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보건소는 경상남도광역치매센터와 함께 지난 17일 함안군 작은영화관에서 치매인식개선 행사인 ‘금요일N무비데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사회 내 치매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치매환자 및 관련기관 종사자 등 총 58명이 참여했다. 이날 상영된 영화 ‘옥순로그’는 치매를 앓는 할머니와 함께 살아가는 손자·손녀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관객들로 하여금 치매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현실적인 이해를 동시에 이끌어냈다. 또한, 상영관 외부에 홍보부스를 설치하여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도 함께 진행해 참여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함안군보건소 관계자는 “영화를 통해 치매를 보다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함안군 치매안심센터는 연중 무료로 치매 인지선별검사, 조호물품 제공,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인지재활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기타 문의는 가야권, 군북권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18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제73회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창원시 의창·성산구 재향군인회가 주관한 이날 기념식에는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 지역구 국회의원, 도·시의원, 경상남도 재향군인회 회장, 재향군인회 회원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대한민국의 평화와 지역사회의 안보를 위해 헌신한 재향군인들의 노고를 기렸다. 행사는 향군인의 다짐을 시작으로 ▲ 재향군인회 모범회원 표창 수여 ▲ 대회사 및 축사 ▲ 해군군악대 공연 ▲ 안보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향군인의 다짐’을 통해 재향군인회 회원 및 참석자들의 애국심을 고취하고, 향군 발전과 사회봉사 활동에 헌신한 모범회원에게 표창을 수여하는 등 향군 정신을 계승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지역사회 호국안보의 든든한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는 의창·성산구 재향군인회의 헌신과 봉사에 감사드린다”며 “창원시도 재향군인회와 함께 국가 안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질병관리청의 인플루엔자(독감)유행 주의보 발령(25. 10. 17.)에 따라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의 적극적인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권고했다. 질병청에 따르면 올해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표본 의료기관 외래환자 1000명당 독감 의사환자(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 분율은 12.1명으로, 이번 절기 유행 기준인 9.1명을 넘어섰다. 독감 의사환자 분율이 모든 연령군에서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41주차의 연령군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 24.3명, 1~6세 19명으로 소아·청소년층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은 발생률을 나타내고 있다. 시는 지난 9월 22일부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시행 중이며, 아직 접종하지 않은 어린이(생후 6개월~13세 이하),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은 신분증을 지참하여 가까운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또한, 10월 22일부터는 국가 지원대상자 외에도 진주시 자체 예산으로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해 60~64세(1961~1965년생), 기초생활수급자, 장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 보건소는 지난 18일 초전공원에서 ‘임산부의 날’ 기념 캠페인을 펼치면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임산부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해 호응을 얻었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은 ‘임산부의 날’은 풍요와 수확을 상징하는 10월과 임신기간 10개월 의미를 담아 10월 10일로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이번 캠페인은 ‘2023년 진주시 임산부의 날 슬로건 공모전’에서 수상한 ‘배려하는 맘(heart), 행복한 맘(mom)’이라는 슬로건으로, 임산부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은 진주대학생연합봉사단 ‘위더스’ 소속 자원봉사자들도 함께 참여해 운영을 도와 의미를 더했다. 특히 △임산부 체험 △산통 체험 △아기인형 돌보기 △임산부 응원 메시지 남기기 △‘내가 임신한다면’ 한마디 남기기 △진주시 임산부 지원정책 홍보 등의 프로그램이 체험과 참여 형태로 진행돼 임신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높였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 밖에도 임산부를 배려하는 미션을 SNS에 공유하는 챌린지 이벤트를 통해 시민 참여를 유도했으며, 임산부 배려 홍보영상 제작, 임신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지난 10월 16일부터 17일까지 1박 2일간 남해군 일원에서 관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45명을 대상으로 2025년 고성군 사회복지사 워크숍을 개최하여 국내 우수사회복지시설을 견학하며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전문성과 역량 강화를 위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남해군 소재 남해장애인복지관과 남해시니어클럽을 방문하여 기관 운영 현황, 특화사업, 지역사회 연계 사례 등을 공유받았다. 특히, 장애인복지관의 지역 밀착형 통합서비스 운영과 시니어클럽의 노인 일자리 창출 우수사례를 중심으로 현장 관계자와의 간담회와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여, 관내 사회복지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할 수 있었다. 경남사회복지사협회 고성군지회 이종수 회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고성군 사회복지사들이 다양한 복지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배운 점을 지역 복지 발전에 적극 반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사회복지사들의 전문성 향상과 복지 현장 지원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고성군지회는 관내 사회복지사들을 위해 보수교육, 취약계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 보건소는 10월 16일, 백세공원에서 열린 ‘달빛체조’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들이 건강체조를 진행하며 생활 속 건강실천 문화 확산에 앞장섰다고 밝혔다. ‘백세공원 달빛체조’는 매주 목요일 저녁 백세공원에서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주민참여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전문 체조강사의 지도 아래 음악과 함께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 스트레칭을 진행해 군민 건강체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8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군민들의 꾸준한 참여로 활기찬 지역 건강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이상근 군수는 “달빛체조는 단순한 운동을 넘어 군민이 함께 웃고 소통하며 건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군민 한 분 한 분이 건강해야 고성의 미래가 밝다. 군민의 삶 가까이에서 건강을 지켜드리는 것이 군정의 가장 중요한 책무”라고 말했다. 군수는 체조 참여자들과 함께 준비운동에 나서며 군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해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군민들은“군수님이 직접 함께 운동하니 더 힘이 난다”며 반가운 마음을 전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10월 17일부터 장애인의 일상생활 수행능력 향상과 사회참여를 돕기 위한 ‘오감 톡톡! 재활 프로그램’을 4회기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뇌병변 및 지체장애인을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마다 총 4회차로 진행되며, 오감 자극 활동인 ▲비누 만들기 ▲유부초밥 만들기 ▲바디워시 만들기 ▲샌드위치 만들기 순서로 진행된다. 각 활동은 시각, 촉각, 후각, 미각, 청각을 자극하여 손목과 손가락 운동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사회적 상호작용 능력 및 일상 생활 기술(식사, 옷 입기, 집안 관리 등)의 발달에도 기여한다. 더불어 장애인의 노령화에 따른 치매 예방에도 목적이 있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및 개선점을 파악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추후 프로그램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안명기 보건소장은 “이번 재활훈련 프로그램이 장애인의 신체 기능 개선은 물론,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교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역 장애인의 건강한 삶과 자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가족센터는 발달장애인의 신체 발달과 긍정적 에너지 향상을 목표로 진행한 ‘위드댄스(With Dance)’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발달장애인 10명 참여했으며 6월부터 9월까지 총 4개월 동안 진행됐다. 전문 강사의 지도로 30회기 댄스 수업을 통해 기본 동작부터 안무 완성까지 꾸준히 연습했으며, 장애인 인권교육 1회기를 통해 올바른 인식과 자존감을 높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지난 10월 11일(토) 함안군 주관·함안군가족센터 주최로 열린 ‘제14회 온(ALL)가족축제’에서는 그동안의 연습 결과를 담은 축하공연 무대를 펼쳐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와 감동을 이끌어냈다. 이번 ‘위드댄스’는 (재)경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하고 함안군이 주관, 함안군가족센터가 운영한 2025년 평생학습기반 고도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조은옥 함안군가족센터장은 “위드댄스를 통해 발달장애인들이 스스로를 표현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평생학습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시 거점의료기관 분만산부인과 청아여성의원이 10월부터'모자의료 진료협력 시범사업'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시행하는 사업으로 권역별 의료기관 간 연계․협력을 통해 고위험 임산부와 신생아 집중치료를 담당한다. 그리고, 24시간 응급 대응체계를 운영해 지역 내 응급․고위험 분만과 신생아 진료가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그동안 지역 병원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고위험‧응급 상황이 발생하면 각 병원이나 임산부가 개별적으로 이송 병원을 알아볼 수밖에 없는 실정이었다. 하지만, 이 사업의 시행으로 권역모자의료센터와 의료기관들 간 협력을 통한 체계적인 환자 이송이 가능해져 고위험 임산부들이 보다 안전하게 분만할 수 있게 됐다. 박동식 시장은“이번 시범사업이 잘 운영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으하겠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전문적인 분만환경 조성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 치매안심센터가 치매 극복의 날을 맞아 치매 어르신과 가족, 마을 주민들이 함께하는 뜻깊은 힐링 나들이 행사를 개최했다. 센터는 지난달 옥종 청수마을에 이어 10월 17일 양보 운산마을 주민 80여 명과 함께 합천 영상 테마파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이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새로운 자극을 경험하고, 주민들과 소통하며 정서적 유대감을 다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드라마·영화 촬영지로 유명한 영상 테마파크의 거리와 포토존을 둘러보며 오랜 추억을 떠올리고, 사진을 촬영하며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건강증진과 정민정 과장은 “치매안심마을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모두가 함께 어울림으로써 치매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 마을 주민이 함께 건강하고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하동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진단과 관리, 인식 개선 홍보, 가족 지원 등 다양한 지역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