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고립과 은둔 상태에 놓인 청년들이 다시 사회와 연결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고립은둔청년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심리적 어려움과 사회적 단절로 고립된 청년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통영시는 청년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과 사회 참여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상담부터 자립까지, 단계별 맞춤 상담 지원 청년과 가족의 상황에 맞춘 단계별 상담과 사례관리를 제공하고 심리 상태와 원인을 파악하며 상담 및 교육 피드백을 통해 변화 과정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심리적 지원을 넘어 청년과 가족이 함께 변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부모와 함께하는 회복, 캠프와 체험 중심 프로그램 운영 청년의 고립 문제는 가족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청년 가족 지원에도 중점을 둘 예정이다. 청년의 부모 및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개인 및 집단 심리상담을 통해 자존감 회복과 가족 내 갈등 완화를 도모하며, 가족 캠프를 통해 가족 간의 소통과 정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와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이 함께 걷기지도자 1급 교육을 실시하며 걷기 전문가 양성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걷기지도자 1급 교육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기존 걷기지도자 2급 수료자 중 심화교육을 원하는 2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교육과정은 ▲걷기 프로그램 기획 ▲바르게 걷기 심화지식 ▲응급처치 이론 ▲노르딕 워킹 등의 실습까지 포함한 총 16시간으로 구성됐으며, 전원이 교육을 이수하고 평가를 통해 걷기지도자 1급 자격을 취득했다. 이번 교육은 통영시보건소와 지역대학인 경상국립대 해양과학대학이 협력해 건강도시 조성을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지역 특색을 살린 건강 전문 인재 양성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양성된 걷기전문가들은 향후 통영시보건소의 신체활동 프로그램, 섬 탐방 행사 등에 건강 리더로 참여해 시민들에게 올바른 걷기 문화를 전파할 예정이다. 해양과학대학과의 사업 연계도 논의 중에 있으며 양 기관의 협력 확대가 기대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통영만의 특색을 살린 걷기 전문가를 양성하게 됐다”며 “앞으로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지난 5일 시청 강당에서 제64회 통영한산대첩축제 근무자를 대상으로 안전한 행사 추진을 위해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시청 전직원이 축제 안전요원으로 참여하는 가운데 축제 운영 전반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교육 내용은 행사 주요 프로그램 운영 계획, 교통통제 일정, 안전관리 요원 역할과 근무 요령 등으로 구성됐으며, 안전하고 원활한 축제 추진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시는 폭염에 대비해 주행사장인 강구안 문화마당에 쿨링로드를 설치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통합관제센터 집중관제시스템을 활용한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인파 밀집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사전에 대비하는 등 행사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통영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기간 동안 1,100여명의 직원이 안전근무를 하게 된다. 이번 사전 교육을 통해 근무자들의 안전 의식과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며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올해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달 29일 해수 수온이 28℃에 도달한 진해만 해역에 고수온 주의보를 발령했으며, 이어 지난 1일 경남 전 연안에 고수온 주의보를 확대 발령했다. 통영시는 양식수산물 피해 발생이 전망됨에 따라 고수온 발생대비 어업피해 최소화를 위해 면역증강제 공급 및 양식수산물 재해보험료 지원 등 23억원의 예산을 집행했으며,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가입을 적극 독려해 고수온 특약이 196건(어류 60건, 멍게 44, 굴 92)에 가입돼 2024년 30건 대비 약 7배 증가했다. 또한 고수온 대응 장비(산소발생기 30대, 액화산용기 142대, 산소공급기 10대, 차광막 1,435장)를 양식어장에 보급·설치하고 정상 가동 여부 점검을 완료했다. 이상수온 대응사업비 1억 3천만원과 특별교부세 3천만원을 확보해 액화산소 용기와 액화산소를 공급할 예정이며, 긴급방류 신청 어류에 대한 질병 검사를 실시하는 등 고수온 피해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한편 국립수산과학원, 도 수산안전기술원, 수협 등 유관 기관과 함께 합동 피해 조사반을 편성해 신속한 피해조사와 복구에 만전을 기하고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6일 37개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8월 확대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천영기 통영시장은 부서별 현안업무 보고를 청취한 후, 연일 폭염주의보가 발령되고 있는 가운데 분야별 폭염에 대비해 직원들의 근무 필요성 강조와 함께 오는 7일 고유제를 시작으로 8일부터 본격적으로 개최되는 한산대첩축제 시 안전사고에 대비해 준비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지난달 9일 고수온 예비특보 발령 이후 지난 1일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으로 고수온 피해 예방을 위해 상황실 운영과 함께 양식어업인을 비롯한 어민들과 적극 소통해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대응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관광도시로서 관광객 맞이 준비를 철저히 해줄 것을 주문했다. 7월부터 시작된 휴가철을 맞아 통영시를 찾는 방문객에게 깨끗한 도시 미관을 보여줄 수 있는 도로변 정비와 여름철 식품 위생관리를 특별히 강조하면서 과하다고 할 정도의 점검을 실시해 식품위생 관련 안전사고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특히, 최근 통영시가 대한민국 최초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사업에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 광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이자 국토환경(주) 대표인 박금석 위원장은 지난 5일 통영시청을 방문해 지역 교육 발전과 미래 인재 육성에 보탬이 되고자 통영시에 인재육성기금 2백만원을 기탁했다. 박금석 위원장은 제2기부터 현재 5기까지 광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을 역임하며 소외된 이웃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복지 증진을 위해 위원들과 함께 다양한 복지 사업과 활동들을 펼치고 있다. 또한 국토환경을 운영하는 기업인으로서 취약계층을 위한 꾸준한 나눔 실천으로 지난 2022년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상남도지회에서 개최한‘희망 2022 이웃사랑 유공자 포상식’에서 나눔 실천 기업 대표 수상자로 선정되어 공로를 인정받은 바 있다. 평소 장학금 지원에도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2022년부터 매년 광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관내 4개소 초등학교에 각 3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2023년 12월에는 통영시 인재육성기금으로 2백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박금석 위원장은“통영의 지역 교육 발전과 미래 인재육성에 조금이나마 손을 보태고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지난 4일 시작으로 8월 한 달간 매주 월요일, 수요일 2시간씩 산양읍 원항경로당, 도산면 덕치경로당에서 지역주민 30명을 대상으로‘여름나기 경로당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여름나기 경로당 치매예방교실은 무더운 여름 어르신들이 모여 휴식하는 시간을 활용하여 치매예방 및 인지강화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인지능력 강화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 함양 도모를 위한 사업이다. 지난 4일 시작된 첫 수업에서는 인지강화 워크북 수업과 협동놀이(팝튜브 놀이 및 보드게임)가 진행됐으며, 매주 시행하는 워크북 수업 외에도 ▲아이스팩 및 야광팔찌 만들기 ▲압화 자화상 만들기 ▲치매예방 및 치매파트너교육 ▲나만의 반려화분 만들기 등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치매 미진단 지역주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접수 및 문의는 통영시치매안심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차현수 보건소장은“이번 치매예방교실 참여를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활력 증진 도모와 치매예방 및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 장기요양기관협회가 지난 5일 리스타트플랫폼에서 창립식을 개최하고, 통영시에 인재육성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창립식에는 장기요양기관 대표 및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회 경과보고, 임명장 수여, 창립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통영시 장기요양기관협회는 지역 내 장기요양기관 간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어르신들에게 보다 좋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관내 20개 장기요양기관이 뜻을 모아 구성했다. 이번 기탁은 협회의 창립과 동시에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하는 회원들의 뜻을 모아 이루어진 것이다. 천수진 협회장은 “우리는 지역 어르신의 삶을 돌보는 기관이지만 지역의 미래인 청소년을 위한 역할에도 함께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협회 차원의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협회가 중심이 되어 누구나 돌봄을 받고 함께 돌보는 지역사회 실현에 기여해주시기 바란다”며 “기탁해주신 소중한 성금은 지역 학생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통영시 장기요양기관협회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8월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여름철 물놀이 안전수칙 집중 홍보 등을 위해 지난 1일 여객선터미널 일대에서 안전문화 캠페인과 안전 한바퀴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통영시, 통영해양경찰서, 통영소방서, 안전보안관․안전모니터봉사단, 한국해양구조협회 경남서부지부, 통영시여성민방위기동대, 의용소방대, 심폐소생술봉사대, 지역자율방재단 등 안전단체 100여명이 참여해 안전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폭염 대비 대국민 행동요령 ▲여름철 수상안전사고 예방 및 대처요령 ▲여름철 물놀이 안전수칙 ▲작업장 폭염대비 안전수칙 ▲안전신문고 앱을 통한 여름철 안전 위험요소 신고하기 등에 대한 홍보를 실시했으며, 홍보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해당 내용의 리플렛과 물티슈를 배부했다. 허대양 부시장은 “폭염 특보 발효 시에는 무리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를 해주시기 바란다”며 물놀이·낚시 등 레저활동 시에는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하고, 안전요원이 있는 정해진 구역에서 레저활동을 하는 등 안전수칙 준수의 생활화로 모두가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오는 14일 무전대로에서 열리는 제64회 통영한산대첩축제의 대표 행사인 승전축하주막에 다회용기를 사용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통영한산대첩축제가 ‘2025년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올해 축제에는 처음으로 다회용기 사용이 본격 추진된다. 일회용품이 많이 사용되는 지역 축제나 행사에 다회용기 사용 문화를 확산해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축제를 위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자 함이다. 시는 원활한 다회용기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4월부터 다회용기 공급 업체 및 친환경축제로 알려진 축제 견학하는 등 다회용기 운영실태를 파악해 왔다. 7월에는 승전축하주막 운영 단체인 읍면동 새마을부녀회 회장단 회의에 참석해 다회용기 사용 사업취지, 운영방법, 행사장 내 1회용품 사용금지 등을 설명하는 등 운영에 불편 최소화를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15개 읍면동에서 다회용기 10종류 약 35,000여 개가 사용될 예정이며, 음식이나 음료를 시식한 지역민과 관광객은 사용한 접시, 컵, 수저를 읍면동 부스나 행사장 내 반납 부스에 반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