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조 3,010억 원의 역대 최대 2026년 국비 확보와 지역 경기 상승세를 언급하며 “제주도가 추진하는 여러 정책이 이재명 정부 정책과 부합되면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 지사는 이날 오전 8시 30분 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9월 소통과 공감의 날’ 행사에서 “국비 확보 성과는 부처와 국회를 발로 뛰며 설득해온 노력의 결실이자, 제주도가 추진하는 정책이 정부 기조와 맞물리며 만들어낸 성과”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9월부터 본격화되는 하반기 주요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직원들의 화합을 다지고 동기부여를 위해 마련됐다. 도청 직장 동호회 ‘기타둥둥 오도방방’의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도정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수상 분야는 △대중교통 활성화 △심정지 환자 초기 응급대응 △지역사회 봉사 △해양생물 보호 △6·25 전사자 유가족 찾기 △2025 지식행정 경진대회 최우수 성과 등으로, 도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 행정 혁신에 공헌한 직원과 단체가 표창을 받았다. 대중교통 활성화 유공 부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237차 제주4·3실무위원회에서 희생자 및 유족 257명과 보상금 415명, 가족관계등록부 정정 13명에 대한 심사를 결정하고, 제주4·3중앙위원회에 최종 심의·결정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실무위원회(위원장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8월 29일 오후 2시 제주도청 회의실에서 제237차 제주4·3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제주4·3실무위원회는 2023년에 접수된 제8차 추가 신고건 중 사실조사가 완료된 총 257명(희생자 65명, 유족 192명)에 대해 심사했다. 특히 이번 심사에는 군법회의나 일반재판 등을 받은 수형자 22명(행방불명자 12, 수형인 10)이 포함돼 직권재심 등 후속조치 절차가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제주4·3사건 희생자 보상금 심사(415명), 보상금 지급결정 변경(95명), 가족관계등록부 정정(13명)에 대한 심사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심사로 제8차 추가 신고자 총 1만 9,559명 중 96%인 1만 8,893명(희생자 604명, 유족 1만 8,289명)에 대한 심사가 완료됐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100억 규모 ‘2025년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 초격차·글로벌 분야 운용사(GP)로 최종 선정됐다. 한국벤처투자가 주관하는 이번 펀드는 제주센터와 세븐스타파트너스가 공동으로 운용한다. 한국모태펀드가 30%, 재일교포 및 한·일기업이 40%를 출자하고, 제주특별자치도가 3억 원을 투자한다. 특히 재일제주인들이 기존 기부 중심 방식을 넘어 투자 출자자로 참여하는 새로운 장을 열게 됐다. 투자 수익의 일부는 재일동포학교와 제주도내 학교에 출자자 명의로 기부할 방침이다. 제주센터는 이 펀드로 제주지역을 포함한 비수도권 스타트업과 10대 초격차 분야, 글로벌 진출 유망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한다. 공동 운용사인 세븐스타파트너스는 일본 본사와 제주지사를 기반으로 아시아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과 상장을 적극 지원할 게획이다. 제주도는 도내 창업기업이 성장 단계별로 안정적인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출자와 제도적 뒷받침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펀드 조성으로 제주 스타트업 생태계가 질적 도약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비상경영체제 전환에 따라 성과중심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JDC 경영진 성과계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성과계약 체결식은 「2025년 JDC 비상경영 추진계획」 3대 방향 중 하나인 조직 운영 혁신의 일환으로 기존의 성과계약제도를 전면 개선하고 경영진 중심의 성과관리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개선내용으로는 성과계약 체결 대상을 상임이사에서 본부장 및 부서장으로 대폭 확대했으며 경영평가, 정부정책 등과 연계한 지표 및 목표 명확화 등이 있다. JDC는 기관 최초로 본부장을 비롯해 부서장 전원을 대상으로 한 성과계약 체결을 통해 2025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대비하여 전사적 성과관리에 만전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앞서 JDC는 최근 면세점 매출 하락 등으로 인한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2025년 JDC 비상경영 추진계획」을 수립했으며 3대 추진방향과 9개 전략과제를 도출한 바 있다. 곽진규 JDC 이사장 직무대행은 “오늘 체결한 성과계약이 기관의 경영 위기 속에서 변화의 출발점이 되어 남은 연말까지 JDC 경영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서귀포의 가을이 올해 더욱 특별해진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서귀포시가 공동 주최하는 `2025 문화의 달 행사'와 서귀포시 대표 축제인 `제31회 서귀포칠십리축제'가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천지연폭포 주차장 등 원도심 일원에서 함께 열린다. 1990년 시작한 `문화의 달 행사'는 문체부에서 매년 한 지역을 선정해 10월 셋째주 토요일 전후로 그 지역만의 고유한 문화와 매력을 알리는 국가 지정 문화축제이다. 서귀포시는 공모를 통해 지난 1월에 올해의 개최지로 선정됐다. `1만 8천 신들의 섬'으로 불릴 만큼 신화와 전통, 그리고 공동체 문화를 소중히 간직한 제주에서, 특히 올해는 칠십리축제와 연계해 더 큰 감동과 공감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올해 문화의 달 행사 슬로건은 “다시! 하늘과 바람과 바다: 서귀포가 전하는 신들의 지혜”로 제주 신화 `설문대할망'을 주제로 한 기념 공연 '설문대할망 본풀이'를 한다. 그리고 자우림·이브라힘 말루프·엔플라잉 등 국내외 뮤지션 공연, 미식 체험(가문잔치 음식 체험), 일몰·일출 요가, 거리예술·서커스 등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서귀포시는 8월 30일 강정항에서 열린 '2025 서귀포 크루즈 페스타'가 크루즈 관광객 등 1,200 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고 밝혔다. 특히, ‘빌라 비 오디세이’는 올해 강정항에 기항한 크루즈 중 유일하게 1박 이상 체류하는 선박으로, 해당 크루즈 관광객은 이날 개최된 행사를 비롯하여 서귀포를 보다 더 여유롭게 둘러보며 즐길 수 있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지역주민과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한 플리마켓 ▲전통공예 체험 부스 ▲한류 포토존이 운영되어 크루즈 관광객의 관심을 끌었으며, 저녁 시간대에는 ▲보라별 ▲라라랜드제제 ▲강정해녀회 ▲제주전통가온예술단이 무대에 올라 K-pop 커버곡과 제주 민속 공연을 선보이며 열띤 호응을 얻었다. 특히, 최근 한류의 열풍을 이끄는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커버곡이 공연될 때 일부 외국인 관광객들은 노래를 따라 부르거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행사 현장의 열기를 휴대전화로 촬영해 SNS에 공유하는 모습도 보였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강정항은 크루즈 관광객이 서귀포를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시는 9월 1일 시청 1별관 회의실에서 공직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9월 정례 직원조회를 개최했다. 이날 직원조회는 식전공연,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칭찬 공무원 소개, 독서의 달 이벤트, 시장 당부말씀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이도1동 ‘둘하나시울림’ 동아리의 시낭송 연극으로 행사가 시작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이어, 시정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2명에 표창이 수여됐으며, 도두동 진상희 주무관, 한경면 양재혁 주무관, 이호동 문수정 주무관 등 모범 공무원들의 칭찬 사례도 공유됐다. 특히,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제주시 북카페의 인기도서를 영상으로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사전에 배부된 포춘쿠키를 활용한 추첨 이벤트 시간을 마련하여 책 읽는 문화 확산의 의미를 더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천고마비의 계절을 문학의 울림으로 채워주신 ‘둘하나시울림’ 동아리에 감사드리며, 표창 수상자와 칭찬 공무원 세 분께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하면서, “한계는 실제가 아닌 우리 스스로 그어놓은 가상의 선으로 높아진 하늘만큼이나 그 선을 넘어설 수 있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시는 8월 29일 시청 1별관 회의실에서 제주시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비위 행위 예방 및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현원돈 제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직원 200여 명이 참석해 품위유지 위반·음주·횡령 등 공직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비위 사례를 공유하고, 공무원 행동강령과 청탁금지법 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감사원과 도 감사위원회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지닌 강경호 전 감사위원회 감사과장을 초청해 실제 사례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직원들은 “앞으로 작은 실수도 비위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갖게 됐고, 평소 막연하게 알던 청탁금지법을 실제 사례와 함께 배우니 업무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현원돈 제주시 부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 모두가 스스로 행동을 점검하고 더욱 신뢰받을 수 있는 공직자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욱 공정하고 청렴한 직무 수행을 통해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제주시가 되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는 8월 14일 2학기 개학과 함께 도내 초등학교 8개 학교에서 ‘제주 농어촌유학’ 시범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제주 농어촌유학은 소규모학교의 적정 학생 수를 유지 및 교육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제주지역 외 농어촌 이외의 지역에 소재한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학생이 일정 기간 농어촌 소재 학교로 전학하여 교육활동과 농어촌 생활을 함께 체험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도교육청은 올해 2학기는 농어촌유학을 시범 운영하고 내년부터는 6개월 또는 1년 단위로 본격 운영할 예정이며 학생의 정서 안정과 발달을 고려해 ‘가족체류형’모델로 추진해 가구당 월 30만 원(자녀 1인당 10만 원 추가 지원)의 주거비를 지원한다. 특히 서울에서 이주해 오는 가족에게는 서울시교육청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동일 기준의 유학경비를 별도로 추가 지원한다. 제주 농어촌유학은 지난 6~8월 모집을 했으며 서울 등 7개 시도에서 92가구 136명이 신청했고 최종 31가구 49명이 선정돼 현재 귀덕초·송당초·하도초·성읍초·신례초·창천초·흥산초 등 7개 학교에서 운영되고 있고 평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가을 신학기를 맞아 도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식중독 예방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개학 전 모든 학교에서 급식시설 위생·작동 상태, 개인 위생, 식품 취급 및 조리 위생 등을 자체 점검해 관리 수준을 강화했으며 8월 25일부터는 도내 모든 학교와 사립유치원의 급식기구(도마, 식판 등)에 대해 하반기 미생물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상반기 검사에서는 전 학교가 ‘적합’ 판정 받았다. 또한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11일까지 도교육청은 식약청·도청·행정시와 합동으로 학교·사립유치원·급식 식재료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점검을 실시하며 급식 위생·안전 관리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8월 26일 열린 학교급식점검단 협의회에서는 상반기 점검 결과와 2학기 운영계획을 논의했으며, 점검단은 행정시·외부기관·학부모·영양교사·교육청 관계자가 참여해 학교급식 위생·안전점검과 운영평가, 식재료 납품업체 합동점검 등 다양한 식중독 예방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상반기에 이어 신규 영양교사가 배치된 학교를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