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0월 18일 중․고등학교 청소년 21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마음챙김 프로그램 “마음학원”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겪게 되는 일상의 다양한 어려움 속에서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힘겨운 마음을 다정하게 바라보는 연습을 통해 정서적 회복력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힘겨운 마음과 친구되기, 자기연민 ‘킨츠키’활동, 자애문구 발견하기 등을 통해 자신을 따뜻하게 돌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더 나아가 사회적 연결감과 감사함을 느끼는 활동으로 마음의 폭을 넓혔다. 교육에 참석한 중학교 청소년은 “평소엔 나 자신을 가꾸고 돌봐주려고 애쓰지도 노력하지도 않았다. 그래서 항상 쉽게 긴장하고 불안해졌는데 오늘 프로그램을 통해서 나에게 위로의 손길을 내밀고 다친 나의 마음을 챙겨주고 싶어졌다. 현재의 나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나 또한 돌봐주고 위로해 주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11월에도 청소년 마음챙김 프로그램 “마음학원”을 운영할 계획이다. 관련하여 문의사항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KSPO 스포츠가치센터와 협력하여 추진 중인 아동 비만예방사업 ‘건강올리고’의 일환으로, 19일 내동면 소재 KSPO 스포츠가치센터에서‘건강UP 가치UP 체육한마당’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업에 참여한 지역아동센터의 아동과 종사자 등 100여 명이 함께해, 즐겁고 안전한 체육활동을 통해 아동의 신체활동 증진과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꿈을 향해 달려라 ▲복불복 피구왕 ▲토끼와 거북이 릴레이 ▲한마음 댄스파티 등 다채로운 체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팀 단위의 협동과 응원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아동들이 경쟁보다 협력의 가치를 배우고, 함께 뛰며 웃는 건강한 공동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체육행사는 아이들이 몸과 마음이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해 아동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은 가을철을 맞아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3년간 해당 감염병 환자의 약 74.3%가 9월부터 11월 사이에 집중 발생함에 따라, 이 시기 야외활동이 많은 군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감염되며, 고열, 오한, 두통, 근육통, 발진, 가피(검은 딱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며, 고열, 구토, 혈소판·백혈구 감소 등의 증상이 동반되며, 치명률이 높은 위험한 감염병이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으로 야외활동 시 ▲긴팔, 긴바지, 양말, 모자, 장갑 착용 등 피부 노출 최소화 ▲3~4시간마다 진드기 기피제 사용 ▲귀가 후 세탁 및 샤워하기 ▲증상 시 의료기관 진료 등의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은 10월 15일 세계 손씻기의 날을 맞아 의령초등학교 앞에서 학생 및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손씻기 홍보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세계 손씻기의 날은 각종 감염으로 인한 전 세계 어린이들의 사망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UN에서 매년 10월 15일로 지정했다. 홍보관에서는 올바른 손씻기와 기침 예절 준수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의 중요성과 더불어, 진드기매개감염병, 모기매개감염병,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권장 등 감염병 예방과 관련된 안내물과 홍보물을 배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손만 잘 씻어도 A형 간염, 세균성이질 등 장관감염증과 인플루엔자, 코로나19 등 설사질환의 40%, 호흡기질환의 21%를 예방할 수 있다”라며 “많은 사람들이 올바른 손씻기를 생활화 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18일 가을을 맞아 김해가야테마파크 등 지역명소에서 초등 1~2학년 아동과 양육자 28명이 참여한 가운데 ‘드림가족 가을나들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가족 간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한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과 가족들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가야테마파크에서 공연을 관람하고 놀이기구를 즐겼으며, 가족과 함께 낙동강 레일바이크를 타고 와인동굴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가한 한 부모는 “평소 아이와 함께 놀러 다니기가 쉽지 않았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와 함께하는 좋은 추억을 선물해 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이은숙 아동청소년과장은 “지역 명소를 활용하여 가족 간 소통으로 친밀도를 높이고 아동들이 지역 사회에 더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높여 가족 단위 활동이 많아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시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고자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은 지난 17일 남해군 꿈나눔센터에서 ‘함께 걷는 우리의 길, 동행’이라는 주제로 ‘2025 제27회 경상남도사회복지사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사회복지사의 사명과 전문성을 되새기고, 지역사회 복지발전을 위한 연대와 협력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경상남도사회복지사협회와 남해군이 주최하고, 경상남도사회복지사협회가 주관했으며, 경남 각 시·군의 사회복지사, 복지시설 종사자 등 45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에서는 복지현장을 지키며 묵묵히 헌신한 도내 사회복지사 유공자 37여 명에게 도지사상·협회장상 등이 수여됐다. 또한, 므흐네 콰르텟의 축하공연이 편안하고 친근한 분위기를 더했고, 이어진 기념특강에서는 박상미 교수가 “사회복지의 시작과 끝, 관계”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날 경상남도사회복지사협회 장수용 회장은 기념사에서 지역사회복지를 지탱하고 있는 사회복지사를 격려하며 “현장과 함께, 회원과 함께, 미래로 함께 라는 다짐으로 더욱 전문성을 강화하고, 실천의 힘을 키우며, 서로 화합하고 연대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이 16일 삼동면 내산마을 구 내산분교 일원에서 효도 남해 통합돌봄의 날 “내산에 왔어요” 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에 실시한 경남 통합돌봄버스 운영에 이은 2번째 행사로 복지수요가 높지만, 복지서비스 제공기관이나 의료정보가 부족한 정보 소외지역으로 직접 찾아가 다양한 통합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내산마을을 비롯한 인접 5개마을 주민 150여 명이 참여했으며, 경상남도 사회서비스원과 경남광역자활센터 등 16개 단체가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관내 청소업체인 청소박사를 연계 '클린버스'에서 85세 독거 노인 세대의 주거내부 정리수납과 청소, 방역, 폐기물 처리를 지원했다. 이 밖에 △건강 정보 제공과 상담을 지원하는 '똑띠버스' △대형 세탁물을 무료로 세탁해주는 '빨래방버스' △구강진료, 한방진료, 치매예방 교육 등 보건의료 서비스 △이동미용실, 인생사진 촬영 등 생활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남해소방서에서 심폐소생술을 비롯한 안전교육이 진행됐다. 류창봉 내산마을 이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마을에 생기가 돌고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19일 김해문화의전당 애두름마당에서 ‘제16회 휠체어와 함께하는 나눔 걷기대회’와 ‘희망을 함께하는 장애인 가요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걷기대회는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건강한 삶을 응원하고, 편견 없는 세상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는 홍태용 김해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으며, 희망나누미클럽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장애인과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지역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반천 일원을 함께 걸으며 이해와 배려, 그리고 ‘함께’의 가치를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해반천 일원에서 진행된 걷기대회에서는 코스 중간 지점인 김해시 자전거교육장에서 휠체어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휠체어 운전 안전교육’이 함께 열렸다. 참가자들은 휠체어 주행 시 안전수칙, 회전 및 경사로 이동 방법 등을 직접 배우며 이동권 보장의 중요성과 안전한 이용 문화를 체험했다. 걷기대회 이후에는 2부 행사로 ‘희망을 함께하는 장애인 가요제’가 이어졌다. 이번 가요제에는 지난 1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지난 18일 함안 독립공원 일원에서 호국보훈 문화축제 ‘호국아, 보훈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 주민참여예산 사업 ‘청년과 함께하는 함안의 기억 찾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보훈의 가치를 군민과 공유하고 생활 속 보훈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에는 청년, 어린이,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일반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여해 세대가 어우러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축제의 주요 공연인 ‘태극기가 바람에’는 모둠북 연주, 한국무용, 풍물 연희, 오방태극기 공연이 조화를 이룬 창작 무대로, 나라를 위해 희생한 선열들의 호국 정신을 예술적으로 표현해 큰 감동을 선사했다. 공연을 선보인 함안군 청년예술단체 ‘풍물패 청음’은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통해 관람객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또한 주민 참여 공연, 북 연주 등 부대공연과 함께 나라사랑 배지 만들기·태극기 꾸미기·독립 군자금 모으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돼 가족 단위 참여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놀이와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나라사랑 정신과 보훈의 의미를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보건소가 질병관리청이 추진하는 ‘2026년 근거중심 매개체 방제사업’ 신규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국 보건소 중 8군데가 선정됐으며, 군 단위 기관으로는 함안군이 유일하다. 근거중심 매개체 방제사업은 모기 자동 감시장비를 설치하여 모기 발생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감시자료를 바탕으로 표적 방제와 신속 대응체계를 갖추기 위한 국가사업이다. 함안군보건소는 이번 사업을 바탕으로 모기 서식 예상 지역과 민원 다발 지역에 자동 감시장비를 설치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주기적으로 분석하여 지역 맞춤형 방제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주민 생활권 중심의 ‘소독 위주 방역’에서 벗어나 ‘데이터 기반 예찰·선제 방제체계’로 전환하여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방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 선정은 함안군 방역정책의 과학화와 전문성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라며, “정확한 모기 발생 분석과 감시자료를 기반으로 감염병 위험을 줄이고 군민 안전을 지키는 방역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