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익산시가 물품 지원과 정서적 돌봄을 결합한 '안부살핌 우편서비스'를 통해 지역 복지 안전망을 한층 강화했다. 시는 지난 7월부터 익산우체국과 함께 운영해 온 안부살핌 우편서비스를 12일 마무리했다. 이번 서비스는 집배원이 매월 2회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라면·즉석밥·누룽지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건강 상태와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정기적인 방문은 대상자에게 '누군가 나를 살피고 있다'는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돌봄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시는 이번 서비스가 고령자와 1인 가구 등 돌봄이 필요한 계층에게 실질적 도움을 제공한 만큼, 성과를 바탕으로 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주민의 정서적 안정을 강화하는 다양한 소통·돌봄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물품 전달이 아니라 마음을 보듬는 정성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익산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익산시는 올해 법인 대상 지방세 세무조사 결과 총 33억 원을 추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방세 탈루 및 은닉 법인에 대한 정기·수시·기획 세무조사 결과로, 세무조사 전문관 제도가 도입된 지난 6년간 누적 추징액은 163여억 원에 이른다. 주요 추징 사유는 △건축비용 차입금 이자 및 각종 부담금 등 건축 관련 비용을 은닉한 경우 △특수관계인이 법인 주식을 50% 초과해 취득하고도 간주취득세를 신고하지 않은 경우 △지방세를 감면받고도 관련 법령을 위반해 부적정하게 사용한 경우 등이다. 시는 지방세 법령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공평과세 확립을 위해 적극적인 조사를 추진하는 동시에, 세무조사 관련 납세편의도 제공하고 있다. 경영 여건에 맞춰 조사 기간을 선택할 수 있는 '조사기간 선택제'와 건축비용 누락을 방지하기 위한 '건축비용 사전 점검표제'를 운영하고 있다. 또 창업·중소기업이 감면제도에 대해 쉽게 알 수 있도록 '자진 점검표제'를 시행해 세무조사의 부담을 줄이고 납세자가 스스로 세법을 준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방세는 익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익산시가 청소년 국제 스포츠대회의 새로운 무대로 떠오른다. 익산시는 오는 16~21일 익산실내체육관과 반다비 체육센터에서 '2025 코리아 익산 인터내셔널 펜싱선수권대회'가 열린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신설된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대한펜싱협회와 전북특별자치도펜싱협회가 주관한다. 세계 7개국에서 20세 이하(U20), 17세 이하(U17), 초등부 선수단 약 1,000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경기는 16~18일 U17 남·여 플뢰레, 에페, 사브르 종목 예선과 결승이 진행되며, 19~21일에는 U20 경기와 초등부 경기가 이어진다. 6일간 펼쳐지는 경기는 종목별·연령별 정상을 가리는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아울러 익산 지역 학생 선수 29명이 출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리여고 6명, 전북제일고 4명, 지원중 3명, 이리북중 9명, 위즈펜싱클럽 학생 동호인 7명이 참가해 지역의 저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스포츠 도시 익산의 이미지를 강화하고, 지역 청소년 선수들의 경험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2025 대한민국 수학교육상’에서 경남교육청 소속 교원 2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수상자는 용산초등학교 최일석 교사와 김해대청고등학교 김태희 교사이다. ‘대한민국 수학교육상’은 수학교육 발전에 기여한 우수 교원을 발굴하여 수학교사의 전문성과 자긍심을 높이고, 우수 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2013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 상은 수학 수업 개선, 평가 혁신, 연구 활동, 사회적 공헌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매년 10명 내외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용산초 최일석 교사는 경남교육청 빅데이터․인공지능(AI) 플랫폼 ‘아이톡톡’을 활용하여 디지털 전환 수업을 실천하며 미래형 수업 모델을 확산시켜 왔다. 또한 초중고 수학 실험탐구용 소프트웨어인 알지오매스 기반 교수·학습 자료와 체험·탐구 중심 수학교육 콘텐츠를 개발하며 수학 수업 혁신에 이바지했다. 더불어 최 교사는 연수 강사 활동과 컨설팅 등 현장 지원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수학 문화 대중화와 수학교육 발전을 이끌었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지역복지사업 평가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분야’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2년 연속 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30개 시군구(군 단위 9개)를 대상으로 프레젠테이션과 질의응답 방식으로 대면평가를 진행해 거창군이 최종 선정의 영광을 안았다. 거창군은 ‘군민 맞춤형 도시, 더 큰 거창 도약’이라는 비전으로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하고, 8대 추진전략, 38개 세부사업을 적극 추진해 빈틈없는 돌봄체계 마련하고 수요자 중심의 안전·건강 도시를 조성했다. 거창형 의료복지 타운 조성, 화장장 건립, 청년·청소년 수당 지급, 공립 치매전담 요양시설 건립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복지사업을 추진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것은 거창군 복지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모든 군민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실질적인 복지정책을 지속해서 펼쳐나갈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거창군은 매년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에 따라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완주군의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정책의 성과가 가시화되며, 문학·음악·연예·연극·합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완주 예술인들이 잇따라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완주군의 예술 창작 기반 확충과 예술인 활동 지원 정책이 실질적인 결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지역 예술인의 활동을 지원해 온 완주예총과의 협력 체계가 강화되면서, 완주군 문화예술 생태계 전반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문학 분야에서는 한국예총 완주지부 문인협회 소속 강지애 시인이 제26회 전북시인상 본상을 수상했다. 음악과 사회공헌 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가 있었다. 완주군 음악협회를 이끌어 온 강연모 회장이 ‘2025 전북특별자치도 인물대상’을 수상하며 지역 음악 발전과 문화공헌 공로를 인정받았다. 군민 대상 음악 프로그램 운영, 지역 공연 활성화 등 완주군이 구축해 온 음악문화 기반이 성장의 바탕이 됐다는 평가다. 지역 공연 및 문화봉사 영역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진영언 연예예술인협회 회장은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을 받으며 지역문화 확산과 봉사활동 기여를 인정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완주군과 완주군 유해환경감시단 ‘세이프틴’이 수능 전후 시기 청소년들의 일탈을 예방하고 안전한 지역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 유해환경 민·관 합동 점검단속(2차)을 봉동읍 생강골시장 인근에서 실시했다. 이번 합동 점검에는 완주군청, 완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완주교육지원청,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 아동옴부즈퍼슨사무소, 완주군청소년수련관, 이서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센터 고래 등 총 8개 기관이 참여해 지역사회 청소년 보호 활동에 힘을 보탰다. 점검단은 생강골시장 주변의 일반음식점, 편의점 등 업소를 방문해 청소년 대상 주류·담배 판매금지 캠페인 전개, 업주 대상 청소년보호법 준수 안내 및 협조 요청, 판매 제재·벌칙 등 관련 법규 홍보 등의 활동을 펼쳤다. 특히 수능 이후 친구 모임과 늦은 귀가가 증가하는 시기를 대비해, 업소 중심 계도, 거리 현장 캠페인을 동시에 추진해 청소년 유해환경 노출을 최소화에 노력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함동점검을 통해 청소년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예방 중심의 유해환경 점검과 홍보 활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완주군이 최근 완주국민체육센터에서 승강기 사고나 고장 발생 시 신속한 구조와 초기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2025년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다가 지난 2019년 이후 6년 만에 재개된 것으로, 완주군과 완주소방서,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전북동부지사, 승강기 유지관리업체 등이 함께 참여했다. 훈련은 승강기가 1층에서 2층으로 이동하던 중 정전으로 멈춰서면서 승객이 내부에 갇히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승객의 구조 요청을 시작으로 ▲관리주체 초기 대응 ▲119 구조대 및 유지관리업체 출동 ▲승객 구조 등 실제 사고 대응 절차에 따라 순차적으로 이뤄졌다. 훈련 종료 후에는 한국승강기안전공단에서 실제 승강기 사고 사례를 공유하고, 안전한 승강기 구조를 위한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완주군 관계자는 “안전사고는 작은 관심과 꾸준한 준비로 충분히 줄일 수 있다”며 “주민들이 승강기를 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완주군교육통합지원센터가 지난 11일 가족문화교육원 가족홀에서 학교마을강사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마을강사역량강화 사례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공유회에서는 완주군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학교마을 교육기관별 프로그램 개발 및 강사 역량 강화 지원사업의 성과가 발표됐으며, 강사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기관 간 교류를 강화했다. 특히 참여기관의 우수 사례가 발굴·공유되면서 마을교육생태계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확산시켰다. 이날 공유회는 ▲4개 마을기관의 우수 사례 발표 ▲역량 강화 프로그램 시연 및 공유 ▲마을강사 인증제 안내 등이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이 느낀 성과와 향후 협력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사례 발표에 나선 정정희(용솟음) 대표는 “이번 공유회를 통해 우리 기관이 추진한 프로그램의 성과를 다른 기관과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며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면서 강사 역량 강화와 교육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학교마을 강사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기관 간 협력을 강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강진군이 2025년 자동차세 12월 정기분 약 8,000건, 약 12억 원을 부과하고 지난 11일 납세자에게 고지서를 발송했다. 자동차세 12월 정기분은 2025년 12월 1일 기준 자동차, 이륜차, 기계장비의 소유자를 대상으로 부과한다, 단, 올해 1월에 이미 연납을 신청해 자동차세를 미리 납부한 차량은 과세에서 제외된다. 이번 자동차세는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납부할 수 있다. 반드시 납부기간 내에 납부해야 하며, 기한을 넘길 경우 3%의 가산세가 추가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군민들은 고지서를 들고 가까운 은행을 방문해 납부할 수 있으며, 집에서도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비대면 납부 방식도 제공된다. 스마트폰·컴퓨터로 위택스나 정부24에 접속해 전자납부할 수 있으며, 인터넷·모바일뱅킹, 가상계좌 이체, 간편결제 앱, ARS, 신용카드·계좌이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쉽게 납부할 수 있다. 고지서를 받지 못했거나 분실한 경우, 강진군청 세무회계과 또는 읍·면사무소에 문의하면 재발급 받을 수 있다. 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