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은 지난 1일부터 관내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영유아의 건강 증진을 위한‘영유아 친환경이유식 영양꾸러미’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은 부모 중 한 명 이상 영유아와 같이 의령군에 주소를 둔 생후 5개월부터 12개월까지의 영유아다. 영유아 1인당 이유식 60만원(본인부담 12만원 포함)을 지원하며 2024년 의령군 출생아도 소급 적용한다. 영양꾸러미에는 영유아의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영양소가 포함된 제품으로 친환경 인증을 받은 안전한 식재료를 사용하며 가정에서 필요한 친환경 농산물은 쇼핑몰을 통해 신청하면 가정으로 직접 배달 받을 수 있다. ‘2025년 영유아 친환경 이유식 영양꾸러미 지원사업’ 신청 대상자는 의령군보건소 건강증진과 건강증진팀에 직접 방문 신청하면 된다. 단, 신청 당시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 등 유사한 사업의 지원을 받는 경우 대상자 선정에서 제외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도우며 영유아 가정에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고 모든 대상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은 남북6축 고속도로의 합천-의령-함안 구간 연장을 위한 범군민 홍보 및 서명운동 캠페인을 8일 의령전통시장 일원에서 대대적으로 전개했다고 밝혔다. 남북6축 고속도로는 국가 간선도로망의 핵심축으로, 현재 계획 노선인 다른 남북축이 남해고속도로와 연결되는 것과 달리 함양울산 고속도로와 연결되면서 의령을 비롯한 경남 서부 내륙지역이 소외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앞서 지난달 13일 의령군은 의령군청에서 조근제 함안군수, 김윤철 합천군수와 함께 협약서를 체결하고 공동 건의문을 채택, 고속도로 연장 필요성을 강조하고 정부와 관계 기관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오태완 군수는 “남북6축이 의령을 경유해 남해고속도로 구간인 함안IC와 직접 연결되어야만 지역 균형발전, 물류 접근성 향상, 교통 효율성 등의 효과를 제대로 낼 수 있다”며 “의령, 함안, 합천 세 곳의 군이 사업의 필요성에 절대적으로 공감하고 있는 만큼 실질적인 결과를 가져오는 데 공동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령군은 전국 각지에 거주하는 의령 출신 향우들과의 연계를 강화해, 수도권과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 민선 8기 후반기 핵심 군정 목표인 '생활군정'의 청신호가 켜졌다. 군은 민생현장기동대 운영 예산 등 생활 군정 정책이 대거 포함된 431억 증액 규모의 역대급 추경예산이 군의회에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8일 밝혔다. 의령군 본예산 5,223억 원보다 431억원 증가한 5,655억원의 추경 예산안이 지난 4일 군의회 심사를 통해 최종 확정됐다. 군은 제1회 추가경정예산은 주민편의와 복리 증진 등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주요 현안사업에 재정 역량을 집중했다. 특히 민선8기 후반기 ‘생활 군정’을 대표하고, '일상의 변화'를 체감하는 상징적인 정책으로 마련된 ‘의령군 민생현장기동대’ 예산 1억8천만원이 편성되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됐다. 또 다자녀가정 튼튼수당 5억9천만원, 노인 이·미용비 및 목욕비 지원 2억2천만원 등이 편성되면서 전 세대를 아우르는 두터운 복지서비스 강화를 전면에 내세웠다. 올해 2월, 13개 읍면을 순회하며 주민들의 불편사항, 지역현안 등을 청취한 군민과의 대화에서 나온 69개 사업 47억원 역시 이번 추경에 반영됐다. 농작물재해보험료 7억원, 농산물 생산비 보장 지원 1억원 등의 군민 대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제50회 의령 홍의장군 축제 기간에 관광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자 의령천 구름다리 일원에서 문보트 탑승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문보트는 초승달 모양의 LED 조명이 들어오는 전동 레저보트로써 남녀노소 누구나 조이스틱으로 손쉽게 조종하여 의령천을 떠다닐 수 있다. 특히 야간에는 구름다리와 의령천의 분수․조명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야경 속에서 낭만을 만끽하고 즐거운 분위기로 연인과 가족이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어린이들을 위해서는 귀여운 오리보트도 운영된다. 탑승은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이용하고자 하는 관광객은 의령군 관내 5만원 이상 결제 영수증을 제시(탑승 당일)하면 된다. 또 의병주제관, 홍의플레이존, 의병토너먼트 등의 홍의장군축제 참여를 통하여 획득한 홍의통보(엽전) 7개를 모아 오면 된다. 의령군은 안전사고 예방과 응급처치를 위하여 수상안전요원 및 의료인력을 행사장에 배치하고, 야간에는 유도등과 안전선을 설치하는 등 관광객 안전에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은 지난 3일 동부농협 육묘장에서 지역농업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부농협 벼 공동육묘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동부농협 벼 공동육묘장은 사업비 5억 5천만원을 투입하여 발아실 172.5㎡. 작업장 241.5㎡, 녹화장 828㎡의 규모로 조성됐다. 경화장 2,329㎡를 추가로 갖추어 벼 모판 65,000장(215ha분) 규모의 육묘가 가능하다. 이번 육묘장 설치에 따라 고령화와 일손 부족으로 육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건실한 묘를 적기에 공급하게 됨으로써 농번기 농가 부담을 해소함은 물론 고품질 벼 생산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오태완 군수는 “동부 지역 쌀 생산성 향상과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의령군의 농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구심점이 되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숙 동부농협 조합장은 “벼 자동화 공동육묘장의 준공으로 동부농협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농가 소득을 높이는 등 농업인의 편익과 실익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의회가 4월 1일부터 4월 4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제291회 임시회를 연 가운데 4일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 오민자 의원(의령군 나 선거구)의 자유발언이 있었다. 이 날, 지역 초등학생들의 학업 여건 개선과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의령형 꿈키움 교육수당' 지원 방안을 제안했다. 이는 의령군이 직면한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전략적 접근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 의원은 지난해 의령군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점을 언급하며, 이 사업이 지역 교육 발전에 중요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저출생과 고령화로 인한 학령인구 감소 및 교육 격차 심화로 인해 인구 유출 문제가 지속되고 있는 현실에서, 보다 근본적인 교육 여건 조성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오 의원은 현재 의령군 초등학생들의 학업 환경이 도시와 비교해 열악하며, 시험 없는 교육 환경 속에서 기초 학력이 부족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중학교 진학 이후 어려움을 겪는 사례로 이어지고, 지역 교육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언급했다. 현재 의령군은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의회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시설물 운영 경비 지원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조례 개정안을 제291회 임시회에서 가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운영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수탁자들이 유지관리협의회의 결의를 통해 공공요금 등의 관리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현재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을 통해 운영 중인 시설물들은 농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인해 초기 운영부터 난항을 겪어왔다. 기존에는 시설물의 수선비만 지원 가능했지만, 이번 개정안은 이를 넘어 운영비 충당이 어려운 위탁시설에 관리유지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했다. 황성철 의원(사진· 의령군 다 선거구)은 “현장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해결함으로써 시설 운영 활성화와 정주여건 개선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개정안 통과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은 농촌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받고 있다.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의회에 따르면 ‘의령군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촉진 조례안’이 제29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오민자 의원(사진· 의령군 나 선거구)이 발의한 조례안은 고용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도모하고,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촉진에 필요한 사항을 담아 중증장애인의 직업재활과 생활 안정을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발의됐다. 주요 내용으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촉진을 위한 군수의 책무 ▲우선구매 대상기관의 범위 ▲우선구매 촉진계획 수립 ▲우선구매 지원 및 협조 요청 ▲포상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했다. 특히, 중증장애인생산품의 생산시설에 대한 지원사항과 공공기관이 아닌 의령군에 소재한 공공단체, 기업체 등에 구매 협조를 요청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했다. 오민자 의원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는 고용 사각지대에 있는 중증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립을 돕는 중요한 제도로 본 조례를 통해 중증장애인이 경제활동을 활발히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경제적 자립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의회는 지난 4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4일간의 일정을 마무리 했다. 이번 제2차 본회의에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원안 그대로 가결됐으며, 본예산 대비 431억 5,069만원이 증액된 5,655억 2,491만원이다. 또한 ▲의령군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및 대행에 관한 조례(김규찬 의원) 등 의원 발의 조례안 6건과 ▲2025년도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 의령군이 제출한 8건의 조례안 및 일반안건이 원안 가결됐다. 이날 5분 자유발언으로 황성철, 윤병열, 오민자 의원이 나섰다. 김규찬 의장은 “임시회 기간 동안 예산 및 의안 심사에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에 임해주신 동료 의원들과 적극 협조해 주신 관계 공무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원안 가결된 추경 예산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예산집행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