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재)하동군장학재단은 지난 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이양호 이사장과 하승철 하동군수 등 이(감)사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3차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장학재단 사무국장의 2024년 장학사업 추진 현황 및 2025년 주요업무 보고에 이어 △2024년 하반기 자립·특기장학생 선발 △2025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예산 △사무국장 재선임 건의 심의 의결이 이뤄졌다. 장학재단은 의결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중·고등학생 33명에게 하반기 780만 원을 지급 결정했다. 앞서 상반기에는 41명에서 1320만 원을 지급한 바 있다. 이어서 특기장학금은 하동초등학교 조서윤·노현희 학생(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수상)에게 각 30만 원, 묵계초등학교 청암분교 단체팀(해양수산부장관상 수상) 등 8개 팀에 660만 원을 지급 결정했다. 특기장학금은 문화·체육·예술·과학 분야 전국대회 3위 이상(장관상 이상) 입상자에게 지원된다. 한편, 2025년 세입세출 예산안은 올해 57억 9800만 원보다 4억 5220만 원 감액된 53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은 2025년을 “깨끗한 하동 만들기” 원년으로 선포하고, 쓰레기 없는 깨끗한 도시 환경 조성을 목표로 “매력하동의 환경분야 중점사항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하동읍 예쁜거리 만들기 사업과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깨끗하고 품격 있는 도시 이미지를 구축하여 매력적인 하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계획은 4가지 주요 중점 추진사항을 통해 지역 환경을 보존하고, 지속 가능한 자원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추진 내용으로는 △재활용 도움센터 설치 △쓰레기 집하시설 확충 △폐농자재 수거·처리 지원 △자원관리사 교육 및 모집이다. ◇군민 편의 위한 재활용 도움센터, 생활 속 불편 해소 = 재활용 도움센터는 동네 골목길 곳곳에 퍼져있는 쓰레기 배출 지점을 한 곳에 집중한 시설로, 24시간 운영되며 심야를 제외한 시간대에 인력이 상주해 분리배출을 지원한다. 센터 내부에는 종량제봉투 배출함, 재활용품 수거함·수거자판기, 음식물쓰레기 종량기 등이 설치된다. 이는 외관상 쓰레기 노출 방지를 통한 경관 개선, 상주 인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은 지난 2일, 다둥이네 섬진강 재첩국을 운영하는 안준안 대표가 관내 다자녀 세대를 위해 600만 원 상당의 재첩국 1천 팩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다둥이네 섬진강 재첩국은 고전면 신월리에 위치한 재첩전문업체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재첩국을 기부하며 이웃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분위기를 만드는데 솔선하고 있다. 이날 기부한 재첩은 안준안 씨 부부가 직접 섬진강에서 채취하여 세척, 가공, 포장, 판매하는 것으로 뛰어난 품질과 신선도를 자랑한다. 안 대표는 “다둥이를 키우는 가장으로써 정성스레 준비한 재첩을 관내 다자녀 세대와 나누고 싶었다. 건강한 재첩국으로 아이들과 따뜻한 연말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도 고품질 섬진강 재첩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주어 감사하다”며, “정성과 마음을 담은 재첩국을 잘 전달하겠다”라고 답했다. 기부 물품은 관내 고등학생 이하 자녀가 두 명 이상인 1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의회는 12월 2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12일까지 11일간 회기로 제337회 제2차 정례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한다. 군의회는 첫날 오전 10시 하승철 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에 이어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 등 5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하승철 군수로부터 2025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청취했다. 정영섭 부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정례회는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통해 2025년 새해를 설계하는 중요한 회기이므로 의회와 집행기관이 한층 더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생산적인 회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열린 기획행정위원회는 ‘하동군 정책실명제 운영 조례안’ 등 4건, 산업건설위원회는 ‘하동군 액화석유가스사업 허가기준에 관한 조례’ 등 3건의 안건을 각각 심의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3일부터 11일까지 모두 7차례의 위원회를 열어 2025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소방서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음식점 주방 화재 예방을 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21 부터 ’23년) 경남에서 발생한 음식점 화재는 총 357건으로, 25명의 부상자와 약 17억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하동에서는 총 8건의 음식점 화재가 발생했다. 음식점 화재는 음식물 조리 중 불씨가 후드·덕트, 벽체에 눌어붙은 기름때에 착화돼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후드·덕트에 불이 붙으면 외부에서는 식별이 어려워 초기 진화가 어럽고, 쌓인 기름때에 의해 연소가 급격히 확대될 수 있다. 음식점 주방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배기 덕트 0.5㎜ 이상 두께의 강판 등 불연재로 설치 ▲후드·덕트, 벽체에 붙은 기름 찌꺼기 청소 ▲기름 제거가 쉬운 필터 설치 ▲주방용 자동소화장치 설치 ▲K급 소화기 비치 등 안전수칙 등을 준수해야 한다. 서석기 소방서장은 “음식점 화재를 방지하기 위해 기름때 청소 등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화재로 인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K급 소화기 비치나 주방용 자동소화장치 설치 등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이 전국 최고 등급의 지방소멸대응기금 160억 원을 확보한 가운데, 이번에는 인구증대의 활력을 도모하고자 '공무원 지키기, 안방 단속'에 나섰다. 최근 일과 삶의 불균형, 열악한 근무 환경, 낮은 임금 등으로 공무원 조기 퇴사율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 이에 직원 복지 강화 및 출산율 제고를 위한 특별휴가 부여 등 군 자체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대응책을 내놓은 것이다. 지난 3월, 하동군은 '하동군 공무원 복지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며 도내에서 유일하게 복지 조례가 없는 지역으로서의 불명예를 씻고 직원들에게 폭 넓은 복지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군은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하동군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를 제정 41년 만에 “전부개정”하며 소속 공무원의 근무 여건 개선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개정을 통해 ▲저연차 공무원 장기재직휴가 ▲미사용 장기재직휴가 이월 사용 ▲남성 공무원 배우자 난임치료 동행휴가 등이 신설됐으며, ▲군 입영 자녀를 둔 공무원 특별휴가 확대 ▲경조사 휴가 확대 ▲시간외근무수당 연가 전환 및 저축이 가능해졌다. 특히,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새마을지도자하동군협의회는 지난 28일 악양면 독거노인 45세대를 방문해 ‘2024년도 아름다운 동행! 홀몸노인 사랑잇기 LED전등교체사업’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날 13개 읍·면 회장단은 한자리에 모여 이번 사업에 대한 취지를 되새기고,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한 안전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협의회원들은 평소 어두운 형광등 때문에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홀몸노인 가구 45세대를 방문해 형광등을 LED 전등으로 교체했다. LED 전등은 형광등보다 수명이 5배 이상 길고, 전력을 50% 감축할 수 있음은 물론 눈의 피로도 막아줘 일반 가정과 기업 등에 상용화됐다. 한기식 회장은 “친환경 LED 전등으로 교체함으로써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깨닫는 계기도 마련했다”라며 이번 활동의 취지와 소감을 밝혔다. 한편, ‘LED 전등 교체 사업’은 주민 생활의 질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2017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다.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은 지난 2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의 효율적인 징수를 위한 ‘하반기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방세·세외수입의 이월체납액 최소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보고회는 총 체납액이 5천만 원 이상인 8개 읍·면과 세외수입 관련 6개부서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 체납 원인 분석과 그에 따른 징수대책 점검, 향후 추진계획 논의 등이 이뤄졌다. 군은 12월까지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하며 지속적인 납부독려 및 신속한 체납처분 등 강력한 징수 활동을 추진한다.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금융자산 압류,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관허사업 제한 등 강력한 징수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소상공인 및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할 납부, 체납처분 유예 등의 맞춤형 징수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백종철 하동부군수는 “고물가 및 경기침체 등으로 징수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방세와 세외수입은 지역발전을 위한 중요한 재원인 만큼,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체납액 징수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가족센터가 지난 30일과 1일 양일간 구례 자연드림에서 건강가정활성화 사업 ‘힘들지, 괜찮아-나, 너, 우리는 가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건강가정활성화 사업’은 현대사회에 많이 발생하는 우울증, 갱년기, 핵가족 붕괴 등으로부터 가족을 건강하게 지키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1탄부터 3탄까지 주제를 나눠 진행함으로써 다양한 형태로 참여자들을 위로·응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난 5월 진행된 1탄은 “나”를 주제로 하여, 우울증으로 힘들어하는 군민 10명과 함께 했다. 짚라인 체험을 통해 우울증을 이겨내기 위한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마련하여 참여자들이 답답한 마음을 해소할 수 있게 도왔다. 이어서 이번에 진행된 2탄의 주제는 “우리”였다. 유아·청소년기 자녀를 가진 29가족은 11월 30일과 12월 1일 양일간 나뉘어 ‘우리가족 소통 여행’에 참여했다. 이들은 가족 가치를 주제로 한 교육과 소통을 위한 문화 체험 등을 진행하며 자녀와 눈높이를 맞춰 소통하는 방법, 건강하게 자녀를 양육하는 방법 등을 배웠다.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29일, 하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관내 유아 350여 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건강 뮤지컬’ 공연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된 ‘채소나라 콩콩이!’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노래와 퀴즈를 포함한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진행되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어린이 성장에 중요한 저염·저당과 채소·과일을 주제로 한 만큼 공연 전부터 유아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또한, 공연 전 전시를 통해 채소·과일 플립차트와 저염·저당 입체 패널 등의 영양 교구를 선보여 아이들의 흥미를 고취함은 물론 공연 후 기념 촬영도 진행하여 아이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허은실 센터장은 “이번 뮤지컬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이 식생활의 중요성을 즐겁게 배우고 이를 실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하동 어린이들의 올바른 영양 섭취와 위생습관 개선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하동급식센터는 3년 연속으로 어린이 건강 뮤지컬을 개최하며 아이들에게 유익한 건강 정보를 재밌고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이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