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5일 둔덕면 학산경로당에서 제13호 둔덕면 학산리 치매안심마을 치매예방교실 운영을 시작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지역사회 내에서 살아갈 수 있고, 일반 시민들도 치매에 대한 두려움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말한다. 치매안심마을 치매예방교실은 매주 수요일·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되며, 총 12회 진행될 예정이다. 60세 이상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예방체조, 공예활동, 인지훈련 학습지 등으로 인지자극 및 소근육 발달에 도움이 되는 치매예방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치매예방교실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치매예방교실에 적극 참여하여 치매 발병 가능성을 감소시키겠다”며, “이렇게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해준 거제시치매안심센터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지난15일 군청 3층 회의실에서 제5기 함안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6년도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을 위해 11개 부서 41개 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지역사회보장계획 추진체계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 절차 ▲성과관리 방향 및 평가 지표 설정 등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각 부서 담당자들이 이번 교육으로 계획의 취지와 추진 방향을 명확히 이해하고, 실행력 있는 사업 추진에 힘써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과 주민 복지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안군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추진 중인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을 통해 복지 안전망 강화, 취약계층 지원 확대, 지역 기반 복지서비스 확충 등 ‘함안군에서 누구나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는 복지 환경’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복지·동행·희망 ‘도민 행복시대 구현’을 위해 추진해 온 ‘경남형 통합돌봄’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를 완료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고 16일 밝혔다. ‘경남형 통합돌봄’은 분절적이고 공급자 중심이었던 기존 복지 전달체계를 전면 개편했다. 노인인구와 1인 가구의 빠른 증가에 대응해 돌봄이 필요한 도민이 사는 곳에서 건강하게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일상생활지원 △주거지원 △보건의료 △이웃돌봄 등의 서비스를 통합 제공한다. 경남도는 올해 초 광역지자체 최초로 전담부서인 ‘통합돌봄과’를 신설했고, 10대 중점과제를 선정, '경남형 통합돌봄 추진체계 구축계획'을 수립했다. 경남형 통합돌봄 서비스는 ① 기존 돌봄서비스 우선 연계 ② 사고·질병 등 긴급 상황에는 긴급돌봄 ③ 기존 돌봄이 해결하지 못하는 틈새는 틈새돌봄 ④ 야간·휴일 등 공공돌봄의 공백은 이웃돌봄으로 보완하는 4중 안전망 체계로 마련했다. 이 중 ‘틈새돌봄’과 ‘이웃돌봄’이 경남형 통합돌봄의 핵심 요소다. 경남형 틈새돌봄 표준화 및 광역 지자체 최초 관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21일 '거창형 의료복지타운' 조성사업 착공에 나서며,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를 방어하는 전진기지로 키우는 대장정에 오른다. 총사업비 2,889억 원을 투입하여 공공병원 확충과 임신, 출산, 보육을 아우르는 복합 커뮤니티 거점을 조성해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로 발돋움을 준비하고 있다. - 응급의료 시스템 강화, 안심도시 조성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70개 중 진료권 중 거창권역(거창·합천·함양)은 유일하게 종합병원급 의료기관과 응급의료센터가 없는 의료 취약지역이다. 주민의 99% 이상이 응급의료센터에 도달하는 데 30분 이상이 걸려, 교통사고나 심뇌혈관 질환 등 생명과 직결되는 응급상황에서 골든타임 확보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지역 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병원’에 대한 목소리는 해마다 커져 왔고, 공공의료 강화에 대한 요구는 절박한 과제로 떠올랐다. 이같은 흐름 속에서 2019년 보건복지부는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지역의료 강화 대책’에 거창적십자병원 이전 신축을 포함시켰다. 이에 발맞춰 민선 8기 거창군수 공약사업으로 ‘거창형 의료복지타운 조성사업’이 선정되면서 응급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물꼬가 트였다. - 병원만으로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2025년 하반기 응급의료협의체 간담회를 지난 15일 개최하고, 지역응급의료기관 응급 환자 분산과 이송체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거창군보건소, 거창소방서, 거창적십자병원, SG서경병원, 중앙메디컬병원, 구오구오응급구조단 및 거창군 협약병원인 대구 삼일병원 등 관계자 14명이 참석했다. 내용으로는 관내 병원의 응급실과 야간진료실, 달빛어린이병원 진료현황 공유 관내 병원과 협약병원의 운영현황 공유, 협조체계 구축 방안 논의 보건소·소방서·민간이송업체 간 신속한 이송 체계를 위한 상황 공유 병원과 유관기관 협조사항,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중앙메디컬병원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난 7월 1일부터 경남 도내 군부 최초로 달빛어린이병원(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으로 지정됐음을 알렸고 소아 경증 환자들을 평일 야간 시간대와 휴일에 외래 진료함으로써, 신속하고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보건소에서는 관내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며 응급의료 협력체계를 견고히 구축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특히 응급의료기관 응급실 환자 분산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올바른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보건소는 10월 15일 오후 2시, 남해읍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위생에 친절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2025년 고향사랑 방문의 해와 연계하여 “깨끗한 위생환경과 친절한 서비스로 다시 찾는 남해 만들기”를 목표로 추진됐으며, 보건소, 관광진흥과, 남해군외식업지부 및 남해군소상공인연합회, 일반음식점 영업주 등 남해군민 100여명이 함께 참여해 위생과 친절 실천의 의지를 되새겼다. 박봉숙 보건행정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군민과 영업주 모두가 위생 관리와 친절 서비스를 생활화하는 것에 대한 인식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깨끗하고 친절한 남해, 다시 찾고 싶은 관광 남해 조성을 통해 지속적인 홍보와 지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 대상 ‘지피지기 인지강화교실’을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인지기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8월 27일부터 이날까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총 14회에 걸쳐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디지털기기를 이용한 집중력·기억력·실행력 향상 훈련 ▲웃음치료 ▲밸런스워킹PT ▲산림치유 ▲노래교실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이다. 특히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의 인지훈련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모(81) 씨는 “디지털기기가 익숙하지 않아 처음엔 어렵게 느껴졌지만, 생각보다 쉽고 재미있었다”며 “웃고 움직이는 시간이 많아 건강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센터장인 허목 보건소장은 “어르신들이 즐겁게 인지기능을 유지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10월 15일'세계 손씻기의 날'을 맞아 2025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행사장에서 관람객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홍보관을 운영했다. 홍보관에서는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올바른 손씻기 6단계 시연 및 따라하기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해, 올바른 손씻기의 중요성과 습관을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감염병 예방의 기본인 손씻기의 필요성을 알렸다. 또한, 가을철 야외활동 증가로 위험성이 커지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돌림판 퀴즈와 홍보물품 제공 등을 통해 관람객들이 흥미롭게 참여하면서 △긴 옷 착용 △진드기 기피제 사용 △풀밭에 눕지 않기 △귀가 후 옷 세탁 및 샤워하기 등 생활 속 예방수칙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결핵, 에이즈 예방 홍보도 병행했다. 식중독 등 수인성 감염병 예방을 위해 안전한 음식 섭취와 개인 위생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결핵과 에이즈 예방을 위한 올바른 생활습관 안내와 조기검진 안내 자료를 제공하여 군민들의 감염병 인식 제고에 힘썼다. &nbs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시 복지·청소년재단(대표이사 박재령) 소속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15일 1388청소년지원단을 대상으로 청소년 문제에 대한 이해와 정서적 지원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을 위한 지역사회 안전망의 일원으로서 1388청소년지원단의 역할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오전에는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소속 전문강사를 초빙해 ‘청소년 도박 문제의 이해’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온라인과 모바일 환경을 통해 청소년이 쉽게 도박에 노출될 수 있는 현실을 공유하고, 도박 문제의 특성 및 예방 전략, 개입 방안 등을 다루며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오후에는 다인심리상담연구소 정은주 소장을 초청해 ‘아로마 테라피를 활용한 집단 상담’을 운영했다. 아로마 오일을 활용한 정서 회복 기법을 중심으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지원단이 자기돌봄을 체험하고, 위기 청소년 지원 활동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1388청소년지원단은 청소년 도박문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위기 청소년에 대한 민감성 강화는 물론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보건소(소장 김영실)는 지난 10월 13일 치유의 숲 일원에서 제20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맘앤숲 힐링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임산부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산림치유 프로그램과 다양한 체험 부스를 직접 마련해 큰 호응 속에 진행됐다. 산림지도사와 함께하는 ‘숲속 오감 산책’에서는 자연의 소리와 향, 촉감 등을 느끼며 심신의 안정과 힐링을 경험할 수 있었고, 아로마 스프레이 만들기와 아기에게 꽃잎 편지 쓰기 체험은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안겨 주었다. 또한 육아용품 만들기, 샌드위치 만들기, 임산부 체험복 입어보기 등 가족들이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공간도 운영됐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숲속 작은 태교음악회에서는 3중주 클래식 공연이 펼쳐져 임산부와 가족들에게 감동과 따뜻한 분위기를 전했다. 참가한 임산부들은 “숲에서의 힐링과 다양한 체험 덕분에 임신 기간 동안 쌓인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가족과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미정 건강증진과장은 “임산부와 가족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임신 기간을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