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재)통영문화재단 통영문화도시센터가 주최한 2025 통영예술포럼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번 포럼은 '도시환경과 문화도시: 예술이 그리는 도시의 시간'을 주제로, 예술이 도시환경과 문화도시에 어떤 변화를 불러오는지 탐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발제는 ▲김현구 부경역사연구소 연구원 – '통제영 공해의 구성과 변천, 그리고 복원' ▲최도인 메타기획컨설팅 CBO/본부장 – '도시와 공간, 문화를 가로지르는 축적의 시간' ▲김건희 koni 대표 – '도시 전체가 무대가 될 때'순으로 진행됐다. 세 발표는 원형·과거·통제영에서 전형·현재·국내사례, 그리고 사업·미래·해외사례로 이어지며 도시와 예술의 다층적 관계를 보여줬다. 참석자들은 통영의 역사적 맥락을 새롭게 바라보는 동시에 국내외 사례를 통해 예술이 도시를 변화시키는 힘과 미래 문화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방향성을 함께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예술가·기획자·연구자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도 의미 있는 통찰을 제공하며, 통영이 문화도시로서 그려갈 비전에 힘을 더하는 계기가 됐다. 한편 통영시는 향후 3년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 드림스타트에서는 지난달 9일부터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4회에 걸쳐 드림스타트 대상 저학년 아동 10명을 대상으로 미래 사회의 역량강화를 위한‘창의키움 로봇교실’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이 일상과 산업 전반을 바꾸고 있는 AI시대에 발맞춰 아동들이 미래 사회의 핵심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로봇 제작 키트를 활용해 전기․전자 구조의 기본 원리를 배우고, 직접 로봇을 제작 코딩하며 작동 원리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 내용은 풍차 만들기(로봇 구조 이해), 팽이 만들기(메인보드 학습), 3륜 바이크 만들기(리모컨 제어 실습), 롤링봇 만들기(모터 방향성 이해) 등 단계별 활동을 통해 로봇의 기본 원리를 익히는 것뿐 아니라, 단순한 놀이를 넘어 미래 사회에서 요구되는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진행됐다. 수업에 참여한 한 아동은“내가 만든 로봇이 실제로 움직이는 모습을 보니 너무 신기하고 뿌듯했다”며 “수업을 들으며 전기나 코딩 같은 어려운 내용도 접할 수 있었는데, 생각보다 재미있고 쉽게 이해할 수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치매고위험군인 인지저하자, 경도인지장애 진단자 24명을 대상으로‘인지강화교실’프로그램을 오는 9월 4일부터 10월 30일까지 주 1회 운영한다. 이번 인지강화교실은 고령화 사회에 발맞추어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저하를 예방하고 기억력, 집중력, 소근육 기능 등을 증진시켜 활기차고 건강한 노년 생활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 내용은 ▲인지강화 교육교재(기억채움2 활동지) ▲치매예방체조 ▲다육이 화분 만들기 ▲타일 냄비받침 만들기 ▲에코백 파우치 만들기 ▲자개 빗 만들기 등 다양한 인지강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인지저하자, 경도인지장애 진단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통영시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차현수 보건소장은 “인지강화교실은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어르신들이 사회와 지속적으로 연결되어 심리적 안정감을 얻고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치매예방 및 정신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현지시간 8월 30일 영국 포츠머스 건워프 퀘이즈 마리나에서 열린‘경남통영호(Team Tongyeong)’명명식에 참석했다고 2일 밝혔다. 내년 3월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 기항지 행사를 국내 최초로 유치한 통영시는 클리퍼사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경남통영호’를 팀 파트너 자격으로 ‘25-26 대회’에 출전시키는 겹경사를 이뤄냈다.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는 1969년 세계 최초로 기항 없이 세계 일주를 완주한 ‘항해의 전설’ 영국의 로빈 녹스 존스턴 경이 창안한 것으로, 항해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도 세계 바다를 경험하고 도전할 수 있는 익스트림 세계일주 요트 경주이다. 1996년부터 시작돼 2년마다 열리며, 약 11개월 동안 약 4만 해리(7만 4000㎞)를 항해하며 전 세계 주요 해양도시를 기항하는 해양스포츠 행사다. 이번 대회는 31일 포츠머스에서 개최되는 출정식을 시작으로 영국, 스페인, 우루과이, 남아프리카, 호주, 중국, 대한민국(통영), 미국, 파나마를 거치며 세계를 일주한다. ‘경남 통영호’는 선체에 ‘경남(Gyeongnam)’과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지난 8월 29일 오후 2시, 관내 전 해역에 6년 만에 적조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적조 확산 차단 및 어업인 피해 예방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에 시는 신속한 확산 차단을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허대양 통영시 부시장은 9월 1일 산양읍 해역을 찾아 방제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황토 살포와 해수 교환 작업에 나선 어업인과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시는 현재 방제선, 건설장비, 차도선 등 가용 가능한 모든 장비를 투입해 방제를 추진 중이며, 확보된 사업비 4억 원에 더해 추가 10억 원을 해양수산부에 긴급 요청한 상태다. 또한 관계 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해 대응 자원을 공유하고, 실시간 해역 모니터링으로 적조 생물 농도와 수온 변화를 면밀히 살피고 있다. 허대양 부시장은 “올해 다행히 고수온 피해는 없었지만, 적조는 단기간에 확산될 수 있고 남해 등 인근 지역의 피해가 늘고 있는 만큼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어업인들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통영시는 적조 발생 해역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문화원은 광복 및 해군 창설 80주년을 기념해 지난달 28일 통영문화원 회원들과 함께 부산의 주요 박물관·전시관을 탐방하는 문화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회원들은 먼저 부산근현대역사관을 방문해 개항기와 일제강점기, 한국전쟁, 산업화와 민주화 시기를 거치며 변화해 온 부산의 역사를 확인했다. 이어 국립해양박물관의 기획전 ‘수군, 해전’(7.29.~10.26.)을 관람하며 고려 말부터 조선 후기까지 우리 바다를 지킨 수군의 역할을 되새겼다. 전시에는 군선, 무기, 서적, 지도 등 다양한 자료가 소개됐으며, 특히 통영의 세병관과 삼도수군통제영 관련 전시와 충렬사 명조팔사품의 진품 공개는 지역 회원들의 자부심을 높였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동삼동패총전시관에서는 신석기시대 유물들을 살펴보며 생활문화와 어로 도구, 장신구 등을 확인했다. 회원들은 “이번 전시가 남해안 신석기문화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통영에서도 시민들이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통영문화원은 앞으로도 타 지역 박물관·전시관 탐방을 통해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 대표단이 현지시간 8월 29일 영국 사우스햄튼에 위치한 오션빌리지 마리나를 방문해 제임스 바르니스 CEO를 비롯한 운영사 임원진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오션 빌리지 마리나는 1986년 개발돼 360~375선석의 계류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대 80m 대형요트를 수용할 수 있는 영국 최초이자 유일의 5성급 마리나 시설이다. 과거 상업용 도크였던 자리를 마리나, 주거, 업무, 여가 시설이 결합된 현대적인 복합 용도 마리나로 탈바꿈시켰으며, 사우스햄튼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도시재생 프로젝트의 훌륭한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통영시는 도남항과 봉평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인 신아sb조선소 부지를 문화, 상업, 숙박, 해양레저 등 복합마리나로 개발하는 데 좋은 사례로 삼고 향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천영기 시장은 “미래 통영의 지도를 바꾸어갈 대형 프로젝트인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의 추진방향을 구상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오늘 만남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도남항과 봉평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 대상지를 대한민국을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봉평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봉평지구 도시재생사업지 당산나무 복합문화공간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속되는 한여름 무더위 속에서 무성하게 자라난 잡초를 제거하고, 사업지구 내 적치된 폐기물을 정비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조합원 1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조합원들은 당산나무 복합문화공간을 비롯한 봉평지구 주요 거점시설을 중심으로 세심한 정비와 환경 미화에 나섰으며, 주민과 이용객에게 보다 쾌적하고 깨끗한 공간을 제공하게 됐다. 한기철 이사장은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조합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을 통해 봉평지구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낸 시작점”이라며 “앞으로도 도시재생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역 주민들의 불편사항에 귀 기울이고, 지속적인 시설물 관리 및 환경정화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영봉평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지역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며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해외 유명 관광지와 견줄 만한 매력을 지닌 통영의 관광명소들을 하나의 여권에 담아내는 특별한 관광프로그램 ‘통영애온나 패스포트’ 스탬프 투어를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 바다와 섬, 예술과 역사가 어우러진 통영에서 이번 가을, 해외여행 감성을 통째로 담아낸 특별한 체험형 관광상품을 선보이는 것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모바일 스탬프 투어나 종이 스탬프 투어가 아닌, 실제 여권 디자인을 적용한 특별한 관광 여권을 발급·소지하고 여행하는 차별화된 오프라인 체험형 관광상품이다. 참가 방법은 참가자들은 미리 신청서 작성 후 패스포트를 택배로 수령하고, 통영 곳곳을 여행하며 지정된 명소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현장에서 인증 후 통영관광안내소에서 스탬프를 찍으면 된다. 마치 해외 여행지에서 입국 도장을 받는 듯한 설렘은 덤이다. 여권 무료 발급 외 참여 혜택도 다채롭다. 스탬프를 5곳 이상 인증한 관광객에게는 기념 배지가 증정되며, SNS 인증 이벤트‘도장깨기 챌린지’및 콘테스트도 진행된다. 또한 여권을 소지하고 할인 제휴 업체 방문이나 시설 이용 시 다양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1일부터 12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2025 대한민국 SNS대상 투표 이벤트’를 실시한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SNS대상은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SNS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 중 하나이다. 평가 항목은 ▲정량평가 ▲외부심사위원 평가 ▲내부전문가 평가 ▲사용자 평가로 구성되며, 이 중 ‘사용자 평가’의 일환으로 전 국민 투표가 진행된다. 이번 투표 이벤트는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대한민국 SNS대상 홈페이지에서 네이버 간편 로그인을 통해 통영시청 투표 페이지에 접속한 뒤 상단의 ‘추천’ 버튼을 클릭하고 응원 댓글을 작성하면 된다. 이후 해당 화면을 캡처해 이벤트 응모 페이지에 등록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통영시는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교촌 간장치킨과 콜라 1.25L 모바일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오는 16일에 발표되며, 경품은 17일부터 순차적으로 발송된다. 신종덕 공보감사실장은 “이번 대한민국 SNS대상 투표 이벤트는 통영시 공식 SNS를 전국에 알릴 수 있는 뜻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