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해남군이 새로운 인구기준이 되고 있는‘생활인구’늘리기에 본격 나섰다. 군은 지난 28일 생활인구 증대 관련 10개부서가 모여 최초(킥오프)회의를 열고 분야별 중점 추진시책을 보고했다. 생활인구는 통근·통학·관광·업무 등으로 일정 시간 지역에 머무는 체류인구까지 포함하는 개념이다. 단순한 등록 인구를 넘어, 실제 지역에 활력을 더하는 사람을 인구로 본다는 점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국가 총인구는 감소하는데 반해 지역간 인구유치 경쟁은 심화되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도'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을 통해 생활인구 개념을 공식화했으며, 2026년부터는 지방교부세 산정에도 반영할 예정이다. 해남군은“마음의 고향, 머무름이 행복한 해남”을 비전으로 2027년까지 월 50만명, 연 600만명 생활 인구를 목표로 세웠다. 지난 4월 전 부서에서 75개 생활인구 늘리기 신규 시책을 개발하여 추진 중이며, 7월에는 해남군 인구정책 기본조례를 개정해 지원 근거도 마련했다. 고령화 등 지속적인 인구감소에 대응해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맞춤형 시책 발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지난 26일부터 생태환경을 체험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알아가는‘2025년 곡성 가족 숲 생태 탐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29일 전했다. 7월 26일과 8월 15일 이틀간 진행하는 이번 여름 프로그램에는 유ㆍ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관내 가족 45명이 신청했다. 참여자들은 옥과면 소재 묵은숲에서 4시간 동안 숲 해설사와 함께 숲 생태를 관찰하고, ‘트리클라이밍’을 배워서 가족과 함께 나무에 올라 나무 위에 사는 곤충을 직접 보고 체험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가을 프로그램은 9월부터 11월까지 죽곡면 인성원에서 총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으로 가족이 함께 자연 속에서 소통하고 힐링할 수 있는 숲 생태 탐험 시간이 될 것이다. 곡성군미래교육재단 관계자는“곡성의 숲 교육장에서 생태환경을 경험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다양한 숲 교육을 앞으로 지속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재단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는 '곡성미래교육재단' 카카오톡채널을 통해 받아볼 수 있으며, 곡성교육포털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곡성군은 지난 28일 군청 소통마루에서 조상래 곡성 군수 주재로 실·과장을 포함한 간부 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25년 제2회 청렴도 향상 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보고회는 전년도 종합 청렴도 평가 결과를 분석하고 2025년 반부패·청렴 추진계획을 공유한 바 있는 제1회 보고회의 후속으로, 24년 체감도 취약분야, 외부 체감도 관련 업무를 포함하여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개선책을 마련했다. 군은 제2회 보고회에서 ▲찾아가는 군민명예청렴감사관, ▲'사전예약 상담제'를 통해 청탁 없는 민원 상담문화 정착, ▲건전하고 투명한 사회단체 보조금 관리, ▲지방세 부과 분야 부패방지 업무처리 계획, ▲업무추진비 집행의 적정성 제고, ▲청렴 포스트잇 챌린지 등 부서별 특성에 맞춰 수립된 청렴 대책 추진 계획서에 대해 공유하며 논의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청렴은 신뢰받는 조직의 초석이며, 공직자 모두가 실천해야 할 기본자세”라며, “곡성군의 청렴도 향상과 청렴한 조직 문화 확산을 위해 솔선수범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곡성군은 수립된 청렴 추진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의회는 지난 28일,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산청군을 찾아 호우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한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구호물품 전달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산청군민들을 위로하고, 조속한 피해 복구와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고성군의회는 생수, 즉석식품 등 긴급하게 필요한 구호물품을 산청군에 전달하며 지역 간 상생과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전달식에는 고성군의회 의원들을 비롯해 산청군 및 산청군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닿을 수 있도록 힘을 모았다. 고성군의회 최두임 의회운영위원장은 “산청군민 여러분이 겪고 계신 어려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구호물품을 준비하게 됐다”며, “산청군의 조속한 피해 복구와 주민의 일상 회복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 하일면은 7월 28일 하일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2025년 제2회 하일복지문화센터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김영옥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운영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문화센터 운영 현황 보고 △부위원장 호선 △센터 내 목욕탕 임시 휴업 안건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청년회장 최보림 위원이 부위원장으로 선출됐으며, 복지문화센터 내 목욕탕의 임시 휴업이 결정됐다. 목욕탕은 8월 4일부터 8월 22일까지 총 19일간 휴업하며, 해당 기간 동안 욕조 배관 청소, 여과기 정비, 사우나 바닥 수리, 시스템 에어컨 청소 등 전반적인 시설 보수 및 정비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영옥 운영위원장은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복지문화시설 이용을 위한 조치인 만큼, 주민 여러분의 넓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며, “위원회도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지속적인 개선과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라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상공협의회는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산청군의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7월 29일부터 중장비를 긴급 투입한다. 이번 장비 지원은 7월 29일부터 하루 2대씩 3일간 진행되며, 총 420만 원 상당의 중장비(굴착기)가 산청군 일원에 투입된다. 산청군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주택과 농경지 침수, 도로 유실 등 막대한 피해를 입었으며, 지역 주민들은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 고성군상공협의회는 지역 간 상생과 협력의 정신을 바탕으로, 산청군의 조속한 피해 복구와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자 이번 결정을 내렸다. 김오현 고성군상공협의회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산청군 주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작은 힘이나마 복구 작업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이웃 지역과의 협력을 통해 상생의 가치를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고성군상공협의회의 적극적인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지역을 넘어선 따뜻한 나눔이 산청군의 빠른 일상 회복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상공협의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관내 유소년 선수 2명이 7월 27일부터 28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칭에서 열린 제6회 아시아태권도유소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태권도연맹(ATU)이 주최한 유소년 대상 국제대회로, 30개국 대표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대한민국에서는 총 16명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이 중 고성군 유소년태권도단 소속 선수 2명이 발탁돼 지역 체육의 위상을 높였다. 고성군 대표로 출전한 선수는 △철성중학교 2학년 전용현 선수(-45kg, 남자부)와 △소가야중학교 서윤아 선수(-44kg, 여자부)로, 국내 선발전을 통과해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무대에 섰다. 전용현 선수는 남자 -45kg급에서 3위를 차지하며 동메달을, 서윤아 선수는 여자 -44kg급에서 2위를 차지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두 선수는 첫 국제무대에서도 침착하게 기량을 발휘하며, 아시아 강호들과의 치열한 접전 끝에 뛰어난 성과를 거둬 고성 태권도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최창윤 감독(고성군유소년태권도단)은 “두 선수 모두 낯선 환경과 강한 상대 속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순천시 관내 중·고등학생 13명으로 구성된 문화교류단이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3박 4일간 자매도시 일본 이즈미시를 찾아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문화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2012년 자매결연 체결 이후 매년 이어지고 있는 청소년 상호 교류의 일환으로, 지난해 이즈미시 청소년들의 순천 방문에 이어 올해는 순천 청소년들이 일본으로 향했다. 순천시 청소년들은 크레인파크 두루미 박물관 및 에도시대 무가 저택군 견학, 이즈미시 여름 축제 참가, 유카타 전통의상 및 다도 체험을 통해 일본 전통문화를 배우며 이즈미시 학생들과 글로벌 우정을 쌓아갔다. 특히, 방문 기간 중 열린 ‘이즈미시 가쿠쇼 축제’에서는 일본의 지역 축제를 함께 즐기며 양 도시 청소년들이 하나가 됐다. 퍼레이드, 무용, 가마 행렬 속에서 웃고 박수 치던 모습은 국적을 뛰어넘은 교감 그 자체였다. 한 학생은 “축제에서 일본 친구들과 사진을 찍으며 춤을 따라 해봤는데, 어색함이 금세 즐거움으로 바뀌었다”며 “이번 여행이 끝이 아니라 다시 만날 약속처럼 느껴졌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민뉴스=장강동 기자] 울진군은 주민등록상 거주지와 실제 거주지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오는 11월 26일까지 전 군민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8월 31일까지 정부24를 통한 비대면-디지털 조사를 진행한다. 이후, 비대면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세대 및 중점 조사 대상은 읍면 공무원과 이장으로 구성된 합동조사반이 방문 조사(9월1일~ 10월 23일)를 실시한다. 조사 대상자는 정부24 앱 접속 → 전용페이지 자동 연결 → 간편 본인인증 → 사실조사 응답의 절차를 통해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으며, 올해는 앱 첫 화면에서 바로 조사 페이지로 연결되는 시스템을 마련해 참여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또한 8월 18일까지 비대면 조사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치킨세트 및 커피쿠폰을 등 경품이벤트도 진행한다. 비대면 조사가 종료된 후부터 10월 31일까지는 비대면-디지털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세대와 중점조사 대상인 △100세이상 고령자 △장기 거주불명자 △복지취약계층 △사망의심자 △장기 미인정 결석 △학령기 미취학 아동이 포함된 세대는 비대면
[경남도민뉴스=장강동 기자] 울진군은 여름철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해 공식적으로 개장한 해수욕장을 이용해 줄 것을 군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한번 당부했다. 비지정 해변은 안전관리요원이 배치되지 않고, 구명장비나 감시 체계도 미비해 사고 발생 시 즉각적인 구조와 대응이 어려운 환경이다. 특히 수심 변화가 심하거나 이안류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이 많아 단순 사고가 인명사고로 이어질 위험성이 크다. 실제로 지난 7월 26일 발생한 인명사고도 후포면 후포6리의 비지정 해변에서 발생했다. 해당 사고는 정식으로 개장한 해수욕장이 아닌, 관리되지 않는 해변에서 일어났다. 울진군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비지정 해변의 위험성을 알리는 현수막을 대량으로 설치하고 주요 피서객 밀집지역에 안전 수칙 계도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울진군은 나곡, 후정, 망양, 기성, 구산 등 5개 해수욕장을 지정해 7월 18일부터 8월 24일까지(38일간) 운영 중이다. 각 해수욕장에는 수상 안전요원과 보건요원을 배치하고, 수상 안전 장비와 응급 대응 체계를 갖추고 있어 보다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