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은 오는 3일 관내 초등학교 학생자치회 대표 56명이 참여하는 ‘2025학년도 하반기 학생대표·교육장과의 대화’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교에서 실천해 온 학생자치회 활동 사례를 공유할 뿐만 아니라 학교 교육활동과 학생 생활 전반에 대해 학생들이 스스로 의견을 제안하고, 교육장과 직접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 참여 중심의 교육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학생자치회 대표 학생들은 '부산 남부 학생대표협의회' 게시판을 통해 각 학교의 자치활동 사례를 사전에 공유한 후 실시간 화상회의 형식으로 우수 사례 발표와 협의를 진행한다. 협의 주제는 ▲학교 언어문화 개선을 위한 실천 방안 ▲'지구지킴이, 얼(Earth)~쑤(守)단'의 탄소중립 및 생태환경 실천 사례 나눔 ▲교육장에게 바라는 점 등으로 학생들이 학교에서 경험하는 주제들을 함께 협의하고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변상돈 교육장은 “학생대표협의회는 학생들이 학교 생활의 주체로서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학교를 변화시키는 소중한 자리이다”며, “학생들이 모아 준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광역시립시민도서관(관장 이은경)은 오는 13일 시민도서관에서 초등학생과 성인 60명을 대상으로 일일 체험 특강 ‘K-컬처 하루공방’을 운영한다. 이번 특강은 K-문화를 주제로 한 전통 및 현대 공예 체험을 통해 이용자들이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과 다양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체험 프로그램은 연령별 특성과 흥미를 고려해 구성했다. 초등학생을 위한 ‘K-컬처 갓 자개 키링 만들기’, 성인을 위한 ‘만사형통 소코뚜레 마크라메 도어벨 만들기’, ‘K-민화, 호랑이 그리기’ 등 세 가지 과정이 운영된다. 모든 프로그램의 재료비는 도서관에서 전액 지원한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2일 오전 10시부터 시민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평생학습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은경 시민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한국 고유의 미를 체험하고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이 부산시민의 언어문화를 개선하고 언어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한 ‘고운말 좋은글 행복한 맘(말글맘) 공모전’에서 부산혜원학교의 사제동행 쇼츠 ‘꿈틀꿈틀’이 초등 부문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중등 부문에서는 부산여자고등학교의 수기 ‘힘내, 괜찮아’가 최수상을 받았다. 부산교육청은 지난 2022년부터 4년째 ‘말글맘’ 공모전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는 ‘고운 말과 좋은 글 사용으로 다함께 행복한 세상 만들기’를 주제로 진행했다. ▲사제동행 쇼츠 ▲포토 에세이 ▲이모티콘 ▲수기 ▲수업 사례 및 수업아이디어 등 총 5개 분야에 261편이 출품됐으며, 이 가운데 39편(사제동행 쇼츠·수업 사례 및 수업아이디어 각 6편, 포토 에세이·이모티콘·수기 각 9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달 26일 부산디자인진흥원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은 당선작을 소개하고 참여 소감을 나누었으며, 작품에 담긴 메시지를 일상에서 적극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사제동행 쇼츠 초등 부문 최우수작'꿈틀꿈틀'은 부산혜원학교(강서구 대저동) 학생들과 담임교사가 한 해 동안 전개한 언어문화 개선 활동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2일 부산진구 양정동 교육연구정보원 강당에서 부산지역 유·초등교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2025학년도 유초연계 이음학기 운영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이음교육(이음학기)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간의 교육과정이 자연스럽게 연계되어 유아의 경험과 배움이 초등학교로 이어지도록 하여 유아가 새로운 환경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부산교육청은 취학 전 5세 유아들의 초등학교 적응을 지원하고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학부모의 자녀 양육에 대한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2023년부터 이음교육을 단계적으로 확대 시행해 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올해 유초 연계 이음학기를 내실있게 운영한 92개 유치원을 대표하여 5개 유치원에서 직접 운영 사례를 발표한다. ‘함께 잇는 배움, 함께 키우는 지구’,‘방방곡곡 놀이로 이어지는 징검다리’등 유치원의 다양한 실천 사례 공유를 통해 내년 이음교육 운영을 위한 아이디어와 노하우를 나누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행사는 유·초연계 이음학기 운영의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원어민 강사와 함께 학교로 찾아가는 ‘영어 말하기 페스티벌’을 펼쳐 학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페스티벌에 참여한 학생들은 “수업에서 배운 표현을 원어민과 직접 사용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영어로 말하는 것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없애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사전 심사로 선발된 부산형 영어 말하기 활동 우수 운영학교 17개교를 대상으로 진행한 ‘찾아가는 부산형 영어 말하기 페스티벌’이 지난달 28일을 마지막으로 한 달간의 운영을 무사히 마쳤다고 밝혔다. 학교로 찾아가는 이번 페스티벌은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영어 말하기 기반 레크리에이션과 푸드코트 체험 및 포토존 영어 메모 달기 등 학생 참여형 활동으로 운영됐다. 부산교육청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학생들의 영어 말하기 자신감이 향상되는 등 현장 체감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부산교육청은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실제 영어 사용 기회를 더욱 확대하고자 2026학년도부터 부산교육청 소속 원어민과 함께하는 실시간 화상영어 및 부산 주요 명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교육청이 학교 건강증진 프로그램 우수 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전국 최우수 교육청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1일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에 따르면 부산교육청은 지난달 24일 ‘2025년 제16회 학교 건강증진 교육활동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학교 건강증진 교육활동 우수사례 공모전’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환경보호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학교 건강증진 교육활동 우수사례 발굴·보급을 통한 학생건강증진 교육활동 공유 및 확산 도모하기 위한 행사이다. 부산시교육청의 최우수상 사례는 ‘H-Bridge 건강사다리:학교와 교육공동체가 연결한 학생 맞춤 건강증진’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의 건강 수준과 현안을 진단하고 학교-지역사회를 잇는 입체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학생들이 선호하는 문화예술 기반 교육·게임을 접목한 체험형 유해약물 예방사업, 학교 구성원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전문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강화한 제1형 당뇨병 학생 지원 등이 대표적인 우수 사례로 꼽힌다. 교육부는 이번 부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이승우 의원(국민의힘, 기장군2)이 11월 28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위민의정대상’은 지방자치연구소(주)와 행정안전부 소관 민관소통위원회가 주최하는 전국 최고 수준의 지방의정 평가로, 단순 서류 심사를 넘어 본인 프리젠테이션, 전문가 평가, 현장 실사까지 거치는 가장 엄정한 심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공모는 조례 제·개정, 정책 제안, 주민참여 등 3개 분야로 진행됐으며, 대상 2명, 최우수상 6명, 우수상 30명 내외 등 전국 지방의원 중 소수만이 최종 수상자로 선정되는 구조다. 이승우 의원은 조례 제·개정 분야에서 의정 전반에 걸쳐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와 농어업 공익 가치 확립이라는 두 축을 동시에 추진하며, 도시와 농촌이 함께 성장하는 ‘사람 중심 의정’을 실천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특히 △'부산광역시 이차전지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 △국가첨단전략산업 기업 수도요금 감면을 담은 '부산광역시 수도급수조례' 개정 △'부산광역시 농어업인 공익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정태숙 의원(남구2, 국민의힘)은 부산시교육청의 2026년도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보편적 복지 예산이 빠르게 확대되는 반면, 재정의 지속가능성 검토는 충분하지 않다고 우려를 표했다. 정 의원은 “학부모 부담을 덜어주려는 정책 취지에는 전적으로 공감한다.”면서도 “보편지원 확대가 장기적으로 교육재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분석과 점검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보편지원 확대의 긍정성은 인정… 그러나 ‘재정 여건’ 또한 고려해야 부산시교육청은 2026년도 예산안에서 중학교 체육복 지원, 사립유치원 무상교육비 등 다수의 교육복지 사업을 대상 확대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정 의원은 “보편지원은 일단 시행되면 중단하거나 축소하기가 어려워 자연스럽게 장기적ㆍ고정적 예산지출이 된다.”며 “현재의 교육재정 여건을 고려하면, 속도 조절과 충분한 검토가 병행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단기간만 시행후 종료될 경우, 특정 시기의 학생만 혜택을 받는 ‘시차적 차별’이 발생할 가능성도 함께 지적했다.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 동래구는 25일 동래구청 1층 특별전시실에서 ‘동래로운 경험, 동래로운 모두의 예술전’이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지원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관내 6개 기관의 장애인 학습자들이 직접 만든 영상과 미술, 도자기, 원예, 동화책 등 다양한 창작 작품 140여 점이 전시됐다. 전시장에는 장애인 학습자와 가족, 기관 담당자 등 많은 주민이 찾아 작품을 감상했으며, 자신의 작품 앞에서 뿌듯함을 드러내거나 감동의 눈물을 흘리는 학습자들도 있어 현장은 따뜻한 분위기로 가득했다. 또한 보자기 공예 체험 부스도 운영돼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장애인 학습자들이 지난 한 해 동안 쌓아온 배움의 성과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장애인 학습자의 자긍심이 높아지고, 지역 주민들도 장애인 평생교육의 가치를 다시 한번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 동래구는 동래구 청년어울림센터가 부산광역시 거점형 지역양성평등센터의 양성평등 정책 모니터링 결과 지역 청년의 자율적 활동을 지원과 취·창업 지원, 공동체 활성화, 휴게·돌봄 기능을 아우르는 우수 운영 사례로 평가되어 ‘우수이음사례’로 선정됐으며, 해당 사례가‘15분 도시, 양성평등 부산’ 워크북에 수록됐다고 밝혔다. 이번 모니터링은 생활밀착형 공간을 중심으로 이용 편의성, 안전성, 접근성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청년어울림센터는 배리어프리 인증 시설로서 출입구 단차 제거, 엘리베이터 설치, 휠체어 이동 동선 확보 등 장애인의 이동 편의를 충분히 반영하고 있다. 장애인 주차 공간이 건물 출입구와 가까운 위치에 마련되어 있으며, 장애인 화장실에는 호출벨을 설치해 작동 시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한 수신 전광판이 구비되어있다. 또한 안내도와 정보 게시판은 다양한 신체 조건을 고려해 낮은 위치에 설치되어 접근성과 가독성을 높였다. 센터 내·외부에는 소화기, 비상벨, 비상구 등의 안전시설이 충분히 갖춰져 있으며, 조도 또한 적절하게 유지되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