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보건복지부 2025년 지역사회 구강보건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2023년에 이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24년도에 추진한 구강보건사업 세부 시행 결과에 따라 사업추진 노력도와 우수사례 정량지표 목표 달성도 등 사업 추진성과를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이루어졌다. 합천군이 추진한 순회 구강보건사업은 취약지역 주민들에게 직접 다가가 구강관리 정보를 제공하고 실천을 이끌어 냄으로 개인의 구강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사각지대를 해소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 순회 구강보건사업으로 구강형평성 강화 합천군은 65세인구가 45%를 차지하는 초고령지역으로 관내 치과의료기관은 10개 중 7개가 합천읍에 집중되어 있다. 치과의료기관 접근성 완화를 위해 합천군보건소에서는 이동구강진료차량을 이용해 공중보건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마을회관과 노인복지시설로 직접 찾아가 스케일링, 틀니세척, 잇몸건강관리, 구강관리교육을 시행하여 실질적인 생활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진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건강형평성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그 결과 노인저
[경남도민뉴스=김병현 기자] 창녕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노인여성아동과장 김선희)는 자살 생각이나 습관적 자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고위기 청소년 50명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말까지 상담키트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담키트는 정서자각 점검용 간이심리검사지, 일기장과 감정 스티커, 부모교육용 활동지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청소년의 감정 표현과 조절 능력을 향상시키는 도구로 활용된다. 김선희 센터장은 “이번 상담키트가 위기 청소년들에게 마음의 우산이 되어주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위기 청소년 집중심리클리닉은 자해·자살 충동, 불안과 우울 등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심리검사와 밀착 상담 등 맞춤형 보호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창녕군청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지난 9월 18일 가야읍을 시작으로 10월 1일까지 전동보조기기를 이용하는 어르신과 장애인 80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가야권·삼칠권 등 권역별로 4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도로교통공단 소속 표승태 전문 강사를 초빙했다. 교육은 전동휠체어와 전동스쿠터의 작동 및 관리 방법, 교통안전 수칙, 사고 예방 방법 등을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했다. 교육에 참가한 한 군민은 “전동보조기기는 차도가 아니라 보도를 이용해야 한다는 사실을 이번 교육을 통해 처음 알았다”며 “교통안전교육을 받을 기회를 마련해줘서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전동보조기기는 편리한 이동수단이지만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며 “이용자의 안전을 지키고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시는 10월 1일 ‘2025. 행복사천 장애인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사천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는 이번 체육대회는 삼천포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됐으며, 체험종목 및 뉴스포츠게임 등 총 10개 종목에 걸쳐 선수단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였다. 이날 오전 10시 삼천포종합운동장에서 400여 명의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졌다. 특히, 사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주간활동서비스팀 주간아이돌과 사천열린발달장애인주간 활동센터의 흥부자들이 준비한 멋진 무대가 체육대회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박동식 시장은 “이번 행복사천 장애인 한마음 체육대회는 장애인 체육인들이 서로의 우정을 나누고 단합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로 이 대회로 장애인 체육 활성화와 사회 통합이 한층 더 촉진되고, 사천시 모두가 행복한 포용도시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전국적으로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철새의 조류인플루엔자(AI)가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하동군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가축 질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9월 12일 경기 파주시 토종닭 사육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고, 14일에는 경기 연천군 양돈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는 등 제1종 가축전염병의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ASF 전파 매개체인 감염 야생멧돼지의 사체 발견 장소가 지속해서 남하하고, 겨울이 다가오는 시점에서 강원 강릉 등 전국적 야생조류의 AI 항원이 검출되고 있어 경남 지역도 더 이상 재난형 가축전염병 안전지대가 아니게 됐다. 이에 군은 가축질병 상황실을 운영해 유사시 신속한 초동 대응이 가능하도록 준비하는 한편, 추석 명절을 맞아 축산농가와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ASF·AI·구제역 등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하고 소독·점검 등 차단 방역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군은 현재 거점소독시설 1곳을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차량방제기 1대와 축협 공동방제단 방역 차량 4대를 동원해 축산농가 및 관계시설을 상시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추석 연휴를 맞아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특별 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명절 기간 중 귀성객 증가 및 차량 이동량 증가로 인해 가축전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는 점을 고려하여, 이번 방역 대책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추석 전후인 2일과 10일을 ‘일제소독의 날’로 지정·운영하고, 축산시설 및 주요 도로에 대한 집중 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9월 한 달간 소·염소를 대상으로 구제역(FMD) 일제 예방접종을 실시해 항체 형성률을 높였으며,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감염병의 발생과 확산을 막기 위해 거점소독시설을 24시간 운영하고, AI 통제초소 2개소를 설치·운영한다. 또한 김해축산농협 공동방제단과 협력해 소독차량 5대를 투입, 관내 축산농가와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양돈농가를 중심으로 방역실태 점검을 강화하고, 마을방송, 안내문 등을 통해 주민 대상 방역 홍보를 병행해 가축전염병에 대한 경각심을 높인다. 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은 가축전염병 유입 가능성이 높은 시기인 만큼 농가와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가 오는 15일부터 코로나19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올해 6월 말 이후부터 코로나19 입원환자와 바이러스 검출률이 다시 증가하고 있으며, 65세 이상 연령층에서 확진과 입원이 집중되고 있어 올 겨울 코로나19 유행 대비를 위해서는 65세 이상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의 코로나19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은 코로나19와 독감(인플루엔자) 동시 접종을 하면 한 번에 예방이 가능하며, 질병관리청에서도 동시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2025-2026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은 대상자가 한꺼번에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와 75세 이상(1950.12.31.이전 출생자) 10월 15일부터, 70~74세(1951.1.1.~1955.12.31.)는 10월20일부터, 65~69세(1956.1.1.~1960.12.31.)는 10월 22일부터 접종 가능하며 2026년 4월 30일 종료된다. 한편, 이번 접종에는 최신 변이주에 대응하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보건소는 지난 9월 30일 오후 김해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다문화 보육학습 공동체 참여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유아 감염병 예방‧관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간담회는 김해시 어린이집 4분과(국공립, 민간, 법인, 가정) 회장단을 중심으로 한 다문화 보육학습 공동체와 보건소가 함께 감염병 예방‧관리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특히 김해시 어린이집 원장 그룹 10명으로 구성된 다문화 학습 공동체는 이번 간담회에서 공공의료 차원에서의 영유아 다문화 지원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루며 다문화 가정 영유아의 건강권 보장과 감염병 안전망 강화를 위해 보건소와의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어린이집은 영유아가 밀집해 생활하는 보육시설로 감염병 발생 시 확산 위험이 크며 특히 김해시는 외국인 거주 인구의 지속적 증가로 인해 해외 신종‧재출현 감염병의 유입 우려가 높아 체계적인 예방‧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따라서 보건소는 이날 인플루엔자, 수족구병 등 영유아에게 발생하는 주요 감염병 정보와 보육시설 내 집단 환자 발생 시 보건소 신고 의무사항을 알리고 감염병 예방을 위한 민‧관 협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치매안심센터는 지난 9월 2일부터 매주 2회씩 총 8회에 걸쳐 고현동 남문경로당에서 운영한 주민 맞춤형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치매안심경로당’을 지난 9월 30일에 참여자들의 큰 호응 속에서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치매안심센터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을 대상으로 기억력 향상 훈련, 건강 체조, 공예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어르신들의 인지 능력 향상과 더불어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마련하여 기억과 마음을 다시 챙기는 장이 됐다. 김영실 센터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과 예방 활동을 강화하여, 어르신들이 기억을 지키며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30일 3·15해양누리공원에서 ‘2025 창원특례시 어울림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창원시장애인체육회 주최·주관으로 열렸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함께 참여해 3·15해양누리공원 야외 공연장을 출발해 해변 산책로를 따라 왕복 2.4km를 걷는 어울림 행사로 진행됐다. 매년 참여자가 늘고 있고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참여자 800여 명이 참여했다. 걷기 코스 반환점에서는 자유롭게 사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을 설치해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출발점인 3·15해양누리공원 야외 공연장 주변에는 뉴스포츠 등 장애인 생활체육과 CPR 체험 부스도 마련됐고, 장애인 인식 전환을 위한 배리어 프리(Barrier-Free) 캠페인도 함께 펼쳐졌다. 개회식에 참석한 정양숙 문화관광체육국장은 “2025 장애인과 함께하는 어울림 걷기 행사가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 없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며 함께 소통하고 이해하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창원특례시는 앞으로도 어울림 대회를 활성화하고 장애인분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손쉽게 생활체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