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은 지난 5일, 정우원 하동군자원봉사협의회장이 군수 집무실을 찾아 후학양성에 써달라며 장학기금 1백만 원을 전달해 주위를 따뜻하게 했다고 밝혔다. 정우원 회장은 “적은 금액이지만, 아이들의 학업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 우리 꿈나무들이 원대한 꿈을 이뤄, 하동의 미래를 책임지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양호 이사장은 아이들을 위해 선뜻 기부해 준 정 회장에게 감사를 전하며, 후학양성의 발판을 마련하는 데 소중히 사용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정우원 회장은 전 금남면 청년회장과 전 금남면 자원봉사회장, 현 하동군자원봉사협의회장을 역임하며 지역발전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옴은 물론 틈틈이 봉사·기부활동도 펼쳐 지역 주민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김호인 前 하동군기획예산담당관이 지난 모친상 부의금 200만 원을 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에 전달했다. 김 전 담당관은 조문객들의 위로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별도의 행사 없이 조용히 전달할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 “선후배들의 따뜻한 위로와 조의 덕분에 무사히 장례를 잘 마치게 되어 감사드린다. 하동을 이어갈 미래인재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 그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길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이양호 이사장은 “지역과 학생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기부해 주신 김호인 전 기획예산담당관께 감사드린다. 장학재단은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인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이 12월 5~6일 1박 2일 일정으로 화개면 켄싱턴리조트에서 ‘2024 GFEZ 하동지구 투자유치 역량강화 포럼 및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의 기업 유치를 활성화하고, 담당 공무원의 투자유치 역량을 함양하기 위함이다. 행사에는 투자유치 자문단이 진행하는 포럼을 위한 투자유치 분야 전문가 10명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경남도, 경남투자청, GFEZ하동사무소, 하동군 공무원 및 투자유치 전문관 50여 명이 참석한다. 포럼은 5일 10시에서 12시까지, 워크숍은 5일 13시에서 6일 오전까지 진행된다. 포럼 연사로는 유진도시건축연구소의 장철순 본부장, 경남테크노파크의 박수한 팀장이 초청되며 워크숍 강의는 한국풍력산업협회 최덕환 실장, 인컨설팅 안태경 대표, 경남도 투자유치과 성수영 과장이 진행한다. 포럼의 주요 발표 내용은 △하동산단 업종특례지구 도입방안 △첨단미래모빌리티 산업육성을 통한 GEZ하동지구 활성화 방안이며, 워크숍 강의는 △해상풍력 산업전망과 투자유치 △마을을 움직이는 커뮤니케이션 사용설명서 △투자유치란 무엇인가?를 주제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이 체류형 관광프로그램 ‘2024년 하동형 농촌에서 살아보기-하동에서 1주 어때?’의 올해 활동을 마무리하고, 내년을 위한 준비에 돌입한다. 이는 귀농·귀촌 유도를 위해 하동군이 올해 처음 시행한 것으로, 약 6개월간 1기부터 11기까지 전국의 예비 귀농·귀촌인들 100명과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4박 5일간 하동에 머물며 마을 방문, 농장 견학, 지역민·귀농·귀촌인과의 만남 등을 통해 귀농·귀촌에 대한 이해를 넓혀갔다. 특히, 기수를 거듭할수록 참가자들의 후기가 SNS와 입소문을 통해 퍼져나가며 마지막 11기에는 2.4:1의 모집 경쟁률을 달성하는 한편 전화 문의도 대폭 증가했다. 프로그램을 주관한 귀농귀촌지원센터 왕규식 센터장은 “그동안 주로 민간에서 위탁하여 진행하던 귀농·귀촌 교육을 올해부터 군에서 직접 진행하고자 했고, ‘하동에서 1주 어때?’가 그 시작이었다. 이론 교육보다는 마을 속으로 들어가 군민들의 삶의 현장을 함께하며 현실감 있는 귀농·귀촌 길잡이 활동이 되도록 애썼다”라고 감회를 전했다. “마을에서 교육한다”라는 취지에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 DMO(지역관광추진조직) 하동주민공정여행 놀루와협동조합(대표 조문환)이 하동군과 함께 맞춤형 여행상품 시리즈 ‘다달이하동’을 공식 출시하고, 출시 기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2월 31일까지 여행상품 바우처를 구매한 고객에게 최대 4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바우처는 2025년 6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해 여유로운 하동여행을 계획할 수 있다. ‘다달이하동’은 지리산과 섬진강 구석구석에서 쉬어가며 즐기는 여행상품 시리즈로, 호스트와 함께 하동의 주요 문화관광자원인 차(茶)와 달(月) 등을 경험하는 1박 2일 ‘다숙’ 체험 상품들로 채워졌다. 가장 큰 특징은 하동 명소인 섬진강 모래사장, 송림, 다원, 대봉감밭, 도자기 공방 등에서 활동 중인 로컬크리에이터들이 전 일정을 호스트 한다는 점이다. 여행객들은 취향에 따라 호스트와 숙소 등을 선택하여 ‘나에게 가장 잘 맞는 하동여행’을 계획하고, 호스트가 운영하는 개별 스테이에서 그들의 삶이 묻어 있는 식사와 체험을 통해 하동에 숨겨진 매력을 꼼꼼히 느낄 수 있다. 2024년 하동맞춤형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은 지난 4일 하동축협나눔축산운동본부에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600만 원 상당의 김장 김치 150박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부 물품은 지난 4일 하동축협이 주관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서 마련된 것으로, 이날 하동여성한우회원 등 30여 명은 고전면 일대에 모여 이웃들을 위한 김치 200포기를 직접 담갔다. 김장 김치는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에 가구당 2kg씩 골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김구영 본부장은 “함께하는 나눔축산운동의 일환으로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농산물로 지역민의 건강을 챙기고자 지역의 사회단체와 함께 추진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봉사활동으로 지역에 활력을 더하겠다”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매년 지속되는 지역사회 환원사업이 별천지 하동에 따뜻한 매력을 더하고 있다”라며, “정성과 온기가 담긴 김장 김치를 꼭 필요한 곳에 배부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동축협은 장애인보호작업장 자동포장설비 지원(150만 원 상당), 관내 결식‧우선돌봄아동 한우 선물세트 제공(500만 원), 취약계층 김장 김치 후원(40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장학재단은 지난 3일 ㈜월송나무병원 김철응 원장이 군수 집무실을 찾아 후학양성을 위한 장학기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철응 원장은 지난 2014년부터 매년 500만 원씩 꾸준히 기부해 오면서 올해로 총 5천만 원의 장학기금을 출연했다. 김 원장은 “나무를 심는 것 보다 살리는 것이 중요하듯, 아이들이 어떤 환경에서 자라는지가 가장 중요하다. 나 자신과 약속을 한 지 벌써 10년이 지났다. 하동의 꿈나무들에게 희망의 나무를 심어주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하승철 하동군수는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매년 잊지 않고 하동의 아이들에게 큰 관심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우리 지역의 아이들이 꿈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김철응 원장은 충북대학교 농생물학과 박사 과정을 마치고 경기도 성남시의 신구대학교 환경조경과 겸임교수로 나무 관련 강의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아울러 전국나무병원협회·수목보호협회·한국가로수협회 이사 및 한국조경학회 상임이사로 활동 중이며, '나무의사 나무 치료를 말하다'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이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2025년 기후위기 취약계층·지역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3천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빈번한 폭염, 한파, 미세먼지 등 이상기후에 상대적으로 대응력이 부족한 취약계층과 취약 지역을 지원하고자 환경부에서 마련한 것이다. 군은 이번에 확보한 예산을 활용해 ‘미세먼지 저감벤치’를 대기관리권역(금남·금성면)에 각 1대씩 설치한다. 미세먼지 저감벤치는 특수 필터와 공기정화 장치를 탑재한 스마트 벤치로, 주변 공기를 실시간으로 정화하여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는 역할을 한다. 벤치 하단부에 장착된 공기정화 장치는 초미세먼지(PM 2.5)를 걸러내며, 공기질 모니터링 기능까지 있어 공기질 상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태양광 패널을 통한 에너지 자급 시스템으로 전력 소비를 최소화함은 물론 친환경 기술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환경을 구현한다. 이 외에도 USB 충전포트, WIFI 제공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이 포함되어 일상생활에서 쓰임새 있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주변 자연경관과 어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새마을지도자하동군협의회는 지난 2일, 하동송림 구 비행장에서 ‘3R 자원재활용품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에는 읍면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3R 자원재활용품 경진대회’는 마을 곳곳에 숨어있는 재활용품을 수거해 자원재활용의 중요성을 고취하고, 자원 순환 체계를 구축하여 자원절약과 자연보호에 대한 의식 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매년 개최된다. 참여자들은 재활용품(파지 외 5종) 15톤과 헌 옷 6톤을 적극적으로 수거하며 저탄소 녹색 생활화 및 환경 보호 실천에 힘을 보탰다. 한기식 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환경 정화 활동에 동참해 주신 읍면 지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이번 활동을 통해 자원재활용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고, 깨끗한 하동 만들기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은 지난 3일 오전, 남성현 전 산림청장을 초청해 ‘지구, 인류 그리고 생명의 숲’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군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특강에는 군내 임업인을 포함해 하동군산림조합, 군청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남성현 전 청장은 특강을 통해 각종 산림정책을 공유하는 한편, ‘숲으로 잘사는 산림 르네상스 시대를 열자’는 철학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의 핵심 기반으로서 산림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서 산림 분야의 글로벌 이슈와 핵심 트렌드, 주요 산림정책 방향, 지방시대와 산림 등을 주제로 다루며 유익한 강연을 펼쳤다. 그중 가장 주목할 만한 대목은 지역의 핵심 경제자산으로 자리 잡은 산림자원의 사례 소개였다. 남 전 청장은 산림자원의 탄소중립, 생물다양성 증진 기여 등 사례를 소개하며 매력 도시로의 발전 방향 및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이는 내년도 하동군 산림 분야 역점 사업과 결이 일치하는 부분으로, 군은 높아지는 산림자원의 중요성을 바탕으로 양봉 및 딸기 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대단위 지역특화 밀원수림 조성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