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모든 가치 판단의 기준은 도민에 있으며, 도민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길이라면 무엇이든 하겠다”고 강조하며 도민 중심 정책 기조를 재확인했다. 오 지사는 26일 도청 한라홀에서 주간혁신성장회의를 주재하고 단체관광 인센티브 확대, 배달 다회용기 활성화 사업 등 주요 정책을 점검하는 자리에서 이 같은 의지를 밝혔다. 오 지사는 “지난 주 도의회에서 단체관광 인센티브와 관련된 관광진흥 조례가 개정돼 6월부터 인센티브를 지급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며 적극적인 정책 추진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에 확대된 인센티브 지원 대상은 동창회․동문회․동호회 등 일반 단체를 비롯해 수학여행, 뱃길 이용, 마이스(MICE) 참가 단체 등에 적용된다. 오 지사는 “관광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에게는 힘든 상황”이라며 “윗목부터 아랫목까지 전부 온기가 전해질 수 있도록 일관된 정책을 더욱 속도감 있게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육지부 각 시군구별 단체, 경제․환경․복지 관련 단체 등 모든 잠재적 방문 단체에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 119항공대가 ‘2025년 전국 119항공대 항공안전점검 평가’에서 헬기 운용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소방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소방청이 주관한 이번 평가는 소방헬기의 항공 안전관리 및 운영실적, 임무수행 능력 등 3개 항목 8개 분야에 대해 사전점검과 현장점검을 통해 119항공대의 운용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평가는 지난 4~5월, 전국 21개 119항공대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제주119항공대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의 영광을 차지하며, 재난 현장에서의 완벽한 대응능력과 철저한 안전관리 체계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항공 안전관리 역량과 구조·구급 임무 수행 능력 등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전국 최고 수준의 역량을 발휘했다. 2019년 6월 창설된 제주119항공대는 현재까지 총 413회에 걸쳐 각종 재난 현장에 출동했으며, 도내 화재·구조·구급활동은 물론 응급환자 도외 이송 업무도 전담하고 있다. 최근 광주지역 국가재난 대형화재 현장에도 선제적으로 투입돼 항공화재 진압 임무를 수행하는 등 국민 안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창업지원 역량을 한데 모은 ‘제주특별자치도 창업지원 협의체’를 구성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협의체는 26일 오후 2시 도청 한라홀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 제주도와 도의회, 11개 창업 유관기관, 3개 대학 등 총 16개 기관이 참여하는 이번 협의체는 '제주특별자치도 창업·벤처기업 지원 조례'에 근거해 설치됐다. 협의체는 ▲기관별 역할과 정보 공유 ▲창업지원 프로그램 중복 방지와 연계 강화 ▲창업 정책 자문 및 공동사업 발굴 등을 통해 제주 창업 생태계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구심점 역할을 담당한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협의체 운영계획을 설명하고 참여기관별 역할 및 주요 창업지원사업을 공유했으며, 제주 창업 생태계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 수렴도 이어졌다. 참석 위원들은 제주 창업 생태계가 직면한 현안과 과제를 함께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기관 간 협력 강화 필요성에 공감했다. 제주도는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의 핵심 동력인 창업을 육성하기 위해 창업지원 협의체를 중심으로 제주 고유의 특색을 살린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업해 해양수산분야 우수 스타트업 10개사를 최종 선발했다. 선정 기업에는 최대 1,500만원의 사업화 자금과 함께 직접투자, 글로벌 진출 지원 등 원스톱 기업육성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해양바이오 2개사 ▲해양에너지 3개사 ▲식품 5개사로 해양수산 분야 전반에 걸쳐 다양한 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기업들이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3월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5년 해양수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공모사업의 로컬특화 분야 전담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해양수산 신산업(기술) 분야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멘토링, 투자유치 활동을 지원해 제주의 해양레저관광·바이오 등 신산업을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선정 기업들에게는 사업화 자금 외에도 비즈니스 모델 진단,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등이 체계적으로 제공된다. 특히, 우수 기업에게는 ▲직접투자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TIPS) 및 후속투자 연계 ▲글로벌 진출 지원 등 다양한 기업육성 지원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운영하는 부속섬 드론 배송 서비스가 해외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특히 당일 채취한 신선 해산물의 역배송 시스템이 혁신적 물류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22일 제주 금능 드론배송센터에서 일본 NNA, 러시아 스푸트니크(Sputnik), 카자흐스탄 국영방송 하바르(Habar)24 등 국토교통부 외신기자단을 대상으로 제주 드론 정책과 비양도 드론배송 서비스를 소개했다. 현장에는 외신기자단과 함께 도 우주모빌티리과, 국토부 대변인실 및 첨단항공과, 교통안전공단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비양도 주민이 주문한 떡볶이와 돈가스가 금능 배송센터에서 비양도까지 배송됐고, 돌아오는 드론에는 비양도 해녀들이 당일 채취한 새조개와 돌문어가 실렸다. 외신기자단은 신선한 해산물을 직접 시식한 뒤 “신선하고 놀랍다”며 감탄했다. 이어진 비양리 이장과의 영상통화 인터뷰에서는 실제 주문현황과 주민 의견, 올해 개선 사항 등을 청취했다. 김기홍 우주모빌리티과장은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q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8일 오후 1시 30분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열리는 ‘제20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에서 ‘지속가능한 도시와 공동체 구현을 위한 전략’을 주제로 세션을 개최한다. 이번 세션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지속가능한 도시와 공동체’를 주제로, 지속가능발전이 지향하는 청사진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참여자들과 비전을 공유하고 행정 분야를 넘어 민간 영역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인환 제주지속가능발전위원회 부위원장의 지속가능발전 논의 배경과 주요 내용 소개를 시작으로, 도시계획 전문가들이 ‘탄소중립도시’와 ‘도시 지능화’ 의 주요 내용 및 제주에 적용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수소 트램 등 친환경 교통수단과 자율주행 등 정보기술(IT) 접목이 가져올 미래 교통체계 변화를 소개하며 지속가능발전이 초래할 도민 행복과 편의 증진에 대해 논한다. 또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주요 국가의 동향과 사례분석을 통해 제주가 달성한 성과를 되짚어보고 국제사회와 협력할 수 있는 과제에 대해서도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안전건강실은 23일 오후 제주문학관 대강당에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세부과제 발굴 및 2040 지속가능발전 정책실행계획 수립’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도 안전건강실과 행정시 안전총괄과, 6개 보건소 직원 등 140여 명이 참여해 기초자치단체 설치에 따른 안전·보건 분야 실행과제와 협업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워크숍은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세부 실행과제 발굴과 법정계획·업무 매뉴얼 정비 등 준비 과제에 대한 구체적 실행방안과 2040년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에 따른 정책실행 및 협업방안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기초자치단체 설치 세부 실행과제로는 기초시 설치 시 수립해야 할 재난・안전 및 보건・건강 분야의 법정계획, 비법정계획, 조례 현황과 기초 설치 과정에서 필요한 업무 지침 마련, 사무배분 결과에 따라 준비가 필요한 과제 등을 공유했다. 특히 도민생활과 밀접한 보건소 설치와 관련해 현재 6개 보건소 체제의 효율적 운영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으며, 원활한 업무 추진을 위해 향후 도와 행정시 간 구체적 협업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n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농협은행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고은정)과 함께 5월 23일(금) 소외계층 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 수여식은 제주지역 내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놓여있는 중‧고등학생 10명을 대상으로 하며, 총 5백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장학생은 한국노총 및 JDC 노동조합에서 추천 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심의하여 선정될 것이다. JDC 이사장, 농협 제주지역본부장, 초록우산 제주지역본부장 및 각 기관 노동조합 위원장은 장학금 수여식을 통해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기관 간 사회공헌 연계 강화 방안과 장학사업의 지속적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하며 노사 공동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협력체계 강화를 도모했다. 양영철 JDC 이사장은“공공기관의 책임은 단순한 행정 수행을 넘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는데 있다”며, “이번 장학사업이 청소년들의 꿈을 키우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교육복지 확산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JDC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삼다수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인제군 일대에서 열린 글로벌 기부 프로젝트 ‘2025 옥스팜 트레일워커’에 4년 연속 생수 브랜드로 참여했다. ‘옥스팜 트레일워커’는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 코리아가 주최하는 도전형 기부 행사로, 참가자들이 4인 1조 팀을 이뤄 38시간 이내에 100km를 완주하며 세계 곳곳에서 물과 생계를 위해 수십 킬로미터를 걷는 이들의 현실에 공감하고 기부에 동참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기록이나 순위를 겨루는 대회가 아닌, 극한의 도전을 통해 기부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인생 기부 프로젝트’라 불릴 만큼 참가자들의 호응이 높다. 8회째를 맞은 올해 행사에는 총 200여 팀이 참가했으며, 참가자들은 대표 코스인 100km를 비롯해 50km, 25km 코스를 각자의 페이스로 걸으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참여자들의 사전 펀딩과 참가비로 조성된 기부금은 전액 옥스팜의 구호 현장에 전달돼, 식수·위생·생계·교육 프로그램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제주삼다수는 대회 전 구간의 체크포인트(CP)에 2L 생수 총 2,300여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4·3평화재단은 5월 24일 오전 10시, 제주4·3평화공원 내 평화교육센터 대강당에서 ‘2025 제주4·3어버이상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제주4・3어버이상’은 4・3 생존희생자 및 유족 가운데 어려움을 극복하고 모범적으로 생활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온 어르신들을 발굴해 수여하는 상으로, 2001년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정했고, 2009년부터는 제주4·3평화재단이 그 뜻을 이어받아 시상을 주관하고 있다. 올해 시상은 제주4・3희생자유족회, 4・3생존희생자후유장애인협회, 제주4・3연구소, 국립트라우마치유센터 등 관계 기관의 추천을 통해 이뤄졌으며, 총 50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이 가운데 고령 유족이 45명, 후유장애인은 5명으로 구성됐으며, 85세 이상 고령자를 우선 선정하는 기준에 따라 추천이 진행됐다. 수상자에게는 표창패와 위로금 100만 원이 수여된다. 김종민 이사장은 “어르신들의 발자취는 4·3의 아픈 기억을 평화와 상생의 길로 이끈 소중한 삶의 증언이며, 우리 모두가 기억해야 할 살아 있는 역사”라며, “이번 시상식을 통해 그분들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