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농업기술센터는 7일 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 군민요리교육관에서 ‘중식조리기능사 자격증과정’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조리 분야에 관심 있는 군민을 대상으로 개설되었으며, 중식조리기능사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했다. 교육은 지난 2월 4일부터 3월 6일까지 위생 관리, 재료관리, 조리 이론 등 10회의 이론교육을 진행했으며, 3월 11일부터 5월 7일까지는 해파리냉채, 유니짜장 등 15회 동안 40종의 실기교육을 실시하여 총 25회의 중식조리기능사 자격증 과정 교육을 운영했다. 교육 결과 현재까지 13명의 수료생 중 10명의 수료생이 필기시험을 합격했다. 김재영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함양군은 군민의 직업 능력 향상과 기술 기반 마련을 위해 다양한 교육 과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교육 지원을 이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은 제64회 천령문화제 개막을 하루 앞둔 5월 7일 오후 1시, 상림공원 일원에서 행사장에 대한 최종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열리는 천령문화제의 안전사고 예방과 관람객 편의 확보를 위한 사전 조치로, 행사장 내 미비점을 사전에 점검하고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진병영 함양군수를 비롯해 국장, 관련 부서장, 천령문화제위원회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종합안내소 ▲체험부스 ▲특설무대 ▲농·특산물판매장 ▲먹거리 장터 ▲전시부스 ▲어린이 놀이시설 ▲포토존 ▲야시장 등 주요 동선을 따라 현장을 꼼꼼히 살피며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행사 기간 중 우천이 예보됨에 따라, 군은 주변 환경 정비는 물론 관람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주 이동 동선과 대피 경로, 교통 흐름, 안전 취약지 등을 세심히 점검하며 미비 사항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함양군의 대표 문화예술축제인 천령문화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제103회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5월 3일 고운체육관에서 열린 '함양 어린이 잔치 한마당' 행사에 참여해 ‘식중독 예방을 위한 뽀득뽀득 손씻기’ 및 비누 만들기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체험 부스는 ▲손 씻는 6단계 방법 ▲손을 씻어야 하는 상황 ▲비누 만들기 등 실생활에 밀접한 위생 교육으로 구성됐으며, 어린이들이 재미와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활동을 접목했다. 특히 어린이들이 직접 비누를 만들어보는 체험은 손 씻기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스스로 깨닫는 계기가 됐으며, 위생 습관 형성에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센터 관계자는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손 씻기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득함으로써 올바른 위생 습관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함양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2016년 3월 개소 이후 관내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안전·영양 관리 지원을 위한 순회 방문지도, 맞춤형 컨설팅,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2025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이 제64회 경남도민체육대회에서 게이트볼 종합우승, 육상 트랙·마라톤 준우승, 3개 종목 3위 등의 성과를 거두며 ‘작지만 강한 체육 도시’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5월 2일부터 5일까지 진주시 일원에서 열린 이번 도민체전에 함양군은 20개 종목에 선수와 임원 등 556명을 파견해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게이트볼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군부 강자임을 다시금 입증했고, 육상 트랙과 마라톤에서도 준우승을 기록했으며, 농구, 테니스, 보디빌딩 3개 종목에서 3위에 오르는 성과를 냈다. 군부 게이트볼 강자라는 수식어를 입증하듯 신학범, 전경화, 서태주, 이순자, 노정순, 차순자 선수가 출전한 게이트볼 일반 단체에서 1위, 여자 일반부 2위, 남자 일반부 5위를 기록하며 종합 우승의 쾌거를 거둬, 지난해 대회 종합 3위를 넘어 더욱 강력한 면모를 보여주었다. 육상 트랙에서는 여자일반부 허상미 선수가 100m 허들, 4×100m 계주, 멀리뛰기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남자 고등부 박지민(800m), 김석주(110m 허들), 여자 고등부 오태화(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은 지난 5월 7일, 마천면 창원마을 이상옥 전통한지 공방에서 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전통한지 문화체험 및 선비문화 유적지 탐방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와 함양군이 후원하고 경남 무형유산 한지장 기능보유자가 주관하여 지난 3월부터 총 5회에 걸쳐 지역 내 초·중학교 학생과 교사 등 132명이 참여했으며, 이날은 마천초등학교 학생과 교사가 마지막 체험 일정을 함께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오전 9시부터 전통한지의 제작 과정을 배우고, 선비문화 유적지를 둘러보며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체험했다. 한지장 전수자인 이도희 강사의 해설로 한지를 만드는 다양한 재료와 도구에 대해 설명을 들은 후, 닥나무 식혜와 마천 고종시 곶감을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물에 불린 닥나무 껍질을 긁어내는 백닥 가공 체험과 함께, 이권희 한지장 전수자의 전통 외발뜨기 시범을 관람한 뒤, ‘A4’ 크기의 틀을 이용해 직접 한지를 떠보는 체험도 진행됐다. 체험을 마친 학생들은 전통한지 공방 뒤편에 조성된 160여 그루의 적송이 어우러진 구송정 소나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은 500년 전통을 자랑하는 가양주 ‘함양 송순주’(솔송주)의 제조 과정을 소개하는 공개행사가 지난 5월 3일 지곡면 개평마을 송순주문화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2025년 경남 무형문화유산 제35호 함양 송순주 공개행사’는 함양송순주보존회 주최, 함양문화원 주관, 국가유산청·경상남도·함양군이 후원했으며, 송순주의 역사와 전통 제조 방식을 널리 알리기 위한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진병영 함양군수를 비롯해 함양문화원 관계자, 일반 관람객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가야금 연주를 시작으로 송순주 기능보유자인 박흥선 명인의 제조 시연과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송순주 담금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공개행사는 국가유산청의 ‘고택의 향기에 젖다’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서울, 인천,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35명의 참가자들이 함양 고택의 정취를 느끼는 동시에 송순주의 역사와 가치를 직접 체험하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 ‘함양 송순주’는 조선시대 이름난 양반 가문인 하동 정씨 일두 정여창 선생 가문에서 제사나 경조사 시에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은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5월 3일 오전 고운체육관에서 열린 ‘어린이잔치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함양어린이날행사추진위원회(위원장 서춘래)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어린이가 GREEN 하루’를 주제로 어린이와 학부모 등 900여 명이 참여해 활기차고 따뜻한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었으며, 40여 개의 체험마당, 놀이마당, 선물마당, 동요 부르기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어린이들에게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행사장을 찾아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오늘 같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관계자들과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존중받고, 꿈을 키워갈 수 있는 함양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경남 함양군의 협동조합 오늘이 운영하는 독립서점 ‘오후공책’이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경남 지역서점 및 출판 활성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오후공책은 책과 문화예술, 마을 공동체를 잇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으며, 특히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그림그림 책잔치’를 통해 그 결실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림그림 책잔치’는 지역 작은서점인 ‘그림책방 퐁당(대표 유희정)’과 협업하여 그림책 작가들과 어린이, 지역 주민이 함께 만드는 책방 중심의 축제로, 그림책 전시, 작가와의 만남, 그림책 창작 워크숍, 어린이 글쓰기 체험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활동이 마련된다. 이번 행사에는 그림책 작가 한수정이 확정 출연하며, 그녀의 작품 세계를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와 독자와의 만남이 진행된다. 또한 이 책잔치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그림책 작가도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구조로 기획되어, 지역 예술인과 책방,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오후공책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연중 운영되는 다양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은 화장실 변기에 무심코 버린 물티슈나 위생용품 등이 공공하수처리시설 고장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며 군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화장실 변기에 녹지 않는 물티슈, 위생용품 등을 버리면 하수관이 막히고 오수가 집안으로 역류하여 악취가 발생하는 등의 피해가 발생하고, 이는 공공하수처리시설에 유입되는 수질을 악화시켜 설비 과부하로 막대한 사회적 비용 또한 유발한다. 이에, 상하수도사업소는 쾌적한 환경과 깨끗한 함양군을 만들고자 365일 빈틈없는 하수처리를 위해 정기적인 준설 작업을 비롯하여 하수관로, 펌프장 등 하수도 시설물 유지관리에 노력하고 있으나,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군민들의 협조가 절실한 실정이다. 김학양 상하수도사업소장은 “가정 내 오수 월류·악취 발생 피해를 예방하려면 하수도 사용자인 군민들이 자발적으로 화장실 변기에 녹지 않는 물티슈, 위생용품 등을 버리지 않는 노력을 실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이 외국인 주민의 지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공공형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한국어 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번 한국어 교육은 5월 4일부터 함양군 계절근로자지원센터에서 시작됐으며, 매주 일요일 총 20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과정은 단순한 언어 학습을 넘어 농업 현장에서 자주 사용하는 실용 어휘, 생활에 필요한 기본 한국어, 한국 문화 이해 등 실질적인 내용을 폭넓게 포함하고 있다. 특히 언어 장벽으로 인한 의사소통 문제를 해소함으로써 작업 효율을 높이고, 농업 생산성 저하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에 참여한 외국인 근로자들 또한 실생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 중심의 수업 내용에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함양군은 법률 및 질서 교육, 소방안전 교육, 한국 문화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국 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보다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