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전 세계 95개국에서 1,210편이 출품된 ‘2025 제주 AI국제필름 페스티벌’이 8일 오후 5시 30분 제주문예회관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인공지능(AI) 기술과 문화예술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시도로 마련된 이번 영화제는 제주특별자치도 주최, 제주콘텐츠진흥원(원장 강민부) 주관으로 열렸다. 유네스코(UNESCO)를 비롯해 각국 대사관, 어도비(Adobe)·구글 클라우드·네이버 클라우드 등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과 한국콘텐츠진흥원 등이 참여해 국제적 관심을 보였다. 제주도 AI 아나운서 ‘제이나(J-NA)’와 정정우 아나운서가 진행한 개막식에서는 공식 트레일러 상영과 레이저 퍼포먼스가 펼쳐져 800여 명의 참석자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개막식 하이라이트는 ‘글로벌 AI 영상공모전’ 대상작인 프랑스 엘리엇 오를리에(Eliott HOURLIER) 감독의 ‘에볼루션(Evolution)’ 상영이었다. 인류 확장으로 파괴된 자연에서 오락거리로 전락한 사이버네틱 동물왕국 속에서 자신의 새끼를 보호하려는 어미 고릴라의 고향 찾기 여정을 그린 작품으로, 관객들에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지난 6월 4일과 6월 5일 양 일간,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2025년 청소년 모의의회 경연대회’를 개최 결과를 발표했다. 청소년 모의의회 경연대회는 올해 역대 가장 많은 팀이 참가함에 따라, 최초로 중등부 및 고등부를 나누어 2일 간 진행했고, 6월 4일 중등부 경연에는 11개 팀·77명의 학생이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쳤고, 6월 5일 고등부 경연에는 8개 팀·56명의 경연을 했으며 각각 당일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중등부(6. 4.) 시상 결과는 단체상 5개 팀, 개인상 수상자 9명, 지도교사 수상자 5명으로 단체상(5개 팀) 아라중학교(최우수) △김녕중학교(우수) △제주동중학교, 서귀포중학교, 제주여자중학교(장려) 개인상(9명) 제주동중학교 최서우(의장역 최우수) △아라중학교 강지안(의장역 우수) △아라중학교 장서연(의원역 최우수) △서귀포중학교 정휘민, 제주중학교 강지웅, 신성여자중학교 김나연(의원역 우수) △제주동중학교 송효은(5분자유발언 의원역 최우수) △함덕중학교 양초아(5분자유발언 의원역 우수) △탐라중학교 변승현(5분자유발언 의원역 장려) 지도교사상(5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개발공사는 ‘JPDC 新 공간복지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하여 도민의 참신한 의견을 제안받는다. 공공주택 내 입주민과 지역주민들에게 지속 가능한 공간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2023년 11월 출범한 ‘ᄀᆞ치 행복한 뜨락’의 지속 추진 및 확대를 통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사업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ᄀᆞ치 행복한 뜨락’은 제주개발공사에서 추진 중인 공공임대주택 내 유휴공간 등을 활용하여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및 지역주민에게 주거·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플랫폼으로 교육·문화, 세탁·돌봄, 건강·고독사 예방의 서비스 제공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자녀돌봄 등의 신규서비스를 추가 도입하여 도민들이 사회서비스를 정주공간 주변에서 편하게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JPDC 공공주택 유휴공간을 활용한 주거․사회서비스 제공 아이디어를 제주개발공사 주거복지사업에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공사 주거복지사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이나 기관은 제주개발공사 홈페이지에서 제안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6월 30일 18시까지 전자우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서귀포시는 6월 7일 ‘2025 작가의 산책길 걷기행사’를 관광객 및 도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서귀포 원도심과 문화예술 공간을 연결하는 ‘작가의 산책길’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으며, 유홍준 교수와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로 진행됐다. 5월 26일부터 시작된 사전 접수에는 총 350명(특별코스 150명, A코스 100명, B코스100명)이 신청했으며, 이틀 만에 전 코스가 마감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사전 접수 마감 이후에도 현장 접수 등을 통해 더 많은 참가자가 행사에 참여해 활기를 더했다. 행사는 오전 9시30분 제주특별자치도립서귀포관악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됐고,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유홍준 교수와 참가자들과 함께 작가의 산책길을 걸었으며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홍준 교수는 또한 서귀포에서의 이중섭의 삶에 대한 특강을 진행해 행사 의미를 더했다. 작가의 산책길은 2011년에 조성된 길로, 서귀포 출신이거나 서귀포에서 예술적 영감을 받은 한국 미술계의 거장 이중섭, 현중화, 변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김완근 제주시장은 7일 오라메밀축제장에서 개최된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제주시 제주지회 회원대회’에 참석해 후계농업경영인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제주시 제주지회 주최로 후계농업경영인의 자부심과 영농의지를 고취하고, 상호 간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제주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후계농업경영인과 관계자 100명이 참석해 제주 농업의 미래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화합의 장을 통해 결속력을 다졌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이번 행사가 후계농업경영인 여러분께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주고, 전문 농업경영인으로 한 걸음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제주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여러분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김완근 제주시장은 6월 8일 탑동해변공원장 일원에서 열린‘제주시청소년문화행사 열려라 YAP!’ 행사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청소년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청소년과 시민 등 1,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무대 공연을 비롯해 홍보존, 놀이존, 체험존 등 총 19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다채로운 활동이 펼쳐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가정, 학교, 사회에서 타의 모범이 된 청소년과 청소년 지원에 헌신해 온 유공자 총 10명에게 제주시장 표창이 수여됐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학업과 진로, 교우 관계 등 다양한 고민 속에서도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유의미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개성 넘치는 청소년 축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시는 애조로의 시작 구간인 애월읍 구엄교차로 일대에 오는 6월 말 완공을 목표로 1.5ha 규모의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한다. ‘기후대응 도시숲’은 미세먼지 발생원, 도심 내 고온 지역과 포장공간 등을 녹지로 전환하여 도시열섬현상과 폭염을 완화하고 탄소를 흡수하는 등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대규모 녹지공간이다. 이번에 조성되는 구엄교차로 도시숲은 총사업비 15억 원(국비 7억 5,000만 원, 도비 7억 5,000만 원)을 투입해 도로변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등을 흡착하고, 탄소흡수원을 확충하는 동시에 도로경관도 개선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높은 수종인 팽나무 등 교목 17종 1,139그루, 황근 등 관목 6종 2만 2,409그루를 식재하여, 기후변화 대응에 실질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에도 애조로 회천~신촌 구간에 2.5ha 규모의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하여, 편백나무, 애기동백, 배롱나무 등 총 3만 3,089그루의 다양한 수종을 식재한 바 있다. 박성욱 공원녹지과장은 “올해도 폭염이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시 김상윤 前재경구좌읍민회장은 4일 제주시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은 김완근 제주시장과 안석봉 구좌읍장 등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고향에 대한 따뜻한 마음과 애정이 깃든 뜻깊은 자리가 됐다. 김상윤 前회장은 “고향 발전에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멀리서나마 고향사랑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고향에 대한 깊은 애정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재경구좌읍민회는 1992년 5월 수도권에 거주하는 구좌읍 출신 인사들이 결성한 향우회이며, 김상윤 前회장은 2020년 5월 취임해 올해 4월 27일 임기를 마쳤다.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9일 제주시 서광로 연강참병원 1층에서 병원형 위(Wee)센터인 ‘해봄Wee센터’ 개소식을 갖는다. ‘해봄Wee센터’는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중·고등학생에게 진단, 상담, 치료, 교육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입원치유형 대안교육 위탁기관으로 제주에서 최초로 문을 연 병원형 Wee센터로 지난달 1일부터 본격 운영되고 있다. 이날 개소식은 경과보고 및 시설 견학 등의 순서로 진행되며 센터의 설립 취지와 향후 운영 계획이 소개될 예정이며 김광수 교육감을 비롯 진명기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이상봉 도의회 의장, 도의원, 교육장, 관계 공무원 등 약 7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해봄Wee센터’는 치료가 필요하지만 입원 가능한 병원이 부족하거나 치료 과정 중 수업일수 부족으로 학업 중단이 발생하는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설립됐고 학생 맞춤형 회복과 학업 복귀를 지원하는 통합 지원체계를 갖춘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해봄Wee센터’는 도내 중·고등학교 재학생 중 우울,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거나 자해·자살 시도 등 위기 상황에 놓인 학생을 대상으로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9일 지난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된‘식중독균 검출 빵류 제품 회수 조치’와 관련하여 도내 모든 학교(사립유치원 포함)를 대상으로 긴급 납품 여부 조사를 실시한 결과 해당 제품의 납품 이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다른 지역 2개 집단급식소에서 발생한 식중독 사고 원인조사 결과 급식으로 제공된 빵류 제품과 이 빵을 먹은 환자에게서 동일한 유전형의 살모넬라균(Salmonella Enteritidis)이 검출됨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해당 제품의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를 명령한 데 따른 것이다. 도교육청은 관계부처 발표 직후 도내 모든 학교(사립유치원 포함)에 해당 제품의 급식 제공 금지 및 반품 조치를 긴급 안내했으며 돌봄 간식으로 출고 전인 해당 제품에 대해서는 전량 자체 폐기 조치를 완료했다. 조사결과 이 제품이 급식으로 제공된 사실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도내 모든 학교에 해당 제품의 납품 여부 추가 확인 조사와 함께 식중독 의심 증상 모니터링을 강화하도록 안내했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