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이 지난 7월과 9월 공개한 ‘하동핫플 들여다보기’ 1·2편에 이어 겨울에 방문하기 좋은 하동핫플 3편 소개에 나섰다. 1. 화개면 ‘청석골 감로다원’ = 해발 700m에 위치하여 겨울을 유난히 빨리 맞이하는 청석골 감로다원은 유기농 차밭에서 자라는 차 싹을 전통 무쇠솥에 덖어 차를 만들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제91호 작설차 명인으로 지정된 황인수 명인이 운영하는 다원으로, 차밭 경관을 둘러보고 티 클래스에도 참여할 수 있다. 2. 하동읍 ‘연우제다’ = 한겨울, 따뜻한 차 한 잔이 절로 생각나게 만드는 차밭이 있는 곳이다. 읍내에서도 밤골 안쪽에 위치하여 녹차, 홍차, 백송차, 청송차, 국화차, 보리순차, 쑥차 등 다양한 차를 만들고 있다. 차 시음 및 판매를 하고 있으며 예약을 통해 차 만들기 체험도 가능하다. 농림축산식품부 선정 신지식농업인장 제468호 명인이 유기농 차를 재배한다. 3. 악양면 ‘지리산생태과학관’ = 지리산과 섬진강의 생태환경을 보존하고 알리기 위해 설립된 곳이다. 희귀 야생 동식물들을 한눈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은 지난 17일 백종철 부군수 주재로 연말 지역경제 활성화 및 재난안전관리를 위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민생 안정 대책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군은 혼란한 정국에 더욱 위축된 소비·투자 분야의 경기회복을 위해 신속집행 현황을 점검하고 연말까지 실적 제고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군 자체 물가대책반을 운영하며 공공요금 및 물가동향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는 등 지역 물가 안정화 대책을 추진한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을 위한 내수진작 활성화를 독려하고, 연말연시 계획된 행사, 휴가 사용 등 소비 촉진 시책을 적극 시행하는 등 지역 체감경기 회복에 노력할 방침이다. 아울러 겨울철 철저한 안전관리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으며, 군민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대설·한파 등 자연 재난에 철저히 대비하고 화재· 산불 등 사회재난에 대한 선제적인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해넘이·해맞이 행사 등 인파가 몰리는 행사의 안전대책 수립과 사전점검 등 빈틈없는 안전관리를 이행하고 취약계층 긴급복지 지원, 엄중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감찰도 실시할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지난 16일, 하동군과 하동빛드림본부가 2025년 하동군 출생아를 위해 2천만 원 상당의 출산축하용품을 지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백종철 하동 부군수와 송기인 본부장 등 6명이 참석했으며, 협약에 따라 빛드림본부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출생아 1명당 20만 원 상당의 출산용품(함께키움BOX)를 지원하게 된다. 하동군은 출산과 양육이 편안한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인구감소에 적극 대응하고자 하는 정책 기조를 이어 왔다. 빛드림본부는 그에 발맞춰 하동군과 출생아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는 두 번째 기업이 됐다. ‘함께키움BOX’는 각 읍·면에 배부되어 군에서 지원하는 50만 원 상당의 출산축하용품과 함께 출생신고를 한 부모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송기인 본부장은 “지역 저출생 및 인구 고령화 위기에 처한 하동군과 지속해서 소통하며 저출산 대응 정책, 맞춤형 지원 및 취약계층 돌봄 사업지원 등을 이어갈 예정이다. 지역과 상생하는 공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종철 부군수는 “낳기만 하면 키워주는 하동 실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이 ‘2025년 농업인 교육’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오는 27일까지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설문조사는 총 12문항으로 구성되어 농민들이 재배 중인 작물, 관심 있는 작물, 농민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교육 내용 및 참여 희망 시기 등을 파악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읍·면사무소에서 제공하는 종이 설문지를 작성하거나 QR코드 및 링크를 통해 다양한 경로로 참여할 수 있다. 군은 설문조사를 통해 수집된 의견을 바탕으로 농업인들의 실질적 수요를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더 내실 있는 교육을 계획하는 데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설문조사에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하동군농업기술센터 농축산과 또는 가까운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은 지난 9일 악양대봉감 축제를 대신해 브랜드 홍보 및 판매 촉진을 위한 공영홈쇼핑에서 악양대봉감 판매행사를 진행해 큰 성공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군은 10kg들이 대봉감 특대(28과부터 32과)와 대(32과부터 36과) 방송에서 1천6백만 원을 들여 1억 1천5백만 원(2908 박스)의 매출을 기록하며 최소 비용으로 최대 수익을 창출했다. 이번 홈쇼핑 행사는 2018년-2019년 평균 예산 88백만 원, 판매액 평균 83백만 원의 현장축제, 코로나 시국인 2020년-2022년 드라이브 스루 행사 평균예산 36백만 원 및 평균 판매액 83백만 원에 비해 탁월한 실적을 나타냈다. 생산농가와 화개악양농협이 협력하여 전량 수매와 공동 선별로 우수한 품질을 보장했으며, “과실의 왕은 감이요, 감의 왕은 대봉”이라는 브랜드 메시지로 소비자의 신뢰를 얻어 목표량을 초과하여 판매 완료되었다. 2023년 하동군은 '하동대봉감 활성화전략 수립' 연구를 통해 축제의 변화와 소비 트렌드에 대응하고자 했다. 기존 대농가 중심 축제에서 벗어나, 떫은감의 감소하는 수요를 극복하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보건소는 12월 13일 하동한국병원의 의료인 면허 대여 의혹과 관련하여 관할 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하동한국병원은 지난 10월 30일 의료인 45명(의사 5, 간호사 40)의 면허증 사본과 “의료인 충원 계획”에 따른 이행을 약속하고, 30병상에서 100병상으로 병상수 확충을 허가받은 바 있다. 그러나 하동한국병원은 현재 입원환자 및 외래환자가 증가추세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의사 3명 및 간호사 12명으로 운영 중이며, 당초 약속한 의사 및 간호사 인력 충원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에 보건소에서는 지속해서 의료인 충원 약속 이행을 요구했으나, 병상 확충 허가 시 제출한 의료인의 충원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고, 고용하기로 한 의사 및 간호인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구인 광고를 통해 의료인력을 계속 모집하고 있는 점 등이 면허 대여 정황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의료법 제4조의3(의료인의 면허 대여 금지 등)에 따르면 의료인은 받은 면허를 다른 사람에게 대여하거나 대여받을 수 없으며, 대여를 알선하는 행위 또한 금지된다. 하동군보건소는 관련 사실을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은 지난 16일 군 소속 현업업무 종사자와 담당 공무원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법' 의무교육을 진행하며, 안전하고 건강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갔다. 이번 교육은 시설물 유지관리, 공원녹지 관리, 도로보수 등 현업업무를 수행하는 종사자들의 안전 역량을 강화하고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대한산업안전협회 조재진 교육운영국장의 ‘산업안전수칙 및 안전보호구 사용법’ △진주고려병원 이현두 보건관리실장의 ‘겨울철 한랭질환 예방’ △하동군 이민지 보건관리자의 ‘유해물질 취급 교육’ 등의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교육을 통해 안전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게 됐다. 하동군은 이번 교육 외에도 위험성평가, 작업환경측정, 특수 건강검진 등의 안전관리 활동을 통해 현업 업무 종사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중대산업재해 예방은 물론 종사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은 하동포구식자재마트가 지난 16일 부군수 집무실을 찾아 300만 원 상당 1㎏들이 떡국떡 500봉지를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떡국떡은 관내 다자녀가구, 장애인,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청하 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직접 생산한 떡국떡을 기부하며 “하동에 기반을 둔 유통업체로서 지역민을 위한 나눔은 당연한 일”이라며, “경기침체로 사업 운영에 어려움이 있지만 올해도 어김없이 이웃돕기 활동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백종철 부군수는 “이번 떡국떡 기탁이 취약계층의 겨울철 먹거리 부담을 덜어줄 것 같다”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공헌사업을 지속해서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화답했다. 하동읍 옛 하동시외버스터미널 자리에 위치한 하동포구식자재마트는 식당 및 단체 공급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식음료품을 저렴하게 제공하며, 딸기, 재첩, 대봉감, 쌀 등 지역 농산물을 직접 매입해 판매함으로써 지역 농가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 하동읍은 지난 12일 읍내 위치한 하남사(주지 법연스님)로부터 50만 원 상당의 라면 15상자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하남사는 2017년부터 연례적으로 저소득 가정 학생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하는 한편, 각종 봉사·기부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어 왔다. 이번에 기부한 물품 또한 하동읍의 저소득 취약계층 15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법연 주지스님은 “하남사 신도들의 정성을 모아 지역민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준비했다. 우리 지역에 자비와 사랑이 넘쳐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추신자 하동읍장은 “지역사회에 대한 따뜻한 관심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신 하남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부해 주신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라고 답했다.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새마을문고 하동군지부가 지난 12일 옥종초등학교 대강당에서 관내 초등학생 100여 명과 함께 ‘제5회 청소년 독서골든벨’을 열었다. 미래 청소년들에게 지혜를 담아내는 습관을 유도하고자 마련된 이날 대회는 초등학교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저학년은 프란치스카 비어만 저자의 ‘책 먹는 여우’, 고학년은 은소홀 저자의 ‘5번 레인’이 출제 범위로 선정됐다. 학생들은 사고력과 비판력을 발휘해 문제를 풀어 나갔으며, 탈락한 학생들에게는 ‘OX 문제 풀기’를 통한 부활 기회도 주어졌다. 최종 수상자는 저학년 5명, 고학년 5명이 선정됐다. 대상(4학년 위강현, 2학년 박아영)을 받은 학생들에게는 경상남도 새마을문고 회장상과 상품권 각 7만 원이 수여됐다. 이어서 금상(6학년 하나윤, 3학년 김선우)은 새마을운동하동군지회 회장상과 상품권 5만원, 은상(6학년 정유진, 3학년 박정호)은 새마을운동하동군지회 회장상과 상품권과 4만 원, 동상(6학년 성유빈, 4학년 정은우, 2학년 박지훈, 1학년 이하정)은 하동군 새마을문고 회장상과 상품권 3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