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서귀포시는 따뜻한 추석 명절 분위기 조성 및 방문 관광객 불편 해소를 위해 추석 연휴(10. 3. ~ 10. 9. / 7일간)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추석 연휴 종합 대책은 ▲24시간 상시 재난관리체계 유지 ▲생활쓰레기, 교통 시민 불편 해소 ▲비상진료 및 식중독 발생 대비 의료 체계 구축 ▲관광사업체 안전 점검 및 불법숙박 영업행위 지도 단속 ▲물가 부담 완화 및 공정한 상거래 질서 확립 ▲ 환경오염 상황 적극 대처 등 9개 분야로 구성됐다. 추석 연휴 종합대책마련과 함께 시민들의 불편함 없는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10월 3일부터 10월 9일까지 9개반·727명으로 추석연휴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 재난안전상황실은 24시간 운영으로 각종 재난·재해 상황 관리체계 유지 및 사고 대비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추석 연휴를 대비해 초동대응반 2명을 추가 편성하여 재난상황 대응체계 강화 및 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비상진료 및 방역 대책 상황실 운영으로 비상진료 및 식중독·감염병 등에 대해 예방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비상진료기관 및 약국 200개소를 지정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시는 9월 25일 농업회사법인 귤메달하우스를 방문해 ‘공감 톡톡 신바람 시민간담회’를 열고, 제주 로컬크리에이터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공감톡톡 신바람 시민간담회’는 김완근 제주시장이 소상공인, 대학생, 복지 종사자 등 다양한 계층을 만나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만들어진 소규모 소통의 자리다. 이번 간담회는 제주 로컬크리에이터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청취하고, 필요한 정책적 지원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간담회에 앞서 로컬크리에이터가 선보이는 혁신 상품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대표적으로 ▲제주 감귤을 활용한 시트러스 주스, ▲전통 미숫가루 음료, ▲특산물을 활용한 디저트 등이 소개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제주 로컬크리에이터 대표 5명이 참석해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사업적 가치로 승화시킨 사례를 공유하면서, ▲제주 로컬크리에이터의 사업 애로사항, ▲정책적 지원 필요성 등에 대해 활발히 논의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로컬크리에이터는 지속가능한 제주 경제의 밝은 미래를 이끄는 주역”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정책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9월 25일 청년 주간(9.20.~9.26.)을 맞아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서귀포시 청년지원센터를 방문,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서귀포시 서홍동에 문을 연 서귀포시 청년지원센터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서귀포시 청년정책협의체 및 청년 창업기업 관계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현장의 정책 수요와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방문에는 이상봉 의장과 함께 임정은 의회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 대천‧중문‧예래동), 강상수 예산결산특별위원장(국민의힘, 정방·중앙·천지·서홍동)이 함께했다. 제주도의회 방문단은 청년지원센터 내 오픈라운지와 공유오피스, 면접정장 대여룸 등을 둘러보며 전반적인 운영 상황을 확인했다. 시설을 둘러보며 이상봉 의장은 “서귀포시 청년지원센터가 수요자 맞춤 공간으로 거듭나 청년들의 이용이 더욱 활발해지길 바란다”라며 “청년들을 위한, 청년들이 필요한 지역의 청년 거점 공간으로 자리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또한 자리에 함께한 제주도 및 서귀포시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을 위한 국제협력 네트워크 확장에 나섰다. 25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 글로벌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아시아·태평양·아프리카 등 5개국 정부·기업·국제기구 관계자들이 참석해 청정수소를 통한 탄소중립 실현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세션은 글로벌 수소 관련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그린수소 생태계 조성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제적인 국제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션은 김상협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사무총장을 좌장으로 오영훈 제주도지사, 타니 상랏(Tanee Sangrat) 주한 태국대사, 요세프 호시크(Josef Hausiku) 나미비아 국가기획위원회 수석자문관, 마르쿠엔 스툽(Marcoen Stoop) Nel 아시아·태평양 비즈니스 개발 이사, 정석진 한국수소연합 사무총장, 켄 라미네즈(Ken Raminez) 현대자동차 에너지&수소사업본부 부사장이 참여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의 그린수소 전략을 소개하며 “2022년 9월 그린수소 글로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150억원 규모 특별보증으로 도내 소기업․소상공인 경영안정에 기여한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을 명예도민으로 선정했다. 오영훈 지사는 25일 오전 도청 집무실에서 김인 회장에게 명예도민증을 전달하며 그간의 공로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4월 전국 최초로 제주도에 1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도-제주신용보증재단-새마을금고중앙회 간 ‘소상공인 버팀목 특별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바탕으로 총 150억원 규모의 저금리 특별보증을 지원해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숨통을 틔워줬다. 김인 회장은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재임 기간 제주를 포함한 전국 1,265개 새마을금고의 건전 육성을 이끌며 지역 주민들의 금융 접근성을 향상에도 힘써왔다. 특히 서민 밀착형 금융기관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김인 회장은 제주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통해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며 “앞으로도 제주도와 금융 파트너로서 긴밀히 협력해 민생경제 안정에 함께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인 회장은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경기침체 속 도내 구직자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한 '2025 도민행복 일자리박람회'가 도내 주요 기업과 다양한 구직자의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24일 한라체육관에서 개최한 이번 박람회는 침체된 고용환경을 극복하고 청년을 비롯한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호텔신라, 한국BMI, 모노리스(9.81파크), 맥도날드 등 도내 주요 기업 40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경력단절 여성부터 청년층, 중장년층에 이르기까지 2,332명의 구직자들이 박람회장을 찾았다. 참여기업들은 300여 명 채용 목표로 현장 채용면접을 진행했으며 321명이 현장 면접에 참여했다. 한화시스템, 제주항공, 롯데호텔, 제주도개발공사 등 채용 예정 기업들도 구직자들에게 양질의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구직자 333명의 채용상담을 진행해 취업준비에 도움을 줬다. 현장에서는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이력서·면접컨설팅, 퍼스널컬러 진단, 면접 정장 대여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1,678명의 구직자가 참여했다. 일자리 지원 정책을 쉽게 접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이 제주 딸기 농가의 오랜 고민거리였던 ‘모종’ 문제 해결에 본격 나섰다. 농업기술원은 현재 7,000주 이상의 고품질 딸기 모종 생산에 성공했으며, 2026년부터 도내 농가에 단계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에서 딸기 재배 면적은 2024년 기준 43ha에 달하며, 연간 조수입은 120억 8,000만 원에 이르는 고소득 작목이다. 그러나 그동안 대부분의 농가들은 도외에서 모종을 구입해 사용해왔다. 이렇게 외부에서 들여온 모종은 품질이 고르지 않아 겨울철 수확기에 생산량 저하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딸기는 영양번식작물로 바이러스 등 각종 병에 감염되지 않은 우량묘 사용이 재배 성공의 90%를 차지할 정도로 매우 중요하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지난 2024년부터 유관기관 및 생산농가와 협력해 도내 우량묘 자급을 위한 생산·공급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원원묘’는 실험실에서 무병 상태로 배양된 배양묘를 증식해 얻은 기본묘를 다시 증식해 생산된 묘로, 품질이 우수하고 병해충에 강해 딸기 생산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제15회 제주 공공디자인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대학·일반부에서는 최우영 씨의 ‘자연의 숨결, 복원된 생태, 한라생태숲’이, 중·고등부에서는 신우진 군(선린인터넷고)의 ‘문화와 자연이 숨쉬는 곳, 제주’가 각각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제주 생태체험공간 한라생태숲 로고·공간·시설물 디자인 ▲서귀포공립미술관(기당미술관·소암기념관) 로고 디자인 부문에서 진행됐다. 전국 24개 중고등학교와 45개 대학이 참여해 총 251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제주도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28개 작품(대상 2점, 금상 2점, 은상 2점, 동상 2점, 입선 20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학·일반부 대상작 ‘자연의 숨결, 복원된 생태, 한라생태숲’은 한라생태숲의 생태적 가치를 서사적 요소로 확장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매체와 공공 환경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중·고등부 대상작 ‘문화와 자연이 숨쉬는 곳, 제주’는 기당미술관·소암기념관 로고디자인으로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이미지를 직관적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가 수시 심의를 통해 사업 일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건설기술심의위원회는 건설공사의 기술적 타당성과 경제성, 안전성을 사전 검토해 예산 효율성과 공사 품질을 확보하기 위한 심의기구로, 올해 9월까지 총 17회 개최됐다. 심의 대상은 총공사비 100억 원 이상 건설공사 설계 타당성과 공사기간 산정, 300억 원 이상 대형공사 및 특정공사의 입찰방법, 건설사업관리계획의 적정성, 용역비 2억 3,000만 원 이상 용역 수행능력 평가 기준 및 방법 등이다. 위원회는 설계 타당성 9건, 용역평가기준 적정성 44건, 대형공사 입찰방법 5건, 기타 3건 등 총 61건을 심의했다. 이 가운데 13건은 원안 채택, 45건은 조건부 채택, 3건은 재심의 처리됐다. 특히 올해부터 기존 월 1회 정기심의에서 수시심의로 전환한 것이 주효했다. 이전에는 회당 최대 6건으로 제한되면서 발주부서의 사업 일정이 지연되는 문제가 발생했지만, 이제 발주부서가 심의 시기를 사업 추진 단계에 맞춰 조정할 수 있게 됐다. 불필요한 행정 낭비가 최소화되고,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현대차그룹과 개인택시조합이 협력해 구축한 이동형 수소충전소가 시운전을 마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제주시 도두동 개인택시조합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 부지에 설치된 이동형 충전소는 최근 시운전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상업운영을 시작했다. 이 충전소에서 판매하는 수소는 행원 3.3㎿ 그린수소 생산기지에서 생산한 그린수소를 사용하며, 판매가격은 도내 1호 수소충전소인 함덕 그린수소 충전소와 동일한 kg당 1만 5,000원으로 책정됐다.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수소수급일을 제외하고 매일 운영된다. 수소수급일은 충전소 충전상황에 따라 별도 결정할 예정이다. 제주 2호 충전소가 제주시 동지역(도두동)에 구축됨에 따라 수소승용차를 이용하는 도민들의 충전 편의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도는 2026년 서귀포시 지역에 3번째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기 위해 관계부서 협의 및 예산편성 등 사전절차에 착수했다. 서귀포시에도 수소충전소가 들어서면 서귀포시 거주 주민들의 수소 충전 편의는 물론 지역 균형 발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