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강태오와 김세정이 진구의 약점을 찾아냈다. 지난 13일(토)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극본 조승희/ 연출 이동현/ 기획 권성창/ 제작 하이지음스튜디오) 12회에서는 계사년 사건의 진실과 왕실을 무너뜨리고 싶었던 좌의정 김한철(진구 분)의 복수 계획이 베일을 벗어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했다. 부보상 박달이(김세정 분)가 세자빈 강연월(김세정 분)이라는 사실을 깨달은 김한철은 박달이의 가족을 인질로 잡고 스스로 정체를 밝히도록 유도했다. 지난 세월 동안 친가족처럼 자신을 돌봤던 이들을 포기할 수 없었던 박달이는 결국 김한철의 의도대로 자신이 폐빈 강씨임을 고백했고 대신들의 성화로 인해 왕 이희(김남희 분)는 박달이에게 사형을 명령했다. 박달이가 폐위된 세자빈이며 이 사실을 들켜 수감됐다는 소식은 궁궐 전체에 빠르게 퍼졌다. 박달이의 결백을 주장하던 이강도 결국 동궁에 유폐된 가운데 궁궐 안에서는 이강의 주도로 박달이를 빼내기 위한 은밀한 움직임이 시작돼 긴장감을 높였다. 앞서 박달이가 체포되기 전 미리 말을 맞췄었던 이강은 왕 이희를 찾아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KBS 연애 리얼리티 ‘누난 내게 여자야’에서 한 남자를 놓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는 박예은과 박지원의 모습이 포착된다. 15일(월) 방송되는 연상연하 리얼 로맨스 ‘누난 내게 여자야’에서는 ‘0표남’이었던 ‘피부과 의사’ 박상원에게 대반전이 찾아온다. 상원은 박지원과 박예은으로부터 선택을 받았고, 지원과 남산 데이트 후 곧바로 예은과 데이트를 이어갔다. 두 사람과의 데이트 후 상원은 “두 분과 데이트를 해보니 되게 직관적으로 차이를 느꼈다. 바로 비교가 됐다”라며 속마음을 밝혔다. 이에 한혜진X황우슬혜X수빈은 상원의 마음이 지원에게 향했을 거라 예측했지만, 장우영은 “상원 씨가 지원 씨랑은 이야기를 듣는 것 같은데, 예은 씨에게는 이야기를 하는 것 같다”라며 상원이 이미 데이트를 해본 예은에게 마음이 있을 거라고 자신했다. 한편, 지원과 예은은 두 사람 모두 상원에게 마음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서로를 향한 견제가 시작됐다. 데이트 후 예은이 “상원 씨 어떻게 공부했는지 이야기 안 했어요?”라며 떠보자, 지원은 “난 자세하게 꼬치꼬치 묻진 않았는데…”라며 날선 반응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가수 우디(Woody)가 눈물샘을 자극하는 형제애로 감동을 자아냈다. 우디는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2025 송년 특집-패밀리 보컬 대전' 특집을 꾸몄다. 이날 우디는 친형인 kt wiz(케이티 위즈) 소속 프로야구 선수 김상수와 함께 출연했다. 김상수가 우디만큼 남다른 가창력의 소유자로 알려진 만큼 두 형제의 음악적 케미가 기대감을 높였다. 우디와 김상수는 싸이의 '아버지'를 선곡했고 "아버지께서 돌아가신 지 5년이 됐다.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형제의 마음을 담아 봤다"며 "곡을 듣는 모든 분들이 자신들의 아버지가 얼마나 열심히 살고 있는지 감사한 마음을 갖고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우디는 "아버지가 암에 걸리셔서 6개월 선고를 받으셨었다. 삶에 대해 뭔가 물음표가 있을 때 아버지가 생각이 많이 나더라"고 전했다. 김상수는 "아버지도 야구를 하셨다. 지금까지 프로 야구 선수로 활동할 수 있었던 건 아버지가 힘이 돼줬던 부분이 크지 않았나"라며 아버지를 향한 그리운 마음을 드러냈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1박 2일간 통영시 스탠포드 호텔에서 ‘섬지역 특성화사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창원, 통영, 사천시 등 사업담당 공무원,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의 당위성부터 구체적인 소득 창출 모델 및 제도개선까지 폭넓은 의제를 다뤘다. 첫날 ‘섬지역 특성화 사업 우수사례’에서 우수상을 받은 통영시 비진도를 방문해 해녀밥상과 해녀체험 공간 및 소득사업 시설 등을 둘러봤다. 오형은 박사가 ‘섬 특성화사업의 필요성’을 주제로 기조발제를 했다. 1차 토론은 경남연구원 채동렬 박사가 좌장을 맡아 사업의 정책적 당위성을 재확인하고, 장기적인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토론자들은 △섬지역 특성화사업 필요성 △자립 경쟁역 확보를 위한 지역의 능동적인 행동 방안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 구축 등에 의견을 교환하며, 사업의 안정적인 기반 마련을 위한 전문가적 제언을 제시했다. 둘째 날 이어진 2차 토론은 도청 어촌발전과 조시영 박사가 좌장으로 나서,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성과 창출 방안을 모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라이즈 사업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의 유치부터 교육, 자격취득, 취업, 정주까지 연계하는 통합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외국인 유학생 유치는 대학의 개별 해외 네트워크나 공인받지 않은 민간 유학원을 통한 비공식 경로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로 인해 학생 검증과 관리 신뢰도에 한계가 있었고, 학업 역량이나 국내 정주 가능성이 검증되지 않은 인원이 유입되는 문제가 제기돼 왔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도는 시범사업 단계부터 해외 공공기관과 연계한 검증형 유학생 유치 모델을 지원하며, 지역 산업현장이 필요로 하는 글로벌 인재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4일에는 스리랑카 고용노동부 부차관, 적십자단 총재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경남도를 방문했다. 이날 대표단과, 도, 창신대학교 관계자들은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 산업인력형 인재 양성, 정주 지원체계 고도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도가 구축 중인 정주형 해외 인재 유치 체계와 스리랑카 정부기관 간 지속 가능한 협력 방안을 공유함으로써, 도-대학-해외 기관 간 연계 체계를 한층 강화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와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는 13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제7기 경남 100인의 아빠단’ 해단식을 개최하며 올해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7기 아빠단과 가족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활동 아빠 시상, 마술 공연 관람, 크리스마스 트리만들기 체험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경남 100인의 아빠단’은 보건복지부‧경상남도‧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가 공동 운영하는 아빠 육아 참여 지원 프로그램으로, 도내 3~9세 자녀를 둔 초보 아빠들이 육아 고민을 나누고 자녀와의 소통·놀이 활동 등 다양한 과제를 수행하며 아빠의 역할 확장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7기를 맞은 아빠단은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육아 미션을 수행하며 육아 멘토링과 체험활동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아빠들의 육아 자신감을 높였을 뿐 아니라, 아빠의 적극적인 육아 참여가 일상 문화로 자리 잡도록 하는 데에도 기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아빠는 “아이와 보내는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꼈는데, 아빠단 활동을 통해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지역아동센터 연합회 울산 동구지회(회장 신정화)는 12월 12일 오후 7시, 동구청 5층 중강당에서 2025년 후원감사의 날 음악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동구 소재 9개 지역아동센터는 오카리나, 우쿨렐레 등 악기 연주와 합창 등 아이들이 성장한 모습과 재능을 음악 발표를 통해 선보이며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동구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위해 따뜻한 관심과 지원을 보내준 후원자, 자원봉사자, 유관기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이날 지역아동센터에 물품지원 및 센터 소수리 등 지원한 미포초롱회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신정화 지역아동센터연합회 울산 동구지회 회장은 “지역사회가 우리 아이들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힘을 모아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후원자분들의 사랑 덕분에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다. 앞으로도 아이들이 더 행복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구 관계자는 “아동들이 돌봄 사각지대 없이 안전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동 돌봄 사업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아이들의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남울주소방서는 소방공무원의 정서 안정과 복지 향상을 위해 청량119안전센터 신축 청사 내 심신안정실에 수직정원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수직정원은 높이 약 2.3m, 길이 약 3m 규모의 지능형정원(스마트가든)으로 조성됐다. 자동 관수·조명 체계(시스템)를 갖춰 공기 정화와 스트레스 완화, 실내 습도 조절 등 환경 개선 효과를 제공한다. 특히 반복되는 출동과 교대근무로 피로가 쌓이기 쉬운 소방공무원에게 자연 친화적 환경은 심신 회복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심신안정실에는 수직정원 외에도 리클라이너 소파, 안마의자, 수족관 등이 함께 마련돼 직원들이 긴장을 풀고 재충전할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남울주소방서는 이번 조성을 계기로 소방공무원 복지 환경을 꾸준히 확충해 건강한 근무여건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남울주소방서 관계자는 “수직정원과 힐링시설이 직원들의 안정과 재충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최상의 컨디션으로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복지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 관내 한우 유통 질서를 확립하고 원산지 둔갑 판매를 방지하기 위해 실시한 한우 확인 검사와 개체 동일성 검사 결과를 공개했다. ‘한우확인 검사’는 한우로 표기돼 유통되는 쇠고기의 대립유전자(모색형, 한우형)로 검증해 실제 한우가 맞는지 확인하는 검사다. 검사 기간은 올해 1월부터 12월 2일까지로, 학교급식 민원 및 구군 친환경급식지원센터와 식육판매업소에서 수거된 424건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검사 결과 424건 모두 ‘한우’로 판별됐다. 아울러, 유전자 지표(마커)를 활용해 유통 중인 쇠고기 개체 이력제 가 적절히 이뤄지고 있는지 확인하는 ‘개체 동일성 검사’도 진행됐다. 이 검사는 올해 1월부터 11월 30일까지 식육포장처리 및 식육판매업소 등에서 수거된 쇠고기 101건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검사 결과 식육판매업소에서 수거된 쇠고기 10건(9.9%)이 불일치로 확인됐다. 이에 연구원은 해당 업체에 개체 이력 정보 관리 미흡에 따른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신속한 행정 조치를 내리도록 관할 기관에 통보했다. 연구원 관계자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3일 북구 연회장에서 중고등학교 교원 4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수업 설계(디자인) 역량 강화 겨울 집중 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교사 간 협력적 학습 문화를 조성하고 학생 주도의 다양한 수업 방법을 모색해, 학생 중심 교수 학습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연수에는 교실 수업 개선에 관심 있는 희망 교원을 비롯해 교사 학습공동체 소속 교원, 교실 수업 개선지원단 등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거꾸로 교실 수업’ 학습 주제로 혁신적 수업 설계를 직접 실습하며 미래지향적 수업 전문성 함양과 현장 적용 방안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연수는 교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신선여자고 강지현 교사, 문수고 김여명 교사, 화봉고 이진규 교사, 울산마이스터고 성준선 교사 등 4명의 현장 교사가 강사로 나서 강의와 실습을 진행했다. 오전에는 거꾸로 교실의 대표 수업 방식인 ‘거꾸로 클래식(4종)’을 실습하며 실제 수업 운영 방안을 익혔고, 오후에는 성취 기준 분석을 바탕으로 교과별 수업을 직접 설계하고 공유하는 심화형 연수에 참여해 창의적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