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지난 25일, 멕시코 온세로미(ONCE ROMI SA DE CV) 社의 김민주 대표가 하동군 국제통상자문관으로 위촉됐다. 이는 하동 농특산물의 중남미 시장 진출과 국제교류 활성화 발판 마련을 위한 것으로, 이날 하승철 하동군수와 김 대표 등 관계자들은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민주 대표는 경남 창원(마산) 출신으로, 현재 멕시코에서 녹차 수입업체 온세로미와 티 카페(MIO MACHA)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김 대표는 멕시코 현지 프랜차이즈 카페와 협업을 통해 하동녹차를 활용한 음료·디저트를 소개함으로써 하동녹차를 현지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시켰다. 이에 더해 하동 고유의 차(茶) 문화와 매력을 중남미 시장에 소개하며 글로벌 홍보대사의 역할을 톡톡히 해 왔다. 아울러 지난 5월에는 하동군과 중남미 티-투어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를 바탕으로 2025년 6월경 중남미 차(茶) 업계 종사자(바이어, 카페 운영자 등) 20명을 초청해 하동 차 문화를 직접 체험하게 할 계획이다. 한편, 하동군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새마을부녀회(회장 장영숙)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새마을공동체작업장에서 연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고추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하동군 새마을지도자 회원들을 비롯해 13개 읍면 부녀회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고추장 1천 통을 정성스레 담가 직접 홀몸 어르신, 장애인 및 저소득층 세대와 관내 복지시설을 찾아 전달했다. 장영숙 회장은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으로 준비한 고추장으로 이웃과 온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새마을부녀회는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김장 나눔, 설 명절 떡국떡 전달 등을 통해 따뜻한 이웃공동체 만들기에 앞장서 귀감이 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이 참전유공자 수당 지급 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 발굴에 적극 나섰다. 이는 지난 10월 국민권익위원회의 ‘지자체 참전유공자 수당 지급 사각지대 해소 방안’ 제도개선 권고에 근거한 것이다. 하동군은 2018년부터 ‘하동군 참전유공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에게 월 5만 원의 복지수당을 지급해 왔으나, 조례 제정 이전에 사망하여 제적된 참전유공자에 대한 정보가 없어 배우자가 수당을 지급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군은 국가보훈부로부터 제적 참전유공자 947명의 정보를 제공받아 10월 한 달간 가족관계 조회, 배우자 사망 여부 확인 등을 거쳐 22명의 신규대상자를 최종 발굴했다. 이어서 공문발송, 유선 및 방문 안내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수당을 받지 못한 참전유공자 배우자를 대상으로 11월까지 신청을 받고, 발굴한 대상자의 수당은 11월분을 소급하여 12월에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복지수당 지급 대상에서 누락된 참전유공자 배우자는 물론 국가를 위해 헌신한 다른 보훈대상자도 적극 발굴해 끝까지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지난 22일 열린 ‘2024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활동수기 공모전’에서 진교청소년문화의집 내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를 담임을 맡은 박완제 씨가 실무자 부문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상(우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공모전은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한 것으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의 활동을 공유하고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고자 마련되었다. 공모 분야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참여 청소년, 실무자, 일반(졸업생, 강사) 등 다양하게 나뉘어 총 508점의 활동수기가 접수되었다. 박완제 씨는 그중 실무자 부문에 라는 제목의 활동수기로 참가했다. 박 씨는 악양면에서 태어나 서울과 말레이시아에서 생활하다가 2010년 하동으로 귀촌했다. 이번 수기에는 아버지로서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과, 59세에 시골 마을의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담임을 맡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그는 “영화 ‘인턴’ 속 주인공이 된 것 같은 나의 생활을 녹여냈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초등학교 4 부터 6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상담·수업·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보건소가 12월 2일부터 6일까지 ‘2025년 영양플러스사업’ 하반기 신규대상자를 모집한다. ‘영양플러스 사업’은 영양상태가 취약한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 문제를 해소하고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것으로, 최대 1년간 다양한 영양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영양프로그램은 보충식품 패키지 제공, 영양교육, 가정방문 상담, 정기적인 영양평가 등이 포함된다. ‘보충식품’이란 일상적인 식사에서 보충하기 어려운 영양소를 채워주는 식품을 말한다. 신청 대상은 하동군에 거주하는 66개월 미만의 영유아 또는 빈혈·저체중·성장부진·영양섭취상태 불량 중 한 가지 이상의 영양 위험 요인을 보유한 임신부 및 출산·수유부이며, 소득 기준이 가구 규모별 기준중위소득 80% 이하여야 한다. 단, 저소득층 기저귀 조제분유 사업의 지원을 받는 영유아,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사업’에 참여하는 임신‧출산‧수유부(영유아는 예외)는 중복 지원이 불가하다. 신청 시에는 반드시 사전 유선 문의 후, 예약된 시간에 하동군보건소 1층 어린이 여성 건강사업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소방서가 겨울철 화재 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올바른 완강기 사용법 안내에 나섰다. 완강기는 고층 건물 화재 등 긴급 상황 시 건물 외벽을 통해 안전하게 탈출할 수 있도록 하는 피난기구다. ‘화재안전기술기준’에 따라 3 에서 10층 건물은 층마다 1개 이상의 완강기 또는 2개 이상의 간이 완강기를 설치해야 하며, 다중이용업소는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층부터 4층 이하에도 설치해야 한다. 완강기 사용은 ▲지지대 흔들어 안전 확인 ▲완강기 후크와 지지대 연결 ▲지지대를 창밖으로 밀고 아래 사람 유무 확인 후 줄 던지기 ▲벨트를 겨드랑이 밑에 걸고 신체에 맞게 착용 ▲창문에 걸터앉은 자세로 창밖으로 탈출 ▲두 손과 발로 외벽을 짚으며 내려가기 순서를 지켜야 한다. 제공된 QR코드로 접속하면 올바른 완강기 사용을 위해 제작된 소방청 공식 교육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서석기 서장은 “비상 상황에 당황하지 않고 대피할 수 있도록 완강기 사용법을 미리 숙지하는 게 중요하다”며, “군민들이 재난에 대처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홍보를 지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은 지난 2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하동군기관장협의회 정례회’를 개최하고 ‘예쁜하동 만들기’를 주제로 도시미관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협의회에는 하승철 하동군수와 백종철 부군수를 비롯해 관내 주요 기관장(박동석 경찰서장, 이춘호 교육장, 서석기 소방서장, 송기인 하동빛드림본부장, 조창수 농협군지부장, 손영길 수협조합장, 김구영 축협조합장, 정철수 산림조합장, 이상정 우체국장, 김종호 8962부대 2대대장, 김성수 국토정보공사 지사장, 이범철 경남은행지점장)이 참석했다. 이번에 협의회원으로 신규 가입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박성규 하동사무소장까지 포함해 총 15명의 기관장이 한자리에 모였다. 12년 만의 새로운 회원이다. 참석자들은 박성규 소장과 지난달 부임한 육군 제8962부대 김종호 대대장에게 꽃다발과 함께 환영의 인사를 건넸다. 이날 기관장들은 기관별로 하동의 매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례와 방안을 발표하며 열띤 토의를 이어갔다. 주요 논의 내용은 ▲하동경찰서 ‘112안심등대·안전울타리 설치’ ▲하동교육지원청 ‘하동읍 진입로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형 청년 주거비 지원사업’ 4분기(9 부터 11월) 모집이 시작됐다. 모집 기간은 11월 25일부터 12월 10일까지다. 이는 하동군이 관내 거주 청년들에게 월세 또는 대출이자를 지원하여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 지역 정착을 돕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하동군에 주소를 둔 19 부터 45세 이하 청년(1978 부터 2005년생) 중 보증금 1억 원 이하(임차료 60만 원 이하)의 월세 무주택자 또는 전세·매매·신축을 위해 2억 원 이하의 대출을 받은 자이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월세 또는 대출이자(전세·매매·신축 용도의 대출)의 50%(월 최대 20만 원)를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주택소유자와 저소득층 주거급여 대상자, 정부·지자체 주거 관련 유사 사업 대상자 등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4분기 모집인원은 총 300명이며 1~3분기 신청자도 중복 신청 가능하다. 예산 초과 시에는 가구원 수가 많거나 하동군 거주기간 등을 고려하여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 희망자는 구비서류를 갖춰 하동군청 지역활력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오는 11월 27일까지, 하동문화예술회관 아트갤러리에서 ‘국제(한국·말레이시아·브루나이) 문화 현대미술 교류 전시회’가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한국,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세 나라의 현대미술 작가들이 참여하여 총 84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한국 54점, 말레이시아 16점, 브루나이 14점이다. 이번 전시로 3개국이 예술적 특성과 현대미술의 다양한 면모를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하동 출신의 진관휘, 진근환, 최백경, 손경숙 작가도 참여해 지역의 예술적 저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한국-말레이시아 현대미술 교류전’은 2년마다 국가 간 순회 개최되며 예술적 교류의 통로 역할을 해 왔다. 이번 전시회는 그 전통을 이어받은 것으로, 올해에는 브루나이의 참여가 더해져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예술적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전시회를 통해 현대미술을 통해 각국의 문화적 다양성을 이해하고, 예술로 하나 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하동이 국내를 넘어 국제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전환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은 지난 22일 하동공설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제19회 하동군수기 생활체육 게이트볼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게이트볼은 좁은 공간에서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어 노년층에게 가장 적합한 운동으로, 건강증진은 물론 활기찬 여가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대표적인 실버스포츠로 손꼽힌다. 이날 대회는 하동군과 하동군게이트볼협회(회장 김덕곤)가 주최·주관한 것으로, 각 지회 임원·회원 300여 명이 참석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했다. 19회째 이어져 온 하동군수기 게이트볼대회는 임원과 회원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건강증진과 화합을 바탕으로 게이트볼 저변확대 및 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다. 개회식에 참석한 하승철 하동군수는 “쌀쌀해진 날씨에 모든 선수가 부상 없이 무사히 경기를 치르길 바란다”라며 선수들을 응원했다. 이어서 김덕곤 회장은 대회 준비를 위해 힘써준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19회 하동군수기 게이트볼대회의 우승은 진교게이트볼 동호회(C팀)가 차지하여 제18회 우승팀인 화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