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은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예방과 건강복지 증진을 위한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지원대상은 500명으로 남해군에 주소지를 두고 있고 홀수년도에 출생한 51세~70세(‘55.1.1~’74.12.31) 농업경영체 등록된 여성농업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검진과목은 여성농업인에게 취약한 5개 영역 10개 항목으로,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중독 등이다. 여성농업인에게 특화된 검사가 이루어지며, 예방교육, 전문의 상담도 함께 진행된다. 남해군내 검진의료기관은 남해병원으로 사업 신청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경제팀에서 하면 된다. 병원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또한, 무더위 교통약자를 위해 지정병원에서는 7월 한달동안 임시 차량을 운영한다. 검진일 아침 공복을 유지하고 신분증을 지참해 일정[차량운행 계획표 참조]에 맞춰 오전 8시 20분까지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탑승하면 된다. 남해군 관계자는 “일반국가검진과는 다른 특수건강검진으로 여성농업인들의 농작업 질환 예방 및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9일 부산광역시청에서 부산광역시 및 경남·부산지역 5개 의과대학과 함께 ‘지역 의료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상남도와 부산광역시를 비롯해 ▲경상국립대학교 ▲부산대학교 ▲인제대학교 ▲고신대학교 ▲동아대학교 등 5개 의과대학이 참여해, 지역 의료인재 양성과 지역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에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교육부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공공의료기관과 의과대학 간 연계를 통해 우수한 의료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의료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7개 기관은 ▲의과대학생들의 공공의료기관 현장 실습 지원 ▲지역 의료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협의체 구성 ▲정보공유 및 상호협력 등 의료인재 양성에 필요한 제반 사항에 대해 공동 협력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내 공공의료기관이 지역 의과대학생들의 교육·실습 거점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의료자원 불균형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응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KHIDI)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각각 주관하는 '2025년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과 '커넥티드 의료산업 생태계 활성촉진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7월 3일부터 6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K-바이오 글로벌 비즈니스 김해 사절단’을 운영하고, 국내 의료기기 및 바이오·뷰티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기반을 강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사절단에 의료기기, 바이오소재, 기능성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의 유망기업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참여한 기업 중 오피렉스(대표 윤지혁)와 벨아벨바이오(대표 이선희)는 몽골 최대 사립병원인 MG병원(Mungun Guur Hospital)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의료기기 수출 및 천연소재 기반 공동연구 협력을 본격화했다. ▲ ㈜오피렉스, ‘오피폼’ 앞세워 MG병원과 전략적 납품 MOU 체결 ㈜오피렉스(대표 윤지혁)는 압박 부상(Pressure Injury)이 자주 발생하는 부위와 굴곡진 상처 부위 밀착력이 높아 욕창 치료 및 예방에 큰 효과가 있는 ‘오피폼(OP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여름 휴가철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도민들에게 모기매개감염병(뎅기열, 말라리아, 치쿤구니야열, 지카바이러스감염증)의 발생현황 및 예방수칙에 대해 안내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모기매개 감염병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으며, 지난해 국내에 유입된 모기매개 감염병 환자수는 259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뎅기열은 국민들이 자주 찾는 동남아 지역에서 유행 중으로, 방역당국은 지난해 7월부터 지소포함 18개 검역소에서 뎅기열 선제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매개 모기(흰줄숲모기, 이집트숲모기)에 물려 감염되는 뎅기열은 5~7일의 잠복기 후 발열, 두통, 오한,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아직 특화된 치료법이 없어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동남아 국가 등 모기매개감염병 유행 국가 여행 중 모기물림이 있었거나 여행 후 의심 증상 발생 시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진단 및 치료를 받아야 하며, 상세한 뎅기열 예방정보는 해외감염병NOW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혜영 경남도 감염병관리과장은 “해외여행을 계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시는 안병구 시장이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된 삼문동 미르아이병원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고 9일 밝혔다. 안 시장은 지난 8일 오후, 미르아이병원을 직접 찾아 야간 진료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근무 중인 의료진을 격려했다. 또한, 야간·휴일 진료 시간 운영 계획과 진료 인력 및 시설 현황, 소아 응급 대응 체계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안 시장은 “우리 아이들이 언제 어디서나 믿고 진료받을 수 있는 환경이야말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아이 키우기 좋은 밀양을 만드는 핵심 요소”라며 “앞으로도 소아 진료체계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지속적인 점검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미르아이병원은 지난 7월 1일부터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돼, 평일 야간(화, 목요일 오후 11시까지)과 토요일(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에도 소아 전문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신통의원과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보건복지부 2025년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3차 시범 사업 선정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에 따라 신통의원은 오는 8월부터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를 통해 요양·돌봄을 연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요양·돌봄 서비스는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로 구성한 팀이 장기요양보험 수급자 가정을 방문해 이뤄진다. 허종근 산청군 행정복지국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가정에서 필요한 의료서비스와 돌봄을 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재택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도서지역 치매환자 120명을 대상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을 위해 7월 한 달 동안‘도서지역 재가치매환자 집중관리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서지역 내 독거 및 부부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사례관리 전담팀과 치매환자 집중돌봄요원들이 직접 욕지도·한산도·사량도 섬 지역을 찾아가 어르신들의 건강과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폭염대비 예방수칙 안내 및 안내문 배포 ▲폭염대비 물품(물파스·부채) 제공 ▲집중 돌봄관리 실시(노인우울척도 및 서비스 연계, 위기도 조사) ▲맞춤형사례관리 대상자 현황 확인 및 신규 발굴 ▲조호물품 전달 등을 통해 폭염대비 건강보호와 집중돌봄을 지원한다. 차현수 보건소장은 “이번 도서지역 집중관리는 치매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도서지역 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현장 중심의 복지서비스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6월 24일 안남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7월 21일까지 도내 20개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급식 합동 모니터링’을 실시 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각 시군, 도 교육청 및 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진행되며 창원시 3개소를 제외하고 시군별 1개씩 합동점검이 추진된다. 이번 학교급식 합동 모니터링에서는 급식 지원 예산이 적정하고 투명하게 집행되고 있는지, 도내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이 안전하게 공급되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교급식의 질을 높이고, 도내산 농산물 사용량을 확대하여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도내 우수 농산물이 학교급식에 안전적으로 공급 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자 한다.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은 “우리 아이들이 학교에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급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친환경농산물 공급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교육청에서도 학생들에게 올바른 식생활에 대한 인식과 실천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관심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2025년 하반기 공중보건의사 복무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 '공중보건의사제도 운영지침'에 따라 시행되며, 도내에서 근무 중인 공중보건의사를 대상으로 한다. 복무 지도‧점검은 시군에서 상시적으로 실시하는 점검 외에도, 도와 병무청이 합동으로 수시‧무작위로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출‧퇴근 시간 준수 여부 ▵무단이석 등 근태사항 ▵근무시간 중 공중보건업무 수행 여부 ▵연‧병가 사용의 적정성 ▵겸직 및 영리활동 금지 준수 여부 등이다. 경남도는 이번 복무 지도‧점검을 통해 공중보건의사의 공직자로서의 책임의식을 높이고, 도민에게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며, 점검 결과 주요 적발사례를 공유하여 향후 유사사례 재발 방지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도완 경남도 보건의료국장은 “공중보건의사가 지역에서 양질의 진료를 수행할 수 있도록 복무 지도와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도내 취약지역의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고 도민의 건강권 보장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여름철 기온상승에 따른 매개곤충 활동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럼피스킨 위험주의보 발령체계’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침파리 등 주요 매개체의 예찰 결과를 바탕으로 럼피스킨병의 국내유입 가능성을 조기에 알리고, 축산농가의 자율적인 방제 활동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럼피스킨 위험주의보 발령체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운영되며, 고공포집기 18개와 거점센터 4개소를 통해 전국 예찰 농가 120호를 대상으로 침파리 등 매개곤충을 상시 채집 분석한다. 위험주의보는 ▲ 침파리에서 럼피스킨병 바이러스 검출 ▲ 고공포집기에서 침파리 채집이 확인됐을 때 ▲ 예찰농가 대상 평균 침파리 20마리 이상 채집되는 등 세 가지 조건 중 하나 이상이 충족될 때 발령된다. 경남도는 럼피스킨병이 처음 발생했던 지난해 7월 말 침파리 평균 채집 수가 21마리였던 점을 언급하며, 7~8월 집중 예찰 기간에 조기 경보시스템을 통해 농가의 경각심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정창근 경남도 동물방역과장은 “농가의 자율방역이 곧 최선의 백신이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