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통영시협의회(회장 이재동)는 지난 8일 북한이탈주민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탐방 및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먼저 온 통일 북한이탈주민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소속감을 느끼고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함께 호흡하며, 바쁜 일상 속 힐링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통영에서 출발한 북한이탈주민 가족과 멘토 자문위원 등 33명은 담양 죽녹원, 광양 와인동굴, 짚라인 시설 등을 둘러보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동 협의회장은 “미래 통일 주역인 북한이탈주민들이 남한 사회를 폭넓게 이해하고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관심과 소통하는 기회를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 북한이탈주민 김 모씨는 “살기 바빠 나들이 한번 가기가 싶지 않았는데 매년 민주평통에서 가족들과 함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니 더 행복하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살겠다”며 “민주평통의 멘토 역할이 어렵고 힘든 일이 있을 때 친정처럼 포근하고 큰 힘이 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통영시협의회(회장 이재동)는 지난 5일 통영시청 강당에서 자문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2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2분기 정기회의는 제21기 민주평통 통영시협의회의 마지막 정기회의로 그동안의 활동을 정리하고 제22기 활동 기반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회의는 ▲2025년 1분기 통일의견수렴 결과 보고 ▲2025년 2분기 정기회의 주제 보고 ▲제21기 주요 사업 활동 실적 및 계획 보고 ▲자체 안건 보고 순으로 진행됐으며, 자문위원들은 대내외 환경 변화에 따른 통일·대북정책 추진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재동 협의회장은 “미국 우선주의 노선 강화와 북한·러시아 간 군사적 협력 심화 등으로 안보 상황의 긴장감이 고조됨에 따라 안보태세의 재정립과 북한 인권 증진 노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이다”며 “급변하는 국제 정세와 남북관계 속에서 민주평통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깊이 고민해야 하며, 자문위원들의 활동 또한 시민 눈높이에 맞게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천영기 대행기관장은 “그동안 소통과 화합으로 통일 미래를 준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은 다가오는 통영 공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공예 산업 활성화를 위한 통영 작가 페어 참가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통영에 거주하며 작품 활동을 하는 공예 작가 개인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10명을 이내 선정해 개인 최대 200만원, 단체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 페어는 7월부터 12월까지 열리는 전국 또는 경남권 공예 페어 및 박람회를 우선 선정하며, 공예 분야의 전국규모 전시 및 행사, 미술 전 분야 참여 가능한 아트 페어도 지원할 수 있다. 선정 작가에 대한 지원 내용으로는 페어(전시) 행사 참가를 위한 참가비(임차비), 홍보물 제작비, 운송비가 지원금 내에서 지급되며, 페어 참가를 위한 전문가의 전시 디렉팅 및 컨설팅이 이뤄질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6월 5일부터 6월 20일까지이며,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통영문화도시센터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통영시는 지난해 말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도시로 선정, 향후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지난 5월 22일부터 6월 6일까지 16일간 펼쳐진‘제30회 무학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41개 고교 축구부 및 클럽에서 75개 팀이 참가해 대회 역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대회는 ‘고학년부’(40개 팀)와 ‘U-17(저학년부)’(35개 팀)로 나뉘어 두 개의 리그로 운영됐으며, 참가팀들은 산양스포츠파크에서 결승 진출을 향한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지난 5일 통영공설운동장에서 열린 고학년부 결승전에서 천안제일고가 0:1로 뒤지던 후반 35분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린 뒤, 연장 접전 끝에 안산FC를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다음날 열린 U-17 결승전에서는 천안제일고와 인천부평고가 정규 시간 동안 0:0으로 팽팽히 맞섰고, 결국 승부차기 결과 천안제일고가 4:3으로 승리해 이틀 연속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시는 올해 상반기 동안 ‘제21회 1·2학년 대학축구대회’, ‘제61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제30회 무학기 전국고교 축구대회’까지 세 차례에 걸쳐 전국 규모의 축구대회를 안전하고 성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제42회 통영미술협회전이 6월 4일부터 6월 18일까지 통영시민문화회관 제1, 2전시관에서 14일간 개최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4일 열린 개막식에는 통영미술협회 회원, 관람객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영기 통영시장은 축사를 통해 통영의 작가들이 통영과 바다를 화폭에 담는 작업은 통영의 미래 경쟁력이 될 것으로 기대감을 밝혔다. 이번 통영미술협회전에는 통영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50여 명의 작가들이 서양화, 서예, 옻칠, 조각 등 통영의 바다와 풍경 등 자연을 화폭에 담아 일상에 지친 사람들을 위로하고 위안을 주는 따뜻하고 편안한 작품들로 구성된 작품 50여 점이 전시 중이다. 한편, 통영미술협회는 1984년에 창립되어 현재까지 42번째 회원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자매도시 교류전 및 각종 초대전 개최 등 지역 미술 발전과 예향도시 통영의 위상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에서는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지난 6일 원문생활공원 내 충혼탑광장에서 시장, 국회의원, 시의장, 도의원, 보훈 및 안보단체장, 시의원, 8358부대 장병, 학생, 시민 등 추모객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거행했다. 이번 행사는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 취명 소리에 맞춰 육군 8358부대 12해안기동대대 장병들이 9발의 조총을 발사하며 참석한 시민들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및 헌화와 분향이 이어졌다. 통영지역 학생들을 대표해 동원고 학생들과 한국해양소년단원 어린이들이 헌화 분향에 참여해 우리가 피워낼 내일을 보는듯 했다. 또한 문인협회 정소란 시인이 자작시 “바다 위에 뜬 별”을 낭송하며 참석자 모두가 현충일 노래를 합창하면서 추념식을 마무리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통영은 예로부터 나라를 지켜낸 구국의 도시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희생정신을 이어받아 지속가능하고 부국한 나라를 만들어 후손에게 물려주겠다”며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들을 잊지 않고 늘 기억하겠다”고 전했다. 이충권 전몰군경유족회장은 “추념식에 자리를 같이 해 주신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재단법인 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은 지난 2일 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통영 삼도수군통제영 사업을 기획, 연출할 총감독에 전 백제세계유산축전 총 감독인 김종철 총감독을 위촉했다.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는 국가유산청에서 공모하는 국가유산 활용사업으로 우리 국가유산이 가진 독창적인 이야기와 첨단 정보 통신 기술(ICT)을 접목하여 표현한 미디어아트로 국가유산의 새로운 가치를 알리는 사업이다. 이번에 위촉된 김종철 총감독은 작년에 세계유산축전-백제역사지구의 총감독을 기획ㆍ수행해 행사를 성공적으로 연출했으며, 백제의 고도인 익산을 대한민국 5대 고도로 발굴하는 데 큰 획을 그었다는 평을 받았다. 김종철 총감독은 “통영 삼도수군통제영은 300년동안 조선수군의 총 본영으로써 일본의 침략을 방어하는 역할 뿐만 아니라 남해안의 해상중심도시로써 지역의 문화를 선도했던 지역의 랜드마크이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전국민을 대상으로 통영 삼도수군통제영의 숨겨진 이야기를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올 9월 26일부터 10월 26일까지 31일간 통영 삼도수군통제영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의회는 6월 9일부터 6월 27일까지 19일간 제238회 통영시의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여 조례안 등 안건 심사와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 시정질문 및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6월 9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개회식에 이어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을 청취한 뒤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제출과 관련하여 행정국장과 기획예산실장으로부터 제안설명을 듣게 된다. 6월 10일에는 각 상임위원회를 개의하여 ▲김희자 의원 대표발의 '통영시 청소년부모 가정 지원 조례안'과 '2025년도 제4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비롯한 집행부 제출 안건 23건을 심사하고, 6월 12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결산 심사를 실시한다. 6월 16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등을 의결하고 김태균, 배윤주, 최미선 의원이 시정 전반에 대한 구체적인 시정 운영 방향을 묻고 대안을 제시하는 시정질문을 할 예정이다. 6월 17일부터 23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집행부와 지방공기업인 통영관광개발공사, 출연기관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관내 학교 밖 청소년과 그 가족 13명을 대상으로 ‘문화체험 활동 자기계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5일 밝혔다. 통영관광개발공사의 지원과 통영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 밖 청소년들과 그 가족들이 통영어드벤처타워에서 고공 체험과 통영케이블카를 타고 통영 앞바다와 한려수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신체 활동과 정서적 소통의 기회를 동시에 제공하여 더욱 특별한 자리가 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미륵산 정상과 스카이워크에서는 가족 단위로 사진을 찍는 미션 활동 등이 있어서 더욱 활기차고 좋았다”며 “이런 문화체험 활동의 기회가 더 있다면 앞으로도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통영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상담지원, 직업체험 및 취업지원, 급식지원, 건강검진, 자격취득, 자기계발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통영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지난달 30일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소년과 그 가족·친구 20명을 대상으로 통영의 특성을 반영한 문화체험기회를 제공하고자 ‘가족과 친구가 함께하는 요트투어’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통영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관으로 참여자들이 요트를 타고 한산도 제승당 해상투어를 하면서 한산도와 통영에 대한 깊은 역사를 알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일상생활에서 쌓였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의 장이 됐다. 문화체험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요트를 타면서 가족과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너무 좋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통영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을 상담전문가들이 직접 찾아가 정서적 지지·심리상담·지역연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관련 문의는 통영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하면 된다.