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경계선지능인에 대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위해 '경계선지능인 지원 5개년(2026~2030)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경계선지능인은 평균 지능 대비 낮은 인지 기능으로 학업․근로 등에서 어려움이 있으나, 지적장애에 해당하지는 않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에 놓인 집단으로, 국민 전체의 13.59퍼센트(%) 정도로 추청되고 있다. 이들은 법적으로 장애인이 아니어서 교육과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현재 10여 개의 법안이 국회에 계류 중인 상황에서 부산시는 앞서 2023년 '부산시 경계선지능인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 처음으로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제도 사각지대가 없는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 실현을 위한 시의 정책의지를 담았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부터 청년재단과 협업하여 경계선지능인 진단검사 지원과 진로탐색 및 사회성 향상 지원 사업에 이어 올해는 추가로 고용노동부 등과 협업하여 총예산 3억 3천8백만 원으로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학령기 아동․청소년 대상 진단검사 지원을 통해 안정적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 북구는 부산시 주최 ‘2026년 구·군 맞춤형 일자리창출 공모사업’에 '홈 인테리어 시공전문가 양성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한국폴리텍Ⅶ대학 부산캠퍼스 산학협력처와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북구가 시비 4억 6,320만 원을 확보하고 구비 1억 2,000만 원을 추가 편성하여, 총 5억 8,32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이다. 북구는 한국폴리텍Ⅶ대학 부산캠퍼스와 협력해 15분 도시 생활권 지역 특성을 반영한 ‘홈 인테리어 시공전문가 양성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지역 내 관련 업종 취업을 희망하는 미취업 청년 등을 인테리어 전문 시공 인력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현재 관련 업종 협력업체 18개소를 발굴했으며, 교육 수료 후 취업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또한 협력업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취업률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북구청 일자리경제과 또는 한국폴리텍Ⅶ대학 부산캠퍼스 산학협력처로 문의하면 된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 자원과 특성에 맞는 우수한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17일 도청 행정부지사 부속회의실에서 아동학대 예방위원회를 열고 2026년 아동학대 예방 및 아동보호 종합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아동 중심의 공적 보호체계 강화와 학대 근절’을 목표로 4대 분야 11개 중점 과제를 선정해 146억 원을 투입하는 것으로, 아동학대 예방부터 회복까지 전 과정에 걸쳐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나선다. 특히, 도는 지난해 통계 분석을 바탕으로 2025년 종합계획을 개선·확대해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해 경남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2,862건으로 전년 대비 6.2% 증가했고, 학대 판정은 1,202건으로 17.8% 감소했다. 재학대 사례의 경우 190건으로 2024년 대비(251건) 24.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아동학대 예방 및 인식개선을 위한 사업 확대로 도민의 아동학대 인식과 관심이 높아져 신고가 증가한 것으로 보이며, 심리치료단 운영 등 치료 지원강화와 방문형 가정회복 프로그램 등 회복 지원강화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다만, 아동학대 사례의 85.2%가 가정 내에서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보건소 가조보건진료소는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추진한 경로당으로 찾아가는 한의약 특성화사업 '한의약 건강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건진료소의 진료 한계를 보완하고, 거동이 불편해 병원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한의약 서비스를 제공하여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건강교실은 지난 2월 3일부터 3월 12일까지 창촌과 군령포 경로당을 순회하며 집중 운영했으며, 총 10회에 걸쳐 148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사업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어르신들은 종합적으로 매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특히 “삶의 활력이 생기고 일상생활 수행 능력이 향상됐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현장에서 만난 한 어르신은 “허리가 많이 아파 고생했는데 직접 경로당까지 찾아와 침을 놔주니 통증이 한결 가벼워졌다”며 “한의사 선생님이 너무 친절하고 실력도 좋아 앞으로도 이런 사업이 계속됐으면 좋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혜숙 가조보건진료소장은 “현장에서 들려주신 어르신들의 고마운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보건소는 3월 17일부터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하여 어르신의 건강상태를 비대면으로 모니터링하고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사전 신청한 65세 이상 어르신 190명을 대상으로 6개월 동안 운영된다. 사업 참여 어르신에게는 손목활동량계, 블루투스 혈압계, 블루투스 혈당계 등 건강측정기기가 제공되며, 측정된 건강정보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보건소로 전송된다. 보건소 전문인력이 해당 데이터를 기반으로 건강상담, 운동 등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사업참여 어르신을 대상으로 사업 시작 전 사전 건강스크리닝과 사업 종료 후 사후 건강스크리닝을 실시하여 신체활동, 건강행태, 만성질환 관리 수준 등 건강상태 변화를 확인하여 사업 효과를 평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습관을 형성하고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생활 실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미정 건강증진과장은 “AI·IoT기반 건강관리사업은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어르신들의 문화·여가 활동을 지원하고 정서적 활력을 높이기 위해 ‘2026년 어르신 영화관 나들이’ 사업을 3월 17일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경제적・신체적 이유로 영화관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무료 영화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함안군작은영화관과 협약해 2024년 7월 처음 시작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운영 횟수를 두 배 이상 늘려 총 40회로 편성해 추진한다. 지난 3월 17일에는 칠원노인대학 어르신들이 참여해 최근 천만 관객을 달성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관람했다. 영화 상영 전에는 부대행사로 웃음치료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해 어르신들이 함께 웃고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하며 행사의 즐거움을 더했다.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어르신 영화관 나들이 사업으로 어르신들이 삶의 활력을 높이고 이웃과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노인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르신 영화관 나들이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대한노인회 함안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경상남도는 16일 산청군 소재 한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해 긴급 방역 조치에 나섰다. 경남도는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전두수 돼지 5,194두에 대해 17일 긴급 가축처분을 실시한다. 또한 산청군 전역을 대상으로 3월 16일 오후 11시 30분부터 17일 오후 11시 30분까지 24시간 동안 일시 이동중지(Standstill) 조치를 명령했다. 확산 차단을 위해 초동방역팀을 현장에 투입하고 해당 농장 출입을 통제했다. 아울러 발생 농장과 방역 지역 주요 도로에 통제초소 2개소를 설치해 출입 차량과 사람의 이동을 제한하고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군 공동방제단 86개 반과 방역차량 27대를 동원해 집중 소독을 진행하고 있으며, 추가 확산 차단을 위해 역학 관련 농장에 대한 방역 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해당 농장은 지난 2월 정부의 사료 원료(배합사료 ASF 유전자 검출) 정보 공개에 따라 도가 특별관리농장으로 지정해 집중 관리해 온 곳이다. 당시 양돈농가 환경 일제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확인됐으나 최종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으며, 이후 지속적인 출하 전 검사와 소독 강화 등 방역 관리를 이어왔다.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모든 자살은 사회적 타살이다!” 부산시는 오늘(17일) 오전 10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2026 생명존중 원년, 자살예방대책 보고회'를 개최해, 올해를 생명존중 원년으로 선포하고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자살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4년 기준 우리나라는 한 해 1만 4천여 명이 자살하고 있으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의 불명예를 이어 오고 있다. 부산에서도 같은 해 기준 989명이 자살로 소중한 생명을 잃어, 인구 10만 명당 자살사망자를 나타내는 지표인 자살률이 30.3명으로 전국 평균을 웃도는 수준이다. 이러한 사회적 위기 상황에 시는 박 시장의 강력한 의지로 지난해 연말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부산시 자살예방대책추진 전담조직(TF)'을 가동하고 범시정 차원에서 대책을 강구해 왔다. 이날 보고회는 그 대책의 첫걸음으로, 한국사회의 고질적인 사회문제인 자살에 대한 위기 상황을 지역사회에 공유하고 지역의 주요 주체들과 함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자살예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 동구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며 어려운 이웃들의 일상에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누군가에게는 익숙한 가전제품 하나, 이삿짐을 옮겨주는 손길 하나가 누군가에게는 다시 삶을 버틸 힘이 되고 있었다. 그 중심에는 ‘조금씩 나눔 봉사단’ 정정국 회장이 있다. 정 회장은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이웃들을 위해 꼭 필요한 도움을 직접 챙기며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2월 25일, 동구에서는 후원받은 세탁기와 냉장고를 기초생활 수급 가정에 전달하고 이전 설치까지 지원하는 뜻깊은 활동이 진행됐다. 세탁기는 좌천동에 거주하는 A씨(72) 가정에, 냉장고는 범일5동에 거주하는 B씨(66) 가정에 각각 설치됐다. A씨에게 세탁기는 단순한 가전제품이 아니었다. 그동안 세탁기가 없어 손빨래로 힘겹게 생활해 온 그는 “이제야 살 것 같다”며 연신 고마움을 전했다. 매일 반복되던 고된 손빨래는 어르신에게 큰 부담이었지만, 세탁기가 들어오면서 일상은 한결 가벼워졌다. B씨에게도 냉장고는 반가운 선물이었다.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은 겨울철 혈액 수급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생명 나눔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3월 26일(목)에 ‘2026년 동절기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헌혈 가능 인구 감소와 겨울철 계절적 요인이 겹치면서 혈액 보유량이 감소함에 따라, 안정적인 혈액 공급 체계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헌혈 행사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점심시간 12시~13시 제외) 운영되며,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의 헌혈 차량이 함양군청 앞 주차장에 배치되어 채혈을 진행할 예정이다. 헌혈 참여 대상은 만 16세 이상 69세 이하의 건강한 군민과 공직자 등이며, 참여 시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특히 헌혈 참여자에게는 ▲혈액형·간염·간 기능 검사 등 9종의 무료 건강검진 ▲헌혈증서 발급 ▲소정의 기념품 증정 ▲사회봉사 활동 4시간 인정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헌혈 전에는 약물 복용이나 예방접종 여부 등을 확인하는 문진 과정을 거치며, 전날 과음이나 과로를 피하고 당일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