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28일 의료급여수급자의 의료보장체계 강화를 위해 제10차 의료급여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의료급여 상한일수를 초과한 507명에 대한 연장 승인 238건, 조건부 연장 승인 268건, 그리고 부당이득금 결손처분 1건을 심의해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 김해시 의료급여심의위원회는 의료급여 일수 연장 승인뿐 아니라 의료급여 사업 전반에 대해 시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을 심의·의결하며 저소득층의 의료 접근성 확대와 건강권 보장에 힘쓰고 있다. 또 의료급여 수급자의 의료 이용 실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과다 이용 예방, 맞춤형 사례관리 강화로 합리적인 의료 이용 환경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심의위원회 위원장인 홍태용 시장은 “이번 심의로 치료가 장기화되거나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의료급여수급자가 적시에 의료급여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의료급여 수급자의 의료복지 향상과 건강한 생활 지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재)김해시복지재단 김해시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5일 복지관 2층 강당에서 복지관 등록 회원 17명(가족 7팀)을 대상으로 인제대학교 지역연계센터와 연계하여 비장애 형제・자매지원 프로그램 '오늘은 과학교실'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인 가족 중 비장애 형제‧자매를 대상으로 한 가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가족 간의 긍정적인 관계 형성과 소통을 돕고자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빛의 합성을 주제로 한 ‘보로노이 빛 상자 만들기’ △금속의 부식을 활용한 ‘알루미늄 키링 만들기’ △창의력을 표현할 수 있는 ‘에코백 만들기’와 같은 다양한 과학 체험 활동을 즐겼다. 한 참여자는 “앞으로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보호자는 “아이들이 서로 돕고 배우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말했다. 김해시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강미경 관장은 “비장애 형제・자매가 함께 배우며 공감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형제・자매 간의 유대와 가족 간 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보건소는 지난 25일 함안 악양생태공원에서 열린 ‘제2회 낙동강 물결따라 건강걷기 행사’가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경상남도 공모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창원, 김해, 밀양, 의령, 창녕, 합천 등 6개 시군이 함께 참여하여 지역 간 소통과 협력의 기회가 됐다. 경상남도와 함안군이 주최하고 경남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과 경남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지원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오전 8시 30분 함안청소년오케스트라와 화천농악 예능보유자 김병섭류 설장구 박철 명인의 식전 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이어 조근제 함안군수, 이만호 함안군의회 의장, 이도완 경상남도 보건의료국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고, 박완수 경상남도지사의 축사 영상이 공개되어 참가자들에게 격려를 보냈다. 현장에서는 건강홍보 부스와 걷기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됐다. 건강홍보 부스에서는 혈압·혈당 측정 등 기초 건강 점검과 함께 심뇌혈관질환 예방 등 다양한 건강증진사업 홍보가 이뤄졌다. 걷기 프로그램은 악양생태공원 내 2.5km 구간에서 진행됐으며,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지난 15일부터 독감과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가 독감 예방접종 무료 대상자는 △65세 이상 어르신 △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이며, 이 외에도 국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14세 이상 64세 이하 사회적 배려 대상자(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 결혼이민여성) 중 함안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군민에게도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코로나19 접종 대상자는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 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다. 독감 백신과 코로나19 백신은 양쪽 팔에 각각 접종하는 방식으로 동시 접종이 가능하며, 전국 위탁 병의원과 관내 보건기관에서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접종이 가능한 위탁 병의원 목록은 관내 마을 경로당 등 500여 군데에 게시되어 있으며, 함안군청 누리집 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국가 무료 접종 대상자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예방접종 관련 문의는 함안군 보건소 예방접종실로 하면 된다. 박수귀 보건소장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 보건소는 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대상 장애인 35명을 대상으로 ‘건강꾸러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낙상예방용품 · 건강용품 · 보충식품 등을 직접 가정에 방문하여 전달한다. 건강꾸러미에는 △LED 자동 센서등 △미끄럼방지 양말·덧신 등 낙상예방물품 △일회용반창고 △물티슈 △파스 △건강교육책자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건강용품 △닭가슴살 통조림 △레토르트 삼계탕 △구운 달걀 등 영양보충식품 9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최문숙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낙상사고로 인한 2차 장애를 예방하고, 보충식품 제공으로 부족 되기 쉬운 영양 섭취를 돕고 영양정보 제공으로 대상자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 건강증진과에서는 앞으로도 재활운동 교육과 영양관리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격차 완화에 힘쓸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양산관내 유명 사찰인 통도사에서 지난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1박2일로 관내 가족들을 대상으로‘소통을 위한 가족만남캠프’를 템플스테이로 진행했다. 특히, 이번 캠프는‘산문의 빛, 마음의 정원에서 인연을 만나다’라는 제목의 국가문화유산 미디어아트 행사가 열리는 기간과 맞추어 진행되어 사찰의 전통 공간에 빛과 영상이 더해져 색다른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어서 가족들은 야간 산책 중 미디어아트 조명을 배경으로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며, 일상에서 경험하기 힘든 독특한 체험을 함께 할 수 있었다. 참가 가족들은“아이와 함께 둘러본 사찰 야경이 인상적이고, 평소 대화하기 어려웠던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꺼낼 수 있었다.” “새벽예불과 108배 시간이 힘들었지만, 가족이 함께 참여하다 보니 서로 격려하며 마무리할 수 있었다.”“미디어아트와 전통이 만나는 공간이라 아이들도 색다른 체험으로 기억에 남을 것 같다.”등의 반응으로 만족함을 나타냈다. 양산시가 주관하는 "주말 가족 프로그램"은 매해 분기별로 진행되고 있는 가족 프로그램으로 지난주가 올해 4번째 진행으로 가족들이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지난 25일 양산시보건소가 주최한 “2025년 양산국화축제와 함께하는 양산사랑 건강걷기” 행사가 황산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양산국화축제와 연계하여 시민 참여를 유도하고 걷기 문화를 확산시켜 양산시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나동연 양산시장·시의원 및 1,000여명의 시민이 참석했다. 걷기 행사 코스는 황산공원 중부광장 야외공연장에서 출발하여 서부주차장 앞 쉼터를 지나 황산공원 중부광장 일원으로 돌아오는 약 3km 구간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 전원에게 완주기념품을 증정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양산국화축제 현장에서 많은 시민들이 황산공원의 아름다운 자연을 즐기며 걷기 행사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신체활동에 대한 동기 부여와 걷기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으며,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다소 이른 시간임에도 행사에 함께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많은 시민들이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건강의 소중함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오는 11월 1일, 진해구 속천어촌계(진해구 석촌로 99)에서 석면피해 의심지역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석면 건강영향조사(무료 건강검진)’를 실시한다. 이번 검진은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의 전문 의료진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의사 진찰과 흉부 X-ray 검사, 석면 노출력 조사를 위한 상담을 진행한다. 검진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점심시간 오후 1시~2시)이며 방문 주민은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검진 대상은 ▲과거 조선소·수리조선소 인근 지역 거주자 ▲2008년 이전 석면공장 인근 지역 거주자 ▲노후 슬레이트 지붕 가옥 10년 이상 거주자 ▲과거 석면노출 취약업종(건축·건설업, 선박건조·수리업, 보일러·배관작업, 자동차 정비업 등) 종사자 및 가족으로 창원시 전 지역 주민이 그 대상이다. 1차 검진 후 석면 질환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에서 무료로 추가 정밀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정밀 검진 결과 석면질병이 인정되면 ‘석면피해 구제제도 신청’이 가능하다. 석면피해 구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0월 27일, 이순신바다공원에서 ‘남파랑길, 함께 걸어 더 가까워진 우리’란 주제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걷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남해군 내 장애인과 그 가족, 비장애인 등 약 270여 명이 참여해 이순신바다공원 일대의 남파랑길 46번 코스 일부, 약 2km 구간을 함께 걸으며 남해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만끽했다. 걷기 행사 외에도 보물찾기, 장기자랑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였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걷고 무대에 올라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이를 통해 장애인식 개선과 통합사회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4년째 꾸준한 참여를 해온 A기관 이용자(28, 여) 씨는 “저는 걸으면서 보는 풍경이 좋아서 계속 참여했어요! 보물찾기도 재밌고 올해에는 장기자랑도 신나게 참여하고 마술쇼도 재미 있었어요” 라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장충남 남해군장애인체육회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응원하고, 걸으며 성취감과 즐거움, 자신감을 나눈 뜻깊은 시간이었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27일 의료 접근성이 낮은 도서 지역 주민의 감염병 예방과 건강 보호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병원선을 활용한 계절성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의료취약 도서 지역 주민에게 찾아가는 예방접종 서비스를 제공하여 접종률을 높이고, 계절성 독감 등 감염병의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남도 병원선은 지난해 전국 병원선 최초로 계절성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해 통영시 한산면 10개 마을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88명에게 안전하게 예방접종을 완료했다. 올해는 접종 대상을 4개 시군 14개 도서 마을 약 440명으로 대폭 확대한다. 백신은 각 지역 보건소에서 병원선에 공급되며, 병원선 정기 순회진료 일정에 맞춰 선내 또는 마을회관에서 접종이 진행된다. 접종 후에는 병원선 의료진과 마을 이장, 보건소 담당자가 긴밀히 협력하여 이상 반응 여부를 모니터링하며, 중증 이상 반응이 발생 시에는 신속한 조치를 위해 소방서와 연계한 대응 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번 계절성 독감 예방접종은 오는 11월 말까지 진행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