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기장군은 정관 윗골공원 일원에서 추진 중인 빛 거리 조성 사업을 올해 한층 확대하면서, 새롭게 변화한 야간 경관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군은 기존 공원 내 설치된 트리와 달·하트 조형물 등 기본 연출에 더해, 올해는 ▲풍차 형태 경관조명 신규 설치 ▲꽃장식으로 재정비한 하트 포토존 ▲장송 주변 LED 조명 강화 등을 통해 보다 입체감 있는 야간경관을 구현했다. 또한 지난 8월에 조성된 수국정원에도 경관조명을 추가 배치해 공원 전반의 야간 분위기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 확대 조성된 조명들은 공원의 주요 동선을 따라 자연스럽게 배치돼, 방문객들이 다양한 포토존과 조형물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로써 주민들이 일상에서 아름다운 경관조명을 감상하며 여유롭게 머물 수 있는 ‘야간 힐링 공간’으로 거듭나게 됐다. 현재 윗골공원은 낮에는 산책과 휴식을 즐기는 생활 공원으로, 밤에는 빛 조형물과 조명이 어우러진 감성적인 공간으로 변모해 주민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군은 공원 내 설치된 경관시설은 계절과 상관없이 운영할 예정이며, 앞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 동래구는 지난 11월 28일 중장년층 구직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장애인활동지원사 교육’이 수료식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으며, 참여자 23명 전원이 교육과정을 이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40세 이상 동래구민을 대상으로 11월 24일부터 11월 28일까지 부산장애인활동지원사교육원에서 실시됐으며 장애인 활동 지원 개론, 활동 지원 서비스 기초 등 장애인 활동 지원에 관한 이론과 사례 중심 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비는 전액 구에서 지원했으며, 교육 이수자를 대상으로 동래구 일자리정보센터를 통해 지속적인 취업 상담, 구직 알선 등 유관 업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장준용 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인활동지원사에 대한 인식 제고와 중장년 구직자의 직무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직업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을 통한 구민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 동래구는 지난 11월 28일 동래구 혁신어울림센터 1층 프로그램실에서 ‘2025년 동래구 청년정책 네트워크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동래구에서 처음으로 활동을 시작한 청년정책 네트워크의 그간 활동을 돌아보고, 분과별 정책 제안 발표 및 우수 제안 분과를 시상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청년정책 네트워크는 교육·복지, 문화·여가, 일자리, 주거·생활 등 4개 분과로 구성되어,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동래형 청년 직주 결합 창업센터 구축’ 등 총 4건의 정책이 제안됐다. 실현가능성, 효과성, 창의성 등 5개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동래상단_청년 로컬 마켓 네트워크’를 제안한 교육·복지 분과가 최우수 분과로 선정됐으며, 예비 창업자 역량 강화, 실전 판매 경험 제공, 청년 창업 네트워크 협의체 기반 지속 가능 창업 생태계 구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제안된 정책들은 관련 부서에서 사업 반영 여부 및 추진 방법 등 면밀한 검토를 거쳐 동래구에서 추진될 예정이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청년들의 관점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 동래구는 지난 10월 조선시대 고문서 25건 32점을 기증받아, 기증자인 천익주 씨와 동래구청장 및 구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물 기증 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증된 고문서는 조선 후기(1843년 이후) 효자 및 열녀 선정과 관련된 기록들로, 이를 통해 과거 동래 지역의 유교문화와 효열문화 숭상 의식 등을 살펴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동래구는 기증받은 유물을 향후 도서 제작 등 콘텐츠 개발과 더불어 구립 박물관 건립 이후 전시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의 전통과 문화적 가치를 드높일 수 있는 유산의 기증 유치에도 지속적으로 힘써, 교육과 문화 진흥을 위한 기반 강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이번에 기증받은 고문서는 과거 동래의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는 귀중한 자료로 그 가치는 헤아릴 수 없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이 체계적으로 보존·전승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는 올해 10월 말 기준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총 301만 9천164명으로, 역대 최초로 3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4년 공식 집계 이후 최초 성과로, 전년 동기 외국인 관광객 수(245만 1천57명) 대비 약 23퍼센트(%) 증가한 수치다. 국가(지역)별로는 ▲대만(56만 4천496명) ▲중국(48만 3천69명) ▲일본(43만 617명) ▲미국(20만 9천468명) ▲필리핀(14만 6천51명) 순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2024년 10월 누계)보다는 8개 국가(지역)*에서 20퍼센트(%) 이상 방문객이 증가했다. 기존 주요 방문국 외에 신규 시장에서도 부산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미식·크루즈 관광을 비롯해, 지역의 고유한 이야기를 담은 융복합 메가 이벤트의 성공적인 개최와 체험 중심의 체류형 관광 콘텐츠 확대 등 다방면의 관광 전략이 부산만의 정체성과 매력을 강화하며 외국인 관광객 증가를 견인했다. ▲영화·공연·음악·미식 등 부산 전역의 문화자원을 한데 모은 ‘페스티벌 시월’을 중심으로 ▲도심 해상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 사상구가 부산시가 실시한 2025년 구·군 평생교육 운영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이름을 올리는 성과를 거두어 명실상부한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평생교육 추진체계 및 기반 ▲평생교육 사업 추진 및 운영 ▲평생교육 문화 확산 등 3개 영역, 9개 항목에 걸쳐 한 해 동안의 평생교육 성과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이루어졌다. 사상구는 지역 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해 연계 시너지 모델을 창출하고 평생학습동아리 활성화 및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지속 가능한 학습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연간 사업목표 대비 성과 달성도에서 우수한 실적을 보이며 평가위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특히 일반적인 학습 공간을 넘어 생태 환경을 접목한 '삼락+애 장애인 그린 학습사업', 지역사회와 성과를 공유하고 문화적 확산을 도모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 나눔 프로젝트' 등이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주민 맞춤형 평생학습 운영 모델의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2년 연속 수상은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가 청년 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박종철 부산시의원(기장군1, 국민의힘)이 “최저임금 청년에게 더 두텁게 지원하는 구조로 제도를 개편해야 한다”며 현행 소득구간 기준의 재정비를 촉구했다. 박 의원은 12월 4일 열린 제332회 정례회 제1차 예산결산결특별위원회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4,500만 원을 기준으로만 소득구간을 이분화하여 지원하는 것은 청년들의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다”며 최저임금 청년을 위한 이자 지원 확대와 자부담 완화를 구체적으로 제안했다. 청년산학국에 따르면 올해 머물자리론 신규 대출 실행자는 약 540명이며, 누적 이용 청년은 1,370여 명에 달한다. 현행 제도는 연 소득 4,500만 원 이하 청년에게 시가 2.5%의 이자 부담을 지원하고, 4,500만 원 초과 청년에게는 2%를 지원하는 구조다. 그러나 박 의원은 “청년 중 상당수가 최저임금 수준의 월급을 받고 있는데, 이들에게 4,500만 원 이하 전체와 동일한 이자율을 지원하는 것이 과연 합리적인가”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최저임금 또는 그 이하 청년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임말숙 의원(국민의힘, 해운대구2)은 '부산광역시 건설신기술 활용 촉진에 관한 조례'의 개정을 통해 지역 건설기술 산업 활성화와 신기술 기반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감사패 전달식은 12월 4일 서울 강남 소노펠리체컨벤션에서 진행됐으며, 협회 관계자와 지자체 신기술 담당자, 신기술 개발자 등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임말숙 의원은 2025년 한 해에만 두 차례(5월·11월) 해당 조례를 개정하며, 지역 건설사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신기술의 현장 적용을 확대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왔다. 특히 이번 개정을 통해 신기술 전시회·경진대회 개최 근거를 신설하여 지역 건설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기술 개발자의 기술 상용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는 “부산시는 공공영역에서 건설신기술 활용 기반을 가장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제도화한 대표 지자체 중 하나”라며, “이는 임말숙 의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입법 활동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재단법인 내원청소년단 부산중구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는 11월 28일, 청소년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문화 예술적 소양을 함양하기 위한 문화예술체험활동으로 부산영화체험박물관을 방문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국내 최초의 영화 전문 체험 시설인 부산영화체험박물관을 방문하여 청소년들이 영화의 도시 부산이 간직한 영화 산업의 역사를 직접 경험하고, 영화가 주는 상상력을 바탕으로 창의적 사고를 확장하는데 초점을 두었다. 참여 청소년들은 영화의 역사와 원리, 다양한 영화 속 장면을 배경으로 주인공이 되어보는 체험형 스튜디오 활동에 참여하고, 영화 제작 방법을 배우며 특별한 추억을 사진으로 남겼다. 이를 통해 영화를 더욱 깊이 이해하며 문화 예술적 흥미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부산영화체험박물관에 방문한 청소년은 “영화를 그냥 보기만 했었는데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직접 체험하니 정말 신기했고, 영화 주인공이 된 것처럼 사진 찍는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라며 소감을 전했고, 또 다른 청소년은 “부산이 영화의 도시라는 것을 처음 알게 됐어요.”라며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전했다. &nbs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 중구는 부산시에서 주관한 ‘2025년 구군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평가 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대규모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제조업이 부재한 중구는 지역 해운·항만 물류산업 전문 인력 확보를 위해 추진한 '선박화물검수원 양성사업'이 지역 선박화물검수원 인력난 해소와 지속 가능한 고용창출 기반 마련 등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부산항을 중심으로 한 물류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전문 인력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중구 지역 특화 일자리사업을 창출하여 구민 누구나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일자리 도시 중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