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나주시의회는 오는 11월 28일 오후 2시, 동신대학교 혁신융합캠퍼스 205호에서 '나주시 탄소중립·녹색성장 실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나주시의회 에너지발전특별위원회가 주관하며, 지역 특성에 맞는 탄소중립 실행전략과 시민 참여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10월 개최된 ‘영산강 국가정원 탄소중립 포럼’에서의 논의에 이어 탄소중립 이행 전략부터 ‘에너지 수도 나주’의 미래 산업전환 과제까지 주제를 확장하는 후속 논의의 성격을 갖는다. 에너지발전특별위원회가 지역 현안과 중장기 전략을 동시에 다루는 연속형 정책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최근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모든 지자체는 탄소중립 녹색성장 실행계획을 수립·제출하고 있으며 2026년부터는 정부의 연례 이행점검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기후위기 대응뿐 아니라 산업 경쟁력 유지,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 수용성 제고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한 통합적 접근이 강조되고 있다. 특히 ‘에너지 수도’ 나주시의 경우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가 빛가람 건강둘레길 활성화를 위해 걷기 행사를 열고 새롭게 조성된 둘레길을 시민 건강과 여가 공간으로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나주시는 지난 23일 빛가람호수공원 배메산 일원에서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빛가람 건강둘레길 시민걷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행사는 건강둘레길 이용 활성화를 위한 시민 홍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식전 공연으로 빛가람주민자치회 문화 강좌 회원들의 라인댄스와 난타 공연이 펼쳐져 참여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빛가람 건강둘레길은 시민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위해 빛가람동 공원과 녹지공간을 연결해 만든 총 4.3km 산책로다. 지난해 우미린아파트에서 중흥 S클래스리버티까지 1.3km 구간을 개설했고 올해는 빛가람호수공원 배메산 일원에 황토맨발길과 전망대 정상까지 이어지는 3.0km 마사길을 추가 조성했으며 세족장, 쉼터, 간이의자 등 편의시설도 함께 설치했다. 배메산 일원 둘레길은 68만 본의 초화류가 사계절 피어나 자연경관을 즐기며 걸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특히 전망대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곡성군은 지난 24일 군청 소통마루에서 겸면 농공단지 입주기업 8개 사가 참석한 가운데 ‘겸면 농공단지 협의회’ 창립 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의회는 지난 2020년 10월 출범해 입주기업을 중심으로 자발적으로 운영되어 왔으나, 설립 인가를 신청하지 못한 상태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었으나, 올해 5월 곡성군 농공단지 활성화 지원 조례가 제정되면서, 농공단지 입주기업들은 체계적인 관리와 발전, 그리고 각종 편의시설 공모사업 추진 등 조직적인 활동의 필요성을 인지하여, 입주업체의 공식적인 협의회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창립 총회에는 전체 11개 입주기업 중 8개 기업이 참여해 설립 요건을 갖췄으며, 총회에서는 협의회 정관 승인, 임원 선출, 사업계획서 승인 등 설립 인가를 위한 핵심 사항들이 의결됐다. 앞으로 협의회는 의결된 사항과 회의록을 포함한 설립 인가에 필요한 서류를 곡성군에 제출하여, 군의 설립 인가와 공식 공고 절차를 거쳐 정식 단체로 출범하게 될 예정이다. 협의회는 앞으로 단지 내 입주업체들의 발전을 위해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공공이용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남 광양시가 글로벌 물류 환경 변화에 맞춰 북극항로 시대 동북아 물류 거점으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는 현 정부의 정책 방향인 북극항로 개척에 대응하면서도, 선박의 대형화와 스마트·친환경 항만으로 전환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광양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전 전략 마련을 본격화하고 있다. 북극항로 시대 대비한 동북아 에너지·종합항만 기능 강화 광양항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LNG 터미널과 벙커링 시설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북극 자원(LNG, 철광석, 원유 등)을 직접 소비할 수 있는 제조기업도 입주해 있다. 또한 컨테이너·제철·석유화학·자동차·벌크화물 등 거의 모든 화물을 처리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종합항만으로, 컨테이너 중심의 다른 항만의 한계를 보완하는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러한 구조는 향후 북극항로가 상용화되고 북극 자원 개발이 본격화할 경우 광양항이 동북아 에너지 허브 항만으로 도약할 수 있는 강력한 기반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이에 광양시는 전라남도와 협력해 관련 사업 발굴과 중앙정부 건의를 위한 ‘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라남도는 25일 고흥썬밸리 리조트에서 치매안심센터 종사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전남도 치매관리사업 발전 워크숍을 열어 지역별 맞춤형 치매관리 모델을 모색했다. 전남도가 주최하고 전남광역치매센터가 주관한 이번 워크숍에선 치매관리사업을 위해 한 해 노력한 치매안심센터 종사자의 노고를 위로하고 치매관리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또한 치매관리사업 우수기관 포상, 치매관리사업 우수사례 발표, 전남형 치매관리 성과 공유, 치매안심센터 종사자 힐링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시군 치매안심센터 종사자들은 현장에서 추진한 다양한 사업과 성과를 공유하며 지역별 특화된 치매관리 모델의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전남도와 시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 등록관리, 치매 조기발견을 위한 검진, 치매예방관리프로그램 운영, 치매환자 가족 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하고 시군 특화사업으로 치매친화 환경 조성을 위한 치매안심관리사 양성, 치매안심마을 운영하고 있다. 정광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초고령사회에서 치매는 중요한 사회적 관심사로 이번 워크숍이 발전적 치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라남도는 25일 화순 생물의약1산단에서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인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코리아가 기술협력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김기홍 전남도 전략산업국장과 구복규 화순군수, 오형열 화순군의회 의장, 윤우종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부사장, 민정준 화순전남대병원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은 생명과학 연구 분석 기기, 특수 진단과 실험실 제품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2025년 1월 전남도와 투자협약을 통해 기술협력 센터를 구축했다. 기술협력 센터는 화순 생물의약1산단 생물의약센터 창업보육동 2층 832㎡를 리모델링했다. 오는 2029년까지 약 130억 원을 들여 세포분석·세포배양·유전체 분석 실험실 등을 추가로 계속해서 구축하고 전문인력 양성, 기술지원 등 바이오제약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바이오·헬스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그동안 백신 특구를 중심으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선정, 국가면역치료혁신센터 개소 등 성과를 거뒀다.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5일 서울 여의도에서 국비 10조 원 시대를 활짝 열기 위해 국회 예산 증액의 마지막 관문인 기획재정부 설득에 나섰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기획재정부 유병서 예산실장 등 핵심 인사를 만나 전남 현안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전남의 미래성장 기반이 국회 증액 단계에서 반드시 반영되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번 면담은 국회 증액 마지막 단계인 시기에 김영록 지사가 직접 기재부 핵심 인사를 만나 전남의 미래가 걸린 핵심 사업을 반영하기 위한 전략으로, 국비 10조 원 시대의 개막을 위한 결정적 승부처로 평가된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은 국가균형발전과 미래 전략산업의 중심축으로 도약할 준비가 된 지역이고, 지금이 놓칠 수 없는 골든타임”이라며 “10조 예산 확보는 전남만의 목표가 아닌 국가의 전략적 투자”라고 강조했다. 이날 건의한 주요 사업은 ▲호남고속철도 2단계(731억 원) ▲고흥~봉래 국도 15호선 4차로 확장(130억 원) ▲국립 김산업 진흥원 설립(10억 원) ▲AI 첨단 축산업 융복합 밸리 조성(5억 원) ▲디지털 기반 자원순환 시범산단 구축(4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한국농촌지도자구례군연합회가 ‘2025년 농업·농촌 탄소중립 기술실천·확산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농업 분야에서 탄소중립 기술을 실천한 우수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러한 성과를 이룬 농업인 단체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전국에서 5개 우수 단체를 선정했다. 구례군연합회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탄소저감 신기술을 선도적으로 도입해 실증했으며, 군에서 추진하는 △친환경농업 확산을 위한 작목별 명품화 사업 △영농부산물 안전처리지원사업 △저탄소 재배기술 보급 활동 등에 적극 참여해 성과를 거뒀다. 특히 탄소중립 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탄소중립 흙살리기 공동선언’, 영농폐기물 수거 활동 등을 추진하며 탄소중립 농업 정착에 앞장선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한국농촌지도자구례군연합회는 과학영농의 현장 보급을 주도하는 농업인 학습단체로, 현재 535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농업후계자 육성, 농가소득 증대 등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해남군은 동절기가 다가옴에 따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예방을 위해 봄격적인 방역체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최근 경기 화성과 충북 영동 등 조류인플루엔자 국내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영암호의 야생조류 폐사체에서도 HPAI가 검출이 된 만큼 농장유입 차단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해남군은 주요 철새도래지에 통제초소 2개소와 농장초소 3개소를 운영하는 한편 철새도래지 주요 진출입로에 생석회 차단벨트 32개소를 설치해 관리하고 있다. 또한 거점소독시설 및 가축질병 상황실을 운영해 유사시 신속한 초동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파가 지속되는 경우 소독 등 방역 여건이 악화되기 때문에 가금농장에서는 한파기간 가금농장 내 사람 및 차량의 출입을 최대한 통제해야 한다. 축산차량이 부득이하게 진입해야하는 경우 반드시 거점소독시설과 차량 2단계 소독 등 3단계 소독을 실시 후 농장주 관리아래 농장 내로 진입해한다. 소독시설이 없거나, 고장·동파 등 소독시설이 작동되지 않을 경우 반드시 진입을 금지해야 한다. 또한 동파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보성군은 지난 21일 목포시 해관 1897에서 열린 ‘2025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성과공유회’에서 회천면 청년공동체 ‘청년어울림(대표 하진희)’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역 청년의 사회참여 확대와 지역공헌 활동 활성화를 위해 올해 3월부터 청년 공동체를 모집·선정하고, 팀별 6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이날 성과공유회에는 도내 20개 시군 대표 청년공동체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최우수상 1팀, 우수상 4팀, 장려상 5팀 등 총 10팀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보성군 청년어울림은 우수상 4팀 중 하나로 선정되며 지역의 청년 활동 역량을 널리 알렸다. 지난 3월 활동을 시작한 ‘청년어울림’은 지역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공동체로, 주민 삶과 직결된 지역문제 해결과 청년 역량 강화를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마을 회관 창고를 새롭게 단장해 ‘청년 모임방’을 조성하고 이를 거점으로 △독거 어르신 안부 방문, △마을 내 농약병 수거, △고령가구 생활 쓰레기 수거,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창업 아이템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