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11일 새통영병원에서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통영시인재육성기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김영오 원장을 비롯하여 박지훈 원장, 하은미 정책실장, 김재광 관리부장이 참석했다. 2008년에 개원한 새통영병원은 통영, 고성권역에서 유일한 종합병원이자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연중무휴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며 지역 의료안전망의 핵심 역할을 해오고 있다. 6대 암 검진이 모두 가능할 뿐만 아니라 환자 맞춤형 종합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제공해 주민 건강 증진에도 기여하며 시각장애인 단체 후원, 관내 경로당 물품 지원, 지역주민 의료봉사 및 관내 학교에 2011년부터 15년째 장학금 지원 등 사회 공헌활동에 꾸준히 동참하고 있다. 김영오 원장은 “지역사회의 성장은 곧 병원의 성장과 직결된다”며 “우리 병원이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을 다시 환원하는 것은 당연한 순리이며 앞으로도 교육 환경 개선과 지역 인재 발굴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천영기 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통영시의 인재육성사업에 대한 관심과 후원에 감사드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지난 11일 통영예술의 향기 주관으로『소설가 김용익 선생 30주기 추모제』를 용남면 김용익 선생 모역에서 개최했다. 한국현대문학사의 큰 봉우리이자 통영문학예술 역사에 빛나는 김용익 선생의 위대한 작가정신과 업적을 기리고 추념하기 위한 이번 추모제는 예술의 향기 회원 및 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이번 추모식은 헌다, 약력보고, 식사, 윤독, 두타사 가르빙가 합창단의 헌가 및 헌화,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김용익 선생님을 따르고 존경했던 이들이 추모의 꽃을 들고 한자리에 모여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통영시 관계자는 “김용익 선생님의 문학적 자산을 소중한 유산으로 삼아 기념사업과 함께 널리 알리기 위해 문화예술인과 수시로 소통하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수민간 통영예술인기념사업회인 통영예술의 향기는 통영을 빛낸 예술인 16인 중 7인(주평, 유치환, 김용익, 정윤주, 김상옥, 윤이상, 김춘수)의 추모제를 봉행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11일 용남면에 위치한 통영RCE세자트라숲에서 ‘제46회 재일·재경·재부도민회 향토기념 식수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향토기념 식수행사는 1975년 양산에서 처음 시작된 이래, 재일·재경·재부 도민회 회원들이 해마다 고향을 찾아 직접 나무를 심으며 애향심과 고향사랑을 실천하는 뜻깊은 행사로 올해로 46회를 맞았다. 지난 2006년 통영 이순신공원에서 개최된 이후 19년 만에 다시 통영에서 개최돼 그 의미와 감동이 남달랐다. 경상남도 주최하고 통영시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일본 도교, 히로시마, 효고 등 9개 지역의 재일도민회 회원 269명, 재경·재부도민회 회원 78명, 경상남도, 통영시 관계자 및 유관기관·단체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통영의 시목인 동백나무를 비롯해 해당화, 수수꽃다리, 천리향 등 총 3,300여 그루의 나무를 심으며 고향의 미래와 지속가능한 생태환경 조성에 힘을 모았다. 특히 통영RCE세자트라숲은 UN이 인정하는 지속가능발전교육(RCE)을 위한 자연생태공원으로 통영시가 지향하는 생태·환경교육도시의 가치를 공유하는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의회는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위한 결산검사위원 7명을 위촉했다. 결산검사위원들은 지난 제236회 통영시의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선임됐으며 통영시의회 박상준 의원(대표위원), 조필규 의원 2명을 비롯하여 회계분야에 전문지식을 갖춘 민간위원 5명으로 구성됐다. 결산검사위원들은 4월 10일부터 29일까지 20일간 통영시의 2024회계연도 예산 및 재무회계 전반에 대하여 결산검사를 시행한다. 통영시는 지방회계법 시행령 제10조에 따라 결산검사위원이 작성·제출한 결산검사의견서를 결산서에 첨부하여 5월 31일까지 의회에 제출하고, 오는 6월 제238회 통영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결산 심의 후 의결함으로써 결산절차가 마무리된다. 배도수 의장은 위촉장을 수여한 후 “결산검사만 충실히 하여도 행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제대로 할 수 있을것”이라며, “결산검사 결과가 내년도 예산편성에 반영되므로 예산편성 및 재정운영에 이정표를 제시할 수 있도록 면밀하게 검토해 달라”라고 당부하면서 결산검사위원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가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획기적인 사업을 시작한다.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통영시 To Young 청년적금 지원사업'을 올해 시범적으로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이 사업은 청년들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사회 진출 초기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60명의 청년이 이 사업의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지원 방식은 간단하다. 청년이 매월 10만 원씩 적금을 넣으면, 통영시가 해당 통장에 매월 5만 원씩 추가로 납입한다. 이를 통해 청년들은 총 12개월 적금 만기 시점에 180만 원과 금융이자를 받을 수 있다. 사업의 신청 대상은 몇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우선 공고일 기준으로 통영시에 2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하며, 상시 근로자 20명 미만의 통영 소재 사업장에서 근무 중이어야 한다. 또한, 기준중위소득 130% 이하인 18세 이상 45세 이하의 청년이어야 한다. 이번 사업에 대해 천영기 통영시장은 "청년들이 경제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있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청년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2025년도 신규 공중보건의사 16명을 배치하고 본격적인 근무에 앞서 직무수행에 필요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시에 배치된 공중보건의사는 총 16명으로 의과 8명, 치과 3명, 한의과 5명으로 구성됐으며, 통영시 내 보건소, 도서지역 보건지소 및 응급의료기관과 국공립의료기관에 각각 배치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의료접근성이 낮은 도서지역 및 농어촌 지역주민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 의료인력이 부족한 도서지역 보건지소에 우선적으로 인력을 배치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응급의료기관에도 의과 인력을 배치해 지역 내 응급환자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규 공중보건의사들은 오는 14일부터 본격적인 근무를 시작하게 되며, 예방접종, 만성질환 관리, 감염병 대응, 구강보건, 한방진료 등 다양한 공공보건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신규 공중보건의사들의 배치로 지역의 공공의료 서비스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보건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내면으로의 여행’(Journey Inwards)을 주제로 3월 28일부터 4월6일까지 통영국제음악당에서 열린 2025 통영국제음악제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음악제는 덴마크를 대표하는 현대음악 작곡가 한스 아브라함센, 스페인의 첼리스트 파블로 페란데스, 그리고 한국의 스타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각각 상주 작곡가와 상주 연주자로 참여했다. 또한 윤이상 타계 30주년 밎 피에르 불레즈 탄생 100주년을 맞이해 윤이상과 불레즈의 주요 작품들이 연주됐다. 이번 음악제의 평균 좌석점유율은 82%에 육박했으며, 29개 공연 중 6개 공연이 매진됐다. 특히‘임윤찬 피아노 리사이틀’은 티켓 예매 58초 만에 매진되고, 바로 이어‘통영페스티벌오케스트라I’이 매진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음악의 매력을 압축적으로 맛볼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내년 축제에 다시 또 방문하고 싶다”, “통영 다녀온 보람이 있다”, “여린 음도 한 음 한 음 또렷하게 들리는 통영국제음악당에 정말 반했다”등 다양한 소감을 전했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자신감을 회복하고, 구직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단기·중기·장기)을 제공해 노동시장 참여 및 취업 촉진을 지원하는 청년도전지원사업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활발히 추진 중에 있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청년도전지원사업 ‘통도지 1기(장기)’프로그램은 첫 번째 회차를 마친 후 두 번째 회차가 이어지고 있으며, 첫 번째 회차 만족도 조사 결과 청년들은 ‘AI와 함께하는 진로 탐색’과‘OA 사무관리 능력 키우기(엑셀)’등의 프로그램을 선호, 95%의 참여자가 청년도전지원사업 프로그램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통도지(중기)’프로그램에 참여할 청년을 모집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28일부터 시작해 15주 동안 진행되며, 밀착 상담, 사례관리,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특히 AI를 활용한 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 준비를 지원하는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될 예정이며, 프로그램 이수 후에는 170만원의 참여수당과 및 이수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또한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은 ‘2025 통영 국가유산 야행’을 월하통영(月下統營)이라는 주제로 오는 5월 3일 토요일부터 4일 일요일까지 2일간 통영 삼도수군통제영과 통제영거리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통영 삼도수군통제영을 거점으로 통영의 역사와 문화를 달빛 아래에서 체험하는 야간 향유형 국가유산 축제는 올해 7번째 열린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어린이와 청소년이 좀 더 친근하게 국가유산과 문화자원을 보고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행사에 초점을 맞춰 구성했다. 3일 개막 공연에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통영의 우수한 국가유산 세병관 및 통제영 일원에 신인 걸그룹 빌리(Billlie)를 초청, 국가유산과 K-Pop,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야행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관객이 나눠주는 씨앗이 꽃을 피우는 과정을 표현한 대형인형 야외 퍼포먼스‘안녕, 씨앗씨’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행사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사수, 장인, 수군 등 통영 삼도수군통제영에서 수군 외에 통제영 내에 존재했던 다양한 직업을 통제영 곳곳에서 놀이로 체험할 수 있으며, 무과 체험, 활쏘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 도선마을 추진위원회은 지난 8일 도선마을 경로당에서 천영기 통영시장, 배도수 통영시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원을 비롯한 많은 내외빈과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선마을 경로당 증·개축 공사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공사는 도선마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기반시설 정비사업으로, 대다수가 노약자인 주민들이 시설물을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특히 기존의 마을 경로당을 증·개축해 마을주민 누구나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새롭게 단장했다. 앞으로 도선마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통해 마을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다양한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통한 주민 복지 증진 등 도선마을 경로당을 중심으로 신평, 골안 두 마을과 다양한 세대가 어우러지는 활기찬 공동체 중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준공식에 참석한 어르신은 “넓고 깨끗한 경로당이 생겨서 기쁘다”며“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고 하니 열심히 배우고 즐기겠다”고 말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새롭게 단장한 경로당에서 매일, 어르신들의 건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