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최근 기상이변과 재난 유형의 다변화, 전염병과 안전사고의 일상화로 인해 ‘안전’은 지역 행정의 핵심 가치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정부가 국민 생명과 안전을 국정운영의 최우선 과제로 천명하면서, 자치단체의 재난 대응 역량과 안전망 구축 수준은 군민 삶의 질과 직결되는 주요 지표가 되고 있다. 이에 발맞춰 거창군은 24시간 재난상황실 운영, AI 기반 상황 감지 체계 구축, 현장 중심 재난 대응 훈련, 민·관 협력 예방 체계 등 실질적이고 체감 가능한 안전 행정을 강화하고 있다. 더 나아가, 중대재해 예방과 지역 방위태세 강화, 안전문화 확산에 이르기까지 군민이 직접 느끼는 일상의 안전 기반을 넓히며 ‘지속 가능한 안전도시 거창’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 운영으로 안전 관리체계 강화 거창군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각종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지난 1월 6일부터 재난 상황관리 전담 공무원을 배치하고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본격적으로 운영하며 선제적 안전관리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재난안전상황실은 단순한 상황 모니터링을 넘어 CCTV 통합관제센터와 통합 운영을 통해 실시간 현장 상황을 종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보성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6월 19일부터 7월 17일까지 관내 12개 읍면을 순회하며, 농업인의 사고 예방과 건강한 영농 활동을 위한 ‘찾아가는 농기계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농기계 사용이 급증하는 시기에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 및 농기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농업인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마을회관, 우산각 등 주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장소에서 총 12회에 걸쳐 진행되며, 현장 중심의 실용적 내용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농기계 교통안전 캠페인 ▲예초기 안전 사용 및 정비 요령 ▲부품 교체 실습 ▲여름철 폭염 대비 건강 및 안전관리 등으로 구성돼, 농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형 교육으로 운영된다. 또한 군은 교육 참가자들에게 측광 반사 스티커, 안면 보호구, 예초기 안전날, 무릎 보호대 등 다양한 농기계 안전 물품을 배부해 실질적인 작업 환경 개선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현재까지 6개 읍면에서 총 6회차 교육을 완료했으며, 군은 남은 6회차 교육도 차질 없이 마무리해 영농 현장의 안전 확보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보성군이 지역 청년들의 창의적인 창업 아이디어 실현과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2025년 청년 창업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군은 올해 예비 및 초기 창업자 가운데 최종 6개 팀을 선발했으며, 총 7,500만 원 규모의 창업지원금을 차등 지급하고 전문가 멘토링, 1:1 맞춤형 컨설팅 등을 통해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 이번 프로젝트는 청년들이 직접 사업 아이템을 기획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자율형 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기존 국비 의존 방식을 벗어나 보성군이 직접 기획하고 군비 100%를 투입해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5월 진행된 모집에는 요식업, 카페, 공예, 녹차 기획 상품(굿즈), 디지털 전환 플랫폼, 영상·공연 기획 등 9개 팀이 1차 서류를 통과해 총 17시간의 전문 교육(창업·마케팅·재무·BM 실습)을 이수했다. 이후 7월 3일 발표 심사를 통해 플라워카페, 라탄 공예, 떡 공방, 요식업 2팀(추어탕, 녹차 보쌈․족발), 영상 콘텐츠 제작 및 공연기획 총 6개 팀이 창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이들에게는 팀당 최소 1,000만 원에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보성군은 지난 8일, 중국 운남성의 농업 특성화 대학인 운남농업대학 대표단이 보성군을 방문해 차 산업 인재 양성과 보성 차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2024년 2월 체결된 ‘차 산업 교육협력 및 차 문화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교류로 추진됐으며, 주수생 부총장을 비롯한 차 산업 전문가 3명이 대표단으로 참석했다. 운남농업대학은 세계적인 보이차 산지로 알려진 운남성(雲南省)을 대표하는 농업대학으로, 차 재배, 가공, 유통 등 차 산업 전반에 걸친 교육과 연구 역량을 갖춘 대학이다. 대표단은 지난해 5월 열린 제47회 보성다향대축제에도 참석해 보성 차의 중국 수출 가능성에 대한 전문 상담(컨설팅)을 진행한 바 있으며, 이번 방문은 양 기관 간 실질적 협력 확대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대표단은 보성군청을 찾아 김철우 군수와 간담회를 갖고 ▲차 산업 전문 인력 양성 방안 ▲차 문화 국제교류 프로그램 운영 ▲보성 차 수출 확대를 위한 공동 전략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보성차밭과 차 재배 농가, 가공시설 등의 현
[경남도민뉴스=백상현 기자] 대구 중구보건소는 지난 7월 2일 사단법인 약령시 보존위원회(이사장 이병식)와 함께 약령시 거리 일대에서 ‘자율금연구역 홍보 캠페인 및 합동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약령시 거리 대청소의 날을 맞아 깨끗한 거리 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자율금연구역의 인식을 높이고, 흡연자에게 금연의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행사 당일에는 ▲금연 볼펜·리플릿 배부 등 홍보 부스 운영 ▲자율금연구역 홍보 피켓 캠페인 ▲보건소 금연 클리닉 안내 및 금연 상담 등 다양한 활동이 전개됐으며, 약령시 거리 일대를 중심으로 주민들의 자발적인 금연 실천 분위기 확산을 유도했다. 또한, 중구보건소는 약령시한의약박물관 내 금연홍보존 운영, 맞춤형 금연 교육 등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자율금연구역의 정착을 도모할 계획이다. 황석선 보건소장은 “자율금연구역은 법적 강제보다는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로, 이번 거리 정비와 캠페인을 통해 쾌적하고 건강한 거리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간접흡연으로부터 주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백상현 기자] 대구 중구보건소는 여름철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고 위생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5월 22일부터 6월 26일까지 위생 취약업소 80개소에 대한 사전 위생 점검을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3년간 식중독 의심 신고가 있었던 44개소와 위생불량 신고업소 36개소를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위생 진단 ▲조리 기구 수거검사 ▲식중독 예방 교육 등 단계별 맞춤형 점검을 통해 식중독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추진됐다. 점검 항목은 ▲조리 기구의 위생 상태 및 오염도 측정(ATP) ▲음식물의 위생적 취급 준수 여부 ▲부패·변질된 원재료 사용 및 보관 상태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이 포함됐다. 특히 대구보건환경연구원과 협업해 73개소의 조리 기구에 대한 수거검사를 시행한 결과, 이달 초 전 업소가 ‘적합’ 판정을 받아 위생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황석선 보건소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식중독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할 수 있었다”며 “영업주들께서는 손 씻기, 칼·도마 구분 사용, 적정 보관온도 유지 등 식중독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남도민뉴스=백상현 기자] 대구 중구보건소는 지난 8일 보건소에서 2개월간 운영한 주민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으로 60세 이상 주민 대상 ‘청춘드림 실버운동’과 40·50대 여성 대상 ‘우리엄마 예쁜body 만들기’의 종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근력운동 실천율 및 및 중강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이 가장 낮고 스트레스 인지율이 높은 60세 이상 고령자와 40·50대 여성들을 대상으로 기획됐다. 특히 홀로 어르신 등 건강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해 실질적인 건강 개선 효과를 도모했다. 참여자들은 근력운동과 함께 경부고속철도변 완충녹지 산책로를 활용한 걷기 운동을 병행하며 일상 속 신체활동을 높였다. 그 결과, 참여자 40명의 평균 골격근량이 0.7kg 증가하고, 체지방률은 평균 2.4%P 감소하는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황석선 보건소장은 “이번 운동 교실은 단기간 내 실질적인 건강 변화로 이어진 만큼, 참여자들이 일상 속 건강생활을 실천하고 주변에 건강 문화를 전파하는 ‘건강 리더’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백상현 기자] 대구 중구는 지난 8일, 중구 보훈회관 5층 강당에서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문화 향유에 취약한 고령의 보훈 가족 100여 명을 초청해 연극 공연 관람 행사를 개최하며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6월 호국보훈의 달’에 진행된 보훈 가족 위안 행사에 이어, 문화예술을 통해 보훈 가족에게 위로와 휴식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공연은 중구 봉산문화회관의 상주극단 ‘창작플레이’가 선보인 연극 ‘돌아와요 미자씨’로 보훈대상자들에게 따뜻하고 감동적인 시간을 선사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10만 인구 달성을 앞둔 지금, 우리 중구는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을 위한 선제적이고 다양한 예우 정책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보훈대상자를 포함한 다양한 계층이 문화와 복지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가 축산 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조사료 자급률 제고를 위해 오는 7월 25일까지 ‘조사료 추파용 사료작물 종자’ 신청을 접수한다고 9일 밝혔다. 조사료 추파용 사료작물 종자는 가을에 씨를 뿌려 봄에 가축 사료로 수확하는 풀작물의 씨앗을 의미하는 것으로 대표 작물로는 이탈리안라이그라스(IRG), 청보리, 호밀, 귀리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번 사업은 동계 사료작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종자 구입비의 30%를 보조해 농가 부담을 줄이고 국내산 조사료 생산과 이용 확대를 위해 추진한다. 신청 대상은 나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 중인 농업인으로 농어업경영체 등록을 마친 자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 품목은 이탈리안라이그라스, 호밀 등 동계 사료작물이며 해당 종자를 파종하려는 농가는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제출하면 된다. 종자는 오는 9월 초부터 나주축산업협동조합을 통해 공급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사료 자급률을 높이는 것은 지속 가능한 축산업의 핵심 과제”라며 “이번 종자 지원 사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의 근무 환경 개선에 나서며 민관 상생의 따뜻한 복지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나주시는 신우케미칼 주식회사(대표 김열응)가 노인 일자리 사업 수행기관 6개소에 작업 방석 1000개(약 7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받은 작업 방석은 야외 활동이 많은 어르신들의 신체적 피로와 불편을 덜기 위한 용품으로 각 기관의 활동 특성에 맞춰 배부할 예정이다. 김열응 대표는 “어르신들의 근무 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가겠다”고 말했다. 신우케미칼은 나주 혁신산업단지에 본사를 두고 폴리에틸렌 발포 기술을 기반으로 단열재, 포장재, 성형제품을 제조 및 납품하는 지역 대표 중소기업이다. 2023년부터 전기매트, 온수매트 등 난방용품을 지역 취약계층 100가구에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해오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신우케미칼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