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 취업지원센터가 지난 1월 6일부터 16일까지 ‘2025년도 노인일자리 사업 발대식 및 안전교육’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취업지원센터는 대한노인회 하동군지회 소속 기관으로, 노인일자리 사업 발굴 및 운영 관리 등을 담당하고 있다. 올해 센터는 약 717명의 어르신이 참여할 수 있는 5개 사업을 마련했다. 이는 1월부터 11개월간 진행되어 어르신들에게 연중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들은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시작해 11일간 읍면별 복지회관을 순회하며 어르신을 대상으로 올해 진행될 노인일자리 사업의 전반적인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특히, 사업 참여 연령이 높은 만큼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종 사고 예방 수칙을 안내하는 한편 비상연락망 구축, 응급상황 대처법 교육 등 안전 관리를 철저히 했다. 노영태 지회장은 “올해에도 참여자분들과 함께 일하게 되어 기쁘다. 건강과 안전에 특별히 유의하면서 연말까지 지역 사회의 든든한 일원으로서 보람찬 활동을 이어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고령화 사회에 발맞춘 하동군 노인일자리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이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른 관광·귀성객 증가에 대비해, 연휴 기간(25일에서 30일) 관광시설을 쉬는 날 없이 운영하는 한편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군 대표 레포츠시설로 인기가 상승 중인 짚와이어와 케이블카는 연휴 내내 쉬지 않고 운영한다. 단, 설 당일 짚와이어는 오후부터 이용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특별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짚와이어는 연휴 동안 누적 탑승객 35만 명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34만 9990번째, 35만 번째, 35만 10번째 탑승객에게는 하동솔잎한우를 증정한다. 하동케이블카에서는 설을 맞아 한복을 착용한 방문자에게 할인 혜택과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하동의 대표 관광지 ‘최참판댁’ 또한 연휴 손님맞이에 동참했다. 설 당일만 무료 개방하던 예년과 달리, 무려 9일간(1월 25일부터 2월 2일) 넉넉히 개방한다. 특히, 최참판댁은 박경리 선생 대하소설 ‘토지’의 배경이나 각종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해 관광객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최참판댁 내의 박경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은 민족 최대 명절 설을 맞아 군민이 안전하고 따뜻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025년 설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추진한다. 이를 위해 지난 16일에는 이삼희 부군수 주재로 대책 보고회를 열어 7개 분야 28개 중점 추진 사항(설 연휴 물가안정, 응급진료체계 구축, 체불임금 집중점검 등)을 다뤘다. 군은 긴 연휴 귀성객의 증가를 예측하여 연휴 기간(25일부터 30일) 27개 반 163명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행정 공백 최소화와 안전 관리 강화에 주력한다. 또한 산불, 가축전염병 등 각종 재난·재해를 대비해 재난안전상황실을 설치하고, 유관기관 간 공조 체제를 구축하여 신속한 상황 전파 및 관리·보고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빈틈없는 진료체계 구축을 위해 △군 보건소 응급진료상황실 운영(9시에서 18시) △응급의료시설 지정(하동중앙의원) △24시간 응급진료체계 유지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원·약국 운영 등 방안도 마련했다. 자세한 사항은 하동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설에는 민생경제 회복과 물가안정에 초점을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시니어클럽이 지난 1월 13일부터 16일까지 문화예술회관을 비롯한 10개 읍면을 순회하며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을 열었다. 이는 노년기 경제적 자립과 건강한 사회참여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관내 거주하는 어르신 1천3백여 명과 함께 새로운 일자리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행사는 한 해 동안 안전한 활동을 다짐하는 선서를 시작으로 활동 방법 및 사업 안내, 안전 수칙 동영상 시청 등으로 이어졌다. 노인일자리 참여자 오○순(하동읍, 68세) 씨는 “새로운 일자리에 참여할 생각에 마음이 설렌다. 나이 많은 우리도 일을 할 수 있고, 지역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혜정 관장은 노인일자리 활동 시 안전 수칙을 1순위로 지켜줄 것을 당부하며 “적극적으로 사업을 발굴해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하동시니어클럽은 2020년 11월 노인일자리 전담 기관으로 지정되어 21, 22년 연속하여 노인일자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25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이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라 길어진 설 연휴에,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기 위한 ‘모바일 스탬프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1월 24일부터 2월 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챌린지는 건강관리 서비스 앱(캐시워크)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캐시워크 앱 메인화면에서 팀워크에 접속, ‘하동군 챌린지 참여’ 선택 후 지정된 장소를 방문하면 위치기반서비스와 연계해 인증 스탬프가 제공된다. 스탬프 장소는 하동 핫플레이스 14개소와 하동 주요 관광지 6개소이다. 20개소 중 1곳만 방문해도 응모할 수 있으며, 누적 스탬프가 많을수록 캐시가 많이 배당되는 방식이다. 핫플 14개소는 △감동화개 △밤톨 △양탕국 커피문화원 △양보제과 △따신골 △평사리의 아침 △더로드101 △더좋은날 △청석골감로다원 △한밭제다 △혜림농원 △연우제다 △찻잎마술 △라라북천이다. 이는 모두 2023년 핫플로 지정되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핫플과 함께 스탬프 장소로 지정된 관광지 6개소는 △화개장터 △최참판댁 △삼성궁 △송림공원 △쌍계사 △하동케이블카이다. 모두 하동군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이 1월부터 진행하는 인문학 강좌 ‘하동에 살면 이런 강의도 듣는다’의 여정이 막을 올렸다. 지난 15일, 그 첫 번째 순서로 중앙대학교 독어독문학과 김누리 교수가 나섰다. 김 교수는 “교육의 현실, 지금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교육에 관한 생각의 갈피를 정립할 수 있는 유익한 강의를 이어갔다. 특강에 참여한 60여 명의 군민들은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고, 김 교수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는 등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보였다. 이날 김누리 교수는 공교육의 경쟁 속에 성장한 사람들과 그들이 만들어낸 부조리를 강력하게 비판하며 교육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경쟁교육을 탈피한 독일의 68혁명을 예로 들며 “학생들의 사고력과 창의성을 기르는 독일의 교육 방식은 성숙한 민주주의자들이 이끄는 사회를 만들어냈다. 우리나라의 교육은 경쟁지상주의, 주입식교육, 승자독식사회 등으로부터 벗어나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하동군이 올해 처음 진행하는 명사 초청 인문학 강의는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하동’이라는 군정 취지에 맞게 전국 최고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조리기기 센서 반려동물 발바닥에도 반응해…안전 수칙 미리 숙지해야 하동소방서(서장 서석기)가 최근 반려동물을 키우는 1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반려동물로 인한 인덕션 화재 예방에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19년부터 23년)간 경남에서 발생한 반려동물에 의한 인덕션 화재는 5건으로, 약 1천1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사람의 손에 의해 반응하는 조리기기 센서는 반려동물의 발바닥에도 반응한다. 특히 반려묘의 경우 높은 곳으로 뛰어오르는 특유의 습성으로 인해 싱크대 주변을 서성이다 센서를 눌러 작동시킬 수 있다. 거주자가 인지하지 못한 상황에서 인덕션이 장시간 과열되면 주변 가연물로 열이 전달돼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반려동물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선 ▲외출 시 사용하지 않는 전선 플러그 뽑기 ▲버튼형 제품은 쉽게 작동되지 않도록 덮개 덮어두기 ▲배선 보호 캡 설치하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하기 등의 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서석기 서장은 “인덕션은 버튼 하나로 간편하게 작동되므로 더욱 주의가 필요하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은 “2050 탄소중립, 기후변화 위기대응”을 목표로 매년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자동차 분야)를 운영하며 신규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탄소중립포인트제란 환경부·한국환경공단·하동군이 함께 운영하는 것으로,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온실가스 실천 감축 제도이다. 지원 분야는 에너지와 자동차 두 가지로 나뉘어 각각 신청 기간, 가입 조건, 포인트 산정·지급 기준 등이 다르게 적용된다. 에너지 분야는 군민 모두를 대상으로 연중 신청을 받고 있다. 가정 또는 상업시설 내 에너지(전기, 상수도, 도시가스)의 과거 1, 2년간 월별 평균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해 절감 비율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한다. 5% 이상 감축 시 포인트가 부여되며, 포인트당 2원 이내로 환산하여 연간 최대 10만 원(상업시설은 최대 40만 원)을 지급한다. 참여 희망자는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가까운 읍면 사무소를 방문하면 된다. 자동차 분야는 매년 2월부터 3월경 참여자를 모집한다. 참여 대상자는 12인승 이하의 비사업용 차량 및 승용·승합자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이 1월 17일부터 24일, 설맞이 우수 농특산물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는 ‘별천지하동 농특산물 판매장’과 ‘별천지하동쇼핑몰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열릴 예정이다. 판매 품목은 녹차, 엑기스, 장류, 한과, 들기름 등이며 품목별로 20에서 30%의 할인율을 적용한다. 군에서 직영하는 오프라인 판매장은 섬진강과 지리산 청정지역에서 생산·가공한 갖가지 농특산물을 보유하고 있다. 40여 개 농가와 업체가 고품질의 제품을 공급하며, 그 종류는 350여 개에 달한다. 온라인 판매장 또한 오프라인 매장과 동일한 품목을 판매 중이다. 하동을 방문하지 않아도 전국에서 신선한 농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으며, 현재 신규 가입 할인·택배비 할인 등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하동군은 2025년 온라인 매장의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을 방침이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우리 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온라인 판매까지 더해 전국에 하동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교육지원청은 지난 13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남해교육지원청과 연합하여 ‘2025년도 특수교육실무원 동계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연수에는 하동 및 남해군 유·초·중·고등학교에 배치된 특수교육실무원 13명이 참석하여, 특수교육 대상 학생을 위한 긍정적 행동 지원 및 자기관리에 대한 역량 강화에 목표를 두고 진행되었다. 연수는 △장애 인권 감수성 증진 △특수교육 현장에서의 긍정적 행동 지원 방법 △퍼스널컬러 이미지 메이킹을 통한 자기관리 등 실무에 꼭 필요한 주제의 강의들로 이뤄졌다. 연수 참여자들은 “교육 현장에서 꼭 필요했던 특수교육적 역량과 자기관리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감사하다. 동료들과 고민을 나누고 공감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춘호 교육장은 “특수교육실무원들이 장애 학생의 특성에 맞는 긍정적 지원 방법을 모색하는 것에서 나아가 자기관리 역량 함양과 마음 환기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특수교육실무원들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