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 금남면이 지역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일상 속 풍경과 주민의 이야기를 사진으로 기록하기 위한 ‘우리동네 금남면’ 사진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금남면을 배경으로 한 다양한 사진을 통해 지역의 매력과 삶의 흔적을 재조명하고,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추진된다. 특히 공모 주제는 ‘금남면과 관련된 사진 일체’로 폭넓게 설정하여, 풍경·인물·생활상·추억 등 금남면을 담은 모든 사진이 출품 가능하다. 단, 금남면과 관련된 인물이라 하더라도 금남면 외 지역에서 촬영한 사진은 공모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주민은 공모신청서와 사진을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인화 사진을 지참해 금남면사무소 총무계에 직접 방문하여 접수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11월 28일까지이다. 이번 사진 공모전을 통해 금남면의 잘 알려지지 않은 아름다운 자연경관, 주민 개개인의 소중한 추억, 과거의 흔적 등 다양한 모습들이 공유되면서, 지역 공동체의 결속과 참여 기반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금남면은 민관이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은 본격적인 수확기에 접어들면서 지역 내 영농부산물 처리를 지원하기 위해 파쇄팀을 본격 가동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군민의 불편을 신속히 해결하는 ‘별천지 8272(빨리처리) 5각 기동대’ 중 한 팀이 주축이 되어 추진하는 것으로, 농촌지역에서 발생하는 각종 영농 부산물을 신속하게 수거·파쇄함으로써 농업인의 부담을 덜고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영농 부산물은 ▲과수류(매실, 감 등) ▲밭작물 잔재(고춧대, 참깨·들깨대 등) ▲하우스 작물 잔재 ▲기타 농업 부산물 등으로 다양하다. 하동군은 이 중 산림지역과 30m 이내로 인접한 지역을 우선 지원 대상지로 지정해 산불 발생 가능성을 조기에 줄이고, 주민 생활 안전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하동군은 지난해 290톤을 처리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3월 말 기준)에도 238농가에서 발생한 315톤의 영농 부산물을 파쇄하며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하반기에는 수확 이후 부산물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읍·면 순회 파쇄팀을 기존 3개 팀에서 4개 팀으로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가족센터는 지난 14일 다문화가족 학부모 17명을 대상으로 ‘학부모 역할 이해교육’을 실시하며, 다문화가정의 건강한 가족 기능 강화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다문화가정 학부모들이 올바른 부모 역할을 이해하고, 자녀의 성장 단계에 맞는 양육법을 익히며 가정 내 소통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교육 과정에서는 △자녀 발달단계 이해 △긍정적 양육 태도 △공감 중심의 의사소통 방법 등 실생활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들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교육에 참여한 김미연 씨는 “아이에게 잔소리 대신 공감과 대화를 시도해보려 한다”며 “부모로서의 태도와 역할을 다시 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15일에는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체험 프로그램 ‘함께 소통하다’가 진행됐다. 이날 참여 가족들은 부산 롯데월드를 방문해 다양한 체험활동과 놀이 프로그램을 함께 즐기며, 일상에서 놓치기 쉬운 가족 간 유대와 소통의 중요성을 다시금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향임 하동군가족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 학부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 소상공인들의 화합과 지역경제 재도약을 다짐하는 ‘2025년 하동군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와 ‘제3대 하동군소상공인연합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4일 소상공인민원지원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하승철 하동군수를 비롯해 도·군의원, 유관기관·단체장,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을 지탱해 온 소상공인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행사는 소상공인 육성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을 시작으로, 제3대 연합회장 이·취임식이 이어지며 풍성한 의미를 더했다. 특히 올해는 소상공인의 날과 회장단 교체가 같은 무대에서 치러지면서, ‘지역 상권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선언하는 자리’로서 상징성이 더욱 깊어졌다. 새롭게 취임한 김옥진 제3대 회장은 “소상공인의 날에 취임하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작은 목소리 하나까지 귀 기울이고, 어느 누구도 뒤처지지 않는 든든한 연합회를 만들겠다”는 진심 어린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어려운 시기에도 소상공인의 권익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써온 김행균 이임 회장의 노고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산림조합(조합장 정철수)은 지난 12일 가을철 영농기를 맞이하여 일손이 부족한 임가를 돕기 위해 일손돕기 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일손돕기에는 조합장과 직원 7명이 하동군 악양면 대봉감 재배 임가를 방문하여 대봉감 수확 및 선별작업을 지원하며,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임가에 힘을 보탰다. 조합장 정철수는 “농촌의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으로 일손 부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하동군산림조합이 앞장서서 지역 임가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아가는 산림조합이 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지난 13일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 하동지구위원회가 관내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실시했다. 이는 사회적 약자와 돌봄이 필요한 가정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속에서 일상을 꾸려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번 사업은 1가구 500만 원 규모의 지원을 바탕으로, 노후된 창호 및 창틀을 새롭게 교체해 단열·방음·안전 측면에서 삶의 질을 한층 높이는 데 목적을 두었다. 특히, 이번 지원은 겨울철 냉기 유입과 외부 소음으로부터 가정을 보호하고 자녀들의 학습공간 확보와 부모의 정서적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위원회 관계자는 “주거환경이 안정되어야 비로소 가족 모두가 정서적 안정감을 갖고 일상생활에 집중할 수 있다”며, “이번 사업이 해당 가정이 밝은 미래로 나아가는 발판이 되길 진심으로 바라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지역사회와 함께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범죄예방 하동지구위원회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저소득층 가정뿐 아니라 청소년이 머무는 공간 전반을 개선하며 ‘청소년 보호 및 범죄 예방’이라는 본연의 임무를 강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1월 13일 하동 다둥이네 섬진강 재첩국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3백만 원 상당의 재첩국 600개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다둥이네 섬진강 재첩국은 매년 꾸준히 재첩국을 후원하며 지역사회 나눔에 앞장서는 가게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전달된 재첩국은 하동 관내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되어, 겨울을 앞두고 따뜻한 식사 한 끼로 온기를 전할 예정이다. 안준안 대표는 “하동에서 받은 사랑을 지역 이웃과 나누고 싶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을 지속하겠다”라고 전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재첩국은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과 장애인 가정에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역 내 노인과 장애인의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과 후원 연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새마을운동하동군지회가 지난 13일 하동스포츠파크 주차장에 모여 관내에서 배출된 영농 폐비닐을 집중 수거했다. 이는 매년 개최되는 ‘영농 폐자원 수거 경진대회’로, 이날 활동에는 하동군 13개 읍면 새마을지도자 4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경진대회를 위해 일주일간 마을 안길과 경작지 등에 방치된 폐비닐과 영농폐기물을 수거했으며, 대회 당일 지게차와 트럭 등 개인장비를 동원해 200여 톤의 영농폐기물을 수거했다. 특히, 영농 폐비닐에 섞여 있는 각종 생활 쓰레기를 꼼꼼히 분리하여 자원 순환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도왔다. 이와 같은 활동은 지역민들이 자발적으로 탄소 중립을 실천하게 하는 효과를 가져와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한기식 회장은 “자연을 지키기 위한 뜻깊은 일에 동참해 주신 주민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라며, “깨끗해진 우리 지역을 보니 뿌듯함을 느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하동군새마을지회는 영농 폐자원 수거 경진대회 외에도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통해 순환 경제에 이바지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이 지난 13일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된 ‘제1회 SBS 고향사랑기부대상’에 참석하여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국내 언론사 최초로 개최된 고향사랑기부제 관련 시상식으로, 저성장 시대 지역소멸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3년 차를 맞아 두드러진 성과를 거둔 자치단체를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심사가 진행됐으며, 최종 34개 지자체가 수상 단체로 선정됐다. 이로써 하동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고향사랑기부제 우수사례 경진대회’ 2년 연속 장려상에 이어 다시 한번 고향사랑기부제 운용의 우수성을 인정받았고, ‘별천지 하동’ 브랜드를 전국적으로 알리는 계기도 마련했다. 이번 시상의 수상자 선정 기준은 기부 금액 35%, 답례품의 다양성 및 품질 25%, 제도 홍보 20%, 차별성 20%로 나뉘었다. 하동군은 높은 기부 금액을 달성함은 물론, 45개 업체 80여 개 품목의 답례품도 확보하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경남에서는 하동군이 유일하게 수상자로 선정되며 고향사랑기부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은 저출생 대응 현금성 지원 정책인 하동형 육아수당의 시행에 앞서 정책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군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다수 정책을 지지하며 추가 확대 필요성까지 제기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하동형 육아수당은 출생순위 및 소득 기준과 무관하게 1세 미만 아동(0~11개월)에게 출산축하금 200만 원(1회)을, 7세 미만 아동(12~83개월)에게 매월 양육수당 60만 원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이는 인구 4만 명 붕괴 위기의 돌파구가 될 획기적인 사업으로, 2024년 1월부터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최근 2년간 보건복지부와 여러 차례 협의를 진행하고, 제도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지속적으로 설득한 끝에 2025년 11월 사회보장제도 신설에 따른 승인을 받았다. 이번 설문조사는 2025년 10월 14일부터 11월 2일까지 20일간 진행됐으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총 1,234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하동형 육아수당의 정책 방향에 군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얼마나 높은지 여실히 드러났다. 저출산 대응 현금성 지원정책 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