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8일 ‘2026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규모는 1795명으로 총 7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는 올해 모집 규모보다 45명, 7억원이 증가한 수치로 경제적 목적뿐만 아니라 일을 통한 적극적인 삶을 지향하는 어르신들이 증가한 부분을 반영했다. 사업 유형별로는 노인공익활동사업 1480명, 노인역량활용사업 245명, 공동체사업 70명 등이다. 노인공익활동사업은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 등이 대상이며 월 30시간 근무 시 30만원을 받는다. 노인역량활용사업은 65세 이상(일부유형 60세 이상)으로 월 60시간(76만원 상당)이며 공동체사업은 60세 이상(근무별 상이)이 대상이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급여수급자, 정부 부처·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 사업에 2개 이상 참여하고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는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13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와 복지로, 노인일자리여기에서 하면 된다. 증빙서류는 산청군 행복나눔과, 산청시니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8일 ‘2026년 상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의 고용과 생계안정을 지원하고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다. 모집 대상은 사업개시일 기준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이 있고 신청자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 가족합산 재산이 3억원 이하인 산청군민이다. 사업 기간은 2026년 1월 15일부터 6월 30일까지며 모집인원은 공공근로사업 △후생관 청사 환경정비 △금서농공단지 복지관 관리 사업 △건축물대장 기초 자료 정비 사업 등 70개 분야에 85명, 지역공동체사업 △정광들 약초 체험 재배단지 운영관리 △재활용품 선별 사업 등 5개 분야에 19명이다. 신청은 오는 19일까지 신분증과 기타 증빙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산청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2025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으로 9299억원이 확정되면서 군 역사상 최대 규모 예산을 편성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예산은 당초 예산보다 2796억원(31.9%)이 증액된 규모로 일반회계는 8710억원, 특별회계는 589억원이며 호우피해 복구 예산 1510억원이 편성됐다. 군은 이번 예산을 통해 지역 현안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고,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 복구를 위한 재원을 집중 배분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분야별 세출예산 규모는 △농림해양수산 분야 2390억원(25.7%), △사회복지 분야 1202억원(12.9%),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 1177억원(12.7%)으로 농업·농촌 기반 확충과 재해 대응 및 예방 투자를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올해 산불과 집중호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산청군은 연초에 수립한 군정 운영 방향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청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 중 하나인 상·하수도 인프라의 전면적 개선을 중점 추진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상수도 분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지난 6일 산불 특별대책 일환으로 ‘도 단위 합동 산불예방 캠페인’을 펼쳤다고 8일 밝혔다. 산청읍 산청시장을 비롯해 전 읍면에서 동시다발로 전개한 이번 캠페인에서는 불법 쓰레기 소각과 논밭두렁 소각으로 인한 산불발생에 따른 산불피해의 위험성과 과태료 처분 등을 알렸다. 또 이로 인한 산불발생 시 3000만원 이하의 벌금과 3년 이하의 징역사항과 불법소각 시 과태료 30만원 부과 등을 적극 홍보하며 경각심을 높였다. 산청군 관계자는 “대다수 산불은 안일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다”며 “주민들의 경각심과 주의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이 동절기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겨울철 재난 예방과 군민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 8일 산청군은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동절기 종합대책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승화 군수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에서는 주요 재난 위험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제설장비 확보 등 실행계획을 재정비했다. 특히 △선제적 대설·한파 대응 △동절기 산불·화재 대책 △민생안정 및 경제활성화 △동절기 군민 건강대책 △농·축산업 재해예방 대책 등 5대 분야를 중심으로 선제 대응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겨울철 재난대응반을 편성하고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가동한다. 강설·결빙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12개 부서로 구성된 TF를 운영하고 기상특보에 따라 읍면 비상근무도 확대한다. 또 제설장비 92대와 제설자재(염화칼슘 224t, 액상제설제 100t 등)를 확보하고 결빙위험도로 19곳(71.8㎞)을 지정해 집중 관리한다. 자동염수분사장치 8개, 도로열선 1개 등 주요 설해 대응시설에 대해서는 사전점검을 완료했다. 산불 취약시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5일부터 이틀간 창원시여성회관 창원관에서 창원시민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5년 창원시 가족화합 한마당’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아 가족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기념식과 다양한 가족문화체험으로 운영하여 가족친화문화 조성에 기여했다. 5일에 진행된 기념행사에서는 모범 다문화가족, 우수 봉사자 및 기관 종사자 표창을 비롯하여, 가족 100여 명이 참가한 가족 케이크 만들기 체험을 진행해 가족이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부대행사로 결혼이민자 작품전시, 가족 포토존 등도 함께 운영됐으며, 6일에는 가족 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 제공을 위한 요리 체험과 과학 마술공연도 추진해 참가 가족과 어린 자녀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석한 한 가족은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연말 분위기를 함께 느끼며 서로를 격려할 수 있어 한 해를 마무리하는 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영숙 복지여성보건국장은 “가족은 사회를 구성하는 기본 단위로, 가족화합 한마당 행사가 가족의 소중함을 재확인하고, 건강한 가족문화를 확산하는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5일 마산합포구 정우새어시장 아케이드 일원에서 열린 『제3회 정우새어시장 김장축제』가 지역 유치원생 78명을 포함한 시민 400여 명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창원특례시와 경상남도가 전통시장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을 위해 지원하는 ‘전통시장 잔치한마당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정우새어시장상인회(회장 최재혁)가 주관해 ‘김장 문화’를 우리 지역 자산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된 축제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정우새어시장이 젓갈·건어물·채소 등 우리 문화유산인 ‘김장 문화’에 필요한 모든 식재료를 한 자리에서 구입할 수 있는 전통시장이라는 점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지역 유치원생들의 김장 담그기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오전 11시부터는 개막식과 함께 축하 공연, 김장 시식, 경품 추첨이 이어지며 시장 전체가 활기와 웃음으로 가득 찼다. 상인들이 정성스럽게 담근 김장김치 약 530포기는 2~3kg 단위로 소분 포장되어, 행사 당일 시장에서 물건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전달되면서 ‘정이 담긴 깜짝 선물’로 큰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김제시는 지난 5일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걷고 싶은 거리로 거듭나기 위한 ‘백구 농공단지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농공단지 패키지지원사업’에 백구농공단지가 선정되면서 추진된 것으로, 근로자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산업단지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조성됐다. 총 128억 원이 투입된 패키지 지원 중 환경개선 사업으로 주요 개선 사항으로는 ▲보도블록 교체, ▲가로수 정비 및 녹지 공간 확충, ▲거리 가구(벤치 등) 디자인 개선 등이 포함됐다. 시는 노후화된 보행로와 가로 환경을 정비하고, 산책길·녹지공간·쉼터 등 근로자와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을 조성했다. 아울러 단지 특성에 맞춘 경관 개선과 안전시설 확충을 통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산업단지 환경을 구현했다. 백구농공단지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으로만 구성된 특화단지로, 이번 사업을 통해 산업단지의 상징성과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공단지 근로자들 역시 “거리 분위기가 밝아지고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김제시는 이달부터 오는 2026년 3월까지 미세먼지 고농도 발생을 대비해 차량 밀집 지역과 민감 계층 활동 공간을 중심으로 운행차 공회전 및 배출가스 특별 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미세먼지 배출 비중이 높은 화물차, 도심 내 이동이 잦은 버스 또는 학원차, 시내 외버스, 그리고 주차장 등에서 시동을 켠 채 주 정차 중인 차량을 대상으로, 집중하여 추진한다. 공회전 단속 기준은 l 대기온도가 5℃ 이상, 25℃ 미만 : 공회전 제한 지역에서 공회전 2분 초과시 단속 대상, l 대기온도가 0℃ 초과, 5℃ 미만 또는 25℃ 이상, 30℃ 미만 : 공회전 제한 지역에서 공회전 5분 초과시 단속 대상이 된다. 운행차 배출가스는 비디오카메라를 통해 녹화 및 판독해 배출허용기준 초과 여부를 판정한다. 공회전 단속에 적발될 경우 경고 또는 과태료 5만원이 부과되며, 배출가스 단속에 적발된 차량은 차량 점검을 통해 개선을 권고받게 된다. 최중식 환경과장은 “이번 특별 단속은 미세먼지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는 조치인 만큼, 운전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울주도서관과 동부도서관이 연말을 맞아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감성을 전하고자 다양한 전시를 연다. 울주도서관은 12월 한 달간 2층 문학자료실에서 ‘크리스마스, 연말을 따뜻하게 보내는 법’을 주제로 도서를 전시한다. 이번 전시에는 ‘그 겨울의 일주일, 크리스마스 타일, 12월의 어느 날’ 등 겨울 감성을 담은 도서 20권이 소개된다. 전시된 도서는 오는 31일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하고 대출할 수 있다. 울주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한 해를 마무리하며 지친 마음을 돌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동부도서관은 오는 24일까지 1층 전시실(갤러리)에서 로랑스 부르기뇽의 그림책 ‘안녕, 코끼리’ 원화 14점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겨울을 맞아 지역 주민에게 따뜻한 우정과 생명의 의미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그림책 ‘안녕, 코끼리’는 코끼리와 작은 동물들이 서로 존중하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수채화 특유의 섬세한 표현으로 담아냈다. 동부도서관 관계자는 “원화 전시가 지역주민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