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재단법인 진주시복지재단은 2025년 제14회‘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KBS 사장 표창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보건복지부, KBS,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최하는 정부 포상으로, 국민 복지 증진과 나눔문화 실천과 확산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게 수여한다. 진주시복지재단은 지역사회 곳곳에서 이어져 온 꾸준한 나눔 활동과 사회공헌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진주시복지재단은 2015년 10월 30일 설립 이래‘시민 모두의 보다 나은 삶 실현’을 목표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나눔문화 확산에 힘써왔다. 진주시에서 출연한 지방출자·출연기관이자 비영리·공익법인인 재단은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복지자원 발굴 및 복지네크워크 구축, 민·관 협력 강화, 공공사회복지시설의 효율적 운영, 지역 기부자원 확충 등 중점 전략을 실천하며 진주형 복지 모델을 구축했다. 특히 2024년부터는 진주시평거종합사회복지관, 진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등 8개 공공 복지시설을 수탁 운영하고 있으며, 통합적이고 전문적인 복지서비스 체계 구축으로 지역 복지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nbs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시민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인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을 연중 추진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심뇌혈관질환은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만성질환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인 중증 질환으로, 밀양시는 이를 예방하기 위해 보건소 내 심뇌혈관 예방관리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기혈관 숫자알기 캠페인 전개, 찾아가는 경로당 건강교육 등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 중이다. △ 고혈압·당뇨병 진단률 경남 평균보다 높아... 건강관리 필요 2024년 지역사회건강통계에 따르면 밀양시의 고혈압 진단 경험률은 33.1%, 당뇨병 진단 경험률은 15.2%로, 경남도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시는 이에 따라 시민 스스로 자신의 혈압과 혈당을 알고 관리할 수 있도록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실 운영... 자가관리 습관 형성 밀양시보건소는 시민들의 심뇌혈관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혈압계·혈당계 무료 대여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n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5일 사례관리 실무자의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제2차 드림스타트 슈퍼비전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거제대학교 간호학과 김정은 교수가 슈퍼바이저로 참여해 전문 자문을 제공했다. 김정은 교수는 아동통합사례관리사의 시각에서 사례를 살펴보며 정신 관련 대상자들에 대한 맞춤형 접근법, 자해 현장이나 자해 상흔이 있는 아동에 대한 대응 방법, 서비스 연계 체계 등 실질적 방법을 제시했다. 주현지 아동청소년과장은 “슈퍼비전는 단순한 자문을 넘어 현장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사례를 해결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여 사례관리서비스 질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지속적인 슈퍼비전 회의를 통해 실무자들의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거제시 드림스타트에서는 앞으로도 외부 전문가와 함께하는 슈퍼비전을 개최하여 사례 관리 역량을 향상하고 드림스타트 사례 아동의 개별적 상황에 맞는 맞춤형 통합 사례관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최근 독감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지역 내 확산 방지를 위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독감 무료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13세 아동 ▲임산부 ▲65세 이상 어르신이며, 코로나19 무료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이다. 이와 함께 거제시민 중 ▲60세~64세는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며 ▲도서 지역주민 ▲심한 장애인(기존 1~3급) ▲의료급여 1~2종 ▲국가유공자 본인 및 배우자는 거제시 보건소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위탁의료기관 정보는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또는 거제시보건소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접종기관 방문 때는 신분증을 지참해야하고 접종 뒤에는 20~30분 동안 접종기관에 머물러 이상 반응 관찰한 뒤 귀가해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조정순 감염관리과장은 “독감환자 급증으로 아직 접종하지 않은 접종 대상 시민들은 예방효과를 위해 11월까지 접종을 완료해주시기를 바라며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은 독감과 코로나19 동시 접종 받기를 당부드린다”고 말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보건소는 시민들의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금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11월 12일부터 29일까지 약 3주간‘2025년 금연구역 단속·점검 합동조사 실시’에 돌입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합동조사는 국민건강증진법 및 거제시 조례로 지정된 금연구역의 이행 실태를 확인하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금연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공무원, 금연지도원 등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주간, 야간, 휴일에도 점검할 예정이고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전자담배 포함) △금연구역 시설기준(금연구역 표지부착, 흡연실 설치기준 준수 여부 등) △담배자동판매기 기준 적합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게 된다. 점검 결과, 금연구역 시설 관리자의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 시정하고, 고의성이 높거나 반복 지적된 업소에 대해서는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1차 170만 원, 2차 330만 원, 3차 5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또한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공중이용시설 내 흡연자에 대해서도 1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게 된다. 강미정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보건소는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11월 음주폐해예방의 달’을 맞아 인제대학교 건강과 지방자치연구소와 함께 지역사회 전반의 건강한 절주문화 확산을 위해 세대별 맞춤형 집중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수능 후 청소년 음주폐해예방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 음식점이 참여하는 ‘건전음주 약속가게’ 운영을 새롭게 추진한다. 먼저 ‘수능 후 청소년 음주폐해예방 프로그램’으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음주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음주 상황에서의 대처능력과 자기결정력을 높일 수 있도록 생활기술훈련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졸업 이후 음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건강한 성인기로의 전환을 지원한다. 또 한국외식업중앙회 김해시지부와 함께 자영업자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건전음주 약속가게’ 사업을 추진한다. 참여 업소는 만취 손님에게 주류 판매를 자제하고 절주 홍보물 비치, 캠페인 참여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병행한다. 김해시보건소는 이 사업이 지역사회 책임 있는 음주문화 정착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민·관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서부보건소는 오는 20일 오후 3시 김해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연명의료 결정과 삶의 가치 탐색 – 나는 누구인가’를 주제로 웰다잉(Well-dying) 공개강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연명의료결정법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높이고, 삶의 마무리를 스스로 성찰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다. 최근 웰다잉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시민들이 존엄한 죽음의 의미를 배우고 나의 삶의 가치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일 전망이다. 강사는 백승완 보훈공단 부산요양병원장이다. 백 원장은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초대병원장을 역임하는 등 완화의료와 노인요양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은 전문가로, 연명의료 결정과 삶의 가치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강연한다. 강좌는 김해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이달 18일까지 네이버링크 또는 포스터 속 QR코드로 하면 된다. 당일 현장 접수도 함께 진행한다. 고은정 서부보건소장은 “시민들이 삶의 마무리를 스스로 성찰하고, 존엄한 죽음의 의미를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5일 오전 10시 30분 도청 중회의실에서 '생성형 AI기반 통합복지플랫폼 구축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영선 경남도 복지여성국장을 비롯해 도 및 18개 시군 관계자, 수행기관인 솔트룩스 컨소시엄(솔트룩스·다이퀘스트·아이웍스)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추진계획 보고와 함께 현장 의견수렴이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경남도민의 복지서비스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복지행정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분산된 복지정보를 통합하고 맞춤형 상담이 가능한 ‘경남형 통합복지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플랫폼이 구축되면 도민은 문자나 음성으로 본인의 연령·가구상황·소득 수준 등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인공지능(AI)를 통해 추천받을 수 있게 되어 필요한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당초 2025년 통합복지포털, 2026년 복지 특화 생성형 AI 시스템 등 2개년 단계로 구축할 계획이었으나,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서 도비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5일 오후 1시 30분 통합돌봄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도내 전 시군 통합돌봄 업무 담당자 60여 명과 함께 김해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김해시는 경남형 통합돌봄사업 시범사업('23~'25)과 복지부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19~'25)에 참여하고, 복지∙보건∙의료∙주거를 아우르는 통합돌봄 체계를 선도하는 등 전국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하는 우수 지자체이다. 경남도는 내년부터 전 시군에서 시행 예정인 통합돌봄(경남형 통합돌봄, 복지부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사업) 운영체계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현장 중심 벤치마킹이 필요해 김해시 방문을 추진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김해시 통합돌봄 주요 추진내용 ▵통합돌봄 지원절차(신청→현장방문→개인별 돌봄계획수립→통합지원회의→서비스제공) 설명 및 지자체 역할 ▵통합지원회의 참관 ▵질의응답 시간으로 구성됐다. 통합돌봄 시범사업 업무를 3년째 참여하고 있는 이영미 김해시 노인돌봄팀장과 이선화 북부동행정복지센터 주무관이 통합돌봄 지원절차, 읍면동 및 시군 담당자 역할과 통합돌봄의 필요성에 대한 설명을 했으며,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관내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돕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고성군보건소 직원들이 가을철 농촌일손돕기 활동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농촌일손돕기 행사는 2025년 11월 5일, 고성군 마암면 석마리 소재 참다래 농가에서 진행됐다. 고성군보건소 보건행정과와 건강증진과 소속 직원 15명이 참여하여 참다래 수확을 도왔다. 가을철은 참다래 등 주요 농산물의 수확기로, 일손 부족이 특히 심각한 시기다. 최근 농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 등의 이유로 일손 확보가 점차 어려워지자, 고성군보건소는 직원 자원봉사 형태로 농번기 일손돕기에 적극 나섰다. 참여자들은 참다래 수확 과정을 농가 주 소유자에게 사전 교육받은 뒤, 안전에 유의해 수확 작업을 진행했다. 농장주는 "지역 내 기관의 관심과 지원이 큰 도움이 된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을희 보건소장은 “농촌은 우리 모두의 삶의 터전이며, 지역사회 발전의 근간으로 농가 주민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기쁘며, 앞으로도 보건소 직원들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 겠다”라고 말했다. 고성군은 앞으로도 농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