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병현 기자] 창녕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김선희)는 영산고등학교에서 학생 69명을 대상으로 심리·정서 지원 ‘마·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7일 밝혔다. ‘마·음’ 프로그램은 청소년의 건강한 관계 형성을 위해 구성된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관계 향상을 위한 ‘마음끌림’, 정서 조절을 위한 ‘마음단단’, 적응력 향상을 위한 ‘마음채움’ 등 세 가지 주제로 운영됐다. 이번 체험은 한 개인의 기질과 성격을 구분하여 측정할 수 있는 TCI 심리검사와 체험형 테라피를 포함한다. 이를 통해 참가 학생들은 스트레스 대처 방법을 학습하고, 낙관적인 태도를 유지하는 능력을 기를 것으로 예상된다. 심리 · 정서 지원“마 · 음”프로그램은 10월까지 운영되며, 참여를 신청한 학교 내에서 운영된다. 또한 참가 희망자들은 관내 초·중·고 및 청소년 유관기관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마·음’ 프로그램은 오는 10월까지 운영되며, 참여를 신청한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들은 관내 초·중·고등학교 또는 청소년 유관기관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선희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
[경남도민뉴스=김병현 기자] 창녕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영유아분과는 지난 16일 영산국민체육문화센터에서 관내 영유아부모 50여 명을 대상으로 부모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영유아분과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창녕소방서 예방안전과 이주형 소방장이 강사로 참여해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요령 등 이론과 실습교육을 병행해 진행했다. 특히 여름철 물놀이 사고 등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급 상황에 대비해 부모가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의 교육을 구성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부모는“실제 상황에 필요한 대처법을 배우고 직접 해보니 아이를 지킬 자신감이 생겼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은경 영유아분과장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라기 위해서는 가정 내 보호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부모들이 공감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낙인 군수는 “이번 교육이 부모들이 위기 상황에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군에서도 아이 키우기 좋은 창녕을 만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청년도전지원사업’이 지역 내 니트(NEET)청년들의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내고 있다. 장기간 구직이나 교육·훈련에서 벗어나 있던 청년들이 이 사업에 참여하면서 자신감을 회복하고 취업·창업에 성공하는 등의 사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최근 경남의 ‘쉬었음 청년’ 비율이 5.2%에 이르고 있다. 도는 이들의 취업시장 진입을 위해 취업·교육·직업훈련에 6개월 이상 참여하지 않은 18세~39세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밀착 상담·사례 관리·자신감 회복·진로 탐색·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로 3년째 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며, 매년 300명 이상의 청년이 사업에 참여해 상당수가 취업, 창업에 성공해 사회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기초 상담을 통해 청년의 상태를 진단하고, 프로그램 참여 동기 등을 파악해 현재 상황에 맞는 개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청년을 위한 멘토링 특강, 거주 지역 내 특별활동, 외부 기관과 협약을 통한 체험활동 등도 운영한다. 김○○씨는 대학 졸업 후 공기업 취업을 목표로 오랜 기간 시험을 준비해왔으나, 반복된 실패 속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금된 5천만 원의 기부금을 활용해 도 내 18개 시군의 조부모 가정위탁가정 84가구에 밀키트(간편식)을 20주간(7월~12월)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호자의 사정으로 친가정에서 양육이 어려운 아동을 조부모가 돌보는 ‘조부모 가정위탁세대’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고, 아동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 기간은 2025년 7월 셋째 주부터 12월 첫째 주까지이며, 총 20주간 주1회 한식, 육류, 특별식 등 다양한 메뉴의 밀키트(간편식)가 정기적으로 제공된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3개 업체가 참여하며, 이 중 2개 업체는 경남 지역에서 생산된 식자재를 활용해 밀키트를 제작하는 도내 기업으로, 고향사랑기부금을 통해 지역경제 선순환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경상남도 고향사랑 기금사업 발굴'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됐으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지정기부 방식으로 추진됐다. 총 335명의 기부자가 기부에 참여해 ‘조손가정 밀키트 지원사업’의 취지에 공감하고 따뜻한 관심을 보였다. 밀키트를 지원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6월 24일부터 7월 11일까지 임산부 건강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비대면 ‘마음일기 적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임산부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정서적 안정 도모를 위해 기획됐으며, 총 16명의 임산부가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비대면 형식으로 자신의 감정을 글로 표현하고 돌아보는 ‘마음일기’ 활동을 통해 내 마음 건강과 마주하고 다양한 감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12명을 대상으로 우울 선별 검사를 한 결과, 1명이 고위험군으로 발굴되어 전문 상담을 진행했으며, 이후 사례 관리를 통해 종결됐다. 함양군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임산부는 신체적 변화와 출산에 대한 불안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기 쉬운 시기인 만큼, 정기적인 정신건강 관리가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대상자 맞춤형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출산과 양육을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함양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군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 예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정신건강 상담이 필요한 주민은 센터로 문의하면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지난 16일 도천동 행정복지센터와 용남면사무소 2개소에‘생명존중안심마을’지정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번 현판식은 2025년부터 새롭게 추진되는‘생명존중안심마을’ 운영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고, 참여기관들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생명존중안심마을’은 읍·면·동 내 보건의료·교육·복지·지역사회·공공기관 5개 분야의 기관·단체가 참여해 공동체 기반 생명존중 환경을 조성하는 통합적 자살예방사업이다. 올해 도천동과 용남면을 선정해 총 18개 기관·단체가 참여했으며, 2027년까지 모든 읍·면·동에 생명존중안심마을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참여기관들은 지역 내 자살예방을 위한 활동을 자율적으로 설정해 고위험군 발굴, 자살예방 캠페인, 자살예방교육 등 다양한 자살예방 활동을 직접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주도의 지속가능한 생명존중 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차현수 보건소장은 “지역 주민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따뜻하게 연결되는 마을, 생명의 가치를 지키는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생명존중안심마을이 자살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 상봉동 행정복지센터는 16일 푸른마을경로당을 방문해 ‘찾아가는 맞춤형 경로당 순회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맞춤형 경로당 순회 교육’은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의 일환으로,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복지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폭염을 대비하여 온열질환 및 식중독 예방을 위한 건강수칙과 혈압·혈당 측정을 통한 건강상담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소근육을 활성화하는 공예 프로그램을 통한 치매 예방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또한 복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홍보와 함께 어르신들이 궁금해하는 복지 서비스 및 제도에 대한 안내도 이루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경로당 순회교육은 진행 시기에 따라 계절성 질환 및 유행성 감염질환의 예방법에 대한 교육도 시행될 예정이다. 최은영 상봉동장은 “더운 날씨에도 교육에 참석하여 열의를 보여주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장애인종합지원센터가 7월부터 11월까지 지리산 국립공원 화개탐방안내소에서 ‘2025년 생태나누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리산 국립공원 경남사무소에서 IBK 기업은행의 사회공헌활동 기부금을 활용해 진행하는 것으로, 하동지역 장애인 복지시설 및 단체 장애인 110명과 인솔자 50명 등 총 16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생태나누리 오감 맞춤’을 주제로 △자생식물원에서 제철 야생화 만나기 △황톳길 맨발 걷기 △곰 전시관 체험 △종이 곰인형 만들기 △오감으로 만나는 다도 체험 △차와 함께 스토리텔링 등으로 구성되어 오감을 아우르는 자연 체험을 제공한다. 약 4개월간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며, 지난 16일 사회적 협동조합 하람과 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IL)가 첫 번째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를 시작으로 9월 3일 하동군 발달장애인 주간보호센터, 10월 15일 농아인협회 하동군지회, 10월 22일 지체장애인연합회 하동군지회, 11월 5일 장애인 부모연대 하동군지회, 11월 12일 섬진강 사랑의 집이 순서대로 참여한다. 장애인센터 관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지난 16일 오전 10시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5층 대회의실에서 학부모, 유관기관 실무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캠페인의 일환으로 대국민 공개강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주최, 김해시보건소와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해 ‘디지털 시대 우리 아이의 뇌를 어떻게 지킬 수 있을까요?’를 주제로 마음과 마음 정신건강의학과 전봉희 원장(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강의는 뇌 발달과 디지털 환경의 영향을 설명하고 SNS, 게임 등 위험 요소로부터 아동·청소년을 지키기 위한 실천 전략을 제시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최근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2025년 청소년 미디어 이용습관 진단조사에 따르면 인터넷,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 청소년은 전체 조사 대상자 123만4,587명 중 21만3,243명(약 17%)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22만1,029명)보다 다소 감소한 수치지만 여전히 심각한 수준으로 평가되며 예방교육과 정보 제공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김해시정신건강복지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보건소는 60세 이상 군민(1965년 이전 출생자)에게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대상포진은 60세 이상 세대에서 면역력 저하로 인해 다수 발생하는 질환으로 피부에 발진과 특징적인 물집 형태의 병변이 나타나고 해당 부위에 신경염증 및 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질환이다. 발병 후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증가한다는 국내외 연구 결과가 많다. 대상포진 백신 접종을 하게 되면 대상포진의 발병률 50% 예방, 신경통 발생률 60% 감소 효과가 있으며, 대상포진 백신을 맞은 사람의 경우 치매 발병의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남해군 보건소는 대상포진 예방접종 약품비를 1회 지원하며, 지난해와 달리 생백신 금기자(면역저하자 등)를 위하여 사백신 접종 2회 중 1회도 지원하고 있다. 접종절차는 기초생활수급권자는 신분증을 지참하여 보건(지)소를 방문하면 접종력 확인 후 무료 예방접종이 가능하며, 일반 대상자는 신분증 지참하여 위탁의료기관 방문 후 접종력 및 대상 여부 확인 후 접종이 가능하다.(시행비 본인부담금 발생) 곽기두 보건소장은 “대상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