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 보건소는 지난 26일 경상남도 주관하는 ‘제18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에서 2025년 치매관리사업 유공기관으로 선정되어 경상남도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거창군은 치매관리사업 성과 평가에서 치매친화적환경을 조성하고 체계적인 치매통합관리 서비스 수행을 인정받아 기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거창군치매안심센터는 전문인력을 통해 치매환자 등록관리, 치매조기검진 지원, 치매예방교실, 쉼터, 가족교실,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인식개선사업 등 다양한 치매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접근성이 떨어지는 면지역 주민들을 위해 보건지소를 활용한 ‘농촌형 거창 기억학당(권역형 치매안심센터 분소)’과 ‘전 보건기관 치매예방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치매 관리사업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가파른 고령화로 인해 노인인구가 늘어나고 그에 따른 치매환자도 증가하고 있어 치매환자와 가족의 고통이 큰 만큼, 군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치매관리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주민의 치매 예방과 치매 환자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자해 예방을 위해 9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청소년 정신건강 증진 특성화 사업'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교육과 연합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 전반에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사업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가 9월 22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열렸다. Wee센터, Wee클래스, 보건소(정신건강복지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4개 기관이 함께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청소년 정신건강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점검하고, 기관 간 신속한 연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둘재,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교육도 진행됐다. Wee센터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상담사들이 고성고등학교 1학년 전교생을 대상으로 반별 교육을 실시해, 자살·자해 행동의 위험성을 알리고 건강한 대처 방법을 안내했다. 셋째, 청소년 유관기관 연합 캠페인도 마련됐다. &n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가족센터는 9월 28일, 전남 여수 일원에서 멘티(결혼이민여성과 가족)와 멘토(여성단체 회원 등) 60여 명을 대상으로 '멘티·멘토 문화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문화체험 프로그램은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과 결혼이주여성, 다문화가족들이 함께 여수의 명소와 아름다운 자연을 탐방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여수의 다양한 관광지를 둘러보며, 소통하고 화합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멘티는 “여수의 아름다운 풍경과 다양한 문화체험을 즐기며 오랜만에 멘토 엄마와 함께 좋은 시간을 보냈다”라며, “다양한 문화를 가진 사람들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웃을 수 있어 정말 기뻤다”라고 말했다. 또 여성단체 최외숙 회장은 “이주여성, 다문화가족과 함께 문화체험을 하면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 뜻깊었다.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계속되어 서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황순옥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들이 지역사회에서 더 나은 소통과 상호작용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좋은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 치매안심센터는 ‘제18회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두뇌 활동과 치매예방 인식 확산을 위해 지난 9월 27일 고운체육관에서 ‘치매극복 시니어 골든벨’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150여 명이 참여해 치매 상식과 건강관리, 일반 교양 문제를 함께 풀며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해 어르신과 가족이 함께 웃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진행됐다. 식전 건강 체조로 흥을 돋운 뒤, 참가자들은 치매안심센터 마스코트 ‘단비’와 즉석 사진을 촬영하며 추억을 남겼고, 치매극복나무에 응원 메시지를 적어 붙이며 치매 환자와 가족에게 따뜻한 격려를 전했다. 행사장에는 건강, 출생, 정신건강, 치매 안심 등 다양한 홍보관이 운영돼 군민들이 생활에 필요한 건강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었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모든 이들에게 기념품이 증정되어 큰 호응을 얻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예방과 건강한 생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nb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추석 연휴인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초전동 보건소에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관내 병·의원 80개소와 약국 138개소, 서부보건지소에서도 비상진료를 실시하여 시민들이 연휴 기간에도 진료 이용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 운영하는 병·의원 및 약국은 진주시청과 진주시보건소 누리집(홈페이지), 응급의료정보시스템( 스마트폰 앱 이용 가능)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진주시 보건소 상황실로 문의하면 신속하고 정확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국번 없이 119를 이용하면 되고, 보건·복지 관련 일반 문의는 120 또는 129를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추석 연휴에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해 환자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고, 의료 공백을 최소화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가 ‘2025년 초·중학교 입학생 예방접종 확인사업’을 실시한 결과, 예방접종 완료율이 전국 평균을 웃도는 것으로 확인돼 예방접종 사업이 소기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올해 초·중학교 입학생 예방접종 확인사업 결과 예방접종 완료율이 초등학생은 92.3%, 중학생 접종률은 82.9%로 나타났는데, 이는 전국 접종 완료율보다 각각 0.2%, 3.5% 높은 수치이다. 이러한 성과는 진주시의 선제적인 예방접종 홍보와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어우러진 것으로, 학생들의 건강수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초등학교 입학생 필수 백신은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DTaP), 폴리오(IPV),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MMR), 일본뇌염 등 4종이다. 또 중학교 입학생 필수 백신은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Tdap), 일본뇌염에다 여학생만 접종하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등 3종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학령기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필수 예방접종 완료가 중요하며, 국가가 전액 무료로 지원하니 미접종 소아와 청소년은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에서 상담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제2회 거제시 건강걷기대회가 지난 28일 고현항 매립지 및 라온체육공원 일대 시민의 날 행사장에서 시민 9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번 대회는 거제시민들의 건강증진과 가족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가자들은 시민의 날 행사장 본 무대를 출발해 라온체육공원과한길공원을 경유한 뒤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3.2km 코스를 걸으며 활기찬 시간을 보냈다. 특히 걷기와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레드서클 캠페인 및 임산부의 날을 기념하는 특별행사도 함께 진행돼 시민들의 건강과 웰빙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걷기 운동은 일상 속에서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운동”이라며, “이번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건강한 생활 습관을 꾸준히 이어가 활기차고 건강한 거제시를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김병현 기자] 창녕군은 창녕군자원봉사센터 교육장에서 신규 의료급여 수급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의료급여제도 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다년간 의료 분야 실무 경험을 갖춘 의료급여관리사가 진행했으며, 복잡한 의료급여제도를 처음 접하는 수급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내용을 안내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의료급여 이용 절차 ▲의료급여 본인일부부담금 ▲현금급여 지원 제도(요양비, 장애인 보조기기 지원 등) ▲의료급여 연장 승인 및 선택 의료기관 제도 등 의료급여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설명으로 구성됐다. 또한 기초생활보장 부양의무자 소득·재산 기준 완화와 고령화 등으로 인해 지원 대상자가 늘어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해마다 증가하는 부정수급을 예방하기 위한 교육도 병행됐다. 특히 부정수급 신고 방법 등을 안내하며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의료급여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올바른 급여 이용을 지원함으로써 부정수급을 예방하고 복지 재정의 건전성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시는 추석 연휴기간인 10월 3일부터 10월 9일까지 7일간 응급환자 발생 대비 및 진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한다. 또한, 관내 응급실 운영 중인 삼천포서울병원, 삼천포제일병원, 하나병원은 24시간 응급진료를 유지하고, 의료기관 56개소, 약국 43개소도 추석 연휴기간 동안 문을 연다. 아울러, 소아 야간・휴일진료기관(달빛어린이병원)인 사천서울아동병원은 추석 당일을 제외한 나머지 기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소아 경증환자를 위한 진료를 제공한다. 특히, 보건진료소 5개소는 추석 당일과 익일에 진료를 실시해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한편, 추석 연휴 기간 중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운영시간은 구급상황관리센터(119), 시도 콜센터(120), 보건복지콜센터(129), 보건소 응급진료상황실에 문의하면 된다. 그리고, 응급의료포털 응급똑똑 앱(APP), 시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박동식 시장은 “추석 연휴 원활한 진료를 위해 관내 의료기관 및 약국과의 협조를 통해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시보건소는 아토피피부염·천식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과 가족을 위해 지난 28일 배누리 교육농장에서 ‘아토피천식 가족캠프’를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캠프에서는 ▲아토피피부염 및 알레르기 질환 예방관리교육 ▲쌀을 이용한 건강발효빵 만들기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동물 교감테라피 ▲편백큐브를 이용한 편백칩주머니만들기 등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질환에 대한 올바른 지식 함양 및 생활 전반에 대한 건강 생활 습관 형성의 기회가 제공됐다. 사천시는 캠프 운영뿐만 아니라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 아토피 피부염 환아 보습제 지원, 취약계층 아토피·천식 의료비 지원, 알레르기 질환 진단검사 지원, 아토피·천식 예방사업 교육 및 홍보 등 아토피·천식을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속 추진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토피·천식은 꾸준한 관리와 가족의 이해가 중요한 질환인 만큼, 이번 가족캠프가 아이들과 보호자 모두에게 따뜻한 쉼터이자 배움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관리와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