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제천시가 한강C 유역에서 올해 수질오염총량제 목표수질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지난해 목표 미달로 우려됐던 ‘2년 연속 기준 미달 시 시행계획 수립’ 의무를 피하게 됐다. 이에 따라 시는 확보해 둔 종전 개발가능총량을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이번 성과가 단순한 수질 개선을 넘어 지역 주민, 민간단체, 행정이 함께 이룬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특히 1사·1하천, 1마을·1하천 등 주민 참여형 하천살리기 운동이 꾸준히 전개되며 생활 속 오염원 저감이 실제 수질 개선 추세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또한 관련 부서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오염원 관리가 강화된 점도 중요한 요인으로 꼽힌다. 반면 주천A 유역은 올해 목표수질 미달이 예상되고 있다. 해당 유역은 제천시 자체 배출 비중은 크지 않으나 타 지자체의 영향이 큰 지역으로, 추가 관리와 광역적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제천시는 주천A 유역에 대해 오염원 점검 강화, 주변 지자체와의 협력 확대, 주민 참여 프로그램 확대 등을 통해 지속적인 수질 개선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한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제천시보건소가 ‘2025년 충청북도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성과대회는 도내 14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한 해 동안 추진한 건강증진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기관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천시보건소는 올해 걷기 활성화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며 시민들의 걷기에 대한 흥미와 참여를 높여 신체활동 부족을 해소하고, 비만 등 만성질환을 예방하여 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2024년 충청북도 지역사회 건강조사'에서 제천시의 ‘중강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27.7%로 전년(27.3%) 대비 소폭 증가했으나 여전히 충청북도 평균(29.8%) 보다 2.1%p 낮게 나타났으며 ‘건강생활실천율’은 33.3%로, 이 역시 충청북도 34.9%에 비해 1.6%p 낮은 편이다. 이에, 제천시는 걷기 활성화 사업을 중심에 두고 시민의 규칙적인 운동 참여를 확대하며 정신 건강 증진과 신체활동 부족 해소, 비만 등 만성질환 예방을 주요 목표로 설정해왔다. 이를 위해 시는 대시민 걷기 행사, 워크온(Walk-On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10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행복내일센터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 및 도의회 관계자, 유관기관, 센터 이용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중년의 힘, 경남의 내일을 잇다’라는 주제로 경남행복내일센터의 한 해 동안의 사업 성과와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행사는 경남행복내일센터가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주요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실적을 공유한 자리였다. 프로그램에는 ▲신중년 직업훈련 지원사업 ▲신중년 빛나는 인생 학교 ▲취업역량 강화교육(IT·디지털 역량 강화) ▲신중년 맞춤형 창업 지원사업 ▲협동조합 및 주식회사 설립 지원 ▲조경관리, 집수리, 병원동행매니저 등 다양한 분야의 재능 활용 및 자립 지원 사업이 포함됐다. 이날 행사에는 창업에 성공한 신중년 CEO들도 함께 참석해 센터가 만들어낸 변화와 가능성을 직접 보여주었다. 한편, 도내 신중년 인구는 전체의 2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특히 신중년 세대는 퇴직 후 공적연금 수급 전까지 발생하는 최소 10년 이상의 소득 공백 해소가 중요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도내 18개 전 시군을 대상으로 2025년도 축산시책 추진실적을 평가하고 5개 시군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상남도 축산시책 종합평가는 ‘친환경 축산업 육성 및 동물보호 복지기반 구축’을 위해 성과를 창출하고 우수 시군의 사기 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2024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2025년 축산시책 평가 결과 밀양시가 최우수 기관의 영예를 받았고, 김해시와 합천군은 우수, 진주시와 창녕군은 장려에 선정했으며 수상 시군에는 도지사 표창패가 전달될 예정이다. 주요 평가분야는 축산시책 추진, 예산확보 및 집행, 특수시책 발굴 및 협업도, 중앙, 도단위 역점시책, 가감점(축산사업 발전노력, 도비사업 추진실적) 등 5개 분야 26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여 평가에 중점 반영했다. 특히, 도내 축산분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시군에서 직접 참여하여 도입한 신설 평가항목(축산발전 계획 수립 및 시행 홍보, 축산재해 예방 노력 등)에 대해 시군으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향후 우수사례가 공유, 확산을 통해 축산분야 동반 성장 효과가 기대된다.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12월 11일, 민생현장 방문의 일환으로 서귀포시 문부로경로당과 서귀포시농업기술원을 차례로 방문하여 주민들과의 소통과 농업 현장 의견 수렴에 나섰다. 이날 먼저 문부로경로당을 찾은 오순문 시장은 문부로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과 직접 담소를 나누며, 겨울철 건강관리 및 복지지원 등 생활 속 불편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복지 향상과 생활 민원 해결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평가회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2011년부터 추진해 온 감귤 교잡육종 성과를 공유하고, 농업인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2011년 교잡육종을 시작한 이후 ‘우리향’을 포함한 6개 신품종(가을향, 달코미, 설향, 레드스타, 맛나봉)을 개발해 왔으며, 현재까지 385농가·40.3ha 규모로 보급되는 등 지역 만감류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우리향(20ha)’, ‘달코미(12ha)’, ‘가을향(4.3ha)’ 품종은 높은 당도와 식미 평가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농가 선호도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또한, 2024년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년 독서마라톤 2차 인증 학생들이 추천한 도서 704권을 10일 우즈베키스탄으로 발송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도서 기증은 학생들이 읽고 감동한 책을 다른 나라 친구들과 나누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도서는 우즈베키스탄의 자연·문화·문화유산 분야를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국립대학교인 실크로드 국제관광문화유산대학교 번역과(한국어전공)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기증도서’라는 별도 공간을 마련해 비치·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우즈베키스탄 기증은 2025년 독서마라톤 2차 인증 학생들의 추천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앞서 2023년에는 프랑스(한국교육원)·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 등 2개국에 750권, 2024년에는 일본·인도네시아·우크라이나 등 3개국에 1126권, 2025년에는 1차로 네팔(세종학당·한글학교 등)에 595권의 도서를 기증한 바 있다. 한편‘독서마라톤’은 2023년부터 도내 학생과 가족이 함께 책을 읽고 다양한 독서 미션을 수행해 포인트를 쌓은 뒤 해외에 도서를 기증하는 독서 나눔 프로그램으로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천천히, 길게’ 독서의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11일 서귀포시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2025년 서귀포시 교육가족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학교운영위원의 전문성 향상과 교육가족 간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서귀포시 관내 유치원과 각급 학교의 학교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특강은 고아라 고(GO)스마일연구소 대표를 강사로 초청하여‘부모가 웃어야 자녀가 웃는다’를 주제로 진행했으며 가정과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긍정적 의사소통 방법과 일상 속 실천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김지혜 교육장은 “학교운영위원장님들의 관심과 참여가 학교교육을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힘이 된다”며 “이번 연찬회가 협력적이고 건강한 교육문화를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9일 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보호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중학교 교육과정 보호자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안덕중학교 최경수 교사가 ‘2026 중학교 올래?(중학생활안내)’ 자료집을 바탕으로 제주꿈끼이음123 교육과정과 중학교 생활 전반을 안내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중등교육과 박순정 교육연구사가 참여해 고교학점제를 중심으로 한 학생 진로 설계 방향을 설명하며 보호자의 이해를 도왔다. 김지혜 교육장은 “변화하는 교육과정을 이해하고 자녀의 학교급 전환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중학교 진학기에는 새로운 환경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보호자의 관심과 교육적 지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12월 12일 오전 10시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도의원 및 의정자문위원회 위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대 후반기 의정자문위원회 2025년 하반기 전체 회의”를 개최했다. 1부 개회식에 이어 2부 첫 번째 순서로 의정자문위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제주대학교 인공지능학과 김경민 교수를 초빙하여 “최신 인공지능의 실존적 진화, 그리고 전환”이라는 주제로, 최근 세계적 이슈인 AI 관련 사회 변화와 이에 대한 대응 방향에 대한 강의가 이루어졌다. 이어진 전체회의에서는 7개 분과별 25년도 운영 결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계획과 위원회 운영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상봉 의장은 인사말에서 “경제적 불확실성, 복지 수요 증가, 환경·도시 분야 등 제주가 직면한 다양한 과제에 대해서 의정 자문위원님들의 전문적 식견과 경험 덕분에 의정활동을 보다 체계적이고 내실 있게 운영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말씀을 전하면서 “올해의 경험을 바탕으로 2026년에도 의정 발전의 든든한 기반이 되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당부했다. 김원배 의정자문위원회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읍 주민자치회는 지난 10일 합천복합문화센터 2층 대강당에서 박재홍 합천읍장, 이한신 군의원을 비롯한 회원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월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합천읍 주민자치회 자선바자회 및 선진지 결산 보고, 기타 토의로 불우이웃돕기 성금기탁과 주민자치에 대한 개인의 의견 등을 심도 있게 나누는 좋은 자리가 됐다. 강광열 합천읍 주민자치회장은 “2025년 한 해도 위원들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덕분에 활발하게 활동을 전개할 수 있었다”며, “지역 주민들과 더욱 소통하고, 합천읍 발전을 위해 고민하고 활동하는 주민자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박재홍 합천읍장은 “다양한 활동과 행사로 합천읍 주민자치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오신 위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지금처럼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