은 “모범음식점은 함양군을 대표하는 음식점으로, 지역 안팎에서 많은 분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지역 이미지가 음식으로 대표되는 만큼, 위생 관리와 손님에게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함양군을 방문한 손님들에게 좋은 기억을 남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립노인요양병원은 지난 19일 거창군립노인요양병원 1층 면회실에서 김안택 거창군립노인요양병원장과 김진태 거창한국병원 신경과 전문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한 진료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립요양병원 공공사업인 치매 환자 지원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병원 내 치매 전문 진료과목의 부재를 해결하고, 지역 병원과 협진 체계를 구축하여 전문화된 치매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거창군립노인요양병원 입원환자 중 폭력과 망상 등 행동심리증상(BPSD)이 심화되는 환자를 대상으로 진료 의뢰 시 협진 제공과 협진 체계 활성화를 위한 회의 등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환자의뢰·회송체계 구축, 전문의 간 의료자문체계를 마련해 입원 치매환자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의료서비스가 지원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태 거창한국병원 신경과 전문의는 “치매는 환자의 상태와 질병 진행 정도에 맞는 맞춤형 진료가 중요하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양질의 치매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치매는 더 이상 환자와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는 지난 13일 시 청사 주차장에서 올해 두번째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 이번 사랑의 헌혈 운동은 혈액수급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진행했으며,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앞장서기 위해 많은 시민 및 직원들이 헌혈에 참여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5-D(울산·양산)지구 회원 20여명과, 대한적십자봉사회 양산지구협의회 회원 20여명이 함께 참여해 헌혈봉사와 함께 2024-2025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펼치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랑의 헌혈 운동이 원활한 혈액수급을 위하여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헌혈 나눔 분위기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