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은 최근 잇따른 대형산불이 발생함에 따라 지역 현지 사정에 밝은 읍면장을 소집해 긴급 산불 방지 대책회의를 열고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지난 31일 군청 본관 2층 회의실에서 오태완 군수 주재로 읍면장 회의를 열고 전방위적인 산불 대응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산림휴양과는 산불 발생 시나리오를 가정해 읍면의 행동 요령 숙지와 대응 계획을 설명했다. 지난달 22일 화정면 상일리 산불에 1시간 만에 주불을 진화하고 인명과 재산 피해 제로를 달성한 빠른 초동 단계 대응의 중요성이 재차 강조됐다. 읍면장들은 시나리오에 따른 조치 사항과 긴급 대응 연계 방안. 협업 체계 강화 등에 대해 토론을 이어갔다. 이날 읍면장들은 '책임제'에 따라 해당 마을 산불 제로화에 선봉에 서기로 다짐했다. 직접 조장을 맡아 영농부산물 소각 등 불법 소각 행위에 대한 단속에 나서고 무엇보다 주민들을 직접 만나 위반 시 무관용 원칙으로 처벌됨을 강조하기로 했다. 한편 의령군은 산불감시초소 13곳을 통해 주요 산림지역을 감시하고 있으며 권역별로 4개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의회는 행정의 민주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지방자치에 대한 주민의 직접 참여를 보장하기 위하여 주민조례청구제도 홍보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주민조례청구제도는 18세 이상의 주민이라면 누구나, 일정 수 이상의 연서로 의회에 조례의 제정, 개정, 폐지를 청구할 수 있는 제도다. 의령군의회는 이번 홍보를 통해 주민들이 제도를 보다 쉽고 친근하게 이해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의령군의회 공식 누리집에 팝업창 설치 및 주민조례청구 매뉴얼을 안내하고 언론 보도자료를 배포할 예정이며, 아울러 읍·면 주요 지역에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고 리플릿을 제작 배부하여 제도의 인지도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 한편 의령군 주민조례청구제도에 참여할 수 있는 요건은 18세 이상 의령군민으로, 청구권자 총수 1/20 이상인 1,167명(2025년도 1. 10. 공표) 이상의 서명을 받아야 한다. 청구 방법은 의령군의회에 직접 방문하여 신청하거나 ‘주민e직접 플랫폼’을 통하여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김규찬 의장은 "주민조례청구제도는 군민이 직접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의회는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제291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1일 제1차 본회의에서 의원 자유발언 3건과 대정부 건의안 2건,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제안설명을 시작으로 오후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의를 했다. 2일부터 3일까지 상임위원회별 예산심의를 하게 되며 4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거쳐 그날 오후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군이 제출한 제1회 추경안의 총 규모는 기정예산 5,223억 7,421만원보다 431억 5,069만원이 증액된 5,655억 2,491만원이다. 김규찬 의장은 개회사에서 “예산안 심의는 우리 군의 미래를 설계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과정이다”라며, “이번 임시회를 통해 의회와 군이 서로 지혜와 역량을 모아 더 나은 의령으로 발전할 수 있는 알찬 회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의회는 제291회 임시회 첫날인 4월 1일 제1차 본회의에서 주민돈 의원(의령군 나 선거구)이 자유발언을 통해 의령군 저연차 공무원의 이탈 현실을 짚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공무원 숙소 마련 등 실질적인 대책마련을 제안했다. 주 의원은 “의령군은 2023년 신규 임용자 21명보다 퇴직자가 더 많고 특히 저연차 공무원의 이탈이 심화되고 있다”며 이는 공직이 더 이상 안정적인 일터가 아니라는 현실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어 실제 저연차 공무원들과의 면담을 바탕으로“내가 하는 일이 지역을 바꾸고 있다는 걸 느끼고 싶다”,“일한 만큼 보상받고 싶다”,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목소리를 전하며 이러한 바람이 단지 개인의 목소리를 넘어 공직사회 전반의 효능감 상실과 삶의 불균형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경직된 근무 환경, 낮은 보수, 자기계발 여건의 부족, 그리고 무엇보다 ‘살 집이 없다’는 현실이 의령군 공무원의 이탈의 주요 원인”이라며 공무원도 지역에서 살아가는 청년이자 주민인 만큼 안정적인 정착 기반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의령군의 주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의회가 4월 1일부터 4일간의 일정으로 제291회 임시회를 연 가운데 첫날인 1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김판곤 의원(사진· 의령군 가 선거구)은 의령군 스크린 파크골프장 신설의 필요성을 강력히 제기했다. 김 의원은 “스크린 파크골프장 신설은 단순한 기반 시설 투자를 넘어 우리 의령군의 미래를 고려한 체계적인 계획의 일환”이라며, “이 계획은 모든 세대가 함께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누릴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현재 의령군에는 사설 파크골프장 한 곳을 제외하고 운영 중인 파크골프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74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인 것은 지역 내에 파크골프에 대한 강력한 수요가 있음을 나타낸다”고 언급했다. 또한, 김 의원은 하동군, 김천시, 서울 강남구 등 다른 지자체에서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설치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교류 증진에 기여하고 있는 사례들을 소개하며 의령군에서도 스크린 파크골프장 신설을 적극 검토할 것을 제안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스크린 파크골프장 신설은 지역 사회의 활력을 증진시키고,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의회가 4월 1일부터 4월 4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제291회 임시회를 연 가운데 첫날인 1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김봉남 의원(의령군 가 선거구)의 자유발언이 있었다. 이 자리에서 김봉남 의원은 의령군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보행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실질적인 정책적 대안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의령읍 내 주요 횡단보도 구간에서 교통약자가 혼자 횡단보도를 건너거나 인도를 걷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임을 지적했다. 횡단보도와 인도를 연결하는 경계석 단차를 첫 번째 문제로 꼽으며, 법적 기준인 2cm 이내를 초과하는 구간이 많음을 지적했다. 또한, 시각 장애인 점자블럭의 설치 및 관리의 부실, 보도 위 장애물 정비의 필요성 등 교통약자를 위한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현실적인 문제점들을 언급했다. 김 의원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계석 단차 제거 및 경사로 설치, 점자블록 정비와 설치 기준 준수, 평탄성이 우수한 아스콘 포장 도입, 보도 위 장애물 정비 등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했다. 이어 김 의원은 “현재 '의령군 보행 안전 및 편의증진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의회는 1일 제291회 임시회를 열고 경남 내륙 지역 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남북6축 고속도로 합천-의령-함안 구간 연장을 위한 건의안’을 채택, 국회와 정부에 촉구했다. 이번 건의안은 남북6축 고속도로의 연장을 제2차 국가도로망종합계획의 수정에 반영하여 국토 균형 발전과 지역 소멸 위기 해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남북6축 고속도로는 경기 연천에서 충북 진천을 거쳐 경남 합천까지만 계획되어 있어, 경남 내륙 주민들의 교통 여건 개선 및 물류 경쟁력 강화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의령군의회 오민자 부의장은 제안설명을 통해 "남북6축 고속도로가 의령과 함안을 경유하여 남해고속도로와 연결될 경우, 교통량 분산 효과와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남북6축 고속도로가 연장되면 수도권까지 이동 시간이 약 30분 단축되고 이동 거리도 50km 이상 감소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수도권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의령군은 경남 중앙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에도 불구하고 광역 교통 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인구 유출과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은 쌀 산업의 구조적 공급과잉을 해소하고 쌀값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벼 재배면적 조정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의령군의 벼 재배면적 감축 목표 면적은 349.9ha로 ▲농지 전용 ▲친환경 인증 ▲전략작물 ▲타작물 ▲자율감축(부분휴경)등 5개 유형으로 진행한다, 이번 벼 재배면적 조정을 통해 벼 재배농가가 전략작물직불제와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에 참여할 경우 전략작물은 ha당 50~500만원을 논 타작물은 50~150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자금 우선 배정과 공공비축미 우선 배정 등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벼 재배면적 감축 정책으로 쌀 수급 불균형 해소와 농업인 경영 안정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농가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이 이달 1일부터 ‘결혼·육아·주거’ 등 핵심 인구정책을 통합 제공하는 온라인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번 서비스는 저출생 대응 등 인구 정책 지원을 강화하고, 관련 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결혼, 임신, 출산, 육아, 주거까지 생애주기별 지원 내용을 통합해 수혜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홈페이지에는 12개 분야, 112개 사업을 일목요연하게 안내받고, 손쉽게 조회하고 신청할 수 있도록 원스톱 서비스 정보 제공 방식으로 운영한다. 사용자는 간단히 생년월일을 넣으면 맞춤형 지원사업 혜택과 오늘 신청 가능한 사업 내용을 볼 수 있다. 군은 핵심 공공서비스를 한데 모아 체계적으로 전달하며, 일부 지원사업은 신청 링크도 함께 제공해 이용 편의성을 확대했다. 오태완 군수는 “이번 통합서비스 제공이 군민과 의령에 관심 있는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의령군의 인구 증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이 실효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가족센터는 3월 29일, 관내 부모와 자녀 21가족 69명을 대상으로 아르떼뮤지엄 부산에서 미디어아트 전시관 관람 및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 간 휴식과 추억을 만들어 주고자 마련됐으며, 미디어아트 체험을 통해 가족 간 특별한 경험을 공유하고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친밀감 및 결속력을 강화하여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에 도움이 되고자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가족들이 바쁜 일정으로 함께 보낼 시간이 부족했는데 빛과 영상, 음향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된 미디어아트 체험을 통해 너무 아름답고 환상적인 시간을 보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의령군가족센터는 앞으로도 가족 구성원 간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건강한 가족관계를 형성하고 가족기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의령군가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