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가 어르신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스마트경로당’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30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23년부터 스마트경로당 사업을 추진해온 시는 스마트경로당 확산과 고도화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5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에 선정돼 국비 8억 4,000만 원을 포함해 총 12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시는 올해 스마트경로당 76개소를 추가 구축해 총 112개소로 수혜 대상을 확대하고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여 어르신 체감 만족도를 끌어올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오는 12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하고 정식 운영하며 내년 1월 개소식을 개최해 김해시 스마트경로당의 본격적인 출범을 대내외에 알릴 계획이다. 스마트경로당 기능 중 실시간 생방송은 방송 시작 시 어르신들이 리모컨을 직접 조작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고, 스튜디오와 경로당 간 송출 지연을 줄여 보다 현장감 있는 시청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방송 횟수도 월 1회에서 주 1회로 확대하며 노래자랑 등 어르신 참여형 이벤트도 함께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서부보건소는 오는 10월부터 운영하는‘건강증진 통합서비스’대상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건강증진 통합서비스’는 사업 간 공유 및 연계를 강화하고 개인의 복합적 요구를 고려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련됐으며, 보건소에서 건강검진과 설문조사를 실시 후 개인에게 필요한 맞춤형 건강증진 서비스를 추천하고 추후관리까지 제공하는 사업이다. 해당 서비스는 서부보건소 2층 모바일헬스케어실에서 매주 월, 수, 금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되며, 건강관리에 관심 있는 성인은 누구나 현장에서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방문한 참여자에게는 간단한 설문조사와 함께 무료 혈액검사(콜레스테롤 및 혈당) 및 혈압 측정이 실시되며,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가 연계된다. 김동숙 건강증진과장은 “보건소에서 민원 업무 외에도 다양한 건강증진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니, 부담없이 방문하셔서 건강 상태를 점검하시고, 상담 서비스 등 혜택을 누리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비스와 관련된 추가 문의는 김해시서부보건소 건강증진과로 하면 된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 남해지구위원회(회장 류근만)는 29일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근로자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과 생필품 등을 남해군에 기탁했다. 이날 남해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된 기탁식에서는 류근만 회장 및 회원들이 참석했으며, 200만원 상당의 쌀, 찹쌀, 치약·칫솔, 휴지 등 생필품 30세트가 전달됐다. 기탁 위문품은 다문화 가족센터 직원들이 각 가정을 방문하여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류근만 회장은 전달식에서 “다문화 가정이나 외국인 근로자들은 타향살이에 적응이 쉽지 않고 경제적 사정이 좋지 않은 경우도 많다”며 “오늘의 나눔을 통해 우리 지역 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 근로자들이 넉넉하고 풍요로운 추석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추석 연휴 기간동안 도내 어르신, 아동 등 취약계층이 따뜻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명절 취약계층 보호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최장 10일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 동안 복지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도내 취약계층 지원과 함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에 따른 복지서비스 차질 최소화 등에 중점을 두었다. 우선 연휴 기간 중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인적안전망을 통한 위기가구에 대한 안부확인을 추진하고, 위기 도민에 대한 경남형 긴급복지 ‘희망지원금’도 적극 집행될 수 있도록 시군과의 협조를 강화한다. 대상별 대책을 살펴보면, 추석 연휴 전후로 홀로어르신 안부 확인을 실시할 예정인데 기배정된 생활지원사는 물론 행복지킴이단, 자원봉사자 등 인적자원을 활용하여 어르신 안전 확인과 추석 위문품 전달도 병행한다. 특히, 화재로 인해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시스템에 일부 장애가 발생함에 따라, 도에서는 추석 연휴 전 서비스 대상 어르신 23,362세대에 대한 안전여부를 전수조사하고, 유관기관간 협조체계도 정비한다. 아울러, 화재로 장애인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29일 오후 2시 도청 소회의실에서 다분야 응급의료 협력 강화를 위해 ‘3분기 권역별 응급의료기관 협의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경남도 의료정책과장을 비롯해 권역응급의료센터장 등 응급의료기관과 경남·창원소방본부, 경상남도 응급의료지원단, 경남응급의료지원센터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권역별 응급의료기관 협의체 회의에서는 △이송·전원 연계 협력 운영 시범사업 안내 △응급환자 이송지연 사례 논의 △경남형 이송·수용 지침 개정(안) 검토 △응급실 경광등 알림 시스템 활용 외에도 다가오는 10월 3일부터 시작되는 긴 추석연휴 기간을 대비하여 중증환자 이송·수용 및 비상진료 대책 등을 논의했다. 이란혜 경남도 의료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응급의료기관과 소방, 경남도가 긴밀히 협력해 도내 응급환자가 골든타임 내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추석 연휴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유지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가족이나 친지 없이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따뜻한 돌봄을 제공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지원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지난 9월 8일부터 15일까지 8일간 실시한 조사 결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및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인공지능 통합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도내 어르신 7만여 명 중 4.2%에 해당하는 2,970명이 가족이나 친지의 방문 없이 추석 명절을 홀로 보낼 것으로 파악됐다. 명절은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에게 외로움과 소외감을 깊이 느끼게 하는 시기로 경남도는 노인생활지원사, 행복지킴이단, 이통장, 자원봉사자 등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고, 민간 후원물품 등을 배부하여 정서적·물질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연휴 기간 중 응급상황 발생 시 즉시 대응 가능하도록 추석 명절 전에 인공지능 돌봄장비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댁내장비와 AI스피커 등의 정상 작동 여부를 사전에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추석 연휴 전후 동안 노인생활지원사, 행복지킴이단, 이통장, 자원봉사자 등을 활용하여 유선 및 방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고,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시 복지·청소년재단 소속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9일 1388청소년지원단과 공간愛홈(대표 서영희)과 함께 관내 위기(가능)청소년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힘을 모았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 3차 회의에서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청소년 가정을 대상으로 위생상태가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서 생활해오던 청소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이날 활동에는 1388청소년지원단원들과 청소·정리전문업체 공간愛홈이 협력하여 내부청소, 정리정돈, 환경 정비 등 작업을 진행했다. 주거 환경 개선활동에 참여한 1388청소년지원단원은 “청소년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 할 수 있도록 돕는 뜻깊은 시간이 됐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해당 청소년은 청소년안전망을 통해 지속적으로 사례관리를 받을 예정이며, 이번 활동을 계기로 생활의 안정감과 정서적 지지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능)청소년을 발굴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시는 지난 27일 대회의실에서 제20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관내 임산부 및 임산부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피맘, 해피데이’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임산부의 날은 매년 10월 10일로 풍요와 수확을 상징하는 10월과 임신기간 10개월을 의미한다.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제고를 통해 저출산을 극복하고 임산부를 배려하고 보호하기 위해 지정된 날이며, 사천시는 매년 기념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는 사천시 가족센터 가족합창단 ‘안개꽃 합창단’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자개모빌 만들기 ▲업사이클링 키링 만들기 ▲임산부 체험 부스 ▲신생아 심폐소생술 체험 등 다채로운 테마가 있는 즐길거리로 가득 채웠다. 특히, 임산부 대표 부부가 ‘임산부 권리 선언문’을 낭독해 가정과 사회의 관심 속에서 보호되어야 할 임산부의 권리를 강조하며 임산부로서 행복할 권리를 선언했다. 한편,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임산부의 날 SNS 퀴즈 맞추기 이벤트와 모자보건실을 방문하는 임산부와 가족 대상으로 경품 뽑기 ‘10.10 해피Day데이 이벤트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시보건소는 지난 26일 사천경찰서와 협력해 북한이탈 주민을 대상으로 한 건강관리지원 프로그램 ‘건강 구팡돌’을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구팡돌’은 북한말로 ‘디딤돌’을 뜻하며,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이들에게 건강한 정착의 디딤돌이 되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 사천시보건소는 지역에 거주하는 북한이탈 주민(신변보호 대상자)의 안정적인 정착과 건강증진을 위해 매년 건강관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북한이탈 주민을 방문건강관리 대상자로 등록하여 정기적으로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 체계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아건강, 혈관건강, 건강실천 다짐을 주제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구강검진과 혈압·혈당 측정을 통해 자신의 건강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건강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었다. 아울러, 올바른 구강관리법과 생활습관 개선 교육을 통해 스스로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배우고, 개인별 건강실천 다짐을 작성하며 적극적인 참여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한 건강검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는 26일 양산시치매안심센터에서 주관한 제18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 행사가 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5층)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양산시는 ‘세대공감, 마음을 잇다’라는 주제로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과 공감 확산을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에는 나동연 양산시장을 비롯해 곽종포 시의회 의장, 유관기관 관계자, 치매 어르신과 가족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기념사 및 축사 △시화 공모전 시상 △재능기부 공연 △포토존 운영 등 다채롭게 진행되어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시민들은 치매 환자의 다양한 시화 작품을 관람하고,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며 치매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및 치매 환자 및 가족에 대한 공감과 지지를 나타냈다. 특히 전시된 시화 작품은 치매 어르신들이 직접 쓴 시와 그림으로 구성돼 어르신들의 빛나는 기억과 감성, 삶의 깊이를 보여주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었으며, 양산초등학교 학생들과 어르신들이 함께한 공연은 전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